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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사회문제 해결하고 조달 비용도 낮추고…내달 소셜 커버드본드 발행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올해도 소셜본드 형태의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 발행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소셜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본시장의 '큰손'인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해 국내외 대형 기관투자가들이 투자 의향을 보일 전망이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주금공은 다음달 초를 목표로 5년 만기 소셜 커버드본드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고정금리의 만기 일시 상환 형태로 발행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지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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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3월 4075억원 유상증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자금을 대기 위해 4000억원대 유상증자를 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 주주를 상대로 보통주 4393만8220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 4075억원 규모로 당초 계획했던 5000억원보다 조달 예정금액은 다소 줄었다. 증자 예정일은 3월13일이며 주주들을 대상으로 한 청약은 3월 5~6일 이틀간 진행한다. 실권주가 발생하면 3월 10~11일 일반 투자자를 상대로 추가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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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EMR 업체 유비케어, GC녹십자-시냅틱 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에 팔린다
≪이 기사는 01월10일(15:5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내 1위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업체 유비케어가 GC녹십자-시냅틱 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에 팔린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스틱인베스트먼트와 매각주관사인 산업은행 및 EY한영은 이날 GC녹십자-시냅틱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유비케어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본입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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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업계 빅3' 신세계DF, 회사채시장 '데뷔'
신세계그룹 면세사업을 담당하는 신세계DF가 창사 후 처음으로 회사채를 발행했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세계DF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전날 3년 만기 회사채 1100억원어치를 사모로 발행했다. 채권 금리는 연 2.5%로 결정됐다. A등급 회사채 평균금리(연 2.295%)보다 0.2%포인트가량 높은 수준이다. IBK투자증권이 발행 주관을 맡았다. 신세계DF는 신세계그룹이 2015년 세운 면세업체다. 신세계그룹이 서울 시내면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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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구조조정 투자 버거웠나' 연합자산관리, 자본적정성 '빨간 불'
연합자산관리가 서둘러 자본확충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기업 구조조정 업무를 키우는 과정에서 수익 변동성이 확대되고 자본적정성이 하락한 탓이다. 자본확충 없이는 자본적정성을 안정화하기 쉽지 않다는 목소리가 높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기업평가는 연합자산관리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달았다. 지난해 5월 한국신용평가가 부정적 꼬리표를 달아 놓은 데 이어 연합자산관리의 등급 강등 가능성을 열어놓은 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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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재무 리포트] 지방 부동산 침체 직격탄 맞은 대한토지신탁, 잠재 부실 우려 큰 자산만 7000억원 넘어서
≪이 기사는 01월10일(10:5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부동산 신탁사인 대한토지신탁이 지방 부동산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았다.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신용위험이 큰 차입형 토지 신탁 사업에 주력했는데 부동산 경기가 좀체 살아나지 않으면서 분양 실적 뒷받침되지 못한 탓이다. 잠재 부실 가능성이 높은 요주의이하자산은 눈덩이처럼 불어 어느새 7000억원을 넘어섰다. 10일 투자은행(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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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위험 커질라" 중동 무력 갈등에 떨고 있는 건설·정유사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으로 국내 건설·정유사의 신용위험이 확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중동 무력 갈등이 일단 파국을 피하긴 했지만 사태가 장기화하거나 리스크가 반복적으로 재현되면 현지 사업 비중이 높은 건설사와 원유 도입이 큰 정유사에 우선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진단이다. 한국신용평가는 9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상승이 건설·정유업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뒤 "이번 사태는 국내 산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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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 제휴마케팅 전문업체 링크프라이스 인수
온라인쇼핑몰 제작 및 관리솔루션 메이크샵을 운영하는 코리아센터가 자회사 플레이오토를 통해 제휴마케팅 전문기업 링크프라이스를 인수한다고 9일 발표했다. 코리아센터 자회사 플레이오토는 393억원으로 링크프라이스의 주식 99.87%를 취득하게 되며 최종 인수예정일은 2월 28일이다. 링크프라이스는 키워드 광고와 제휴마케팅 시장 국내 1위 기업이다. 광고주 400여곳과 제휴사이트 20만곳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기준 매출 192억원, 영업이익 3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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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주주가치 챙겼더니 '거버넌스 모범사례'로 뽑혀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9일 첫 기업 거버넌스(지배구조) 모범사례로 KB금융지주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선정했다. 일반주주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공정한 기업거버넌스 사례라는 판단에서다. KB금융은 지난달 6일 보유 자사주 중 8.1%인 약 230만주에 대해 소각을 결정했다. 소각 금액은 약 1000억원 규모다. 자사주 소각을 결정한 건 국내 금융지주 중 처음이다. 자사주 소각은 주주에게 이익을 돌려주고 기업의 자본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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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잘 나가는 온라인 패션 쇼핑몰 디홀릭 커머스, 위벤처스로부터 16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이 기사는 01월09일(05:1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여성 의류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디홀릭커머스가 16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국내 1세대 온라인 쇼핑몰인 디홀릭커머스는 한국 패션·뷰티 제품을 일본에 소개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플랫폼 디홀릭(DHOLIC)을 성공시키며 주목 받는 기업이다. 투자금을 바탕으로 플랫폼 역량을 강화해 일본에서의 영향력을 높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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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그라드는 이익에 포스코 국제 신용등급 전망 낮아져
포스코가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A급 기업' 타이틀을 회복하기 어려워졌다. 아시아태평양지역 경기 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와 철강 가격 하락 탓이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는 9일 포스코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용등급은 그대로 BBB+를 유지했다. 신용등급 전망이 낮아졌다는 건 포스코의 신용등급이 A-로 올라갈 가능성이 그만큼 줄었단 의미다. S&P는 포스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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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선위, 회계처리 위반한 신화실업·휴림로봇·엘엠에스 무더기 징계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신화실업이 분식 회계로 검찰 고발 등 중징계를 받았다.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휴림로봇과 엘엠에스도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줄줄이 제재를 받았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신화실업에 대해 과징금 1억2260만원과 감사인지정 3년, 담당임원 및 감사 해임권고, 회사 및 임직원 검찰고발 등 중징계를 의결했다. 신화실업은 특정 부실거래처 등으로 자금의 유출됐음에도 이를 매출채권으로 허위계상하는 한편 명세서를 조작해 외부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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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증권, 캐피털마켓 중심으로 IB사업 새단장
HSBC증권이 캐피털마켓(CM)에 초점을 두는 방향으로 투자은행(IB) 사업 조직을 재편했다. 지난해 말 인수합병(M&A) 조직을 HSBC은행으로 넘긴 데 이어 주식발행시장(ECM)과 채권발행시장(DCM) 조직을 하나로 통합하기로 했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HSBC증권은 이날 ECM과 DCM 조직을 합친 CM본부를 출범시켰다. 통합조직의 수장으로는 M&A 자문업무를 맡았던 최대일 상무와 채권발행 주관업무를 담당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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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CEO'마저 떠나는 한화손보, 보험료 인상으로 위기 돌파할까
한화손해보험이 진퇴양난에 빠졌다. 실손의료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어서다. 자본적정성마저 흔들리고 있어 큰 폭의 보험료 인상이 절실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다. 7년간 한화손해보험을 이끈 박윤식 사장마저 올 3월 회사를 떠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최근 금융감독원의 경영실태평가에서 낮은 평가를 받아 경영관리 대상에 편입됐다. 한화손해보험은 주기적으로 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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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도선재 제조업체 서남, 증권신고서 제출
초전도선재 제조업체 서남이 다음달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서남은 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다음달 중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과 일반청약을 거쳐 2월 중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4년 설립된 서남은 LS전선과 한국전기연구원 등 국내 업체와 글로벌 전력기기 업체에 초전도선재를 공급하고 있다. 초전도선재란 전기 저항이 없는 초전도 성질을 띠는 전선소재다. 전기 저항이 없...
NOTICE
- [사고] ASK 2025 콘퍼런스 글로벌 대체투자 '나침판' 제시 2025.10.13
- [사고] ASK SINGAPORE 2025 '싱가포르 큰손' 자금 잡아라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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