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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 상장하는 진시스템 "공모 자금으로 분자진단사업 투자"

    코스닥 상장하는 진시스템 "공모 자금으로 분자진단사업 투자"

    “차별화된 진단장비외 키트로 글로벌 분자 진단 시장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겠습니다”분자진단업체 진시스템의 서유진 대표이사(사진)은 6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진시스템은 신속 현장 분자진단장비와 바이오칩 기반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분자진단과 면역진단의 장점만을 융합해 신속, 정확하고 검사가 간편한 진단 플랫폼을 개발했다.서 대표는 “인구 고령화와 소득 수준의 향상에 따라 헬스케어 및 조기 진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신속, 정확한 진단 결과 확인이 가능한 분자진단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며 회사의 원천 기술을 소개했다. 진시스템은 정밀 하드웨어 기술, 하이 멀티플렉스 기술과 바이오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신속 PCR 기술은 기존의 PCR 기술과 달리 얇은 형태의 판형 히트블록 채택을 채택해 열 전달 효율을 높였다. 90분이 소요되는 긴 PCR 반응 시간을 30분으로 단축시켰다. 가격도 업계 평균인 경쟁력 4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내렸다. 회사는 핵심기술 상용화를 통해 2016년부터 일본, 미국, 인도, 중국, 유럽, 중동 등 전세계에 진출하며 플랫폼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지난해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25%의 높은 영업이익율을 달성했다.상장 후에는 플랫폼 장비의 라인업을 고도화하고 설치 지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초고속 원스텝 실시간 진단 타깃 검출이 가능한(UF-400)를 2022년까지 상용화할 계획이다.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진단 시장 잠재력이 큰 타깃 질환별 신규 컨텐츠를 상용화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인체 진단 중심에서 식품검사, 반려동물 시장까지 확대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해

  • SKIET 상장 직후 유통물량 15%…6개월 확약 가장 많아

    SKIET 상장 직후 유통물량 15%…6개월 확약 가장 많아

       ≪이 기사는 05월03일(19:1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SK아이이티테크놀로지(SKIET)의 상장 당일 유통 주식 비율이 전체 발행 주식의 15.04%로 나타났다. 당초 24%대로 예상됐으나 기관들이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약속하는 의무보유확약을 신청하면서 물량이 약 10% 가량 줄었다. 이에 따라 상장 직후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SKIET는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들에게 주식 배정을 마쳤다. 구주매출을 제외한 발행주식은 우리사주조합(20%) 기관투자자(55%), 일반 투자자(25%)를 배정하기로 했으나 우리사주조합 물량의 6.8%가 실권주로 나오면서 소폭 변동이 생겼다. 실권주는 일반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들에게 배정됐으며 최종 배정 비율은 우리사주조합(13.2%), 기관투자자(56.8%), 일반투자자(30%)로 확정됐다. 증권발행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들에게 배정된 물량의 35.4%(430만4198주)만 상장 직후 매도가 가능하다. 나머지 64.6%(784만4846주)는 보호예수기간이 지나야 매도할 수 있다. 확약 기간 별로는 6개월(24.9%)이 가장 많았고 1개월(22.2%), 3개월(17.2%), 15일(0.3%) 순이었다. 상장 당일 유통 가능한 주식수는 기관 투자자들이 보유한 430만4198주(6%)와 개인 투자자들에게 배정된 641만7000주(9%)등 1072만948주(15%)다. 비교적 적은 물량이다. 유통 물량이 적을 수록 상장 이후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상장 이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SK바이오팜의 유통 주식 비중은 약 13%. 상장 당일 따상을 기록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유통 비율은 약 12%였다. 올해 상장 직후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에 형성된 후 상한가를 기록(일명 '따

  • C&C인터내셔널, 수요예측 경쟁률 1029대1…공모가 4만7500원

    C&C인터내셔널, 수요예측 경쟁률 1029대1…공모가 4만7500원

    색조화장품 ODM 전문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이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02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회사는 지난 28일~29일 양일간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격을 희망가격(3만5000원~4만7500원) 상단인 4만75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총 공모금액은 713억 원으로 확정됐다.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239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102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95% 이상이 공모밴드 상단 이상으로 가격을 제시했다. 상장 주관사 NH투자증권은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대부분이 펜트업 효과에 따른 색조화장품 수요 급증 등의 긍정적 시장 상황에 기대와 신뢰를 보냈다”며 “씨앤씨인터내셔널의 독보적 제품 기획력, 선제적 CAPA 확보, 뛰어난 품질 경쟁력으로 다변화된 고객사를 이미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공모 흥행 요인”이라고 말했다.씨앤씨인터내셔널은 조달된 공모자금 420억 원을 선제적 CAPA 확대, R&D 인력 충원을 통한 신제품 라인업 확장 및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에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트렌드 리딩 기획력과 23년간 축적한 포인트메이크업 핵심 기술 노하우를 통해 그린카운티(용인 공장)에 베이스 메이크업 공정을 새로이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그린카운티는 FDA OTC 인증, 할랄 인증을 위한 설계가 반영되어 글로벌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과 블루오션인 동남아, 중동 등 이슬람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 상해 공장을 차세대 색조화장품 시장인 중국의 성장

  • 최유진 샘씨엔에스 대표 "코스닥 상장으로 글로벌 반도체 부품사 도약"

    최유진 샘씨엔에스 대표 "코스닥 상장으로 글로벌 반도체 부품사 도약"

    “혁신적인 기술로 2022년까지 연평균 40% 이상의 고성장을 통해 글로벌 첨단 반도체 소재 부품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최유진 샘씨엔에스 대표이사(사진)는 3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2016년 삼성전기 세라믹 사업부를 인수해 출범한 이 회사는 반도체 테스터 장비의 핵심 부품인 프로브카드 세라믹 STF(Space Transformer)를 양산하고 있다. 세라믹 STF는 반도체 생산에 반드시 필요한 검사장비의 핵심부품으로 웨이퍼의 칩과 테스터를 연결해주는 전기적 신호들의 ‘길’ 역할을 한다. 해외에서 독점했던 세라믹 STF 기판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세계 최초로 LTCC(Low Temperature Co-fired Ceramic) 공법을 사용해 대면적 무(無)수축 LTCC 세라믹 STF를 상용화했다.이 회사는 설계, 기판, 가공, 박막의 세라믹 STF 핵심기술을 소재부터 제품까지 전 과정 자체 개발에 성공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SK하이닉스를 비롯해 키옥시아(KIOXIA), 마이크론(MICRON), 인텔(INTEL) 등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대내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최근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실적이 크게 향상됐다. 지난해 매출 359억 원, 영업이익은 7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71.27%, 642.22%  실적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전년 대비 985.53% 증가한 60억 원을 기록했다.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모두 이뤘다는 평가다. 반도체 산업 특성상 고정비 비중이 높아 규모의 경제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최 대표는 “현재의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향후에도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 확보와 함께 DRAM과 비메모리 등 신제품 출시 및 통신모듈, 정전척 영역으로

  • 에이치피오, 수요예측경쟁률 252 대 1...공모가 하단 확정

    에이치피오, 수요예측경쟁률 252 대 1...공모가 하단 확정

       ≪이 기사는 04월30일(18:2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에이치피오가 27~28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2만22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950곳에 달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해 252.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에이치피오의 공모 희망밴드 2만2200~2만5400원을 기준으로 전체 신청수량의 약 62.94%가 공모 희망밴드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고, 기관 투자자들의 평균 제시 가격은 약 2만5200원이었다. 확정된 공모가격 기준 총 공모금액은 약 885억원이다.이현용 에이치피오 대표는 “1분기에도 국내 시장에서 실적 확대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5월에 기업공개를 마친 후에는 반려동물 식품과 글로벌 사업을 통해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에이치피오는 오는 5월 3~4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관사 대신증권, 인수회사 키움증권을 통해 일반 청약이 가능하며, 납입일은 같은 달 7일이다. 에이치피오는 오는 5월 1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프리미어슈페리어, SKIET '따상' 가면 지분 가치 5.7배

    프리미어슈페리어, SKIET '따상' 가면 지분 가치 5.7배

    기업공개(IPO)시장에서 역대급 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IET)의 재무적 투자자(FI)인 프리미어슈페리어의 투자 수익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 년 만에 투자금액 대비 2배 이상 오른 가격에 공모가가 결정된데다 상장 후 주가 변동에 따라 5~6배의 차익이 기대되고 있어서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인 프리미어슈페리어는 지난해 9월 제3자배정 증자방식으로 3000억원을 투자해 SKIET의 주식 627만4160주(당시 10%)를 받았다. 주당 4만 7816원이었다. 당시 SKIET의 기업가치를 3조원으로 평가했었다. 하지만 지난 26일 SKIET의 공모가가 10만5000원으로 책정되며 주당 5만7184원, 3588억원의 차익을 거뒀다.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의 2배로 출발한 뒤 상한가를 형성하는 이른바 '따상'을 기록하면 SKIET의 종가는 27만3000원이 된다. 프리미어슈페리어 입장에서는 5.7배의 수익이다. 다만 최대주주인 SK이노베이션(상장 후 지분율 61.2%)과 구주주인 프리미어슈페리어(상장 후 지분율 8.8%)는 상장 후 6개월간 지분을 팔지 않기로 하는 보호예수(락업)을 걸었다. IB업계에서는 매도가 가능한 6개월 후 실제 주가가 어떻게 이뤄질지는 지켜봐야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상장한지 10개월이 지난 SK바이오팜은 28일 11만4500원으로 마감해 상장 첫날 종가(12만7000원)를 밑돌고 있다. 지난 3월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첫날 따상에 성공해 16만9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그후 연일 하락하며 11만원대로 추락했다. 이후 주가가 조금씩 회복되며 이달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다. 28일 종가는 16만3000원에 형성됐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 브릴리언츠, DB금융투자와 IPO 주관사 계약

    브릴리언츠, DB금융투자와 IPO 주관사 계약

    브릴리언츠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DB금융투자가 대표주관사를 맡는다. 이 회사는 스마트 전자카드 제조 기업으로 ISO 규격에 부합하는 카드 형태의 전자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30개 이상의 결제카드, 멤버십카드를 담을 수 있는 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2017년 미국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퓨즈카드' 제품을 출시했고 국내 업체로는 최대 규모인 30억을 유치했다.B2C향으로 판매하고 있는 퓨즈카드(Fuze Card)는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카드, 출입카드, 교통카드 등 수많은 종류의 카드를 하나의 카드에 등록해 사용하는 ‘초박형’ 웨어러블 디바이스다.퓨즈더블유(FuzeW)는 최고 보안등급 CC EAL 5+ 인증을 받은 콜드월렛 방식 암호화폐 하드웨어 월렛이며 일반 카드와 동일한 형태, 두께로 타 하드웨어 월렛 상품에 보다 휴대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지난해는 스마트 전자카드 최고로 카드 브랜드사 ‘비자'의 제품 인증을 취득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메이저 기업들을 대상으로 통합 월렛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브릴리언츠는 이들 기업을 통해 배포되는 결제 단말에 지문을 이용한 결제 인증, 블록체인 키 저장소, UAF를 이용한 개인인증 등의 부가 서비스를 플랫폼의 형태로 제공하여 개인인증 수단으로 진화된 디지털 월렛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이 회사는 내년 대규모 출시 일정에 맞추어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빠르면 2022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특례 상장 등 다양한 옵션을 검토할 계획이다.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이노뎁, 상장 예비심사 통과…상반기 코스닥 입성 도전

    이노뎁, 상장 예비심사 통과…상반기 코스닥 입성 도전

       ≪이 기사는 04월22일(19:3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지능형 영상 및 공공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이노뎁이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상장 대표주관회사는 하이투자증권이다. 2008년 설립된 이노뎁은 객체 인식기술을 기반으로 각종 산업군에 필요한 데이터 처리 솔루션을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움직이는 사물을 인식해 분석 가능한 독자적 영상인식 AI(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기술력을 통해 공공 부문을 대상으로 실시간·다채널 영상 데이터 처리 솔루션과 스마트시티 등 도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다.최근 CCTV 등을 통해 수집되는 영상 데이터의 크기와 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공공기관 등 관제 현장에서는 최적화된 영상 분석 기술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노뎁은 자체 AI 딥러닝 플랫폼인 ‘IDL’과 딥트래커(Deep Tracker) 기술을 통해 기존 기술 대비 2배 이상의 분석 효율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디코딩(Decoding) 과정 없이 영상 속 객체를 검출하는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씨-스트림(C-Stream) 기술 등을 통해 저장 영상 파일의 용량은 낮추면서도 원본 영상 수준의 화질을 제공한다. 저장용량 및 전송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관련 기기를 자주 교체하기 어려운 공공기관 등에서 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노뎁은 데이터 분석량이 늘어날수록 영상 용량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이노뎁은 이러한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솔루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기존 CCTV 통합관제센터에 더해 ▲112센터 긴

  • 에이디엠코리아, 증권신고서 제출… 약 150억원 공모

    에이디엠코리아, 증권신고서 제출… 약 150억원 공모

       ≪이 기사는 04월19일(13:2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임상시험수탁기관(CRO) 기업인 에이디엠코리아가 1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 공모주식수는 450만주(우리사주조합 물량 포함), 주당 공모 희망가는 2900~33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130억~148억원을 조달한다. 대표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다음 달 17일~1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5일~26일 일반 청약을 받은 뒤 6월 중 상장 예정이다. 이 회사는 2003년 설립된 CRO 기업으로, 제약회사, 바이오벤처 등에 임상시험과 관련한 전 영역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신약에 대해 일정 기간 동안 환자 자료를 수집하고 사용경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하는 시판 후 조사 대행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주 거래처는 국내 제약사들이다. 제약사들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액 130억5000만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5억3000만원, 35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 비중으로 살펴보면 80%가 임상 CRO 사업이다. 전년도 실적과 비교해 매출액은 29%, 영업이익은 315% 증가했다.  에이디엠코리아는 태국, 베트남 지사를 두고 있으며 상장 이후 아시아 10개국과 미국 등에 진출할 예정이다. 강준모 에이디엠코리아 대표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신약 개발에 매진하는 국내 해외 제약회사들과 바이오 벤처들에 꼭 필요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동반 성장하도록 하겠다"며 " 상장 후 아시아를 대표하는 임상 CRO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구인구직 플랫폼 원티드랩, 상장예심청구..기업가치 1000억 인정받나

    구인구직 플랫폼 원티드랩, 상장예심청구..기업가치 1000억 인정받나

       ≪이 기사는 04월19일(11:2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구인구직 플랫폼 원티드랩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면서 재무적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2019년 100억원의 투자를 받을 당시 기업가치는 500억원 안팎이었으나 최근 3년 간 매출이 급성장하면서 1000억원을 바라보는 예비 유니콘으로 성장하면서다. 상장시 2000억원 대로 몸값을 부풀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원티드랩은 지난 16일 한국거래소에 성장성 추천 특례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위해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올 하반기 상장이 목표다. 2015년 설립된 이 회사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활용해 지인 추천 채용 플랫폼인 ‘원티드’를 선보였다. 헤드헌팅 사업을 온라인 플랫폼에 구현한 것이다. 누구나 헤드헌터가 될 수 있으며 지인을 추천한 후 채용까지 이뤄질 경우 보상금을 지급한다.이 회사는 페이스북, 이베이, 엔씨소프트, 카카오, 네이버, 토스 등 1만곳의 기업 고객 확보하고 인공지능(AI)을 통해 매칭 확률을 높였다. 현재 전 세계 5개국의 1만 기업과 200만 회원에게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구직자의 커리어 주기에 맞춰 다양한 교육 콘텐츠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핵심 역량은 AI를 통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에 있다. 2018년 기업 정보 사이트 크레딧잡을 인수해 42만개 기업의 월별 연봉 및 고용 데이터를 확보하고 150만개 이상의 플랫폼 내 실시간 매칭 결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매칭 알고리즘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원자의 합격여부를 80% 이상의 확률로

  • '승리호' 방독면 만든 회사? 코스피 도전장 낸 한컴라이프케어

    '승리호' 방독면 만든 회사? 코스피 도전장 낸 한컴라이프케어

    ≪이 기사는 04월18일(17:0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한글과컴퓨터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방독면, 방호복을 비롯해 호흡기, 마스크 등을 제조하는 회사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매출이 두 배 이상 급증하자 기업공개를 서두른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한컴라이프케어의 상장을 위한 주권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으로 연내 상장이 목표다. 이 회사는 소방용 소방용 방화복, 방열복, 공기호흡기 등 개인안전장비를 개발, 제조하고 있다. 1971년 12월 설립된 산청기업사가 전신이다. 본사와 공장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송문리에 위치한다.  원래 기업명은 산청이었으나 2018년 10월 31일 한컴세이프티를 흡수합병한 뒤 2019년 한컴라이프케어로 이름을 바꿨다. 지난해 3월에는 한컴헬스케어를 인수했다.한컴그룹의 ICT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군, 소방, 산업 시장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공공안전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방독면과 방역복, 보건마스크 등도 생산하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영화 '승리호'에 방독면과 산업마스크, 보호복 등을 협찬하기도 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마스크와 방역복 수요가 폭발하면서 흑자 전환했다. 2019년에는 당기순손실 규모가 23억원이었으나 지난해는 154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매출과 영업익도 급증했다.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은 1363억원으로 전년 667억원 대비 2배 늘었다.  영업이익은 2019년 82억원에서 지난해 228억원으로 약 3배 불어났다.&n

  • 상장 앞둔 쿠콘,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1594대1

    상장 앞둔 쿠콘,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1594대1

    ≪이 기사는 04월16일(16:4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쿠콘이 상장을 위해 기관들을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모집물량의 1500배가 넘는 자금이 쏟아졌다.쿠콘은 지난 13~14일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 결과 모집물량(112만8624주)의 1594배인 약 18억주에 달하는 매수주문이 접수됐다. 역대 코스닥 상장기업 중 자이언트스텝(1691 대 1)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모든 기관이 공모가 희망범위(3만1000원~4만원)의 최상단 이상으로 주문을 넣었을 정도로 투자열기가 뜨거웠다. 쿠콘은 대규모 투자수요가 모인 덕분에 최종 공모가를 희망가격보다 높은 4만5000원으로 확정했다.2006년 설립된 쿠콘은 기업들에 금융 데이터 제공 서비스와 간편결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500여개 기관과 해외 40여개국의 2000여개 기관으로부터 비즈니스 데이터를 수집연결하고 있다. 금융기관과 빅테크·핀테크 기업 등 총 1600여개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사진)는 “15년간 쌓은 쿠콘만의 사업 모델과 인프라를 기관들로부터 인정 받았다”며 “상장 후에도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한 쿠콘은 오는 19~20일 일반투자자들을 상대로 청약에 나선다. 모집 예정인 주식 수는 40만3080주로 전체 공모물량의 25%다. 하나금융투자가 대표주관, 삼성증권이 공동주관을 맡고 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진시스템,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도전

    진시스템,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도전

    ≪이 기사는 04월14일(09:2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신속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 진시스템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진시스템의 총 공모주식수는 142만5000주로 제시한 희망공고마 1만6000원~2만원이다. 5월 6~7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3일과 14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진시스템은 5~6월 중 상장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진시스템의 주요 사업은 장비, 키트, 시약을 아우르는 토탈 분자진단 플랫폼 솔루션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초고속 PCR 진단장비 '진체커', 바이오칩 기반 진단키트가 있다.회사는 원천 기술이 집약된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진단키트와 살모넬라균 검사키트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특히 살모넬라균 검사키트는 국내 최초로 미국 AOAC 국제 인증을 받았다. AOAC는 세계 식품 관련 제품들의 안전성 및 미생물 검사 시험법을 공인하는 기관이다.이 회사는 향후 진단 장비를 설치한 후 모기매개감염병, 결핵, 증상 기반 감염병 진단 등 신규 컨텐츠들을 상용화한다. 일반인도 쉽게 사용가능한 차세대 자가 분자진단 검사 솔루션을 상용화하고 자사 플랫폼 기술 기반의 OEM/ODM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이삭엔지니어링, 일반청약 경쟁률 2262대1...7兆 몰렸다

    이삭엔지니어링, 일반청약 경쟁률 2262대1...7兆 몰렸다

       ≪이 기사는 04월14일(09:0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스마트팩토리 전문업체 이삭엔지니어링이 12~13일 양일 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2262 대 1의 최종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청약은 회사의 전체 공모 물량 210만주 중, 25%에 해당하는 52만5000주에 대해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11억8759만7830주가 청약 접수됐으며, 증거금은 약 6조828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삭엔지니어링은 지난 6~7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1427 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9500원~1만1500원) 최상단인 1만1500원으로 최종 확정한 바 있다. 공모 당시 1505건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으며, 총 신청주수는 2,190,680,000주로 집계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회사는 이번 달 15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오는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전량 신주 모집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 자금은 상장 후 스마트팩토리 요소기술 고도화를 위한 인력 확보 , 제어반 생산 자동화를 위한 시설투자, 다양한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에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 이삭엔지니어링은 스마트팩토리 모든 단계를 포괄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제조운영기술(OT)와 IT가 융합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시장 변화에 따라 고객사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미래 고성장 산업군과 공공부문 인프라 구축 사업 진출 등 신규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단독]신한금융투자, 4시간째 이체 오류로 불만 폭주

    [단독]신한금융투자, 4시간째 이체 오류로 불만 폭주

       ≪이 기사는 04월13일(13:3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신한금융투자의 시스템 오류로 인해 고객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오전부터 4시간 째 타행 계좌 이체와 입금 업무를 전면 중단했다. 타사 이체시 수취인 조회 불가로 이체 불능 상태가 빚어졌고 타행에서 신한금융투자 계좌로 입금할 때도 계좌가 조회되지 않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홈트레이딩시스템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등 전 채널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투자 측은 "타사 이체시 수취인 조회 불가로 이체가 되지 않고 있다"며 "원인 파악 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고객들은 오전 내내 업무 마비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날 스마트팩토리 전문업체 이삭엔지니어링의 일반 청약 마지막 날로 공모주 투자자들은 입금이 불가능해 청약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신한금융투자는 공모주 청약시간을 오후 4시에서 한 시간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업계는 공모주 균등 배분제 도입 이후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 명의의 증권계좌를 이용해 공모주 투자에 나서면서 증권사 서버가 불안정해지는 현상이 잇달아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했을 당시 수백만명의 고객들이 공모주 매도를 위해 동시 접속하면서 미래에셋증권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