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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VIG·JKL·프리미어에 1000억 PEF 출자한다
우정사업본부가 출자하는 1000억원 규모 사모펀드(PEF) 위탁운용사에 VIG파트너스, JKL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등 3곳이 선정됐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 우체국보험은 지난 29일 총 1000억원 규모의 국내 PEF 위탁운용사 출자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이같이 3곳을 선정해 통보했다. 이 운용사들은 실사를 거쳐 최종 운용사로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출자사업의 투자 전략은 바이아웃(경영권 인수), 그로쓰캐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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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국민연금, 6000억 부동산 대출 위탁사에 코람코·하나대체 낙점
국민연금공단이 6000억원 규모 부동산 대출 출자 위탁운용사로 코람코자산운용과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등 2곳을 낙점했다. 국민연금이 부동산 위탁운용사 출자 사업에 나선 것은 5년여 만이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이날 국내 부동산 대출 위탁운용사 후보 3곳을 대상으로 정성평가(PT)를 실시해 코람코자산운용,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등 2곳을 선정했다. 함께 숏리스트에 올랐던 교보AIM자산운용은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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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이 아니라 밸류 파괴" 고려아연 발등 찍은 '폭탄 증자'
고려아연이 2조500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기습 발표하면서 자본시장도 발칵 뒤집어졌다. 지배구조 자문업계와 행동주의 업계는 이번 증자가 "밸류업이 아니라 밸류 파괴"라며 직격 발언들을 쏟아냈다. 31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의 이남우 회장은 논평을 통해 "고려아연의 이번 신주발행 결의는 주주들에게 메가톤급 충격"이라며 "회사의 주인이 주주라고 생각한다면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발상이고 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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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빈 리얼이스테이트, 서울 CBD 정동 빌딩 3500억 인수
1470억 달러(약 202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부동산 투자 자산운용사 누빈 리얼이스테이트가 아시아 태평양 도시 전략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서울 중심업무지구(CBD)에 위치한 정동 빌딩을 2억5300만 달러(약 3500억원)에 인수했다. 서울 CBD 중심부에 소재한 정동 빌딩은 100% 임차 상태의 A급 오피스 자산으로 연면적 3만9343㎡ 규모이다. 지역 고도 제한을 적용받아 보호되고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고궁, 녹지 공원,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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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임 피하려다 금감원 타깃 된 고려아연...김앤장 주도했나 말렸나
고려아연의 깜짝 유상증자 소식에 기업 법무를 다루는 대형 로펌 내 변호사들도 "너무 무모한 카드"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자본시장에서 산전수전을 다 겪은 대형 로펌 내 자본시장 담당자들도 이번 대규모 유상증자가 합법 여부 이전에 자본시장의 질서를 통째로 흔든 전례없는 일이 될 것이라며 사안을 지켜보고 있다. 일각에선 고려아연이 비교적 적은 잡음을 일으키면서도 경영권을 굳힐 수 있었던 자사주 활용방안 대신 대규모 유상증자를 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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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국내주식 위탁사로 키움·한화·삼성·우리운용 선정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국민연금기금의 중장기 수익률 향상을 위해 국내주식 위탁운용사로 장기성장형 2개사, 책임투자형 2개사 등 총 4개사를 위탁운용사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9월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 공고 후 제안서 및 구술 심사 등을 거쳐 장기성장형에 키움투자자산운용과 한화자산운용을, 책임투자형에 삼성액티브자산운용과 우리자산운용을 최종 선정했다. 자금 배정 규모와 시기는 국민연금 기금의 포트폴리오 운용 사정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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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펄마·더함, 제이엔텍 인수 한달 만에 LP들에 배당 지급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펄마캐피탈과 더함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지난달 말 폐기물 매립업체 제이엔텍을 인수한 지 한 달여 만에 펀드에 출자한 출자자(LP)들에 배당을 지급했다.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투자금 회수가 이뤄지자 LP들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어펄마 컨소시엄은 최근 제이엔텍 인수에 활용한 프로젝트펀드의 LP들에 약 210억원의 배당을 지급했다. 전체 프로젝트펀드 규모의 10%에 달하는 자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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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홀딩스, 대양금속 경영권 방어 성공...주총서 KH그룹에 '판정승'
대양홀딩스컴퍼니(이하 대양홀딩스)가 대양금속 경영권을 두고 분쟁을 벌였던 KH그룹에 사실상 판정승을 거뒀다. KH그룹은 대양금속과 그 자회사인 영풍제지의 경영권을 인수하려 시도했으나, 다수 주주가 기존 주주인 대양홀딩스 손을 들어줬다. 대양금속은 30일 충남 예산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비비원조합의 주주 제안 안건이 모두 부결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비비원조합은 KH그룹이 적대적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비비원조합이 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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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주 '풀베팅' 기대하는 고려아연…임직원 '고민되네'
고려아연 임직원이 우리사주조합 몫으로 배정된 청약 물량을 모두 매입하기 위해선 인당 최대 한도인 2억5000만웓씩 풀베팅해야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주식을 받아도 1년간 주식을 팔 수 없다. 막상 팔 수 있을 때 주가가 매입 가격보다 하락했을 가능성도 있어 고민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2조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금액 가운데 20%인 5000억원어치를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했다. 우리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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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매수신고서에 '유증 폭탄' 계획 숨긴 최윤범 회장, 자본시장법 위반 가능성
2조5000억원 규모의 기습 '유상증자 폭탄'을 날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를 진행하던 중 유상증자를 준비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커지고 있다. 공개매수 신고서를 통해서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밝히지 않은 만큼 자본시장법 위반 가능성이 제기된다. 금융감독원도 최 회장 측의 갑작스러운 공모 유상증자 결정을 비정상적인 상황으로 보고,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면밀하게 검토하기로 했다. 31일 투자은행(IB)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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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31일부터 약 7개월 만에 거래 재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태영건설이 31일부터 거래가 재개된다. 지난 3월 거래가 중지된지 약 7개월 만이다. 태영건설은 31일부터 매매거래정지가 해제된다고 30일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태영건설의 상장 적격성 유지 여부 심의를 위해 이날 기업심사위원회를 연 뒤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태영건설은 지난해 말 기준 완전 자본 잠식에 빠지며 상장폐지 심사 대상이 됐다. 태영건설은 이후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거치며 재무구조를 개선해 2분기 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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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폭탄 증자'에 미래·KB 돈방석…수수료만 100억
고려아연이 2조500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단행하면서 주관 증권사가 최대 100억원의 수수료 이익을 올릴 예정이다. 청약 미달 주식 인수를 약속하지도 않고도 돈방석에 앉는 셈이다.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은 고려아연 공개매수의 주관사를 시작으로 유상증자까지 이번 경영권 분쟁에서 고려아연의 '우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은 이번 고려아연의 일반공모 유상증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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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회장, 보름 전 공개매수 와중에 '폭탄 증자' 착수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를 진행하는 와중에 이미 2조5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신의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대규모 차입금을 일으켜 주당 89만원에 공개매수를 할 때부터 다른 주주들의 희생이 뒤따르는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할 계획을 세웠다는 얘기다. 지분 가치 희석 및 주가 급락으로 손실을 보게 된 주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30일 투자은행(IB)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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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공개매수 끝나자마자 '폭탄 증자'...묘수인가 자충수인가
30일 11시20분께 한건의 기습 공시에 고려아연의 주가는 하한가로 직행했다. 고려아연이 이날 이사회를 열어 총 2조5000억원 규모의 신주 발행을 결의하면서다. 시장의 시선은 주당 67만원이라는 유증 가격에 집중됐다. 이날 시초가인 148만6000원 대비 54.9% 낮고, 지난 23일 마무리한 공개매수 가격 89만원 대비 24.7% 낮은 가격이다. MBK파트너스·영풍 연합도 고려아연이 자사주 공개매수가 끝나자마자 초대형 유상증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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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바뀐 SK렌터카…조기상환 대비 회사채 조달 '박차'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로 주인이 바뀐 SK렌터카가 최대주주 변경 이후 처음으로 자금시장에 뛰어든다. 회사채 조달을 통해 기발행된 채권의 원리금 조기상환 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렌터카는 오는 31일 2000억원어치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2년물 1000억원과 3년물 1000억원 규모다. 흥행 여부에 따라 4000억원까지 증액이 가능하다. KB증권이 단독 주관을 맡았다. 최대주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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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ASK 2025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가들 '트럼프 시대' 투자법 공개 2025.04.21
- [공지] 한경 유료콘텐츠 이용 장애 안내 2024.11.15
- [사고] ASK 2024 글로벌 대체투자 콘퍼런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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