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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고속 리파이낸싱 성공…유스퀘어 기초자산으로 1730억원 확보
대규모 단기부채 부담을 지고 있는 금호고속이 리파이낸싱에 성공했다. 핵심 자산인 광주종합터미널 유스퀘어를 기초자산으로 173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 3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금호고속은 광주종합터미널 유스퀘어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했다. 1730억원 규모의 ABSTB는 신한투자증권이 총액 인수했다. 만기는 24개월, 이자율은 8% 안팎으로 알려졌다. 금호고속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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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존재가치는 무엇인가?[모니터 딜로이트]
"기업의 목적은 이윤창출을, 정당의 목적은 정권 창출을 위한 것이다"라는 아주 흔한 경구가 있다. 2001년에 삼성전자 휴대폰 브랜드 ‘애니콜’의 세계 시장점유율은 2~3%대였다. 당시 LG전자 휴대폰 브랜드 ‘화통’의 시장 점유율은 그 이하였다. 2000년대 초반 세계 이동전화 시장을 이끌던 회사들은 핀란드 회사 노키아, 미국 회사 모토롤라, 스웨덴의 통신장비 회사 에릭슨, 독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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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 PE가 전주페이퍼 인수전에 뛰어든 이유[딜 인사이드]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종합제지기업 전주페이퍼·전주원파워 인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과거 태림포장을 인수해 두 배가 넘는 투자 차익을 냈던 경험을 살려 전주페이퍼 밸류업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주페이퍼·전주원파워의 매각 주관사 삼정KPMG·삼일PwC는 IMM PE와 하이자산운용 등을 쇼트리스트(적격 인수 후보)로 선정했다. 쇼트리스트는 아직 최종 확정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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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무신사, P-CBO로 채권시장 데뷔…“조달 금리 낮추고 차입구조 장기화”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처음으로 채권발행시장(DCM)을 통해 자금 조달에 나섰다. 지난해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영업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전환하는 등 재무 구조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회사 측은 단기 차입금을 만기가 긴 채권으로 바꿔 차입 구조를 장기화하는 동시에 선제적으로 자금 조달 통로를 다각화하겠다는 구상이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지난 24일 556억3000만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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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올 1분기 58조 벌어…작년 손실 3분의 2 만회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1분기 기금운용 수익률이 6.35%를 잠정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간 수익금은 58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손실액(79조6000억원)을 3분의 2 넘게 만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이후 세계 금융시장은 해외 중소은행 위기 사태와 경기침체 우려에도 주식·채권 모두 강세를 보이며 수익률이 회복세를 보였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완화되고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 폭이 전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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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대어급 서울보증보험 몸값 산정 '고민되네'
정부가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서울보증보험공사의 기업가치를 얼마로 산정할 지 시장에서 벌써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보증보험은 13년 만의 공기업 IPO다. 국내 손해보험사는 통상 주가순자산비율(PBR)로 기업가치를 책정한다. 서울보증보험의 자기자본이 5조원에 달하는 만큼 기업가치가 3조원 안팎으로 평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시장 상황이 변수다.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은 다음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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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랙시스, 비욘드뮤직 2000억원 추가 투자
사모펀드(PEF) 운용사 프랙시스캐피탈이 국내 최대 음원 지식재산권(IP) 전문 투자업체인 비욘드뮤직에 2000억원 가량을 투자했다. 회사는 신규 투자금을 통해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음원 IP를 사들인다는 방침이다.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프랙시스캐피탈이 비욘드뮤직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구주 인수 등에 2000억원을 투자했다. 프랙시스캐피탈은 2021년말 회사 경영권을 인수한 데 이어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프랙시스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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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분쟁' 대법원 판결 앞두고 한앤컴퍼니 긴장감 고조
남양유업 경영권 분쟁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한앤컴퍼니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시간의 싸움이다. 이르면 두 달 내 승소 판결을 기대해볼 수 있지만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이 나지 않으면 최종 판결까지 수년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12일 재판부(민사2부)를 배당하고 다음 날부터 상고이유 등 법리검토를 시작했다. 앞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경영권 분쟁 항소심에서 패하면서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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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잡러' 열풍으로 성장한 프리랜서 플랫폼 크몽, IPO 추진
일자리 매칭 플랫폼 크몽이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최근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다음 달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해 주관사단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크몽은 삼성증권을 비롯한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를 전달하면서 IPO 절차를 본격화했다. 다음 달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경쟁 PT를 진행한 뒤 상장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최근 기업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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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숙원' 인천 효성지구 개발, 본 PF行…메리츠·한투·KB, 7500억 조달
15년 넘게 지지부진했던 인천 효성 지구 개발 사업이 본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단계로 넘어갔다. 본 PF 자금은 메리츠금융그룹·한국투자증권·KB증권이 7500억원을 조달했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인천 효성 지구 개발 사업’ PF 공동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은 최근 본 PF 대주단을 구성해 7500억원 규모의 본 PF 자금을 조달했다.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이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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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종합 플랫폼' 빅픽처인터렉티브, 시리즈C 투자 유치 시동
게임 종합 플랫폼 기업 빅픽처인터렉티브(빅픽처)가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에 나섰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빅픽처는 이번 주부터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를 시작했다. 9월 클로징을 목표로 300억원을 모집한다. 직전 투자 라운드인 2022년 4월 시리즈B+ 투자에서는 기업가치 1000억원으로 평가됐다. 1년새 기업가치 눈높이가 2배로 높아졌다. 이번 투자 유치가 마무리되면 누적 투자금은 587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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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시스템 통합, 포트원 코드 하나면 10분 만에"[CEO 인터뷰]
"기업들의 결제·정산 시스템 변화는 대부분 비슷합니다. 고객 비즈니스가 성장함에 따라 결제 시스템 고도화가 필요해지죠. 정산 시스템 구축과 연동에만 개발자들이 4개월 머리를 쥐어짜야 하는데 포트원의 코드 한 줄만 있다면 10분 만에 가능합니다 " 페이먼트 테크 전문기업 코리아포트원(Korea PortOne)을 이끄는 정영주 최고경영자(CEO)는 26일 회사의 경쟁력을 이 같이 설명했다. 그는 포트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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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하얏트호텔 중도금 기한 임박...투자자들 막판까지 '고심'
남산 그랜드햐앗트 호텔 인수를 위한 분수령인 중도금 납입까지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블루코브자산운용 펀드에 자금을 대려는 투자자들은 하얏트 호텔의 자산가치는 높게 평가하면서도 호텔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배상윤 KH그룹 회장의 ‘사법 리스크’로 인해 막판까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00억 중도금 모집 막판 협의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블루코브는 오는 31일로 예정된 중도금 지급을 위해 투자자들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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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메자닌 출자, 글랜우드·도미누스·SG·제이앤PE '4파전'
우정사업본부가 진행하는 1000억원의 메자닌 펀드 출자 사업이 사모펀드(PEF) 4곳의 경쟁으로 치러진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국내 메자닌 전략 출자사업의 정성평가 대상으로 글랜우드크레딧,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SG프라이빗에쿼티(PE), 제이앤PE를 선정해 개별 통보했다. 이번 출자 사업은 금융지주 계열 운용사들이 대거 탈락하며 PEF간 경쟁으로 치러지게 됐다. 제안서 접수에는 신한자산운용, 흥국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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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채 7개월 만에 순발행 전환…공사채‧회사채 유동성 흡수 우려
한동안 주춤했던 은행채 발행이 급증하고 있다. 이달 들어 발행액이 상환액보다 많은 순발행으로 전환했다. AAA급 은행채 발행이 늘어나면서 공사채, 회사채 등의 수요를 잠식하는 ‘구축 효과’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은행채 순발행액은 3조400억원으로, 발행액(23조1600억원)이 상환액(20조12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 만에 순발행으로 돌아섰다. 올해 은행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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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ASK 2025 콘퍼런스 글로벌 대체투자 '나침판' 제시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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