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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컴퍼니도 글로벌 의료기기에 베팅…루트로닉 공개매수 성공할까[딜 인사이드]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코스닥 미용의료기기 업체 루트로닉을 인수하기 위해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루트로닉은 공개매수가 발표된 9일 13.68% 오른 3만6150원에 마감하면서 공개매수가에 근접했다. 이번 루트로닉 인수합병(M&A)도 오스템임플란트, SM엔터테인먼트 사례와 같이 대주주와 소액주주 지분을 동일한 가격에 인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의료기기 업체들이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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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개선 시급한 넷마블, 저조한 해외 반응에 EB발행 철회
넷마블이 해외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교환사채(EB)를 발행해 7억달러 규모 자금을 조달하려했지만 싸늘한 투심에 결국 철회했다. 신작 부재 등으로 인한 사업 부진과 해외 M&A 후유증까지 겹쳐 재무구조 개선이 시급한 상황에서 '플랜B' 마련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점쳐진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주까지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EB 발행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지만 자체적으로 철회했다. 수요예측을 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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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구단 운영사 SBXG, 프리 IPO 투자유치 착수
e스포츠 구단 운영사인 SBXG(에스비엑스지)가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 투자자 유치에 나섰다. 지난 3월 영상 콘텐츠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에 인수된 지 약 3개월만이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BXG(SBXG)는 이번 주부터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를 시작했다. 프리 IPO 투자 유치와 함께 상장 주관사 선정 절차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라운드에선 따로 목표 투자금액이나 기업가치(프리 밸류)를 정하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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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늪 빠진 석유화학…효성화학 여천NCC 등 신용도 흔들
장기간 지속된 업황 불황으로 석유화학업계의 신용도가 흔들리고 있다. 국내외 신용평가사들이 효성화학, LG화학, 여천NCC 등의 신용도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수요회복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업황 반등에 대한 기대감도 줄어들고 있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효성화학의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A-(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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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에어퍼스트 30% 지분 1.1조에 인수한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인프라펀드를 통해 산업가스 업체 에어퍼스트 지분 30%를 약 1조1100억원에 인수한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블랙록은 이날 국내 사모펀드(PEF) IMM프라이빗에쿼티(PE)로부터 에어퍼스트 지분 30%(899만9793주)를 1조5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계약과 함께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실시한다. IMM PE와 블랙록이 7대 3 비율로 유상증자에 참여해 각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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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테옴텍, IPO 일반청약도 흥행 실패...경쟁률 35대 1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기업 프로테옴텍이 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흥행에 실패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프로테옴텍이 7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한 일반 청약의 최종 경쟁률은 35대 1로 집계됐다. 주관사인 키움증권에 약 1만2500건의 주문이 들어왔다. 청약 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청약증거금은 320억원이 모였다. 균등 배정 주식 수는 16.03주로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는 균등 배정 물량으로 추첨에 따라 인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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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패스트트랙아시아에 223억 투자…최대주주 올라
크래프톤이 스타트업 지주회사인 패스트트랙아시아에 223억원의 투자를 단행했다. 유상증자를 마무리하면 크래프톤이 단일 주주 중 최대주주 지위를 갖게 된다. 패스트트랙아시아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크래프톤을 대상으로 22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크래프톤은 새로 발행되는 보통주 20만5000주를 주당 10만8865원에 매입하기로 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출자로 단일 주주 가운데 최대주주에 오른다. 유상증자를 마무리하면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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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올해 투자금 46% 급감…'개점휴업' 속출
‘개점휴업 상태’인 벤처캐피탈(VC)이 늘어나고 있다. 스타트업 기업가치가 대폭 하락하면서 추가 투자 메리트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벤처투자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스타트업계에 ‘옥석가리기’가 본격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VC업계 관계자는 “올 3분기는 지나야 투자 경색이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VC 투자금 거의 반토막 8일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전자공시(DIVA)에 따르면 벤처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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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시동' LS머트리얼즈 기업가치 고작 1900억?
LS전선의 자회사 LS머트리얼즈의 기업가치가 유상증자 과정에서 1946억원으로 책정됐다. 그동안 시장에서 언급되던 5000억원 안팎의 기업가치와 비교하면 절반 이하 수준이다.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높은 ‘몸값’을 지지할 합리적 근거를 제시하는 게 성공적 증시 입성을 위한 최대 과제란 평가가 나온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S머트리얼즈는 기존 주주인 LS전선과 케이스톤파트너스를 대상으로 2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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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신탁, 동서울농협과 '부동산 금융·신탁 활성화' MOU
코람코자산신탁이 동서울농업협동조합과 '상생발전과 부동산금융 및 부동산신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신탁 자금 조달 전반의 안정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코람코신탁은 서울 중랑구 상봉동 동서울농협 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 이충성 코람코 신탁부문 대표(전무), 김학균 동서울농협 신용상임이사 등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람코와 동서울농협이 전문성과 핵심역량을 공유해 부동산 관련 대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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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도 상향 승승장구 에쓰오일…1년 만에 회사채 시장 복귀
신용등급 'AA+'급 복귀 청신호가 켜진 에쓰오일이 1년 만에 회사채 시장에서 자금 조달에 나선다. 신용도 상향 호재로 기관투자가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오는 19일 2400억원어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흥행 여부에 따라 최대 3500억원까지 증액이 가능하다. 단기물 대신 5년 이상 장기물 위주로 회사채를 발행하는 게 특징이다. 이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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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하우스캐피탈도 SK온 투자유치 합류…5000억 추가 투자유치
SK그룹의 2차전지 계열사인 SK온이 해외 투자회사인 힐하우스캐피탈로부터 약 5000억원 추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인 SK온의 신주 발행을 통해 힐하우스캐피탈로부터의 추가 투자금을 유치하는 방안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힐하우스캐피탈은 지난달 1조500억원의 투자를 결정한 MBK파트너스 블랙록, 카타르투자청(QIA) 등 MBK파트너스 컨소시엄과 함께 SK온의 투자를 결정하고 실사를 마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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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연령대 공략한 플랫폼 기업들, 수십억원 투자 유치[VC브리핑]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 벤처캐피털(VC)은 특정 연령대를 공략한 스타트업에 투자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여성복 스타트업 이스트엔드, 50억원 조달 패션 브랜드 스타트업 이스트엔드는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50억원을 조달했습니다. B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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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사업으로 활로찾는 제주맥주, '달래해장' 인수
수제맥주 제조사 제주맥주가 외식 브랜드 '달래해장'을 운영하는 달래에프앤비를 인수했다. 본업인 수제맥주 사업의 성장세가 둔화하자 외식 사업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제주맥주는 달래에프앤비 지분 64.29%를 90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인수 자금은 자기 자금에 더해 전환사채를 발행해 마련하기로 했다. 달래에프앤비는 2021년 설립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해장국과 수육 등을 주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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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일드펀드 세제혜택에 두산퓨얼셀 등 BBB급 비우량 속속 등판
한양, 두산퓨얼셀 등 신용등급 BBB급 비우량 회사채가 공모 회사채 시장에 연이어 등판하고 있다. BBB급 회사채를 집중적으로 담는 하이일드펀드에 대한 세제 혜택이 이달 다시 부활하면서 투자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중견 건설사인 한양은 오는 8일 600억원어치 1년물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을 연다. 공모 희망 금리는 연 7.3~8.7%다. KB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이 주관사를 맡았다. 한국...
NOTICE
- [사고] ASK 2025 콘퍼런스 글로벌 대체투자 '나침판' 제시 2025.10.13
- [사고] ASK SINGAPORE 2025 '싱가포르 큰손' 자금 잡아라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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