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회사 지원부담 털어내고 빛 보는 팜한농…자체조달 자신감까지
팜한농이 재무구조 개선에 힘입어 LG그룹 편입 후 처음으로 자체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자회사에 대한 지원 부담을 털고 영업수익성을 높이면서 투심 확보에 자신감이 생겼다는 분석이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의 자회사인 팜한농은 이달 중순 최대 1100억원어치 무보증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팜한농이 자체 신용도로 회사채를 발행하는 건 LG그룹에 편입된 후 처음이다. 팜한농은 지금까지 모회사인 LG화학(AA+)의 지급...
-
푸르덴셜생명 인수전 뛰어든 KB금융 “高베팅 안해”…PEF 가져갈까
≪이 기사는 02월03일(11:0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푸르덴셜생명 인수전의 유력 후보로 꼽히는 KB금융의 내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푸르덴셜생명을 인수하는 것도 좋지만, 이후에 나올 다른 매물을 기대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심심치 않게 그룹 내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KB금융이 '공격적인 베팅'을 하지 않을 경우, 나머지 3개 사모펀드(PEF) 중에서 푸르덴셜생명을...
-
한국콜마 알짜 계열사된 CJ헬스케어, 자금조달 본격 확대
≪이 기사는 02월03일(10:5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CJ헬스케어가 자본시장에서 자금 조달을 확대하고 있다. 2년 전 한국콜마에 인수된 이후 몸집을 불리는 과정에서 필요한 유동성을 부지런히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J헬스케어는 이르면 이달 말 3년 만기 회사채 5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최근 국내 신용평가사들로부터 채권 등급을...
-
[2019년 베스트 딜메이커-⑤VC]최동열 스톤브릿지벤처스 전무…뚝심이 만든 2300억 수아랩 '대박'
2016년 스톤브릿지벤처스(이하 스톤벤처스)는 서울대 출신 연구원들이 만든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수아랩에 10억원을 투자했다. 당시 수아랩은 제조 공정상 완제품의 불량 유무를 검사하는 머신비전 기술에 AI를 접목해 딥러닝 기반의 검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었다. 스톤벤처스는 국내에서 AI와 딥러닝 기술이 생소하던 2014년부터 국내 AI 스타트업을 전수조사했다. 수아랩은 스톤벤처스가 이런 광범위한 조사를 거쳐 발굴해 낸 ‘원석(...
-
'자본잠식' 광물자원공사, 해외채권 발행 도전
장기간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있는 광물자원공사가 해외시장에서 채권 발행에 도전한다. 투자자들이 한국 정부의 공기업 지원의지를 얼마나 신뢰하느냐가 채권 발행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광물자원공사는 차입금 상환을 위해 이달 말 해외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3억호주달러(약 2400억원) 규모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 공사는 최근 씨티글로벌마켓증권, BNP파리바, JP모건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발행 준비에 돌...
-
무디스 "삼성전자 실적 악화, 신용등급에 악영향 없어"
삼성전자가 지난해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신용등급을 유지할 전망이다. 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2일 "삼성전자의 지난해 영업실적이 전년보다 부진했지만 신용등급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업실적이 악화했지만 지속적으로 잉여현금흐름이 창출되고 있는 데다 대규모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무디스는 삼성전자의 신용등급으로 Aa3를 매기고 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과 조정 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
-
빅히트엔터 상장 소식에 관련 주가 뛰는 수혜주
31일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기업공개(IPO) 목표로 증권사들에 상장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 주주 넷마블은 장중 전일 대비 4400원(4.9%) 오른 9만3300원까지 주가가 상승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2018년 2014억원을 투자해 보통주 25.2%를 보유했다. 넷마블은 이날 8만9600원(0.8%)로 장을 마감했다...
-
'M&A 스타' 정준혁 세종 변호사, 서울대 상법 교수로 부임
≪이 기사는 01월31일(14:4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의 스타 변호사 중 한 명인 정준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사진)가 서울대학교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옮긴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정 변호사는 오는 3월부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상법 교수를 맡는다. 정년 퇴임을 하는 김건식 교수의 후임이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
-
태영건설, 지주사 전환으로 5000억원어치 관계사 지분 이전…신용도 '흔들'
태영건설의 신용도가 위태롭다. 올 하반기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보유하고 있는 관계회사 지분이 줄고 부채비율은 크게 뛸 전망이라서다. 한국신용평가는 31일 태영건설의 인적분할이 분할 존속 회사인 태영건설의 신용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태영건설이 발행한 회사채와 기업어음 신용등급으로 각각 A, A2를 부여하고 있다. 태영건설의 기존 신용도에는 태영건설이 갖고 있는 관계회사 지분 가치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
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한다
≪이 기사는 01월31일(10:5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기업공개(IPO)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상장이 성사된다면 단숨에 국내 최대 엔터 상장사가 된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국내외 주요 증권사들에게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
대성홀딩스, 회사채 600억원 발행
≪이 기사는 01월31일(09:5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에너지기업 대성홀딩스가 6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안정적으로 실적을 쌓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무난히 투자수요를 확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성홀딩스는 차입금 상환재원 등을 조달하기 위해 다음달 21일 3년 만기 회사채 600억원어치를 공모로 발행한다. 다음달 중반 기관...
-
[2019년 베스트 딜메이커-④ECM]이현규 한투 IB2본부장…역대 최대 공모 롯데리츠 상장 주역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매체인 마켓인사이트는 2019년 주식발행시장(ECM)의 베스트 딜메이커로 이현규 한국투자증권 IB2본부장(사진)을 선정했다. 이 본부장은 역대 최대 공모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인 롯데리츠의 설계부터 공모·상장까지 주도하며 ECM의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롯데그룹이 보유 유통매장을 자산으로 담아 공모 리츠를 설계한다는 소식이 2년여 전 시장에 돌았을 때, 대다수는 성공 ...
-
"우한 폐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올해 매출 최대 5% 끌어내릴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국내 항공사의 올해 영업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단기간에 우한 폐렴 사태가 끝나지 않으면 국내 항공사의 신용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30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우한 폐렴으로 인해 국내 항공사의 올해 매출이 최대 5%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우한 폐렴이 사스(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와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됐을 경우를 가정해 분석한 결과다. 한신평은 우한 폐렴으로 3개월...
-
'제2무신사' 예비유니콘 스타일쉐어, 25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제2의 무신사’로 불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기반 패션커머스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스타일쉐어가 스톤브릿지벤처스 등 국내 벤처캐피탈(VC)로부터 250억원 규모의 시리즈 D 투자를 받았다. 스타일쉐어는 컨텐츠 부문을 대폭 강화해 국내 대표 패션커머스 기업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30일 VC업계에 따르면 스타일쉐어는 최근 리드 투자자인 스톤브릿지벤처스를 중심으로 KTB네트워크, LB인베스트먼트 등 6곳의 VC로부터...
-
KB금융지주, 프라삭 인수 대비 후순위채 발행…"이중레버리지 125.6%로 경쟁사 대비 높은 편"
KB금융지주가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 발행에 나선다. 국민은행의 캄보디아 소액대출 금융회사 인수를 위한 선제적 자본 확충이다.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B금융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3000억원 규모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 발행을 결정했다. KB금융이 자체적으로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 발행에 나서는 건 처음이다.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은 만기가 5년 이상일 때 100% 자기자본으로 인정된다. 회...
NOTICE
- [사고] ASK 2025 콘퍼런스 글로벌 대체투자 '나침판' 제시 2025.10.13
- [사고] ASK SINGAPORE 2025 '싱가포르 큰손' 자금 잡아라 2025.08.04
- [사고] ASK 2025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가들 '트럼프 시대' 투자법 공개 2025.04.21
CUSTOMER CENTER
-
02-360-4204
월~금요일 09:00~18:00 점심시간 11:30~13:30
- insight@hankyung.com 이메일 고객문의


![[2019년 베스트 딜메이커-⑤VC]최동열 스톤브릿지벤처스 전무…뚝심이 만든 2300억 수아랩 '대박'](https://img.hankyung.com/photo/202002/01.21526384.3.jpg)



![[2019년 베스트 딜메이커-④ECM]이현규 한투 IB2본부장…역대 최대 공모 롯데리츠 상장 주역](https://img.hankyung.com/photo/202002/01.21531834.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