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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감독 사각지대…"새마을금고, 정말 믿어도 되나요?" [새마을금고 대해부③]
새마을금고 부실이 심화되면 '예금자 보호'를 걱정해야 한다. 지역 금고 예금자는 예금자보호법 적용 대상이 아니다. 1996년 예금보험공사가 설립되면서 새마을금고도 가입을 요청했지만 거부했다.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역 금고의 예금자를 5000만원 한도로 보장한다. 다른 어떤 금융기관보다 건전성 관리가 중요하다는 얘기다. 하지만 '깜깜이'다. 금융기관 가운데 나홀로 감독 사각지대에 방치돼 왔다. 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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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설계기업 보로노이, 최대주주 180억 유상증자 참여
코스닥 상장사 보로노이가 45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시행한다. 현재 지분 약 40%를 보유한 최대 주주 김현태 대표가 지분율에 따라 배정되는 주식 100%를 청약할 예정이다. 보로노이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총 450억원 규모의 신주를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한 후 주당 0.2주 무상증자를 실시하는 안건들을 승인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보로노이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 발행 예정 주식 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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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센, 기관 경쟁률 올해 최고인 1801대1…공모가 50% 올려
디지털 보안업체 시큐센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시큐센은 지난 14~1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 결과 올해 상장한 기업 중 가장 높은 180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참여기관 중 가격을 미제시한 기관 68곳을 제외한 1768개 기관은 희망 가격 상단 이상을 제시했다. 하단인 2000원을 제시한 기관은 2곳에 불과했다. 공모가는 희망 가격(2000~2400원)의 하단 대비 50% 높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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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그리스·보광인베스트먼트, 아날로그 반도체社 웰랑 매각 추진
오디오 앰프에 사용되는 전력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파워 솔루션 등을 생산하는 아날로그반도체 업체인 웰랑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웰랑의 대주주인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43.8%)와 보광인베스트먼트(17.2%) 등 재무적투자자(FI)들이 보유 중인 지분 매각을 타진하고 있다. 한 대형 회계법인이 매각을 자문하고 있다. 매각 측은 전체 지분 기준 몸값을 약 500억원 내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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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인수전, 캑터스PE·파운틴헤드PE·WWG운용 등 '3파전' 양상
KDB생명의 인수전이 캑터스PE와 파운틴헤드PE, WWG자산운용 등 3곳의 경쟁 구도로 진행된다. 모두 보험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운용사들인 만큼 주요 출자자가 누구인지에 따라 새 주인이 결정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DB생명 매각 주관사 삼일회계법인에 파운틴헤드PE와 WWG자산운용, 캑터스PE 등 3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관심을 보인 다른 후보도 있었지만, 본입찰 전까지 실사 등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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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대어' 서울보증보험, 상장예비심사 청구
서울보증보험(SGI)이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코스피지수가 2600선을 회복하면서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고 판단하고 기업공개(IPO) 절차를 밟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은 이날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맡았다. 서울보증보험은 작년 12월 기준 총 452조원을 보증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종합보증기관이다. 중소기업이나 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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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국내 최초 ESG 공시 대응 플랫폼 출시
삼정KPMG가 국내 최초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 작성 등을 돕는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정KPMG는 ESG 링크를 신규로 출시했다. ESG 링크는 전 세계적인 ESG 공시 의무화에 대응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ESG 공시를 비롯한 ESG 위험관리, ESG 전환 등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기업들은 ESG 링크를 통해서 공시 규제 별 표준 지표를 관리할 수 있다. 국내외 기관에서 ESG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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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대어 잠실 삼성SDS타워 매각 본격화…매매가 1兆 거론
올해 최대어로 꼽히는 삼성SDS타워가 매각 작업을 본격화했다. 1조원대까지 거론되는 프라임급 자산으로 꼽힌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유경PSG자산운용은 자사 펀드 ‘유경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 GMK 제11호’를 통해 보유한 삼성SDS타워의 매각 본 입찰을 최근 마감했다. 국내외 투자자 7곳으로부터 접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경PSG운용은 지난해 10월 매각자문사로 국내 부문 CBRE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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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부 펀드도 참전했지만…난항 겪는 원스토어 투자 유치전
SK스퀘어의 계열사 원스토어가 투자금 유치에 난항을 겪고 있다. 주요 출자자(LP)들이 SK그룹 관련 추가 투자를 꺼리면서 관심을 보였던 사모펀드(PEF) 운용사들도 고개를 돌리는 분위기다. 지난해 원스토어의 기업공개(IPO)에 실패한 뒤 기존 투자자로부터 자금 회수 압박을 받는 SK스퀘어는 마음을 졸이고 있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라자드코리아를 주관사를 선정하고, 2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나선 원스토어는 이달 초 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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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덮으면 그만"…새마을금고가 '그들만의 세상' 된 이유 [새마을금고 대해부②]
새마을금고는 언뜻 보면 가장 민주적인 조직이다. 지역 거주자라면 누구나 금고의 회원이 될 수 있고, 출자금액과 관련 없이 1인 1표를 행사할 수 있다. 총회에서 지역 금고 이사장을 선출하고, 이사장은 중앙회장을 선출한다. 그런데 결정적인 '함정'이 있다. 회원 300명 넘는 지역 금고는 회원 총회 대신 대의원회로 갈음할 수 있다. 그들만의 세상이다. 이사장은 사실상 '무제한 연임'을 누렸다. 중앙회장은 이사장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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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제24호스팩, 상장 재도전 실패...수요예측에서 또 '고배'
KB증권의 첫 대형 스팩인 KB제24호스팩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재도전에 실패했다. KB제24호스팩은 16일 철회 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를 중단했다. 지난 13~14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지만, 상장을 위한 투자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었다. 수요예측에서 최소한의 기관 대상 물량은 채워져 KB증권은 내부적으로 상장을 강행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했다. 하지만 수요예측 부진이 일반 청약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점을 감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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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글로벌리츠, 2500억 '텍사스 물류센터' 담는다…상장 후 첫 몸집 불리기
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2500억원 규모의 미국 텍사스 물류센터 자산을 편입해 상장 후 첫 ‘몸집 불리기’에 나선다. 기존에 설정된 선순위 부동산 담보대출 금리를 승계받는 조건으로 자산을 매입해 고금리로 인한 배당컷을 줄일 방침이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자(子)리츠 미래에셋글로벌제1호리츠에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소재 아카데미스포츠·아웃도어 물류센터를 편입할 예정이다. 국토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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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천만영화 주역들 뭉쳤다…'8000억' 몸값에 나스닥 상장
천만영화 '택시운전사'와 '승리호' '추격자' 등을 제작한 국내 대표 컨텐츠 제작사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 7곳이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을 통해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기업가치는 7800억원으로 평가받았다. K-컬처 기업이 미국 증시에 직접 진입한 첫 사례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내 컨텐츠 기업 7곳을 자회사로 둔 지주사 케이엔터홀딩스는 미국 나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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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80% 떨어지자 변심?…크리스탈지노믹스 회장의 'M&A 무효 꼼수' 의혹
코스닥시장의 1세대 바이오벤처 크리스탈지노믹스에 경영권 분쟁이 벌어졌다. 2대주주 금호HT(금호에이치티)가 최대주주인 조중명 회장에게 주식 인수계약 이행을 촉구하면서 분쟁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조 회장은 3년 전 금호HT에 경영권 지분 일부를 넘겼다가 다시 같은 가격에 사오기로 지난 3월 계약을 체결했다. 그런데 잔금 지급 한 달을 남은 시점에 새로운 최대주주를 끌어오더니 금호HT가 선임한 이사들을 해임하려고 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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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ICS 전무 "2차전지 기업은 유망할 수밖에 없다" [자본시장을 움직이는 사람들]
"유럽연합(EU)과 미국의 전기차 보급 확대 의지는 확고합니다. 2차전지 기업이 유망한 투자처인 이유입니다." 김정원 IMM크레딧앤솔루션(ICS) 전무(사진)는 16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투자는 불확실성과 끝없이 싸우는 과정이기 때문에 성장성이 어느 정도 보장된 섹터를 찾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무는 ICS가 2021년 조성한 5300억원 규모의 코리아 배터리&ESG(KBE...
NOTICE
- [사고] ASK 2025 콘퍼런스 글로벌 대체투자 '나침판' 제시 2025.10.13
- [사고] ASK SINGAPORE 2025 '싱가포르 큰손' 자금 잡아라 2025.08.04
- [사고] ASK 2025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가들 '트럼프 시대' 투자법 공개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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