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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성 없는 태평양 기술전쟁[정삼기의 경영프리즘]

    총성 없는 태평양 기술전쟁[정삼기의 경영프리즘]

    지난 10월 초 미국 정부는 슈퍼컴퓨터에 들어가는 첨단 반도체와 장비의 중국 수출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발표 직후 뉴욕 북부의 소도시에 있는 IBM 왓슨리서치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양자컴퓨터 ‘이글(Eagle)’의 두뇌가 있는 곳입니다. 양자컴퓨팅은 100만 년이 걸릴 암호해독을 1초만에 해내는 미래 기술전쟁의 핵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 노벨물리학상은 양자컴퓨터 과학자들에게 돌아갔습니다....

  • '3D 검사장비' 펨트론, 일반청약 흥행 저조...경쟁률 14.6대 1

    '3D 검사장비' 펨트론, 일반청약 흥행 저조...경쟁률 14.6대 1

    3차원(3D) 검사장비 기업 펨트론이 일반 청약에서 간신히 두 자릿수 경쟁률을 확보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펨트론의 일반 청약 첫날 경쟁률은 약 14.6대 1로 집계됐다. 주관사인 하나증권에 2695건의 주문이 들어왔다. 청약 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청약 증거금은 약 160억원이 모였다.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는 균등 배정 물량으로 추첨에 따라 1인당 51~52주를 받게 될 전망이다. 하나증권이 이번 펨트론 최소 청약...

  • [단독] 국민연금, 운용역 기지로 1000억 혈세 아꼈다

    [단독] 국민연금, 운용역 기지로 1000억 혈세 아꼈다

    국민연금이 미국과 유럽 과세당국에 납부한 세금 중 약 1000억원을 돌려받는다. 미국에서는 면세 혜택을 받는 해외적격연기금(QFPF)으로 인정받았고, 유럽에선 ‘최혜국대우’를 주장해 받아들여졌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실무자들이 해외에서 내는 세금을 줄이기 위해 수년에 걸쳐 관련 세제를 면밀히 연구한 결과다. 연금 안팎에선 "기금운용본부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행정으로 혈세를 아낄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 AAA급 주택금융공사 MBS 완판…공사채 시장도 '온기'

    AAA급 주택금융공사 MBS 완판…공사채 시장도 '온기'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하는 주택저당증권(MBS)이 완판에 성공했다. 최우량 신용도를 갖춘 공사채 시장도 매수세가 몰리는 등 ‘온기’가 돌고 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이날 총 3100억원어치 MBS에 대한 입찰을 진행했다. 1‧2‧3‧5‧7‧10‧15‧20‧30년물로 구성됐다. AAA급 우량 채권인 MBS는 주택 담보 변동금리대출을 연 4% 이하의 고정금리대출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의 ...

  • 미래를 바꿀 '3色 바이오' 시장의 부상[삼정KPMG CFO Lounge]

    미래를 바꿀 '3色 바이오' 시장의 부상[삼정KPMG CFO Lounge]

    바이오산업이 미래 유망산업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를 알기 위해서는 바이오가 적용되는 산업 범위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 바이오산업은 생명공학기술 발전에 따라 의·약학 분야뿐만 아니라 농업, 화학·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며 경제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생명공학기술이 발전하면서 바이오는 ICT(정보통신기술)·NT(나노기술) 등과 결합해 산업 전반에 걸쳐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됐다. 또한 바이오...

  • '성유리 화장품' 160억 가치?…강종현 '뻥튀기 출자' 의혹

    '성유리 화장품' 160억 가치?…강종현 '뻥튀기 출자' 의혹

    가수 겸 탤런트 성유리 씨가 배우 박민영 씨의 전 연인 강종현 씨 관련해 도마 위에 올랐다. ‘빗썸’ 실소유주로 의심 받는 강 씨가 동생이 대표로 있는 코스닥 기업 버킷스튜디오를 통해 성 씨가 대표로 있는 화장품 회사 율리아엘에 30억원을 투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다. 강 씨는 성 씨의 남편인 골프선수 안성현 씨와 상당한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30억원을 투자하는 과정에서 해당 화장품 기업의 가치를 과도...

  • 프리IPO로 몸값 1000억 도전하는 메를로랩, 내년 IPO 재도전

    프리IPO로 몸값 1000억 도전하는 메를로랩, 내년 IPO 재도전

    에너지솔루션 기업 메를로랩이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에 재도전한다. 연내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유치하고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를로랩은 연내 프리IPO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약 80억~1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목표로 투자 방식과 기업가치를 논의 중이다. 이 회사는 올 초 유상증자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약 920억원으로 평가받았다. 내년 시가총액 100...

  • 소시어스 PEF, 에어인천 경영권 인수한다

    소시어스 PEF, 에어인천 경영권 인수한다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소시어스가 화물전용 항공사인 에어인천의 경영권을 인수한다. 16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소시어스는 에어인천 최대주주인 박용광 창업자 지분 88.9% 중 51%를 약 750억원에 인수하기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별도의 프로젝트펀드(소시어스 제5호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조성해 거래를 마쳤다. 전체 지분 가치는 1500억원으로 평가됐다.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승인심사 등 절차가 마무리되면 연내에 계약이 마무리될 ...

  • 국민연금 신임 CIO 외부인사 경쟁…박대양·서원주 前 CIO 지원

    국민연금 신임 CIO 외부인사 경쟁…박대양·서원주 前 CIO 지원

    917조원(8월말 기준)의 자금 운용을 총괄하는 신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 기금이사)에 박대양 전 KIC CIO와 서원주 전 공무원연금 CIO 등 금융투자업계 인사들이 지원했다. 국민연금 내부출신 후보로 꼽힌 박성태 기금운용본부 전략부문장은 지원하지 않아 외부 인사간 경쟁으로 절차가 진행된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 11일 신임 CIO 지원서 접수를 마무리했다. 박대양 전 한국투자공사(KIC) CIO와 ...

  • 일진디스플레이, 매각 중단

    일진디스플레이, 매각 중단

    코스닥시장의 터치스크린 패널 제조업체인 일진디스플레이가 경영권 매각 절차를 중단했다. 15일 일진디스플레이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적 검토를 진행하여 왔지만 대주주 지분매각 검토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진디스플레이는 매각주관사를 선임해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과 특수관계인, 계열사가 보유 중인 일진디스플레이 지분 43.19%의 매각을 타진해왔다. 사모펀드(PEF)운용사와 연관 기업 등을 접촉해 의사를 물...

  • IBK투자증권, 올해만 스팩합병 5개째...스튜디오삼익 합병 무산에도 보폭 확대

    IBK투자증권, 올해만 스팩합병 5개째...스튜디오삼익 합병 무산에도 보폭 확대

    IBK투자증권이 동시에 스팩합병 2건을 진행한다. 올해만 스팩합병 5건을 추진해 국내 증권사 중 가장 활발한 모습이다. 스튜디오삼익과 IBKS제13호스팩의 합병 무산이라는 아픔을 딛고 스팩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벨로크는 지난 11일 한국거래소에 IBKS제18호스팩과 합병을 위한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같은 날 원포유도 IBKS제17호스팩과 스팩합병 심사를 요청했다. 올해 IBK투자증권...

  • '적자 바이오' 인벤티지랩, 일반 청약도 흥행 실패...경쟁률 6대 1 그쳐

    '적자 바이오' 인벤티지랩, 일반 청약도 흥행 실패...경쟁률 6대 1 그쳐

    약물 전달 플랫폼 기업 인벤티지랩이 일반청약에서 한 자릿수 경쟁률을 확보하는 데 그치며 흥행에 실패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인벤티지랩의 일반 청약 최종 경쟁률은 6.0대 1로 집계됐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4217건의 주문이 들어왔다. 청약 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청약증거금은 93억원으로 나타났다.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는 균등 배정 물량으로 1인당 30~31주를 받게 될 전망이다. 다만 한국투자증권이 이번 인벤티...

  • [단독] '한국 부자 5위' 이혼 소송…역대급 재산분할 예고

    [단독] '한국 부자 5위' 이혼 소송…역대급 재산분할 예고

    권혁빈(48·사진) 스마일게이트그룹 창업자이자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가 부인 이 모 씨와 이혼 소송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게임회사 스마일게이트를 창업해 자수성가한 경영인으로 한국 5위 부자(포브스 기준 약 9조원)로 꼽힌다. 이혼이 현실화되면 재산분할은 국내 역대 최대 규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법조계와 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씨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과 재산분할 소송이 마무리될 때까지 권 CVO가 스마일...

  • SK온 이어 메디트까지…3兆 한국 딜 연속 드랍한 칼라일

    SK온 이어 메디트까지…3兆 한국 딜 연속 드랍한 칼라일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칼라일그룹이 한국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해 초 2차전지 업체인 SK온에 대한 조단위 투자를 검토했다가 접은데 이어 3조 규모의 구강스캐너 업체 메디트 역시 인수도 목전에서 고심하고 있다. 연거푸 국내 M&A에 숙고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한국 시장에서 칼라일의 평판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칼라일은 PEF 유니슨캐피탈이 보유한 ...

  • 'GS-칼라일' 계약 불발…메디트 M&A 매각 원점으로

    'GS-칼라일' 계약 불발…메디트 M&A 매각 원점으로

    국내 토종 구강스캐너 업체인 메디트 인수전이 2라운드에 돌입한다. 우선협상대상자였던 GS-미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칼라일 컨소시엄과의 협상 기간이 종료되면서다. 매각 측인 유니슨캐피탈은 다시 원점에서 매각 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메디트 실적이 막판 돌발 변수로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유니슨캐피탈과 매각 주관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메디트 매각과 관련해 재입찰 실시 등 여러 방안을 논의 중이다. GS-칼라일 컨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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