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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금 바짝 모으자"…SK그룹, 새해 첫달 4.2조 조달

    "현금 바짝 모으자"…SK그룹, 새해 첫달 4.2조 조달

    SK그룹 계열사들이 올해 1월에만 4조원 넘는 현금을 조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 비해 40% 넘게 불어난 금액이다. 그룹 핵심사업인 반도체·배터리 사업자금을 선제적으로 확충하기 위한 목적이다. 여기에 회사채 시장에 기관투자가의 매수세가 몰리는 등 자금시장 조달 여건이 좋아진 영향도 미쳤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와 SK온을 비롯한 SK그룹 계열사가 올 들어 이달 말까지 글로벌본드·회사채...

  • [단독] HMM '주주간 계약' 1차 협상 결렬…협상기한 2주 연장

    [단독] HMM '주주간 계약' 1차 협상 결렬…협상기한 2주 연장

    HMM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그룹-JKL파트너스 컨소시엄과 정부 측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일각에선 6조4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딜이 자칫하면 깨질지 모른다는 전망이 나온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3일로 예정된 1차 협상 기한 내에 합의에 이르기가 어렵다고 판단해 협상 기한 연장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협상은 다음달 6일까지 2주 더 이어진다. 매각 측은 당초 하림그룹을 우선협...

  • 휴림그룹, 2차전지 장비사 이큐셀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

    휴림그룹, 2차전지 장비사 이큐셀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

    휴림그룹 계열사가 컨소시엄을 꾸려 2차전지 장비업체 이큐셀을 인수한다. 앞서 인수 후보자로 등장했던 휴마시스, 웅진 등이 중도에 인수를 포기했던 만큼 이번엔 최종 협상까지 마무리될지 주목된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큐셀은 지난 19일 휴림컨소시엄을 지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컨소시엄에는 휴림로봇(자율주행로봇), 휴림에이텍(자동차 내외장재), 파라텍(소방설비) 등 휴림그룹 계열사가 참여한다. 매각 대상은 이큐...

  • JP모간, 신임 IB 총괄에 조솔로 수석본부장 승진 임명

    JP모간, 신임 IB 총괄에 조솔로 수석본부장 승진 임명

    조솔로 JP모간 수석본부장(MD·사진)이 신임 투자금융부(IB) 총괄로 승진했다. JP모간은 조 신임 총괄을 IB 업무 전체를 대표하는 총괄 직책으로 승진·임명하는 인사를 19일 발표했다. 조 총괄은 2022년 본부장 승진 이후 2년만에 IB 대표로 고속 승진했다. JP모간의 IB 총괄 직은 김영기 전 총괄이 2022년 네이버Z·크림의 CFO로 이직하면서 공석이었다. 조 총괄은 1980년생으로 미시건대학...

  • 태영그룹, 골프장 2곳 유동화해 1300억 운영자금 댄다

    태영그룹, 골프장 2곳 유동화해 1300억 운영자금 댄다

    태영그룹 계열사 블루원이 소유 골프장 2곳을 유동화해 태영건설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골프장 유동화를 통해 약 1300억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블루원은 용인CC와 상주CC를 마크자산운용에 매각해 1300억원을 자금을 확보할 예정이다. 골프장 2곳의 가치는 약 2900억원으로 책정됐다. 딜 구조는 블루원이 블루원에 매각하는 구조다. 블루원은 마크운용이 설정하는 골프장 인수 펀드의 보통주에 4...

  • [단독] 한앤컴퍼니, 美 의료기기 사이노슈어 3500억원 인수

    [단독] 한앤컴퍼니, 美 의료기기 사이노슈어 3500억원 인수

    한앤컴퍼니가 피부재생 의료기기 브랜드 '피코슈어'로 알려진 미국 의료기기업체 사이노슈어를 3500억원에 인수한다. 지난해 인수한 루트로닉과 합병해 글로벌 종합 의료기기 회사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이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앤컴퍼니는 지난해 인수한 루트로닉을 통해 이날 미국 사이노슈어 지분 100%를 인수했다. 루트로닉과 사이노슈어는 전략적 결합을 위한 합병 계약도 체결했다. 양사는 올해 1분기 중 거래를 마무리할 ...

  • 이닉스 공모가, 상단보다 27% 높은 1만4000원 확정

    이닉스 공모가, 상단보다 27% 높은 1만4000원 확정

    2차전지 부품제조기업 이닉스가 공모가격을 1만4000원에 확정했다. 희망 공모가 범위(9200~1만1000원) 상단보다 27% 높은 가격이다. 공모가격 상향으로 공모금액은 당초 희망 공모가 상잔 기준 330억원에서 420억으로 90억원 늘어났다. 이닉스는 지난 11~17일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67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국내외 기관 1950곳이 참여해 1927곳이 희망 공모가 상단 이상을 적어냈다. 7...

  • 美中日 투자거물 몰렸다…SK온 무슨 매력 있길래

    美中日 투자거물 몰렸다…SK온 무슨 매력 있길래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과 세계 최대 채권 운용사 핌코 등 거물 투자자들이 SK온 자회사가 발행하는 글로벌본드를 사들였다. 이들 투자자는 SK온 자회사의 글로벌본드에 신용 보증을 선 KB국민은행을 보고 투자를 집행한 것으로 보인다. ·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블랙록과 핌코, 매뉴라이프, AIA, 피델리티, 프랭클린자산운용, 중국 최대 생명보험사인 중국생명보험(China Life), 일본 최대 생보사인 닛폰생명보험 등 주...

  • 한국전력, 외화채 발행 작업 속도 낸다

    한국전력, 외화채 발행 작업 속도 낸다

    한국전력공사가 연초 자금 조달에 시동을 걸고 있다. 국내 공사채 시장에 앞서 외화채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유동성 확보에 나서는 등 한국물 인기 효과를 누리겠다는 게 한전의 구상이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달러채 발행을 위해 해외 투자자를 상대로 투자 수요를 확인하고 있다. 다음 주쯤 프라이싱(가격산정)을 진행한 뒤 금리 수준과 최종 발행 규모 등 확정하겠다는 게 한국전력의 방침이다. 확보한 자금은 만기가 돌아오는 외화채 차...

  • IMM인베,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에 1300억 CB 투자

    IMM인베,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에 1300억 CB 투자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IMM인베스트먼트가 코스닥 상장기업인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에 1300억원을 투자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IMM인베스트먼트와 이민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대표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부터 약 13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공시했다. IMM인베가 SPC에 1300억원을 투입하고 SPC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발행하는 영구전환사채(CB)를 인수하는 구조다. 또한 이 대표는 자신이 보유 중이던 켄코아에...

  • 케이뱅크, 1년만에 상장 재추진 공식화...속속 기지개 피는 IPO 대어들

    케이뱅크, 1년만에 상장 재추진 공식화...속속 기지개 피는 IPO 대어들

    케이뱅크가 1년 만에 기업공개(IPO) 재도전에 나선다. 공모주 시장 호조세와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대형 IPO 기업의 도전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케이뱅크는 18일 이사회를 열어 IPO 추진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작년 2월 상장을 철회한 지 1년만이다. 케이뱅크는 2021년 9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한 뒤 증시 입성을 꾀했다. 당시 약 7조원의 기업가치를 희망했지만 금리인상기에 공모주 시장의 투자 ...

  • 군인공제회, 3년만에 부동산 펀드 앵커 등판…큰손 '귀환'

    군인공제회, 3년만에 부동산 펀드 앵커 등판…큰손 '귀환'

    군인공제회가 3년 만에 부동산 개발 블라인드 펀드 앵커 출자자(LP)로 참여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등 주요 LP들이 공백기를 갖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신규 개발에 단비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든자산운용은 지난달 말 부동산 개발, 밸류애드 방식으로 투자하는 ‘이든개발형 블라인드펀드’를 1900억원 규모로 조성했다. 군인공제회가 계열사와 합쳐 850억원을 집행했다. 군인공제회가 700억...

  • 성주완 미래에셋 본부장 “하이테크 IPO로 자금 몰린다”[자본시장을 움직이는 사람들]

    성주완 미래에셋 본부장 “하이테크 IPO로 자금 몰린다”[자본시장을 움직이는 사람들]

    “인공지능(AI)·로봇·항공우주 등 하이테크 기업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밝습니다.” 성주완 미래에셋증권 IPO본부장(전무·사진)은 지난 17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IPO 열기가 상반기까지는 이어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11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상장을 기점으로 DS단석, 케이엔에스, LS머트리얼즈 등이 상장 첫날 300% 수익률을 내면서 공...

  • 7억 주고 산 회사 119억에 팔았다…어느 회사의 '성공 투자'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7억 주고 산 회사 119억에 팔았다…어느 회사의 '성공 투자'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시공능력 23위 아파트 브랜드 '에일린의 뜰'을 운영하는 건설사 아이에스동서. 이 회사 권혁운 회장의 장녀 권지혜 아이에스지주 전무와 장남 권민석 아이에스동서 사장은 다른 길을 걸었다. 권지혜 전무는 미국 유학을 갔다가 스타트업을 차리기도 했다. 권민석 아이에스동서 대표는 착실하게 후계자 수업을 받았다. 가는 길은 달랐지만, 승계 기반은 같았다. 남매는 지분을 나눠 보유한 경영자문업체인 일신홀딩스를 통해 자산을 불렸다. 일신홀딩...

  • 바이오 잇따라 IPO 재도전..."최악의 시기 지나 기회 온다“

    바이오 잇따라 IPO 재도전..."최악의 시기 지나 기회 온다“

    연초부터 바이오 기업의 IPO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022년 하반기부터 닥친 한파가 올해부턴 다소 풀릴 것이란 기대감이 커져서다. 성공적 증시 입성을 위해 기업가치를 낮추고 기술이전 실적을 앞세워 투자자 마음을 얻겠단 계획이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체외진단 전문기업 오상헬스케어에 이어 신약 개발사 디앤디파마텍도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공모가는 2만2000~2만6000원이며 예상 시가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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