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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SK, CDMO도 '대박' 치나…상장 앞둔 SK팜테코 몸값 6조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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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SK, CDMO도 '대박' 치나…상장 앞둔 SK팜테코 몸값 6조 눈앞

    SK그룹의 바이오 위탁생산개발(CDMO) 법인인 SK팜테코가 내년도 상장을 앞두고 수천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나선다. SK그룹은 SK팜테코를 ‘글로벌 톱 5’ CDMO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히고 연이은 인수합병(M&A)를 통해 회사 규모를 키워왔다. 글로벌 사모펀드(PEF) 등 투자자들의 물밑 접촉이 이어지며 몸값은 6조원 이상으로 거론되고 있다.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의 100% 자회사인 SK팜테코는 글로벌IB들에 이달 말까지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를 위한 주관사를 선정하겠다고 전달했다. 내년으로 예정된 상장 절차를 앞두고 프리IPO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고 시장에서 몸값을 인정받으려는 행보다.SK팜테코는 SK그룹이 M&A를 통해 확보한 국내외 CDMO 회사들을 거느리는 통합법인이다. SK㈜가 2017년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의 아일랜드 공장을 인수하며 설립된 SK바이오텍아일랜드, 2018년 인수한 미국 CDMO 법인인 앰팩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프랑스 세포유전자 CDMO 회사인 이포스케시의 경영권을 인수했고, 최근 미국의 세포유전자 CDMO사 CBM에 투자해 2대주주에 올랐다. 2017년 이후 2조원에 육박한 금액을 M&A에 투입해 사세를 키웠다. 국내엔 SK바이오텍을 자

  • [단독]코람코더원리츠, 올해 1분기 상장한다

    [단독]코람코더원리츠, 올해 1분기 상장한다

    코람코자산신탁이 이르면 올해 1분기 중 여의도 랜드마크인 ‘하나금융투자빌딩’을 담은 ‘코람코더원리츠’를 상장한다. 상장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올해 첫번째 상장 리츠가 된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이 이달 중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위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관 투자가들을 위한 수요예측과 일반 공모 청약을 거쳐 3월 중 상장하는 계획이다. 상장 주관은 하나금융투자와 삼성증권이 맡았다. 하나금융투자빌딩은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과 가까운 빌딩이다. 지하 5층~지상 23층, 연면적 6만9800㎡(약 2만1100평) 규모다. 총 임대면적의 62%를 하나금융그룹이 임차 중이고 나머지 면적을 한국 3M과 인텔코리아 등 우량임차인이 임차하고 있다. 현재 공실률이 '제로’인 코어(Core, 안정적)자산이다. 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본부장은 “현재 상장된 리츠들이 주가흐름과 배당 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면서  “하나금융투자빌딩과 같이 프라임급 코어자산을 확보한 리츠는 인플레이션에 효과적인 헤지(Hedge)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안정적 투자처 제공을 위해서라도 되도록 빠르게 상장채비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상장 리츠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예상되고 있어서다. 일반적으로 물가가 상승하면 부동산 가격과 임대료도 함께 오르게 된다. 배당가능이익의 90%를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리츠의 특성상

  • [단독]현대글로비스, 칼라일에 지분 10% 매각한다

    [단독]현대글로비스, 칼라일에 지분 10% 매각한다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칼라일그룹을 주요 주주로 맞이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거래로 내부거래 규제를 강화한 공정거래법 개정안 시행으로 인한 일감몰아주기 논란으로부터 자유로워지게 됐다. 현대글로비스는 5일 공시를 통해 칼라일에 지분 약 10%를 약 6113억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지분 3.29%와 정몽구 명예회장 지분 6.71%이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칼라일은 현대글로비스의 3대 주주에 오를 예정이다.업계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발효된 공정거래법 전부 개정안에 맞춰 현대차 오너 일가가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정리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개정 전 공정거래법은 대기업집단 소속 회사가 총수 일가 지분율이 30% 이상인 상장사(비상장 20%)에 부당한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는데, 개정안에선 상장사도 지분 기준이 20%로 강화되기 때문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이 지분 29.99%를 보유한 현대글로비스가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 오너 일가 지분 10%를 정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칼라일그룹이 우군으로 나선 셈이다.정 명예회장과 정 회장은 2015년에도 일감 몰아주기 규제에 맞춰 대규모 지분을 매각한 바 있다.

  • [단독]골판지 제조업체 영풍제지 7년 만에 매물로

    국내 지관 원지·골판지 원지 제조업체 영풍제지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국내 사모펀드(PEF)인 큐캐피탈이 인수한지 7년 만이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큐캐피탈은 최근 삼일PwC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영풍제지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 매각은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매각 대상은 큐캐피탈이 보유한 영풍제지의 경영권 지분 50.55%다. 큐캐피탈은 2015년 당시 최대주주였던 노미정 부회장이 갖고 있던 해당 지분을 65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PEF들과 제지 관련 업체 등이 이미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에서는 1500억~2000억원 안팎에 팔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영풍제지는 화학섬유, 필름 등 산업용품에 사용되는 지관 원지 및 골판지 원지를 제조하는 업체다. 1970년 설립됐으며 1996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큐캐피탈이 인수하면서 흑자 전환했고 이후 실적은 꾸준히 개선됐다. 특히 영풍제지는 2020년 코로나 19 팬데믹(대유행) 이후 반사이익을 누린 대표적 기업으로 꼽힌다.  코로나로 인재 재택 근무가 늘고 언텍트 열풍까지 불면서 택배량이 급증했고 골판지에 들어가는 라이너 원지 수요도 가파르게 늘었다. 코로나가 종식 된 이후에도 골판지 수요는 당분간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골판지 원지 가격이 치솟으면서 영풍제지 주가는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4년 넘게 3000원대에 머물던 주가는 2020년 연말께 급등했고 이후 7000~8000원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4일엔 매각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2.47% 오른 7890원에 마감됐다.박시은 기자 seek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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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수출입銀, 30억달러 외화채 발행...국내 기업 역대 최대

    한국수출입은행이 최대 30억달러 규모 외화채 발행에 나선다. 투자자 확보에 성공한다면 국내 기업의 최대 규모 외화채권 발행이며, 연초 국내 민간 기업들의 해외 자금조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미국과 아시아·유럽 시장에서 3·5·10년 만기 공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5일 수요예측을 시작해 한국시간 기준 다음날 발행 규모와 금리를 확정할 예정이다. 수출입은행은 이날 회사채 발행을 위해 JP모간, 씨티그룹, BNP파리바, HSBC를 비롯해 다이와, MUFG, KB증권 등 국내외 대형 금융사들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수출입은행은 한국 정부와 동일한 신용등급(AA·S&P기준)을 인정받는다.발행 규모는 시장 상황에 따라 최대 30억달러 가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금리가 더 오르기 전에 최대한 많은 자금을 조달한다는 전략이다. 목표치까지 발행한다면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상황에서 한국 정부가 40억달러 규모 외평채를 발행한 특수상황을 제외하면 역대 한국물 달러화 채권 중 가장 큰 규모가 될 전망이다. 수출입은행은 작년 초에도 15억 달러 규모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했다. 당시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10년 만기물 발행금리가 미 국채 수익률에 0.38%포인트를 가산한 연 1.6% 가량에 불과했다. 이번엔 금리 인상이 가속화되는 시장상황 속에서 투자 수요를 확보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증권사 관계자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후 미국 중앙은행(Fed)이 오는 3월 금리를 올릴 것이란 얘기가 퍼지면서 기관들이 채권을 내다파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수출입은행은

  • [단독] ‘블랙핑크 렌즈’로 유명한 스타비젼, 창업자가 되샀다

    INVESTOR

    [단독] ‘블랙핑크 렌즈’로 유명한 스타비젼, 창업자가 되샀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VIG파트너스가 보유한 콘택트렌즈 업체 스타비젼을 창업자가 다시 인수했다. 창업자가 PEF에 경영권을 매각했다가 다시 되찾아오는 거래라는 점에서 다소 이례적이다.VIG파트너스는 최근 스타비젼 지분 51.03%와 경영권을 회사의 창업자이자 2대 주주인 박상진 스타비젼 부회장에게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2018년 VIG가 1375억원을 들여 지분 51.03%를 확보한지 약 3년 만이다. 나머지 지분 49.97%는 박 부회장이 보유하고 있다. 이 지분은 국내 또 다른 PEF 운용사인 PS얼라이언스-펄 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인수한다. 전체 거래 금액은 약 4000억원 안팎 수준이다.스타비젼은 2007년 박 부회장이 창업한 콘텍트렌즈 브랜드 ‘오렌즈(O-LENS)’를 운영하는 회사다. 오렌즈는 국내 유명 여성 아이돌인 '블랙핑크'를 모델로 내세우면서 젊은 여성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에 330여 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엔 패션 선글라스 브랜드인 ‘카린(CARIN·사진)’도 론칭했다. 회사는 코로나19로 전반적으로 경기가 위축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연결기준 추정 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 220억을 돌파하며 설립 이후 최대 실적으로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영권을 되찾은 박 부회장은 경영 전면에 서서 회사를 또 한번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박 부회장은 앞서 스타비젼을 국내 1위 업체로 키운 경험이 있다. 2018년 VIG에 지분을 매각한 뒤 지난해 초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바 있다. 박 부회장은 이후 해외 진출 등 회사를 글로벌 회사로 키우겠다는 생각을 갖고 경영권 재확보를 위해 VIG측과

  • [단독]티맥스소프트 우선협상대상자에 스카이레이크 선정

    M&A

    [단독]티맥스소프트 우선협상대상자에 스카이레이크 선정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장관이 이끄는 사모펀드(PEF)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가 티맥스소프트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경쟁자였던 베스핀글로벌, MBK파트너스보다 금액을 포함해 모든 인수조건에서 한발 앞섰다. 인수 가격은 8000억원대로 알려졌다.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매각측은 스카이레이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연내에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기로 했다. 매각 측 관계자는 “스카이레이크가 인수 가격뿐 아니라 경영 계획, 딜 클로징 가능성 등 모든 측면에서 가장 우세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내년 1월 말께 딜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번에 매각하는 티맥스소프트 지분은 박대연 회장이 보유한 지분(28.9%)과 티맥스그룹 계열사 티맥스데이터를 통해 보유 중인 지분(24.05%) 등 총 60.7%다.티맥스소프트는 지난해 매출은 1008억원, 영업이익은 354억원을 올렸다. 전년보다 매출은 3.27%, 영업이익은 24.21% 늘어난 수치다. 올해 상반기엔 매출 445억원, 영업이익 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27%, 43.75% 증가했다.정부, 공공기관 등에 안정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는 게 티맥스소프트의 강점으로 꼽힌다. 기업간거래(B2B)를 주로 하기 때문에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B2C보다 성장세가 꾸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지혜/차준호 기자  spop@hankyung.com

  • [단독]국방 메타버스 기업 네비웍스, 코스닥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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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국방 메타버스 기업 네비웍스, 코스닥 상장 추진

    군사 훈련용 가상현실(VR)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네비웍스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그동안 게임, 광고, 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메타버스가 주목받았지만 앞으로 다양한 산업군의 메타버스 기업들이 기업공개(IPO) 시장에 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네비웍스는 대신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2023년 공모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기술성장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2000년 설립된 이 회사는 다용도 전술 시뮬레이터와 기능성 게임, 지리정보 응용시스템, 선박관제 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있다. 2010년부터 VR 기술을 기반으로 군사훈련용 소프트웨어와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국방 메타버스 환경을 구현했다. 그동안 해외 소프트웨어에 의존하던 것을 국산화한 것이다. 네비웍스가 개발한 지휘 통제 시스템과 가상 전술훈련 프로그램 등은 한국의 육·해군에서 사용되고 있다. 한화시스템, 방위사업청, 현대중공업 등도 주요 고객이다. 대표적인 제품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형태의 전술훈련용 소프트웨어 ‘리얼BX’다. 중대급 병사와 지휘관이 함께 시뮬레이션 안에서 실전과 비슷한 훈련을 받으며 임무 수행 능력을 높일 수 있다. K1A1 전차와 장갑차, 헬기 등도 실제 무기의 제원을 바탕으로 구현해 가상 합동 전술훈련을 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AI) 기술로 학습된 대항군을 만들어 전투를 벌일 수도 있다.이같은 가상 훈련은 실제 군사훈련시 발생할 수 있는 기물 파손, 소음 문제 등을 유발하지 않고 지역 주민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네비웍스는 경찰청과 공동으로 복합테러 대응 교육훈련 테스

  • [단독]5G 장비업체 센서뷰, IPO 추진

    [단독]5G 장비업체 센서뷰, IPO 추진

    5세대(5G) 통신장비 제조기업인 센서뷰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올해 내내 부진했던 5G 장비주의 반등과 함께 증시 입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센서뷰는 최근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 증시에 입성할 것으로 예상된다.센서뷰는 무선 통신장비 전문기업인 에이스테크놀로지 출신인 김병남 대표가 2015년 설립했다. 5G 통신용 케이블과 안테나 등을 제조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와 미국 퀄컴, 구글, 키사이트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28GHz 이상 초고주파 대역 전용 장비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초고주파 기지국은 자율주행과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실현하는 데 필수적인 인프라로 꼽힌다. 주파수가 높을수록 전달거리가 짧아지기 때문에 5G 통신망을 구축하기 위해선 4세대 통신보다 훨씬 많은 기지국을 세워야 한다. 센서뷰는 창사 후 꾸준히 고객을 늘리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7억원으로 2019년(13억7000만원)보다 두 배 가까이 불어났다. 수주물량 증가에도 적자 폭은 더 커졌다. 2019년 54억8000만원, 지난해 66억4000만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코로나19 여파로 주요 공급처인 미국 5G 인프라 구축이 늦어지면서 납품이 지연된 탓이다. 회사 측은 미뤄졌던 제품 공급이 재개된 올해부터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센서뷰는 5G 시대가 열리는 과정에서 큰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기대 속에 지난 3월 24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두산과 오킨스전자, 산업은행,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 등 7곳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5개 벤처캐피털로

  • [단독]신임 우정사업본부장에 손승현 과기부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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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신임 우정사업본부장에 손승현 과기부 실장

    우정사업본부 수장에 손승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사진)이 내정됐다. 손 실장은 우본의 우편 업무·보험·예금 사업을 총괄하고 141조원의 자금 운용도 책임지게 된다. 2일 연기금업계에 따르면 우본은 3일 본부장을 교체하는 인사를 발표한다. 정년퇴직으로 임기를 마치는 박종석 본부장의 자리를 손 실장이 이어받게 됐다.충북 청주 출신인 손 실장은 한양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7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방송통신위원회, 과기부 등에서 일하다가 지금은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에 파견돼 있다. 2002년 우본에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2003년엔 춘천우체국장을 지냈다. 2018년에도 우본 경영기획실장으로 근무해 내부 사정에 밝다는 평이다. 본부장 임기는 2년이다.본부장이 교체됨에 따라 연말연초에 우본 예금사업단과 보험사업단 등의 인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다만 송관호 예금사업단장과 박인환 보험사업단장은 지난 1월 임명돼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높다. 연기금업계 관계자는 “우정사업본부는 기본적으로 모두 공무원이어서 교체 주기가 일반 금융사 등에 비해 빠른 편”이라며 “주식 채권 대체투자 담당

  • [마켓인사이트] '1세대 e커머스' 다나와, 코리아센터 품에 안겼다

    [마켓인사이트] '1세대 e커머스' 다나와, 코리아센터 품에 안겼다

    ▶마켓인사이트 11월 26일 오전 9시2분한국 1세대 e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다나와의 새 주인으로 코리아센터가 낙점됐다. ‘써머스플랫폼(옛 에누리닷컴)’을 운영 중인 코리아센터는 다나와 인수로 온라인 가격비교 서비스 분야에서 영향력을 크게 확대할 수 있게 됐다.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다나와 측은 이날 경영권 매각 대상으로 코리아센터를 선정하는 동시에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거래 대상 주식은 성장현 다나와 이사회 의장 등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51.3%로 가격은 약 3979억원이다. 지난 19일 마감한 본입찰엔 코리아센터 외에 KG그룹,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 등 모두 4곳의 후보가 참여했다. 다나와의 매출은 지난해 기준 1611억원, 영업이익은 330억원 수준이다.코리아센터는 이번 인수로 e커머스 내 틈새시장인 가격비교 플랫폼 분야 지위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코리아센터는 해외 직구 플랫폼 ‘몰테일’, 가격비교 서비스 써머스플랫폼, 온라인숍 구축 플랫폼 ‘메이크샵’ 등을 운영하고 있다. 다나와는 이 중 써머스플랫폼과 사업 영역이 겹친다. 코리아센터 관점에선 시장 점유율을 키우는 동시에 다나와가 확보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다나와는 자체 플랫폼을 통해 오픈마켓 등에 입점한 판매자를 소비자에게 연결해주고 결제액의 1.5~2%를 중개 수수료로 받고 있다. PC와 관련 부품에 특화해 출범한 뒤 최근에는 생활용품, 자동차용품, 여행 발권 등으로 품목을 넓혀가고 있다. 쿠팡 이베이코리아 11번가 등 대형 오픈마켓 업체들과 직접 경쟁하기보다는 해당 시장이 커질수록 수수료 수입이 늘어나는 사업구조다. 이 덕분에 e커머스 기

  • [단독]1세대 e커머스 다나와 새주인에 코리아센터

    [단독]1세대 e커머스 다나와 새주인에 코리아센터

    1세대 e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다나와의 새 주인으로 코리아센터가 낙점됐다. 코리아센터는 현재 운영 중인 에누리닷컴에 더해 다나와까지 인수하며 가격비교 커머스 분야에서 영향력을 단숨에 키웠다. 다나와를 품는 조건으로 코리아센터 경영권 인수에 나선 MBK파트너스의 계획도 청신호가 켜졌다.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코리아센터는 다나와 경영권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 매각 대상은 성장현 다나와 이사회의장 등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51.3%로, 가격은 약 3500억원이다. 지난 19일 마감한 본입찰엔 코리아센터, KG그룹, 국내 사모펀드(PEF)운용사 VIG파트너스 등 4곳 내외의 후보들이 참여했다.코리아센터가 다나와를 품는 데 성공하면서 후속 절차인 MBK파트너스의 코리아센터 투자 협상도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해당 협상이 마무리되면 MBK파트너스는 코리아센터와 다나와를 동시에 인수하게 된다. IT·플랫폼 분야에서 연관기업을 동시에 인수해 규모를 키우는 '볼트온(bolt-on)' 전략의 일환이다. MBK파트너스는 최근 일본 골프프랜차이즈 '아코디아골프' 매각에서도 볼트온 전략을 펴 매각 차익으로만 3조원 넘는 대박을 거두기도 했다. 코리아센터는 다나와 인수를 통해 e커머스 내 틈새시장(니치마켓)에서 영향력을 키워가겠다는 포석이다. 다나와는 자체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와 오픈마켓 등 판매자들을 연계해주고 결제액의 1.5~2%를 중개 수수료로 얻는다. 컴퓨터(PC)와 PC관련 부품 등에 특화해 출범한 후 최근엔 생활용품 등으로 품목을 넓혀가고 있다. 쿠팡·이베이코리아·11번가 등 대형 오픈마켓 업

  • [마켓인사이트] 대교, 이천·구미 마이다스CC 매물로 내놔

    ▶마켓인사이트 11월 23일 오전 8시46분대교그룹이 그룹 소유 골프장인 이천·구미 마이다스CC를 매물로 내놨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골프장 몸값이 치솟자 지금이 매각 적기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교그룹은 최근 이천·구미 마이다스CC를 매각하기로 하고 잠재 인수 후보자들에게 회사 소개가 담긴 티저레터를 배포했다. 삼정KPMG가 매각 주관을 맡고 있다.이천마이다스는 27홀, 구미마이다스는 9홀 규모 대중제(퍼블릭) 골프장이다. 2014년 문을 연 이천마이다스는 수도권에 있어 지리적인 장점이 있다. 2008년 개장한 구미마이다스는 경북 칠곡에 있다. 매각 측은 이천에는 43만㎡, 구미에는 99만㎡ 규모의 유휴부지가 있다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 유휴부지 개발을 통해 이천은 36홀, 구미는 18홀까지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대교그룹은 두 골프장을 합쳐 4000억원 안팎의 매각가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홀당 100억원이 넘는 금액이다. 매각 측은 유휴부지를 개발해 홀 규모를 확장할 수 있는 데다 수도권 골프장이 포함된 점, 국내 골프 인구 증가로 골프가 대중화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이 같은 가격이 무리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이번 매각의 성사 여부에 따라 골프장 몸값 ‘대호황’이 이어질지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초 BGF그룹이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에 매각한 사우스스프링스CC(18홀)는 매각가로 1721억원이 책정돼 홀당 가격이 96억원에 달했다.또 한라그룹은 세라지오CC(18홀)를 1530억원에 매각했다. 홀당 85억원 수준이다. 최근 시장에 나와 있는 한화그룹의 골든베이GC(27홀) 역시 홀당 100억원 수준의 가격이

  • [단독]대교그룹, 이천·구미 마이다스CC 판다

    [단독]대교그룹, 이천·구미 마이다스CC 판다

    대교그룹이 그룹 소유 골프장인 이천·구미 마이다스CC를 매물로 내놓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골프장 몸값이 치솟자 지금이 매각 적기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교그룹은 최근 이천 및 구미마이다스CC를 매각하기로 하고 잠재 인수 후보자들에게 회사 소개가 담긴 티저레터를 배포했다. 삼정KPMG가 매각 주관을 맡고 있다.이천마이다스는 27홀 규모, 구미마이다스는 9홀 규모 대중제(퍼블릭) 골프장이다. 2014년 문을 연 이천마이다스는 수도권에 위치해 지리적인 장점을 갖고 있다. 또 고저차 30m 이내 구릉지에 그린이 조성된 점도 매력 요소로 꼽힌다. 2008년 개장한 구미마이다스는 경북 칠곡에 있다. 매각 측은 이천에는 43만㎥(약 13만 평), 구미에는 99만㎡(약 30만 평) 규모 유휴부지가 있다는 점도 어필하고 있다. 유휴부지 개발을 통해 이천은 36홀, 구미는 18홀까지 규모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대교그룹은 두 골프장을 합쳐 4000억원 안팎의 매각가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홀당 100억원이 넘는 금액이다. 유휴부지를 개발해 홀 규모를 확장할 수 있는 데다가 수도권 지역 골프장이 포함된 점, 국내 골프 인구 증가로 골프가 대중화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이 같은 가격이 무리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대교그룹 내 골프장 사업을 담당하는 대교D&S는 지난해 골프장 매출로만 373억원을 거뒀다. 전년보다 2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3% 늘어났다.이번 매각의 성사 여부에 따라 골프장 몸값 '대호황'이 이어질지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거래된 골프장의 매각가는 천정부지로 치

  • [단독] 두산건설, 큐캐피탈 컨소에 매각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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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두산건설, 큐캐피탈 컨소에 매각 계약 체결

    두산그룹 자회사인 두산건설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큐캐피탈파트너스 컨소시엄의 품에 안긴다. 매각이 성사되면서 두산그룹은 지난해 6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과 맺은 재무구조 개선약정 조기졸업 초읽기에 들어갔다.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어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건설 지분 100% 중 54%를 큐캐피탈 컨소에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한 뒤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 컨소시엄은 앵커 투자자인 큐캐피탈과 함께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우리PE, 유진자산운용-신영증권PE부문으로 구성됐다. 두산그룹의 부동산 개발 자회사인 디비씨(DBC)는 이들이 설립하는 특수목적법인(SPA)에 1200억원을 투입해 중순위 출자자로 참여한다. 전체 거래금액은 2580억원이다. FI가 투입하는 금액은 큐캐피탈 900억원, 스카이레이크 300억, 유진-신영PE 180억원이다. 나머지 지분 46%는 두산중공업이 보유할 예정이다. 양측은 연내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신고를 마친다는 계획이다.두산건설 매각은 지난해 대우산업개발과의 협상이 무산된 지 1년3개월 만이다. 최근 건설경기 호황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된 점이 매각 성공으로 이어지게 됐다는 분석이다. 두산건설의 올 3분기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543억원으로, 전년 동기(238억원) 대비 두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두산그룹의 자구계획도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두산그룹은 앞서 산은 등으로부터 3조원의 긴급자금을 지원받는 약정 체결 이후 클럽모우CC, 네오플럭스, 두산타워, 두산솔루스, ㈜두산 모트롤BG, 두산인프라코어 등 우량자산을 잇따라 매각했다. 남은 채무 잔액은 약 7000억원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