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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 이오플로우 1兆 M&A 결국 무산‥소송 리스크 발목
미국 의료기기 1위 기업 메드트로닉이 코스닥 상장사인 의료기기개발사 이오플로우를 약 1조원에 인수하려던 계약이 무산됐다. 경쟁사가 인수합병(M&A)을 막기 위해 제기한 해외 지식재산권 침해 및 부정 경쟁 소송에 휘말리면서 사업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이오플로우는 지난 5월 메드트로닉과 체결했던 회사 인수계약을 종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유상증자 철회 및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계약 해제 취소를 공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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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세종연구소, 판교 부지 매각 본격화‥경쟁입찰 예정
재단법인 세종연구소(옛 일해재단)가 판교테크노밸리 인근에 소재한 보유 부동산을 매각한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세종연구소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에 위치한 5만7210㎡(1만7306평)의 부동산 토지와 4000여평의 건물을 매물로 내놨다. 세종연구소는 부지를 처분해 서울시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이다. 매각 주관사인 삼일PwC는 입찰적격자 선정을 통한 제한적 경쟁입찰에 나설 방침이다. 공고 절차를 거쳐 1월 26일까지 잠재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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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상승폭 확대 이후 첫 300% 상승 주인공은 케이엔에스
케이엔에스 주가가 상장 첫날인 6일 공모가의 4배까지 뛰었다. 케이엔에스는 코스닥시장에서 공모가 2만3000원 대비 300% 오른 9만2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월 26일부터 신규 상장된 종목의 주가가 상장 첫날 공모가의 4배까지 오를 수 있게 제도를 변경한 이후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케이엔에스가 처음이다. 2006년 설립된 케이엔에스는 이차전지의 전류차단장치 관련 자동화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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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나신평, "부동산 PF 부실 현실화…금융권 신용도 하방 압력 확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내년부터 현실화할 수 있다는 국내외 신용평가사들의 우려가 나왔다. 부동산 PF 익스포저가 큰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부동산신탁 업종의 신용도 하방 압력도 커질 전망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나이스신용평가는 6일 열린 공동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 지원이 쏟아지고 있지만 부동산 PF 부실이 좀처럼 해결되고 있지 않다는 게 공통된 지적이다. 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본부 상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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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테크·프롭테크·마케팅 플랫폼 등 자금조달[VC브리핑]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펫테크 열풍' 온힐, 200억원 조달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 온힐이 2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코메스인베스트먼트 쿼드벤처스 KDBC 등이 참여했습니다. 누적 투자액은 300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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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리스크 관리 나선 한국투자증권, 최대주주 주담대 대거 회수
한국투자증권이 실적이 부진한 최대주주 주식담보대출을 일괄 회수하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0~11월 사이에 10개 기업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에게 빌려줬던 880억원 규모의 주식담보대출을 회수하고 있다. 지난달 바이오기업 보로노이(250억원)와 이오플로우(200억원) 최대주주의 주식담보대출을 회수한 데 이어 롯데관광개발(280억원) 모다이노칩(90억원)·윈스(70억원)·푸드나무(3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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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내부 감사 실시…부동산 IB부문 구조조정설 확산
메리츠금융지주가 계열사 메리츠증권의 내부 감사에 나섰다. 투자은행(IB) 부문에서 연달아 불거진 비위 행위를 막기 위해 내부통제를 강화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다. 여러 증권사가 IB 내부 감사에 나서면서 연말 임직원 인사를 앞두고 흉흉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6일 IB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10~11월 메리츠증권 IB 부문 등을 포함해 비정기 감사를 실시했다. 직원들의 비위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보는 감사다. 통상적인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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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머티 공모가 대비 4배 상승‥다시 돌아온 '묻지마 청약'
올 들어 공모주가 주식시장에서 호실적을 거두고 있다. 4분기에 상장한 공모주 중 30개 중 21개 기업이 플러스 수익률이다. 공모가 대비 2~3배 오른 ‘대박’ 주식도 속출하고 있다. 코스피가 2500선 박스권에서 횡보하면서 주가 변동이 큰 공모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에코프로머티가 이끈 4분기 IPO시장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분기 신규 상장한 새내기 주 30개 중 21개 기업이 공모가를 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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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워크 파산으로 비춰보는 이커머스 시장의 명암[모니터 딜로이트]
공유경제의 아이콘 위워크가 최근 파산했다. 창업자는 큰 돈을 벌었지만 위워크에 투자한 대가로 세계 최대의 기술투자자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마저 약 18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위워크가 임차료 일부의 지급 불능을 선언함에 따라 위워크에게 공간을 빌려준 임대인들과 부동산 펀드의 손실도 불가피하게 되었다. 파산이 원인에 있어 코로나사태와 재택근무의 확산으로 인한 부동산 공실의 증가, 금리상승으로 인한 스타트업 경기 악화, 실물경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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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리츠운용, 8000억 규모 대구 AI 데이터센터 개발 나서
SK리츠운용이 SK C&C, 대구광역시와 함께 800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개발에 나선다. SK리츠운용은 SK C&C, 대구광역시, 아토리서치 등과 대구 수성알파시티 내 AI 데이터센터(AIDC) 건립, 운영 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AIDC는 고성능 AI 인프라를 활용 기업 데이터를 수용해 저장, 분석, 연계의 고도화된 데이터 서비스 제공한다. 개발되는 AI 데이터센터는 총 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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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조현식-MBK' 공격에 공개매수價 뚫고 상한가…hy 주식 매집 나서
조현식 한국앤컴퍼니그룹 고문과 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이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 경영권 탈취를 위한 공개매수 공격에 나서자 한국앤컴퍼니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개장과 함께 공개매수 가격을 가볍게 넘어선 데 이어 10% 가까이 추가로 오른 것이다. 조 고문의 동생인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대항 공개매수라는 반격 카드를 꺼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냈지만 상한가는 풀리지 않았다. 시장에선 조 회장 측 우호세력이 이날 가동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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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엠텍에 증거금 2조6000억원 몰려…청약 경쟁률 800 대 1
의약품 유통 플랫폼 블루엠텍이 코스닥 상장을 위해 진행한 일청약에서 2조원이 넘는 증거금을 모았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블루엠텍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은 결과, 80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 2조6611억원이 들어왔다. 청약에 참여한 일반 투자자 중 일부만 균등 배정으로 1주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하나증권을 통해 신청한 투자자의 균등 배정 물량은 0.86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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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신용 보강 받은 롯데오토리스, 올해 첫 공모채 '완판'
자동차 금융회사 롯데오토리스가 올해 첫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완판’에 성공했다. 모회사의 신용도 보강으로 넉넉한 투자수요를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오토리스는 이날 총 500억원어치 회사채 수요예측을 열었다. 1년6개월물 300억원과 2년물 200억원 규모다. 1년6개월물에 590억원, 2년물에 1250억원 등 총 1840억원의 매수주문이 접수됐다. 흥행에 성공하면서 1000억원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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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츠, NH스팩20호 합병상장 예심 승인...대형 스팩합병 1호
골프 시뮬레이터 전문기업 크리에이츠가 본격적으로 NH스팩20호와 합병 절차에 착수한다. 공모액이 300억원을 넘는 대형 스팩 중 첫 합병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는 크리에이츠와 NH스팩20호의 합병 상장 예비 심사를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내년 1월 각사 주주총회를 거쳐 3월 코스닥 시장에서 주식 거래가 개시될 예정이다. 크리에이츠는 골프 스윙을 분석하는 시뮬레이터 전문기업이다. 초고속 이미지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골프 론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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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AA급 우량채 인기…투심 개선에 릴레이 회사채 '언더 발행'
신용등급 AA급(AA-~AA+) 기업들이 발행하는 회사채에 목표 금액을 훌쩍 넘는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회사채 투자심리 개선으로 흥행에 성공하면서 유동성 확보와 조달 비용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A+’ 신용도를 확보한 SK는 지난 4일 열린 1500억원어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2000억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3년물 500억원...
NOTICE
- [사고] ASK 2025 콘퍼런스 글로벌 대체투자 '나침판' 제시 2025.10.13
- [사고] ASK SINGAPORE 2025 '싱가포르 큰손' 자금 잡아라 2025.08.04
- [사고] ASK 2025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가들 '트럼프 시대' 투자법 공개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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