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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돈 안되네"…'먹거리 사업' 정리하는 SK그룹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단독] "돈 안되네"…'먹거리 사업' 정리하는 SK그룹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SK그룹 지주회사인 SK㈜는 본업과 동떨어진 식품 사업에 적잖은 투자를 했다. 2020년 미국의 대체 단백질 기업인 퍼펙트데이에 1200억원을 투자한 것을 시작으로 식물성 고기 업체 미트리스팜과 세포배양육 업체인 와일드타입 등의 지분을 줄줄이 매입했다. 하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최근 이들 식품사업을 구조조정 수술대에 올리기로 했다. SK그룹이 장부가치가 2000억원에 육박하는 중국 농업기업인 조이비오 지분을 전량 처분한다. 최근 S...

  • 네이버·오늘의집에 입점한 연매출 140억원의 가구 브랜드 매물로

    네이버·오늘의집에 입점한 연매출 140억원의 가구 브랜드 매물로

    네이버와 오늘의집에 입점한 가구 브랜드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매출과 현금흐름이 안정적인 안전관리 인력 아웃소싱 기업도 한국경제신문 마켓인사이트와 브릿지코드가 함께 제공하는 이주 M&A 물건정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A사는 B2C 온라인 위주의 가구 도소매 업체다. 네이버와 오늘의집 등 주요 플랫폼에 입점해있다. 신혼가구와 이사가구 등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경쟁사보다 높은 객단가와 매출을 기록하...

  • 마곡 CP4 시행사들, 비용 갈등 합의…23일 3700억 대출 약정

    마곡 CP4 시행사들, 비용 갈등 합의…23일 3700억 대출 약정

    태영건설의 서울 마곡지구 개발 사업인 원웨스트서울(CP4) 시행사들이 비용 부담을 둘러싼 갈등을 매듭 지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 CP4블록 시행사들과 대주단은 CP4 사업장에 3700억원을 투입하는 방안을 확정해 23일 대출 약정을 체결한다. 빠르게 공사를 재개하기 위해 27일부터 자금 인출을 시작한다. 공사 지연에 따른 추가 비용 부담을 놓고 막판 진통을 겪었으나 자칫 준공이 미뤄졌다 전체 딜이 깨질 수 있단 ...

  • 80분 날선 공방 벌인 하이브 vs 어도어…가처분 기각시 민희진 해임 수순

    80분 날선 공방 벌인 하이브 vs 어도어…가처분 기각시 민희진 해임 수순

    하이브와 어도어가 법정에서 날선 공방을 벌였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소송 결과에 따라 이달 임시 주주총회에서 민 대표의 해임 여부가 결정된다. 1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을 진행했다. 민 대표는 이달 초 하이브가 본인을 어도어 대표·사내이사에서 해임하는 안건에 대해 찬성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해달...

  • '김종국 건기식' 익스트림, 매물로 나왔다…"몸값 1000억대"

    '김종국 건기식' 익스트림, 매물로 나왔다…"몸값 1000억대"

    '김종국 건기식'으로 유명한 건강기능식품 업체 익스트림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건기식 시장이 커지면서 최근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이는 업체인 만큼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몸값은 1000억원대로 거론된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익스트림은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창업자인 이승엽 대표 등이 보유한 경영권 지분이 매각 대상이다. 대형 회계법인 한 곳이 물밑에서 잠재적 원매자를...

  • 유승재 티사이언티픽 대표 “AI 보안솔루션으로 내년 매출 1000억 도전”

    유승재 티사이언티픽 대표 “AI 보안솔루션으로 내년 매출 1000억 도전”

    “인공지능(AI) 기반의 IT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해 내년 매출 1000억원에 도전하겠습니다.” 유승재 티사이언티픽 대표 (사진) 는 17일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정보 보안 사업은 IT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사업 분야로, AI 시장이 커지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술력·실적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유 대표는 네이버 마...

  • [단독] 효성화학 특수가스 매각, 경영권 거래로 전환

    [단독] 효성화학 특수가스 매각, 경영권 거래로 전환

    효성화학이 소수지분(최대 49%) 매각으로 진행하던 특수가스 사업부 거래를 경영권 거래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주요 사모펀드(PEF)들의 조건을 검토한 결과 경영권 매각으로 전환하면 조단위 몸값까지도 넘볼 수 있다는 계산이 서면서다. 매각가를 극대화해 본업인 화학 부문의 부진으로 악화된 회사의 재무구조를 단번에 개선하는 방안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고민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화학의 특수가스부문 투자를 검토하던 주요 PE...

  • '현금만 13조' 부자 회사인데…"주가는 왜" 개미들 울상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현금만 13조' 부자 회사인데…"주가는 왜" 개미들 울상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HMM 보유현금이 13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의 시가총액을 큰 폭 웃도는 수준이다. 넉넉한 현금을 바탕으로 매년 6000억원이 웃도는 이자수입도 올리고 있다. 하지만 1조7000억원에 육박하는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이 이 회사 주가를 누르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분기 HMM이 보유한 현금과 기타유동금융자산, 기타비유동금융자산을 비롯해 현금화할 수 있는 금융자산 합계액은 13조3706억원에 달하는 ...

  • [단독] 티와이홀딩스 채권 행사 조건부 유예…워크아웃 걸림돌 해소

    [단독] 티와이홀딩스 채권 행사 조건부 유예…워크아웃 걸림돌 해소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과정의 걸림돌이었던 티와이홀딩스 연대채무 문제가 해결됐다. 산업은행과 우리은행이 한 발씩 양보해 티와이홀딩스 연대채무 행사를 조건부 유예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진행 기간 동안 사실상 티와이홀딩스에 대한 채권 행사를 유예하는 목적을 달성했고, 우리은행은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 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장치를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는 ...

  • [단독] PF 구조조정에…GIC도 마포 주택개발 –58% '눈물의 손절'

    [단독] PF 구조조정에…GIC도 마포 주택개발 –58% '눈물의 손절'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큰손’으로 꼽히는 국부펀드 싱가포르투자청(GIC)이 서울 마포구 도화동 주택 개발 사업을 58%에 달하는 손실을 보고 매각했다. 금융당국이 만기 연장 요건을 까다롭게 하는 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자 버티지 못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사업장을 넘긴 것으로 풀이된다. 국부펀드 GIC, 주택 개발에 투자했다 4년 만에 매각 17일 투자은행(IB) 업계...

  • '형제 경영' 한미약품 일가, 4차 상속세 700억 납부 못해

    '형제 경영' 한미약품 일가, 4차 상속세 700억 납부 못해

    한미약품 오너 일가가 4차 상속세분을 기한 내에 납부하지 못했다. 납부기한은 연말로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오너 일가가 지분 공동매각을 서두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가족 간 분쟁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매각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글로벌 사모펀드(PEF)는 분쟁 리스크를 없애기 위해 오너 일가 전체 지분를 사들이기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 오너 일가가 이달 초로 미뤄졌...

  •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重 지분 3% 블록딜

    HD한국조선해양이 HD현대중공업 지분 3%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 매매)로 처분한다고 16일 공시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보유 중인 HD현대중공업 주식 266만3193주(2.99%)를 17일 장 개시 전 시간 외 매매 방식으로 처분할 예정이다. 규모는 이날 종가(14만500원) 기준 3741억7861만원으로 할인율에 따라 일부 조정될 전망이다. 처분 뒤 지분율은 75.02%로 줄어든다. HD한국조선해양은 HD현대중공업 주식의 유통물량을 확대...

  • [단독] 프리마호텔 대주단, 2개월 브릿지론 채권 행사 미뤄준다

    [단독] 프리마호텔 대주단, 2개월 브릿지론 채권 행사 미뤄준다

    기한이익상실(EOD) 우려가 나왔던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호텔 부지 개발 브릿지론 만기가 2개월 뒤로 미뤄졌다. 신세계프라퍼티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심사를 넘기는 조건으로 유예 기간 2개월을 부여받았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프리마호텔 브릿지론 대주단 중 75% 이상이 브릿지론 채권 권리 행사를 2개월간 유예하는 안건에 동의했다. 향후 프리마호텔 개발 사업을 이끌어갈 신세계프라퍼티가 공정위 기업결합 승인을 받을 때까지 E...

  • 한신평 "SK온, LG디스플레이, 롯데케미칼 등 핵심 계열사 신용도 주시해야"

    한신평 "SK온, LG디스플레이, 롯데케미칼 등 핵심 계열사 신용도 주시해야"

    SK온, LG디스플레이, 롯데케미칼 등 주요 대기업 그룹 내 핵심 계열사들의 신용도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국내 신용평가사들의 분석이 나왔다. 실적 부진과 투자 확대에 따른 재무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신용평가는 16일 열린 ‘주요 그룹 크레딧 이슈 점검’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SK그룹에서는 SK온과 SK이노베이션의 신용도에 대한 우려가 컸다. 한신평은 SK온과 SK이노베이션의 신용등급을 각각 &ls...

  • 상장 서두르는 케이뱅크, 3000억 안팎 공모 나선다

    상장 서두르는 케이뱅크, 3000억 안팎 공모 나선다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공모 규모 2000억~3000억원을 목표로 하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도전한다. 상반기 ‘조단위’ 대어 HD현대마린솔루션의 공모 규모(8000억원)와 비교하면 작은 편이다. 비교기업인 카카오뱅크가 2021년 기업가치 19조원에 상장한 뒤 42% 하락 거래되고 있는 데다 IPO를 통한 자본확충이 시급한 만큼 증시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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