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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한국회계학회, 16일 동계학술대회 개최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회계학회(회장 한종수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사진)가 16일 오전 10시 이화여자대학교 ECC(Ewha Campus Complex)에서 동계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투명회계'다.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의 축사로 시작해 특별세션을 비롯한 27개 세션에서 총 62편의 논문과 학술연구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별세션에는 정도진 교수(50주년기념위원장&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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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적 형평성 내세운 금융정책의 비극 [엉터리 공모가의 비밀③]
국내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에 참여하는 기관투자가 수는 4~5년 사이 두배 안팎 급증했다. 정책적으로 꾸준히 기관의 참여 자격 조건을 완화해온 결과 2000여 곳으로 늘었다. 금융당국은 더 많은 투자 전문가가 참여할수록 가장 합리적인 시장 가격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란 전제를 바탕으로 정책을 폈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기업가치를 산출할 역량이 없는 기관이 너무 많아지면서 시장 가격 왜곡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기관 자격을 제한하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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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단석, 공모가 26% 올린 10만원 책정
바이오디젤 제조기업 DS단석이 기관투자가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 희망범위(7만9000원~8만9000원) 상단을 초과한 10만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희망범위의 하단 대비 26% 올렸다. DS단석의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5861억원이다. 이번 기업공개(IPO)로 1220억원을 모집한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843곳이 참여해 341.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1789개(95.4%) 기관이 공모가 8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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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 '공사비 갈등' 안양 물류센터 PF 2000억 만기 연장
코람코자산신탁이 공사비 증액을 놓고 DL건설과 갈등을 빚고 있는 안양 물류센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5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오염토를 정화하는 과정에서 준공이 늦어진 결과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신탁이 운영하는 안양 물류센터 프로젝트금융회사(PFV) 코크렙안양은 최근 1970억원 규모의 PF 대출 만기를 5개월 연장했다. 기존 만기일은 오는 29일이었으나 내년 5월31일로 미뤄졌다. 코람코신탁은 2020년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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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비율 400%대 SK해운, 높아지는 사모채 의존도
SK해운이 자금조달을 위해 사모채 시장의 문을 잇달아 두드리고 있다. 높은 부채비율 등으로 공모채 시장 대신 사모채 시장에서 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해운은 지난 12일 160억원어치 2년물 사모채를 발행했다. 금리는 연 6.9%로 책정됐다. 강제상환 옵션을 내건 게 특징이다. 통상 강제상환 옵션은 신용등급이 지금보다 2단계 이상 떨어질 경우 조기상환해야 한다. 투자자의 불안심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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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價 상향 여부...이번주가 분수령
한국앤컴퍼니의 주가가 MBK파트너스 측이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인 2만원을 계속 상회하면서 시장 관심은 공개매수 가격 상향 여부에 쏠리고 있다. 관련 법규정을 고려할 때 이번주까지 의사결정을 내리지 않으면 공개매수가격을 올리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연내 한국앤컴퍼니 주식을 사려면 관련법상 이번주까지 공개매수 가격 조정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 MBK파트너스가 한국앤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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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새내기 2년 연속 14곳…주식거래·자금조달은 여전히 '찬바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넥스 시장에 기업 14곳이 신규 입성하며 신규 상장사 감소세가 멈췄다. 한국거래소가 코넥스 시장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책을 내놓은 효과라는 평가다. 다만 코넥스 시장을 떠나는 투자자를 붙잡지 못하는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넥스에 신규 상장한 기업은 14곳이다. 작년 코넥스 신규 상장사 수와 동일하다.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인 기업이 없어 연내 신규 상장사는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코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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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 PE, '펫커머스 1위' 펫프렌즈 경영권 매각 추진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펫커머스 1위 업체 펫프렌즈 경영권 매각 작업에 시동을 걸었다. 2년 전 IMM PE와 함께 펫프렌즈를 인수한 GS리테일이 우선매수권을 행사할 지 관심이 쏠린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 PE는 펫프렌즈 매각을 위한 전초 작업에 들어갔다.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단계로, 주관 업무를 따내기 위한 회계법인 등이 잠재 인수 후보군을 접촉해 인수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IMM PE는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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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커피, IPO 주관사 뽑는다더니 3개월째 감감무소식…이유는?
KG그룹의 커피 프랜차이즈 할리스커피의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이 늦어지고 있다. 회사 측은 이달 초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을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내년으로 미뤄지는 분위기다. 그동안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의 상장이 번번이 무산된 데다 증권가에서 식음료 업종이 비인기 종목으로 분류돼 상장까지 시일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G그룹의 KG할리스에프앤비는 지난 9월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서(R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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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AAA급 신용도 복귀 '청신호'…"수익성·재무구조 탄탄"
현대자동차의 신용등급 전망이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됐다. 현대자동차의 AAA급 신용도 복귀에 청신호가 켜졌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차의 신용등급 전망이 ‘AA+(안정적)’에서 ‘AA+(긍정적)’로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향후 현대차의 신용등급이 ‘AA+’에서 ‘AAA’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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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둔갑한 개인 큰손의 IPO '머니게임' [엉터리 공모가의 비밀②]
국내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에 참여하는 기관투자가는 2000여곳에 달한다. 이 가운데 비상장사 기업가치 산출(밸류에이션) 능력을 갖춘 곳은 많지 않다. 대형 자산운용사의 수요예측 참여 전략에 따라 눈치 게임을 벌인다. 수요예측에서 흥행하면 청약 경쟁률도 치솟고, 상장 직후 주가도 '오버슈팅'할 가능성이 높다. 상장 직후 공모주 이상 급등을 쫓는 일반투자자가 쏠리는만큼 수요예측에서 줄을 잘 서면 쉽게 단기 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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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글로벌 선도 국가인 이유는 무엇인가? [마스턴 김 박사의 說]
다시 12월이 돌아왔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시기가 되면 미련과 아쉬움 그리고 변화와 진보에 대한 기대가 교차되기 마련이다. 2024년을 준비하는 이 시기에 자산운용업 내지는 금융산업에 대해 유명 미국 드라마의 한 장면을 차용하여 질문을 하나 던지고 싶다. 드라마 ‘뉴스룸(Newsroom)’은 제작국인 미국보다 오히려 한국에서 인기 있는 드라마다. 영상 클립으로 많이 돌아다니는 가장 유명한 장면은 극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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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기 맞은 이커머스, 기업의 지속 성장 방향성 [삼정KPMG CFO Lounge]
대내외 불확실성에 이커머스 저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팽창을 거듭해온 이커머스 시장에서 적지 않은 기업이 출혈 경쟁을 이어왔던 가운데, 엔데믹으로 팬데믹 수혜가 사라지면서 더이상 과거와 같은 고속 성장은 어려울 전망이다. 온라인 쇼핑 거래액의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은 2021년 5월 25%로 높게 기록됐으나, 2023년 9월에는 9.6% 성장하는 데 그쳤다. 생존 경쟁으로 변모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주도권을 유지하려는 기업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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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테크' 에이피알, 코스피 상장 예심 통과...내년 대형 IPO 첫차 예약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내년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한다. 화장품 및 의류 브랜드에 이어 뷰티 디바이스로 사업을 확장하며 실적이 좋아진 만큼 조단위 기업가치에 도전할 계획이다. 한국거래소는 12일 에이피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 승인을 결정했다. 에이피알은 이른 시일 내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일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며, 하나증권이 공동주관사로 참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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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일제지 회생계획안 인가 결정 일주일 연기
국일제지의 회생계획안 인가 여부가 일주일 뒤로 미뤄졌다. 회사 정상화를 기다리는 주주 및 회사 임직원 등 이해관계자의 기다림도 예상보다 길어졌다. 서울회생법원은 오는 19일 삼라마이더스가 국일제지를 인수하는 방안이 담긴 회생계획안 통과를 위한 관계인집회를 속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국일제지 관계인집회가 진행됐으나 채권단 및 주주 등을 대상으로 한 회생계획안 통과 여부에 대한 투표는 이뤄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 5일 진행된 1차 국일제지 관...
NOTICE
- [사고] ASK 2025 콘퍼런스 글로벌 대체투자 '나침판' 제시 2025.10.13
- [사고] ASK SINGAPORE 2025 '싱가포르 큰손' 자금 잡아라 2025.08.04
- [사고] ASK 2025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가들 '트럼프 시대' 투자법 공개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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