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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국델파이 9년 만에 재매각…이래CS 정상화 본격 시동
한국델파이(현 이래AMS·에스트라오토모티브시스템)가 9년 만에 다시 매물로 나온다. 법정관리를 신청한 이래CS가 채권 변제를 위해 이래AMS와 에스트라오토모티브시스템 지분을 연내 모두 매각하기로 했다. 이래CS는 계열사 매각을 발판 삼아 경영 정상화에 본격 시동을 걸겠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선 이래CS가 지난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거두는 등 회사 경영 사정이 날로 좋아지고 있는 만큼 이른 시간 내에 회생 졸업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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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엘앤-피씨엘, 보령바이오파마 3600억원 인수 목표로 펀딩 중
' 보령바이오파마가 사모펀드(PEF) 운용사 케이엘앤파트너스(이하 케이엘앤)와의 매각 본계약을 앞두고 있다. 케이엘앤파트너스는 인수 후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코스닥 바이오 기업인 피씨엘과 손을 잡았다. 거래 규모는 3600억원 수준이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보령그룹 자회사 보령바이오파마 지분 90%를 매각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보령파트너스가 보유한 지분 69.29% 가운데 59%와 재무적투자자(FI)들이 보유한 지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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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1번가 강제매각 돌입…눈높이 대폭 낮추고 워터폴 방식
콜옵션(매수청구권) 포기로 논란을 빚었던 SK그룹 11번가가 재매각 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매각은 투자자가 자금을 먼저 회수하는 워터폴(Waterfall) 방식으로 이뤄진다. 매각 주도권을 쥐게 된 투자자들은 눈높이를 대폭 낮춰 매각가로 투자 원금과 이자 수준에 그치는 6000억원 수준을 희망하고 있다. 이 경우 최대주주인 SK스퀘어가 얻게 될 수익은 0으로, 장부가상 수천억원의 손실을 기록하게 된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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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꼬리 내린 태영그룹…"기존 자구안 모두 이행"
태영그룹이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제시한 기존 네 가지 자구안을 모두 이행하기로 했다. 다만 추가적인 자구책이나 오너 일가의 사재 출연 계획 등은 내놓지 않았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아직 장담하긴 이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태영은 이날 산업은행에 기존에 제시한 자구안을 모두 이행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태영이 제시한 자구안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1549억원)의 태영건설 지원 △에코비트 매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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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부가 살려줄 것이니 걱정마라"…KKR 찾아간 태영그룹
대통령실까지 나서 태영건설 대주주의 자구안 마련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태영그룹은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를 비밀리에 만나 회생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기로에서 KKR 결정에 따라 그룹의 생존 여부가 갈린다는 판단에서다. KKR은 수년 동안 태영그룹의 자금줄 역할을 해왔다. 태영건설뿐 아니라 지주사 티와이홀딩스의 부실을 한번에 해결하려면 알짜 계열사 에코비트를 매각하는 수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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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 사태 속 AA급 우량채 인기…LG유플 한화솔루션 회사채 흥행
LG유플러스 회사채가 수요예측에서 1조7000억원대 자금이 몰렸다. 한화솔루션도 회사채 ‘완판’에 성공했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날 2500억원어치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2년물 500억원, 3년물 1200억원, 5년물 800억원 규모다. 수요예측 결과 2년물에 4100억원, 3년물에 9300억원, 5년물에 3700억원 등 총 1조7100억원의 매수 주문이 접수됐다. 주관사는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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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태영 회장, 티와이홀딩스 영구채 인수해 '우회 지원'
윤석민 회장이 티와이홀딩스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인 416억원을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윤 회장이 태영건설에 직접 지원을 택한 대신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로의 자금 투입을 강행하면서 채권단과 대치는 이어질 전망이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티와이홀딩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윤 회장을 대상으로 416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는 안건을 통과했다. 윤 회장은 태영인더스트리 지분 매각 대금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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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여파로 흔들리는 건설사…투심 위축에 만기 건설채 대응책 '고심'
건설사들의 만기 회사채 대응 방안에 대한 자금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으로 기관들이 보수적인 입장으로 선회하면서 차환 발행, 현금 상환 등 여러 카드를 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이달 중 최대 28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나오는 건설사 회사채다.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차환을 위해 발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건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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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마곡 CP4 '골머리'…'3500억 투입' 국민연금도 노심초사
태영건설이 시공하는 대형 사업장인 서울 마곡지구 CP4가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에 따라 대출 계약을 변경하지 않으면 공사를 마무리할 수 없는 상황으로 파악됐다. 건물이 짓기 전에 선매입하기로 하고 3500억원을 투입한 국민연금도 별다른 선택지 없이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1.5조 CP4 PF 대주단, 사업장 놓고 선택 ‘기로’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마곡동 CP4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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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앞장서는 부국증권… 경영진도 앞다퉈 기부행렬 동참
부국증권 경영진이 앞다퉈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임직원은 물론 부국증권 역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부국증권은 사내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고액 기부자가 다섯 명으로 늘었다고 5일 밝혔다. 박현철 사장과 박정준 IB사업부문 대표(부사장), 이승주 이사, 류찬열 이사, 정원석 부장 등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 기부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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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전기 유증에 일진홀딩스 일부만 참여...지분 50% 유지 목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일진전기가 추진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공모 방식 유상증자에 최대주주인 일진홀딩스는 배정주식 수량의 58% 수준만 청약한다. 유상증자 이후에도 일진전기를 종속기업으로 둘 수 있는 지분 50% 이상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단 평가가 나온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일진홀딩스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일진전기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에 일부만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일진전기는 주당 9380원에 보통주 신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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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3배 수요 몰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 물량의 3배에 달하는 매수 주문을 확보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날 3년물 1000억원어치 회사채 수요예측을 열었다. 1000억원 모집에 33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오면서 ‘완판’에 성공했다. 발행사와 주관사 측은 최대 1500억원까지 증액 여부를 논의할 방침이다. 확보한 자금은 채무상환용으로 투입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300억원 규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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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코, 남양유업 대변화 예고…자산 팔고 밸류업 나선다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가 3년 간의 분쟁 끝에 남양유업 경영권을 쥐면서 회사 정상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남양유업 본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모펀드(PEF) 특유의 밸류업 전략을 총동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법원 2부는 4일 한앤컴퍼니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일가를 상대로 제기한 주식양도소송 상고심 선고 기일을 열고 원고 승소로 판단한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한앤코는 이날 입장자료를 내놓고 “긴 분쟁이 종결되고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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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파이브, 삼성증권 주관사 선정…IPO 본격화
반도체 디자인하우스 세미파이브가 대표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일정에 들어갔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세미파이브는 국내 IPO 대표 주관사 삼성증권 등과 다음 주 코스닥 시장 상장 킥오프 미팅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 기술특례 상장제도를 활용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세미파이브는 반도체 디자인하우스로 투자자들은 기업가치를 약 4500억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3월 시리즈 C단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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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허브' 한화솔루션, 투자실탄 확보 박차…IRA 호재로 투심 청신호
한화솔루션이 연초부터 자금 조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솔라 허브’ 프로젝트 투입 자금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회사채 시장의 문을 적극적으로 두드리고 있는 분위기다. 다만 투자자금 확대로 차입 부담이 커지고 있는 점은 부담이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오는 5일 2000억원 규모 회사채 수요예측을 연다. 2년물 600억원, 3년물 1000억원, 5년물 400억원 규모다. 한화솔루션은 회사...
NOTICE
- [사고] ASK 2025 콘퍼런스 글로벌 대체투자 '나침판' 제시 2025.10.13
- [사고] ASK SINGAPORE 2025 '싱가포르 큰손' 자금 잡아라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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