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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백신연구소, 기술성 평가 통과...코스닥 상장 청신호

    차백신연구소, 기술성 평가 통과...코스닥 상장 청신호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가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에 필요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차백신연구소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코스닥 상장 절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차백신연구소는 올 초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6주에 걸쳐 기술 완성도와 인력 수준, 성장 잠재력 등을 평가받았다. 그 결과 한국생명공학원으로부터는 A등급을, 나이스평가정보로부터는 BBB등급을 각각 획득해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기술특례 상장 제도는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에 상장을 위한 수익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상장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도입됐다.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평가기관 2곳에서 BBB 등급 이상, 그 중 한 곳 이상에서는 A등급을 획득해야 한다.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기업은 상장 예비심사 과정에서 경영성, 이익조건 기준을 면제받는다. 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로 차백신연구소는 기술력과 시장 성장 가치를 입증했다. 특히 자체 보유한 면역증강기술 및 관련 특허의 경쟁력과 프리미엄백신, 치료백신, 항암백신 등 혁신적인 백신을 개발 중이라는 차별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기술성 평가를 받은 후에는 6개월 내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해야 한다. 차백신연구소는 주관사인 삼성증권과 일정을 조율해 최대한 이른 시일에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상장 예비심사 절차를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한 뒤 연내에 코스닥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차바이오텍이 최대주주인 차백신연구소는 면역증강제(Adjuvant) 플랫폼이라는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차백신연구소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면역증강제(L-pampo)는 인체 면역시스템을 활성화

  • 라이프시맨틱스, 공모가 1만2500원 상단 확정

    라이프시맨틱스, 공모가 1만2500원 상단 확정

    디지털 헬스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가 지난 8~9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1만2500원으로 확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라이프시맨틱스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75만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1490개 기관이 참여해 14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청약 참여 기관 중 99.87% (미제시 1.48% 포함)가 희망 범위 상단 이상으로 공모가를 적어냈으며 이에 회사는 시장친화적 공모가 결정을 위해 기존 공모가 희망밴드(9000원~1만2500원) 상단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라이프시맨틱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전체 물량의 25%인 25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11~12일 일반 청약을 받은 뒤 3월 말 상장 예정이다.라이프시맨틱스는 2012년 설립된 이래로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디지털 헬스는 AI,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컴퓨팅 등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개인의 건강데이터를 수집, 분석, 활용하는 것을 의미하며 의료비 증가 부담을 덜고, 혁신성장을 이끌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이를 가능케 하는 디지털 헬스 산업이 급부상하고 있다.회사는 △디지털 헬스 서비스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필수공통기술을 통합 제공하는 ‘라이프레코드’ 플랫폼 △ 호흡재활 프로그램 ‘레드필(Redpill) 숨튼’과 암환자 예후 관리 프로그램 ‘레드필 케어’ 등의 디지털 치료제 △ 원격모니터링을 지원하는 비대면 진료 중개 솔루션인 '닥터 콜(Dr.Call)' 등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nb

  • 명품 핸드백 제조사 시몬느, 상장 주관사에 미래+삼성, 한투

    명품 핸드백 제조사 시몬느, 상장 주관사에 미래+삼성, 한투

    ≪이 기사는 03월04일(09:0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명품 핸드백 전문 제조사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이하 시몬느)의 상장 대표 주관사에 미래에셋대우와 삼성증권이 선정됐다. 올해 반기 실적 결산 후 하반기 증시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시몬느는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와 삼성증권을 선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공동 주관사로 선정됐다.주관사단은 지난달 25일 경기도 의왕 본사에서 진행한 입찰 경쟁 프레젠테이션(PT) 후 일주일 만에 결정됐다.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총 6곳의 증권사가 상장 주관사 지위를 두고 경쟁을 펼쳤다. 기업공개(IPO)는 올해 반기 실적 결산 후 하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이 유력하다. 업계는 기업가치를 2조원 대로 추정하고 있다. 매년 1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거두고 있다는 점과 의류, 패션, 잡화 등 동종업계 주가수익비율(PER) 20배를 적용해 계산한 수치다. 이번 상장으로 지분 30%를 보유한 2대 주주인 글로벌 사모펀드(PEF) 블랙스톤은 투자금을 회수할 전망이다. 시몬느는 아시아 기업 최초로 명품 핸드백 제조시장에 진출해 30여년간 업력을 쌓은 기업이다. 창업자 박은관 회장이 1987년 창업한 뒤 미국 도나카렌뉴욕(DKNY)을 무작정 찾아가 공급권을 따낸 일화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DKNY 외에도 마이클 코어스, 마크 제이콥스, 버버리, 코치, 토리버치 등 약 20개의 명품 브랜드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범LG가 반도체 기업 LB루셈, 코스닥 상장 시동

    범LG가 반도체 기업 LB루셈, 코스닥 상장 시동

    범LG 계열 반도체 제조사 LB루셈이 상반기 코스닥에 입성한다.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B루셈은 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전체 상장 주식수는 2460만 주, 공모 주식수는 600만 주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이 맡았다. 예정대로 상장 심사가 진행될 경우 상반기 중 거래소 승인, 공모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이 회사는 디스플레이 구동 반도체를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는 반도체 제조사다. 2004년 7월 LG와 일본 오키반도체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전신은 루셈이다. 2017년 LB세미콘에 매각되면서 LB루셈으로 사명을 바꿨다. 당시 LG는 해외 기술 유출을 막고 부가 가치가 낮은 디스플레이 구동칩 후공정 사업을 정리하게 위해 매각을 단행했다.경상북도 구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TV와 모니터 등에 사용되는 평판디스플레이의 핵심부품인 반도체 구동칩(DDI)을 생산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주 고객사다.최근 반도체 업황이 호황을 이어가면서 실적은 매년 20% 이상 성장세다. 지난해 매출 2098억원으로 전년 1697억원 대비 23.6% 증가했다. 당기순익은 155억원에서 171억원으로 10.3% 늘었다.IB업계는 LB루셈의 기업가치를 3000억~4000억원 대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예상당기순익 200억원에 PER(주가수익비율) 15~20배를 적용했을 경우다. 최근 수요예측 경쟁률이 치열해지고 공모가가 높아지고 있어 상장시 시가총액이 5000억원대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코스닥에 상장한 반도체 후공정 업체의 PER이 30~50배까지 치솟았다는 점에서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시스템반도체 테스트 기업 네패스아크의 경우 현재 시가총액 4700억원 대를 형성하고 있다. LB루셈의

  • 코스닥 상장 앞둔 네오이뮨텍, 다초점백질뇌병증 신약 임상 승인

    ≪이 기사는 03월03일(11:1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T세포 기반 면역 치료제 개발 기업 네오이뮨텍이 자사의 T 세포 증폭제 ‘NT-I7’을 활용한 진행성 다초점백질뇌병증 치료제 개발의 파일럿 임상에 대해 FDA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진행성 다초점백질뇌병증(PML)은 평소 비활성 상태인 JC 바이러스(JCV)가 활성화되면서 발생해 뇌의 염증 및 조직손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주로 면역기능이 저하돼있는 후천면역결핍증후군(AIDS), 혈액암, 고형암, 류마티스 관절염, HIV 환자, 장기 면역 억제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서 발병하는 희귀질환으로, 발병 후 수개월 내 치사율이 30~50%에 이르며 생존 환자에게도 심각한 신경계 장애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승인을 받은 임상은 NT-I7의 PML 치료제 개발을 위한 파일럿 연구에 대한 임상이다. 본임상 진입 전 해당 후보 물질의 실효성 및 적격성 등 검토하는 단계다. 네오이뮨텍은 PML 치료제로 연구 중인 NT-I7 물질에 대해 지난해 FDA로부터 희귀의약품(ODD) 지정 승인을 받았으며 2019년 특발성 CD4 림프구감소증에 대해서도 유럽 EMA에서 ODD 승인을 받았다. FDA는 희귀의약품 지정 제도를 통해 미국에서 20만 명 미만의 인구에서 발생하는 희귀질환에 대한 치료법 및 진단법 개발을 임상기간, 비용, 독점판매기간 등에 대한 혜택을 부여하며 장려하고 있다. 네오이뮨텍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500만DR(증권예탁증권)이다. 지난달 23~24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희망가 범위(5400~6400원) 상단을 초과한 7500원으

  • 아모센스, 증권신고서 제출…예상시총 1850억원 제시

    아모센스, 증권신고서 제출…예상시총 1850억원 제시

    아모센스가 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총 277만9858주를 공모하며 희망공모가격은 1만3500~1만65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상단 기준 최대 458억원이다. 다음 달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회사 측은 기업가치를 2530억원으로 제시했다. 2023년 추정 당기순익은 232억원으로, 주당 순이익 1062원에 PER 21.31배를 적용해 주당 평가가액 2만2627원을 산출했다. 희망공모가격은 평가액 대비 할인율 40.54~27.26%를 적용했다. 공모가가 상단인 1만6500원으로 결정될 경우 시가총액은 약 1850억원이다. 아모센스는 자동차 전장(자율주행), IoT, 5G용 핵심 모듈인 RF 및 레이더 모듈 등 독자적인 센서 및 회로설계 기술을 보유한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원천소재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무선충전 차폐시트를 개발해 무선충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LTCC 세라믹 기판 등에서 특화된 소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 19에 따른 언택트 문화의 확산으로 IoT와 비대면 기기, 플랫폼 서비스 등의 실증사업 및 상용화도 진행 중이다. 최근 3년간 매출액의 2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첨단 소재 기반의 신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아모센스는 1055건의 국내외 지적재산권과 제품 설계 및 공정기술을 바탕으로 점차 고도화되는 미래 자동차 시장의 전장용 핵심 부품 사업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언택트 시대의 비대면 음성인식기술 및 IoT 분야의 다양한 통신 모듈과 기기 개발 및 양산에도 투자함으로써 기술 역량을 집중해 회사의 향후 중심 성장 분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오는 25일과 26일 공모가 확정을 위해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예측

  • 싸이버원도 공모가 상단 초과..수요예측 1303대1

    싸이버원도 공모가 상단 초과..수요예측 1303대1

    ≪이 기사는 02월27일(21:4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정보보호 전문기업 싸이버원이 24~25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9500원으로 공모가를 최종 결정했다.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360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1303 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 7600~8300원을 초과한 9500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129억 원을 공모한다. 2005년 설립된 이 회사는 보안 서비스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꾸준히 사업을 확장해왔다. 국가지정 3대보안 라이선스를 모두 보유하며 보안관제, 보안컨설팅, 스마트시스템 등 정보보안 관련 서비스 제공을 주력으로 한다. 보안관제 및 컨설팅 기업의 전문성을 유지 및 자체 솔루션 개발, 프로세스 개선, 연구소와 최첨단 보안관제 인프라를 갖춰 시장 내 높은 경쟁력을 확보했다.영업익은 2016년 3억 원에서 2019년 21억원으로 연평균 8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및 공공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안정적 고객 기반과 보안시장 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설립 이후 16년 연속 흑자 성장하며 무차입 경영을 지속했다는 점도 기관 투자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싸이버원은 오는 3월 2일과 3일 청약을 거쳐 3월 1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441억 원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수요예측 저조에도 공모가 상단 결정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수요예측 저조에도 공모가 상단 결정

    프레스티바이오로직스가 수요예측에서 낮은 경쟁률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공모가를 희망가격 상단으로 결정했다. 최근 기관 투자자들이 일제히 공모가 상단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하면서 빚어진 현상이다.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업체(CDMO)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3~24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 1만2400원으로 희망밴드 상단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로 최대 911억원을 조달한다. 상장 직후 예상시가총액은 6088억원이다. 이 회사는 총 공모주식 수는 735만주로 이 중 75%인 551만2500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국내외 주요 운용사를 포함해 총 864개 기관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가격 미제시 건을 포함한 희망밴드 상단 이상 참여 비율은 전체의 99.7%다. 그러나 경쟁률은 370 1대 1로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업체들 중 수요예측 경쟁률이 1000 대 1을 넘지 못한 것은 작년 12월 상장한 퀀타매트릭스 이후 세달 만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오는 3월 2~3일 전체 물량의 25%인 183만7500주를 대상으로 일반 투자자 청약을 실시한 뒤 3월 중 상장 예정이다.이 회사는 싱가포르에 소재하는 관계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허셉틴 바이오시밀러와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공동개발 사업을 진행중이다.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는 유럽의약품청(EMA)에서 판매 승인을 위한 심의가 진행되고 있다.증권가는 최근 바이오 기업들의 주가 부진까지 겹치면서 상장 직후 주가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관계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피비파마)는 26

  • 네오이뮨텍, 수요예측 경쟁률 1374 대 1...공모가 7500원

    네오이뮨텍, 수요예측 경쟁률 1374 대 1...공모가 7500원

    T세포 기반 면역 치료제 개발 기업 네오이뮨텍이 공모가를 희망가격보다 17% 높은 7500원으로 확정했다. 네오이뮨텍은 지난 23일과 24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7500원으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당초 공모 희망밴드는 5400원부터 6400원이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496개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해 13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 100%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전체 참여수량의 82%가 확정 공모가보다 높은 8000원 이상으로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확약비율은 전체 참여수량의 25.5%에 달한다.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이사는 "대표주관회사와 적정 가격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를 통해 공모가를 75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며 "상장 이후에도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글로벌 임상 및 사업화에 주력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고, 적극적인 IR 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네오이뮨텍의 총 공모주식수는 1500만DR(증권예탁증권)로, 100% 신주 모집이다. 공모 규모는 1125억원이다. 회사는 이 자금을 연구개발 및 운영자금, 시설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글로벌 임상 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 제조생산 기반기술 및 시설 구축,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 및 연구개발 등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전체 물량의 25%인 375만DR에 대해 내달 4일과 5일 양일간 진행된다. 3월 중순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확정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상장 시가총액은 약 7385억원이다. 2014년 설립된 네오이뮨텍은 T 세포 중심의 차세대 면역항암 신약을 연구개발하는 생명공학 회사로 본사는

  • 제넥신 관계사 네오이뮨텍, 3월 코스닥 상장..예상시총 6000억원

    제넥신 관계사 네오이뮨텍, 3월 코스닥 상장..예상시총 6000억원

    다음달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네오이뮨텍이 예상시가총액으로 최대 6300억원을 제시했다. 최근 제넥신을 비롯한 바이오 기업의 주가가 부진한 가운데 증시에 성공적으로 입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네오이뮨텍은 23일부터 24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26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3월 4일과 5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3월 중순 상장 예정이다.총 공모주식수는 1500만DR(증권예탁증권)로, 100% 신주 모집이다. DR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5400원부터 6400원으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 희망가 기준 5318억~6302억원 규모다.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약 96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 및 운영자금, 시설자금 등에 활용한다. 글로벌 임상 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 제조생산 기반기술 및 시설 구축,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 및 연구개발 등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2014년 설립된 이 회사는 T세포 중심의 차세대 면역항암 신약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 동부 메릴랜드에 있으며 판교에 한국법인과 포항공대 내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주력 파이프라인은 제넥신으로부터 기술 도입한 면역항암 신약 'NT-I7'이다. 체내 면역 세포(림프구)의 일종인 T 세포의 증폭을 유도하는 차세대 면역항암제다. 네오이뮨텍은 글로벌 제약사 대상 기술이전과 자체 개발 및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암종에 대한 다수의 환자 대상 임상이 필요한 파이프라인의 경우 임상 진행 후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희귀질환으로서 소수의 감염질환을 타깃하는 파이프라인은 회사 주도로 개발을 완료해 자체

  • 유일에너테크 기관 배정 물량, 의무보유 확약 비중 61%

    ≪이 기사는 02월18일(20:1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2차전지 장비 기업 유일에너테크는 18일 기업공개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통해 기관투자자 배정 의무보유 확약 비중이 61%임을 밝혔다.지난해 신규 상장한 대어급 공모주인 SK바이오팜(52.52%) 보다 높은 수준이다.확약기간 별로는 1개월 확약이 22.07%로 가장 많았고, 이어 6개월 19.39%, 3개월 16.86% 순이었다.유일에너테크 정연길 대표이사는 “IPO기간동안 당사의 원천기술기반 공정혁신 제품다변화에 크게 공감하는 투자자가 많았다” 며 “우량투자자의 높은 응원을 받은 만큼 시장과 약속한 성장엔진 장착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유일에너테크는 기관대상 수요예측에서 희망공모가격(1만1000원~1만4000원)보다 높은 1만6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뷰노, 일반청약 경쟁률 1103대1...증거금 4조원 몰려

    뷰노, 일반청약 경쟁률 1103대1...증거금 4조원 몰려

    ≪이 기사는 02월17일(17:4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뷰노가 일반공모 청약에서 청약 경쟁률 1103 대 1을 기록했다.뷰노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전체 공모주식 180만 주 중 20%에 해당하는 36만 주에 대해 일반인 대상의 공모 청약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일반 청약 증거금으로 4조1700억원이 몰렸다. 앞선 수요예측 경쟁률 1457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1만5000원~1만95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1000원에 확정했다.뷰노는 2014년 12월 설립된 의료인공지능 기업으로 국내 1호 인공지능 의료기기를 비롯한 8가지의 솔루션 상용화에 성공했다. 현재 의료영상, 병리, 생체신호, 의료음성 등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진단과 치료, 예후 예측을 아우르는 제품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국내외 200여곳의 의료기관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다양한 의료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판매 시너지를 강화하고 시장 안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상장 후 유수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및 의료 기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의료인공지능 솔루션에 대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의료영상 뿐 아니라 현재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병리, 생체신호를 포함한 제품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국내외 사업영역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뷰노의 상장 후 시가총액 규모는 확정 공모가 기준 약 2275억 원이다. 이달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美 상장하는 쿠팡, 기업가치 60조? 업계 초미의 관심사

    美 상장하는 쿠팡, 기업가치 60조? 업계 초미의 관심사

    전자상거래업체 쿠팡이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위한 신청서 제출하면서 기업가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5일 외신에 따르면 쿠팡의 기업가치는 300억 달러(33조원)에서 500억 달러(55조원)으로 천차만별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올 초 쿠팡의 미국 상장 소식을 전하면서 기업가치를 최대 300억 달러로 예상했다. 그러나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이 500억 달러를 제시하면서 두 달만에 기업가치가 약 두배 가까이 불어났다.쿠팡에 대한 평가가 20조원 이상 차이가 나는 이유는 공모 가격 범위와 공모 수량 등 세부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쿠팡이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상장 신청서 S-1에는 공모 주식의 종류와 현재 발행된 보통주식수, 종목코드 등만 나타나있다. 쿠팡의 지분을 100% 보유한 모 회사 쿠팡LCC가 쿠팡INC로 전환된 뒤 CPNG라는 코드로 상장될 예정이다. 클래스A와 클래스B 두 종류의 보통주 중 클래스A만 상장한다.  쿠팡은 다음주 내로 구체적인 내역을 추가한 개정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 상장 시기는 다음 달 말이 유력하다. 지난해 상장한 스노우플레이크, 도어대시 등이 S-1 서류 를 최초로 제출한 후 한달 내 상장을 완료했다. 쿠팡은 2~3주 간 전세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딜로드쇼를 진행하고 공모 주식 인수계약을 체결한 뒤 증시에 입성하게 된다.한국과 상장 절차와 방식에 차이가 있다. 국내에서는 회사가 희망공모가격을 공개하고 이틀 동안 기관 투자가들로부터 수요예측을 받아 공모가를 확정한다. 전체 공모 주식수의 80% 가량이 기관 투자자에게 돌아간다. 나머지 20%는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일반 청약을 받아 주식을 배분한다.

  • 뷰노도 공모가 상단 초과…수요예측 경쟁률 1457 대 1

    뷰노도 공모가 상단 초과…수요예측 경쟁률 1457 대 1

    인공지능(AI) 의료기기개발업체 뷰노가 공모가를 희망가격보다 높은 2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뷰노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4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모가는 희망가격범위(1만5000원~1만9500원)를 넘어선 2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총 378억 원을 공모하게 됐다.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548곳에 달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95.4% 이상이 공모 밴드 상단을 초과하여 가격을 제시했다. 이 중 확정 공모가인 2만1000원 이상을 제시한 기관은 1426곳(92.1%)에 달했다. 해외 기관도 314곳이 참여했다.주관사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국내 기관투자자 대다수가 자체 딥러닝 엔진을 기반으로 다양한 의료분야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상용화한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뷰노의 차별화된 경쟁력에 프리미엄을 줬다”고 설명했다.뷰노는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개발기업으로 원천기술이자 자체 딥러닝 엔진 뷰노넷(VUNO Net)을 기반으로 최적의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8종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 밖에도 의료영상과 병리, 생체신호, 의료음성 등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진단과 치료, 예후 예측을 아우르는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딥러닝 챌린지와 세계적인 임상 학술지 및 학회에서 자사 솔루션의 기술력과 임상적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해왔다.뷰노는 사용량비례 과금 정책 등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자사 의료인공지능 솔루션을 효율적으로 판매

  • 제노코, 증권신고서 제출…최대 162억원 공모

    제노코, 증권신고서 제출…최대 162억원 공모

    ≪이 기사는 02월15일(14:1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위성통신장치 및 우주항공전자 전문기업 제노코가 15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총 공모주식수는 49만주이며 공모 희망가는 2만7000원~3만3000원이다. 이 회사는 2021년 추정 당기순이익 48억원에 연 할인율 20%와 PER 30배를 적용해 1240억원으로 기업가치를 평가했다. 주당 평가액은 4만9567원이다. 여기에 33.42~45.53% 할인해 공모가를 산정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회사는 최대 162억원을 조달한다.3월 9일~10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3월 15일~16일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예정일은 미정으로 향후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한국거래소 시장공시시스템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회사는 DB금융투자가 맡았다.이 회사는 위성탑재체, 위성지상국, EGSE 및 정비장비, 항공전자 등 사업 영역 다각화를 통해 성장해왔다. 위성통신 장비 및 부품 국산화에 앞장섰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차세대 중형위성에 위성탑재체인 X-밴드 송신기를 탑재했으며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국내외에서 인정받았다.2019년 매출액은 K-IFRS 기준 329억원으로 최근 3개년 연평균 8.3%의 성장을 기록했다. 위성탑재체 핵심 장치인 X-밴드 송신기 외에도 에어버스 D&S와 수행한 ANASIS-2 위성지상국과 방위산업 분야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린 덕분에 영업이익 36억원, 영업이익률 10.9%를 기록했다.회사 측은 정부가 우주개발진흥법, 제3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를 통해 파급력이 크고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 우주 부품의 국산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어 위성통신 분야에서 다수의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