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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채 3000억 차환발행 나선 SK㈜, AA+신용등급 재확인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9월01일(15:2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지주사 SK가 회사채 3000억원 규모 차환발행을 추진하며, 국내 민간기업 가운데 상위권인 AA+급 신용등급을 재확인했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는 3000억원 규모 무보증 선순위 회사채 차환발행을 앞두고 한국신용평가 등 신용평가사들로부터 AA+(안정적) 등급을 받았다. 지주사 SK의 회사채 공모발행은 올들어 세 번째며 오는 3일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다. 만기는 3·5·7·10년물로 다양하게 구성될 전망이다. 수요예측에서 많은 주문이 들어오면 최대 4000억원까지 발행규모를 증액할 방침이다.신평사들은 지주사SK는 계열사인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 각각 업계 최상위권 기업을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어 배당과 브랜드사용료 등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SK㈜가 공격적인 투자로 바이오·제약, 첨단소재, 그린, 디지탈 등 신규 사업에 지속적으로 자금을 지출하고 있다는 점을 변수로 지적했다. 자회사를 제외한 별도기준 순차입금 규모가 2019년말 8조원에 육박하는 규모로 불어났으나, 이듬해 신규 투자를 줄이고 자회사들의 배당을 확대하는 등의 노력으로 부채를 6조9000억원까지 줄였다. SK바이오팜 상장(IPO) 때 구주매출(약 3000억원), 투자 기업 ESR 지분의 일부 매각(약 4700억원) 등으로 현금을 마련했다. 올들어선 프랑스 의약품 위탁생산(CMO) 업체 이포스캐시를 인수하고 북미 수소사업 회사 플러그 파워 등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느라 순차입금이 7조6000억원까지 다시 불어났다. SK해운, SK실트론, SK

  • 와이엠텍, 수요예측 흥행…공모가 상단 범위 초과 결정

    와이엠텍, 수요예측 흥행…공모가 상단 범위 초과 결정

    ≪이 기사는 08월30일(14:2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전기차(EV) 릴레이 전문 기업 와이엠텍이 다음달 기업공개(IPO)를 위해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흥행했다. 기관 투자자들이 상단 이상을 공모가로 써내며 공모가가 희망 범위 상단을 넘어섰다.30일 와이엠텍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국내외 기관 투자자 1930곳이 참여했다고 공시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696.19대 1에 이렀다. 참여 기관들은 사실상 전부(미제시 1.4% 포함) 밴드 상단 이상을 공모가로 써내며 공모가격은 2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당초 와이엠텍이 제시한 공모가는 2만1000~2만5000원이었다.이중 의무보유 확약을 내건 기관들은 512곳으로 전체의 31.4% 수준이다.2004년 설립된 와이엠텍은  전기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스위치 장치인 EV 릴레이를 주로 생산한다. ESS(에너지저장장치), UPS(무정전전원장치), 전기차 충전기 등 2차전지의 직류 전기에너지를 사용하는 모든 산업에 적용된다. 현재 국내 3대 2차전지 제조사를 비롯해 전세계 21개국 350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와이엠텍은 이달 31일부터 9월 1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일반 청약에 나선다. 상장 주관사인 KB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 부동산 권리조사 1위 리파인, 다음달 IPO 나서 [마켓인사이트]

    부동산 권리조사 1위 리파인, 다음달 IPO 나서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27일(08:2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부동산 권리조사업계 1위 리파인이 다음달 본격적인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전세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리파인의 이익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27일 리파인은 IPO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433만 주를 공모한다고 공시했다. 공모가는 2만1000~2만4000원으로 최대 1039억 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16~17일 수요예측, 28~29일 일반 청약을 계획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리파인은 권리조사 전문회사다. 금융기관이 부동산 거래와 담보 대출, 권리보험 인수 등을 진행하기 전에 등기·미등기 권리를 조사해 하자 여부 등을 밝혀내는 사업이다. 금융기관은 내부 심사 및 권리조사를 통해 신용·권리·시세 등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면 대출에 나선다. 이후 대출이나 보증이 잘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할 때도 추가적인 권리조사가 필요하다. 현재 KB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등 시중은행 15곳과 3개 보증회사, 7개 권리보험사 등 22개의 금융기관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부동산 권리조사 업무는 리파인이 직접 사업 모델을 만들어 시장을 형성했다. 그러다보니 권리조사 시장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매출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542억원, 영업이익 202억원으로 2019년 매출 447억원, 영업이익 52억원에 비해 올라갔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매출 294억원, 영업이익 129억원을 거뒀다. 영업이익률은 2020년 37.4%, 2021년 상반기 43.7%를 달성했다. 리파인은 "전세가격 변동이 주요 수입원인 권리조사료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면

  • '항암신약 개발' 에이비온, 공모가 최상단 1만7000원으로 확정

    '항암신약 개발' 에이비온, 공모가 최상단 1만7000원으로 확정

    ≪이 기사는 08월27일(13:3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정밀항암신약 개발기업 에이비온은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범위 최상단인 1만7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지난 24~25일 진행한 에이비온의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385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 총 신청 주수는 2억3830만6000주로 집계됐고, 최종 경쟁률은 139.36:1을 기록했다. 기관 투자자 물량은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171만주였다.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324곳(94.7%)이 희망 공모가 범위(1만4000~1만7000원) 최상단인 1만7000원 이상을 써 냈다. 가격을 미제시한 기관을 포함한 수치다. 의무보유 확약 기관 수는 22곳으로 전체의 5.7%다.에이비온의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이다. 주관사 측은 “이번 수요예측에는 해외기관 참여가 활발했고, 내실 있는 국내 우량 기관도 대거 참여했다”며 “특히 에이비온의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이 바이오에 집중 투자하는 기관들에게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장기적인 성장도 기대된다”고 전했다.이번 공모 금액은 총 387억6000만원이다. 회사로 유입된 자금은 주요 파이프라인인 ‘ABN401’, ‘ABN101’의 임상시험 및 개발에 주로 활용된다. 이 외 인재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비 및 운영자금, 연구센터 건설 및 설비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2007년 설립된 에이비온은 바이오마커 기반 혁신항암신약 개발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환자 맞춤형 표적 항암치료가 가능한 ‘정밀 종양학(프레시전 온콜로지, Precison Oncology)’ 기술을 바탕으로 신약 연구를 진행 중이다.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 ‘ABN401’은 비소세포폐암을

  • SK리츠, 수요예측에 73.5조 원 몰려…공모 리츠 중 최대 규모 [마켓인사이트]

    SK리츠, 수요예측에 73.5조 원 몰려…공모 리츠 중 최대 규모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26일(17:3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SK리츠(SK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상장을 앞두고 실시한 수요예측이 452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공모 리츠 사상 최고 경쟁률이다. SK리츠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전체 2326억 원 공모에 총 73.5조 원이 몰렸다고 26일 밝혔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452대 1로 1000억 원 이상 대형 공모 리츠에서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SK그룹의 스폰서 리츠(Sponsored REITs)라는 특성상 우량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리츠로 평가되면서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70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24% 가량이다. SK리츠 관계자는 “글로벌기업 SK그룹의 스폰서 리츠로 무엇보다 안정성을 인정받았고 그룹사 보유 우량 자산들에 대한 우선매수협상권, 리츠 업계 최초 분기 배당 등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고 밝혔다.SK리츠는 지난 7월 상장 전 투자유치(Pre-IPO)를 실시해 1550억원을 조달했다. 당시에도 국내 대형 블라인드펀드 등 우량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SK리츠는 서린빌딩 및 주유소와 자(子)리츠인 클린에너지리츠 지분 100%를 보유했다. 향후 그룹 우량 오피스빌딩, 데이터센터 등 안정성과 수익성을 갖춘 부동산을 중심으로 자산을 늘려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운영상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성장산업 관련 그룹 내부 및 외부 자산을 지속적으로 편입해 나갈 방침이다.신도철 SK리츠 대표이사는 “SK그룹이 에너지, ICT, 반도체, 친환경 등 분야에서 신사업을 위한 부동산 자산 취득 시 SK리츠도 함께 참여한다”며 “데이터센

  • SK리츠, 수요예측 경쟁률 400대 1 넘어…기관 자금 수십조 몰려 [마켓인사이트]

    SK리츠, 수요예측 경쟁률 400대 1 넘어…기관 자금 수십조 몰려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25일(10:5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SK㈜의 자산을 담은 자회사인 SK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다. SK그룹의 본사와 SK에너지 주유소 등 안전자산을 유동화했다는 점이 기관투자자들에게 가점을 받았다.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지난 23~24일 진행된 SK리츠의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이 400대 1을 넘을 것으로 알려졌다.SK리츠의 공모가는 5000원, 공모 주식수는 4651만266주다. 이중 기관투자자 배정비율은 70%인 3255만7186주이다. 이는 지난달 진행된 디앤디플랫폼리츠의 수요예측 경쟁률(245대 1)을 훌쩍 넘었다. 당시에도 리츠 중에선 높은 수요예측 경쟁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IB업계 관계자는 "SK그룹 사옥이 자산으로 담긴 스폰서리츠(Sponsored REITs)라는 점, 배당이 분기배당이라는 점 등이 기관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면서 "수요예측 흥행만큼 일반청약도 높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SK리츠는 SK그룹의 스폰서 리츠다. 1조원 규모의 SK서린빌딩을 매입하고 클린에너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클린에너지리츠)의 지분 100%를 편입했다. SK그룹이 장기로 책임 임차해 임대료를 SK리츠에 지급하고 이를 재원으로 매 분기별 배당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관리비, 보험료 등 운영비와 자본적지출 모두 임차인이 부담해 보다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이 기대된다.오는 30일~9월 1일 3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9월 중 상장한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이며 인수회사는 하나금융투자다. 공동주관사로 SK증권이 참여한다.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 브레인즈컴퍼니, 수요예측 경쟁률 1428.8대 1 기록 [마켓인사이트]

    브레인즈컴퍼니, 수요예측 경쟁률 1428.8대 1 기록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06일(14:5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IT인프라 관리솔루션 기업 브레인즈컴퍼니의 기관 대상 수요예측이 1428.8대 1의 경쟁률을 내며 흥행했다. 투자 수요가 몰리며 공모가는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2만5000원으로 정해졌다.브레인즈컴퍼니는 지난 3~4일 양일간 진행한 기관 투자가 대상(45만주) 수요예측에 국내외 1507곳의 기관이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서는 참여기관의 76.2%가 희망범위(2만~2만25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5000원 이상을 제시했다. 가격 미제시를 제외한 99.6%는 밴드 상단인 2만원 이상을 써냈다. 브레인즈컴퍼니는 "수요예측 결과 및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주관사와 협의 후 공모가를 2만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기관들의 의무보유확약은 1507곳 중 132곳(9.6%)만 신청했다.  3개월 확약 71건, 1개월 확약 61건 등이다. 강선근 브레인즈컴퍼니 대표이사는 “브레인즈컴퍼니의 시장 경쟁력과 기술력, 미래 가능성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 참여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 견고한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Zenius EMS’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IT 인프라 통합관리솔루션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키움증권이 상장 주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브레인즈컴퍼니는 공모자금을 활용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사내 안정적인 개발 환경을 갖추는 등 인적, 물적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IT 인프라 시장 변화에 대비한 사

  • 공격적 M&A에도 회사채 발행서 1조원 넘게 끌어 모은 이마트 [마켓인사이트]

    공격적 M&A에도 회사채 발행서 1조원 넘게 끌어 모은 이마트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05일(19:5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공격적으로 인수합병(M&A)에 나서고 있는 이마트가 1조원이 넘는 회사채 투자 수요를 이끌어냈다. 이마트의 신용등급이 우수한 데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노력에 기관투자가들이 높은 점수를 줬다는 분석이다.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총 4000억원을 발행하기 위해 지난 4일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21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당초 발행 예상 금액의 3배에 달하는 투자 수요가 몰린 셈이다. 이렇다 보니 이마트는 회사채 발행 금액을 5200억원으로 증액했다. 이마트는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중소기업·중견기업 상품 대금 지급 주기를 단축하고 삼성전자·CJ제일제당 등에 상품 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이마트는 최근 SK와이번스를 비롯해 이베이코리아, 스타벅스코리아 잔여 지분 등 크고 작은 M&A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 일각에선 이마트의 재무부담 확대를 우려했지만 기관투자가들은 오히려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이마트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해석이 나온다.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오는 11일 발행되는 이마트의 회사채 신용등급으로 AA를 부여했다. 윤성국 나이스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대규모 투자 계획을 감안하면 재무 부담이 단기적으로 상승할 전망이지만 보유하고 있는 자산가치 덕분에 우수한 재무융통성·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 아주스틸, 기관 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 1777대 1 [마켓인사이트]

    아주스틸, 기관 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 1777대 1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05일(16:3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강판 제조 전문기업 아주스틸이 기업공개(IPO)를 위해 실시한 기관 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이 1776.9대 1의 경쟁률로 마무리됐다. 공모가는 희망 공모밴드 상단으로 결정됐다. 아주스틸은 지난 2~3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2700원~1만5100원) 상단인 1만5100원으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428개 기관이 참여해 67억7998만2000주를 신청했다. 단순경쟁률은 1776.90대 1이다.공모가격이 정해지면서 총 공모금액은 1048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3994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참여 기관 중 92.8%에 해당하는 1319개 기관이 희망 밴드 상단 이상을 제시했다. 전체 신청물량 중 의무보유확약 비중은 16.3% 수준이다.상장 주관을 맡은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투자자 대부분이 아주스틸이 단순 철강 기업이 아닌 프리미엄 컬러강판 전문기업이라는 점을 높게 평가해 수요예측 첫날부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아주스틸은 프리미엄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용 컬러강판 전문 기업이다. 컬러강판 소재 개발부터 제품 양산까지 필요한 모든 기술 및 인프라를 갖췄다. 올해 1분기 매출액 1740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4.2%, 317.6% 증가했다. 아주스틸은 공모자금을 가전용 컬러강판 생산능력(CAPA)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김천 공장 1차 투자를 통해 컬러강판 CAPA를 연 22만 톤으로 확대했다. 2차 투자를 통해 전체 CAPA를 연 30만 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가전 부문 거래선을 다각화하고, 컬러

  • 디앤디플랫폼리츠, 청약 첫날 경쟁률 0.94 대 1

    디앤디플랫폼리츠, 청약 첫날 경쟁률 0.94 대 1

    올해 1호 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를 노리는 디앤디플랫폼리츠가 일반청약 첫 날 모집물량 대부분을 채웠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디앤디플랫폼리츠가 진행한 공모주 일반청약 결과 0.9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NH투자증권(1.6 대 1)과 신한금융투자(1.6 대 1)는 경쟁률이 1 대 1을 넘겼지만 대신증권(0.56 대 1), SK증권(0.48 대 1) 유안타증권(0.15 대 1)에 들어온 매수주문은 모집물량에 못 미쳤다. 이들 증권사에 들어온 청약증거금은 약 412억원이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SK디앤디가 사무용빌딩과 물류센터를 묶어 만든 리츠다. 서울 영등포구 ‘세미콜론 문래’ 빌딩과 경기 용인 소재 물류센터 ‘백암 파스토 1센터’, 일본 오다와라 아마존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두고 있다. 이들 자산에서 얻은 임대수익의 90% 이상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한다. 6년간 평균 6.14%의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리츠는 지난달 말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선 24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참여 기관 381곳이 주문한 규모만 약 21조원에 달했다. 디앤디플랫폼리츠가 일반청약 첫날 목표한 투자수요 대부분을 모으면서 성공적으로 공모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 리츠는 오는 9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을 상대로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격은 주당 5000원이다.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과 인수업무를 맡은 SK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딥노이드, 청약 첫날 경쟁률 121 대 1

    딥노이드, 청약 첫날 경쟁률 121 대 1

    상장을 앞둔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인 딥노이드가 일반청약 첫날 모집물량보다 120배 이상 많은 주문을 받았다.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딥노이드가 진행한 공모주 일반청약 결과 12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약 1918억원의 증거금이 들어왔다. 딥노이드는 앞서 지난 2~3일 진행한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에선 117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흥행에 성공한 덕분에 공모가격을 희망 가격(3만1500~4만2000원) 중 가장 높은 4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참여 기관 1222곳 중 대부분이 희망 공모가격 최상단 이상으로 주문을 넣었다.딥노이드는 2008년 설립된 AI 업체로 의료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을 갖고 있다. 개발부터 배포, 거래, 임상 활용 등 AI의 모든 주기를 포괄하는 의료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허가를 받은 의료 AI 판독 솔루션만 15건에 달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0억원, 영업손실 50억원을 기록했다. 딥노이드는 오는 6일까지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인 KB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청약 마지막날 참여하는 투자자가 더 많음을 고려하면 경쟁률은 더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의료AI기업 딥노이드, 공모가 밴드 상단인 4만2000원으로 확정

    의료AI기업 딥노이드, 공모가 밴드 상단인 4만2000원으로 확정

    ≪이 기사는 08월04일(15:5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딥노이드가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이 1179.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4일 딥노이드는 지난 2일~3일 양일간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3만1500원~4만2000원) 상단인 4만2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1222개 기관이 참여해 2억6529만1000주를 신청했다. 기관투자자 대상 물량은 22만5000주로 단순경쟁률은 1179.07대 1이다. 공모금액은 126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802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기관투자자들은 대부분 희망 밴드 상단으로 가격을 제시했다. 밴드 상단인 4만2000원 초과는 427건(34.94%), 4만2000원은 755건(61.78%)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4만2000원 미만은 15건(1.23%), 가격 미제시는 25건(2.05%)였다. 의무보유확약은 86건으로 전체의 7%에 불과했다. 상장 주관을 맡은 KB증권 관계자는 “딥노이드는 자체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을 갖췄고, 인공지능 원천 기술을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겠다는 성장 전략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2008년 설립된 딥노이드는 인공지능 개발부터 배포, 거래, 임상 활용까지 인공지능 전 주기를 포괄하는 4개 툴을 기반으로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한 기업이다. 회사가 개발을 주도하는 ‘파이프라인’ 방식과 의료인이 주도하는 ‘플랫폼’ 방식 투트랙 비즈니스를 통해 의료현장에 필요한 솔루션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허가를 받은 의료 인공지능 판독 솔루션은 15건으로 국내 최다다.상장 후 인공지능

  • 공급망관리 SW솔루션 엠로,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 2만2600원 확정

    공급망관리 SW솔루션 엠로,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 2만2600원 확정

     ≪이 기사는 08월03일(17:0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대표 공급망관리(SCM)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인 엠로가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2만2600원으로 확정했다.3일 엠로는 지난달 29~30일 이틀에 걸쳐 총 공모주식수의 75%인 76만2078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783개의 기관이 참여해 68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90.55%(미제시 1.92% 포함)가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 이상으로 가격을 제시했다. 엠로의 총 공모 금액은 약 23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신규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마케팅 비용, 부채 비율 개선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송재민 엠로 대표이사는 “엠로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수요예측에 참여해 주신 국내외 모든 기관투자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일반 공모청약은 8월 4일과 5일 이틀간 진행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기업의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지난 2000년 설립된 엠로는 자동차, 전자, 철강, 화학, 유통, 의료, 금융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280여개 기업에 1000건 이상의 구매 SCM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엠로는 삼성, 현대차, LG, SK, 포스코, 한화 그룹 등 다수의 글로벌 대기업들과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도로공사 등 대표적 공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2020년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 448억원, 영업이익 64억&n

  • 디지털 플랫폼 '플래티어', 수요예측 경쟁률 1631대1 달해

    디지털 플랫폼 '플래티어', 수요예측 경쟁률 1631대1 달해

     ≪이 기사는 08월03일(16:5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스닥 상장을 진행 중인 디지털 플랫폼 플래티어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1631대 1의 경쟁률로 마무리했다. 3일 플래티어는 지난달 30일과 8월 2일 이틀간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격을 희망 공모밴드(8500원~1만원) 상단을 초과한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총 공모금액은 198억원 규모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910억원 수준이다.이번 수요예측에는 기관투자자 총 1564곳이 참여해 16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중 가격 미제시한 45곳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공모밴드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 국내 기관투자자 90.5%가 공모가격을 1만2000원 이상으로 제시했다. 의무보유 확약비율은 18.3%에 달했다. 플래티어 관계자는 "1만2000원 이상 제시한 투자자들이 많았지만 기관투자자 수요와 개인투자자의 공모참여 기회 등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대표주관회사인 KB증권과 협의해 공모가를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KB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들이 플래티어의 대기업 프로젝트 수행 레퍼런스, 강력한 진입 장벽, 수익성을 높이 평가했다”며 “향후 전망이 밝은 이커머스와 디지털 전환 부문의 사업 성과 및 AI 마테크 솔루션 GROOBEE, 급성장하고 있는 D2C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X2BEE 등 신규 사업의 미래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이상훈 플래티어 대표이사는 “플래티어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에 신뢰를 보내주시고 긍정적인 평가를 해 주신 많은 투자자 여

  • 대어 몸값 또 조정…일진하이솔루스도 공모가 낮췄다 [마켓인사이트]

    대어 몸값 또 조정…일진하이솔루스도 공모가 낮췄다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27일(17:4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상장을 앞둔 수소 연료탱크 제조기업 일진하이솔루스가 공모가격을 8%가량 낮추기로 했다. SD바이오센서, 크래프톤에 이어 또 한 번 예상 몸값이 1조원 이상인 대어 공모주가 몸값을 낮췄다. 일진하이솔루스는 27일 공모가격과 일정 등을 수정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이 회사는 맨 처음 3만300~3만7300원으로 제시했던 희망 공모가격 범위를 2만5700~3만4300원으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3300억~4063억원이던 공모금액도 2799억~3736억원으로 줄어들게 됐다. 예상 시가총액도 최대 1조3544억원에서 최대 1조2455억원으로 축소된다. 이 회사는 공모 일정도 약 2주 뒤로 연기했다.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은 다음달 19~20일, 일반청약은 다음달 24~25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증시 입성시기도 8월에서 9월로 미뤄질 전망이다.일진하이솔루스는 1999년 설립된 한국복합재료연구소가 모태인 기업으로 2011년 일진그룹에 인수됐다.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 기술로 수소 연료탱크를 제조하고 있다. 일본 도요타와 함께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는 2017년부터 현대자동차의 수소차인 ‘넥쏘’에 수소 연료탱크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135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을 기록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