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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영건설 사업장 논의 시작…운용사들 알짜 매물 '주시'

    태영건설 사업장 논의 시작…운용사들 알짜 매물 '주시'

    태영건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주단이 본격적으로 사업장 향방을 다루는 논의를 시작한다. 앞으로 사업장을 어떤 방식으로 끌고 갈지를 놓고 검토하는 작업이다. 부동산 전문 운용사들은 태영건설 지분 등 ‘알짜 자산’이 추가 매물로 나올 수 있다고 보고 분석에 들어갔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마곡동 CP4블록 사업장 대주단은 16일 대주단협의회를 개최한다. 킥오프 미팅으로, 대주단 협약 개시와 ...

  • [단독] 한미약품 장남, OCI 통합에 반발…"필요시 최후 수단 동원"

    [단독] 한미약품 장남, OCI 통합에 반발…"필요시 최후 수단 동원"

    "회사와 직원들, 주주들을 위해 더 이상 좌시해선 안 된다고 생각해 용기를 냈습니다."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회장의 장남인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코리그룹 회장·사진)은 14일 서울 방이동 한미약품 본사에서 가진 한국경제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오너 일가의 독단적이고, 일방적인 경영으로 한미약품그룹의 경쟁력이 훼손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사장은 인터뷰 내내 착잡한 마음을 토로했...

  • [단독] 한미약품 장남 "지분 맞교환 몰랐다"…경영권 분쟁 터지나

    [단독] 한미약품 장남 "지분 맞교환 몰랐다"…경영권 분쟁 터지나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회장의 장남인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코리그룹 회장·사진)이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이 전날 맺은 대주주 지분 맞교환 계약에 반발하고 나섰다. 대주주 지분 맞교환 계약은 임 사장의 모친인 송영숙 회장과 여동생인 임주현 실장이 주도했다. 한미약품그룹에 경영권 분쟁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임 사장은 13일 한국경제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주주, 임직원들과 전혀 소통하지 않고, 이런 ...

  • 스카이레이크, 70년대생 중심 세대교체…이상일·김영민 사장 승진

    스카이레이크, 70년대생 중심 세대교체…이상일·김영민 사장 승진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이하 스카이레이크)가 1970년대생 중심으로 세대교체에 나섰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상일 부사장과 김영민 부사장이 최근 사장으로 승진했다. 창업주 진대제 회장과 민현기 사장의 공동대표 체제는 유지된다. 이번 인사는 1970년대생 중심으로 세대교체가 이뤄졌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이상일·김영민 부사장은 각각 1972년생, 1973년생이다. 지난해 펀드 결성과 투...

  • "MBK도 뛰어든다" 국민연금 PEF 출자 역대급 경쟁 예고

    "MBK도 뛰어든다" 국민연금 PEF 출자 역대급 경쟁 예고

    연초부터 사모펀드(PEF)들이 3~4월부터 시작되는 국민연금 PEF 출자를 두고 레이더를 가동하고 있다. 규모 측면에서도 출자 규모가 가장 클 뿐더러 국내 최대 '큰 손'이 선택했다는 상징성 측면에서 PEF들에겐 가장 큰 농사로 꼽힌다. 특히 올해는 토종 최대 PEF인 MBK파트너스가 경쟁에 참여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정보전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내 다수의 PEF들이 올해 국민연금 정시출...

  • 원상복귀한 한국앤컴퍼니 주가…조현범 회장, M&A로 동력 찾는다

    원상복귀한 한국앤컴퍼니 주가…조현범 회장, M&A로 동력 찾는다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이 성장동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MBK파트너스와의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경영 능력이 부족하다"는 공격을 받은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이 주가 부양을 위해 M&A 등을 통한 신사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시도가 무산된 뒤 한국앤컴퍼니 주가가 원상복귀하면서 그...

  • 박종운 한성크린텍 대표 "성장통 끝났다. 초순수 기술 국산화로 본격 도약기"

    박종운 한성크린텍 대표 "성장통 끝났다. 초순수 기술 국산화로 본격 도약기"

    “초순수 국산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익성을 높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박종운 한성크린텍 대표 (사진) 는 12일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글로벌 환경기업을 목표로 외형을 확장하고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일부 성장통이 있었지만, 비교적 이른 시기에 안정적인 종합 환경 전문기업을 위한 체제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초순수 특화 ...

  • 경영권 분쟁에 소환되는 '이사 보수 승인 의결권' 논쟁

    경영권 분쟁에 소환되는 '이사 보수 승인 의결권' 논쟁

    '이사 보수 승인 의결권'을 둘러싼 논쟁이 잇따라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불거지고 있다. 행동주의펀드의 타깃이 된 남양유업에 이어 '남매의 난'이 발발한 아워홈에서도 이를 분쟁에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간 법조계에선 개별 이사의 보수도 아니고 이사 전체 보수한도 안건까지 의결권을 배제시키는 건 무리란 시각이 지배적이었지만 최근 이를 뒤집는 판결이 나오면서 분쟁의 소재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일 ...

  • 유독 추운 증권가 PF…'선수'만 살아남는 인력 시장

    유독 추운 증권가 PF…'선수'만 살아남는 인력 시장

    대다수 증권사들이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직을 축소하고 있다. 전반적인 구조조정 과정에서 그동안 실력으로 성과를 내온 PF 인력들이 새로운 증권사로 둥지를 트고 있다. 증권사들, 부동산 PF 부서 대거 축소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부동산 PF 부서를 통폐합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해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하나증권, 현대차증권, 하이투자증권, 다올투자...

  • 코스닥 상장 대기기업 50곳 달해…"병목현상 심각"

    코스닥 상장 대기기업 50곳 달해…"병목현상 심각"

    코스닥시장 상장 심사를 기다리는 기업들이 늘면서 병목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중소형 공모주 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작년 3분기부터 올 초까지 상장 수요가 급증하면서다. 코스피 상장 심사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5개월)을 제외하고 2개월 내외에서 완료됐으나 코스닥 상장 심사는 4~6개월 이상 소요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한 뒤 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곳이 50여곳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코스피 상장 심사를 청...

  • 한화에너지, 올해 첫 A급 회사채 흥행 '포문'…개인 등 리테일 공략 적중

    한화에너지, 올해 첫 A급 회사채 흥행 '포문'…개인 등 리테일 공략 적중

    ‘A+’ 신용도를 갖춘 한화에너지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 물량의 9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로 채권시장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개인투자자 등 리테일 수요에 힘입어 ‘완판’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첫 신용등급 A급(A-~A+) 회사채 시장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었다는 분석이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너지는 지난 10일 열린 800억원어치 회사채...

  • 금융당국 '상처뿐인 승리'…"앞으로 워크아웃 유명무실화" 우려

    금융당국 '상처뿐인 승리'…"앞으로 워크아웃 유명무실화" 우려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금융당국이 협공을 펼친 끝에 태영그룹의 백기투항을 받아냈지만 업계에선 '상처뿐인 승리'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런 식으로 팔을 비틀어 사재 출연을 강요하고, 계열사까지 내놓으라고 겁박하면 앞으로 누가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택하겠느냐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사실상 법정관리보다 더 가혹한 워크아웃 사례로 남아 워크아웃의 도입 취지가 퇴색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태영은 지...

  • [단독] 홍라희·이부진·이서현 블록딜 성공…'2조' 현금화

    [단독] 홍라희·이부진·이서현 블록딜 성공…'2조' 현금화

    홍라희 전 리움 삼성미술관 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세 모녀가 총 2조1689억원 규모 삼성전자 지분 매각에 성공했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홍 전 관장 등 세 모녀는 삼성전자 지분 총 2조1689억원어치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로 전량 매각하는 데 성공했다. 할인율은 10일 종가인 7만3600원 대비 1.2% 할인된 가격인 주당 7만2716원에 형성됐다. 주관사 측은 2%대 할인율을 목표로 ...

  • [단독] 홍라희·이부진·이서현, 삼성전자 주식 등 2.8조원 블록딜

    [단독] 홍라희·이부진·이서현, 삼성전자 주식 등 2.8조원 블록딜

    홍라희 여사와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세 모녀가 총 2조8000억원 규모 삼성전자 및 주요 계열사 지분을 매각한다. 삼성전자 지분만 2조1900억원 안팎이다. 삼성생명과 삼성물산 삼성SDS 등 주요 계열사 지분 규모도 5586억원에 이른다. 이건희 선대회장 별세 후 총 12조원까지 거론되는 유족들의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지분 매각이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홍 여사 모녀는 삼성전자 지분 총 ...

  • 유통 라이벌 롯데·신세계, 연초 회사채 시장 동반 '흥행'

    유통 라이벌 롯데·신세계, 연초 회사채 시장 동반 '흥행'

    유통 라이벌인 신세계그룹과 롯데그룹이 비슷한 시기 회사채 시장에서 자금 조달에 나섰다. 유통업 실적 부진 우려가 큰 상황에서 그룹의 탄탄한 지원으로 조 단위 투자수요 확보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이날 2000억원 규모 회사채 수요예측을 열었다. 3년물 1500억원, 5년물 500억원 규모다. 수요예측에서 3년물에 8350억원, 5년물에 1850억원 등 총 1조200억원의 매수 주문을 확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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