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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와이디에 물린 상상인증권…자금회수 '적신호'
화장품 회사가 디와이디가 건설회사 삼부토건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재무적 투자자(FI)로 나선 상상인그룹이 투자금 회수에 나섰다. 수백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얼마나 회수할지는 불투명하다. 담보로 잡은 디와이디 주가가 추락하는 데다 다른 담보자산인 삼부토건 주식은 거래가 정지됐다. ○상상인, 디와이디 자금조달 전방위 지원 디와이디는 16일 코스닥 시장에서 24.81% 하락한 291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285원까지 하락해 1년 최저가 기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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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첫날 유라클, 장중 57% 뜀박질…보합 마감
모바일 플랫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유라클이 코스닥 상장 첫 날 보합에 마감했다. 장중 57%까지 뜀박질했지만 상승 폭을 전부 반납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라클은 이날 공모가인 2만1000원에 마감했다. 2만79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해 장 초반 57.14% 오른 3만3000원까지 치솟았지만 장 마감 전에 상승세를 모두 반납했다. 유라클은 앞서 기관 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065.8대 1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공모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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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해보험 3차 재입찰도 무산…예보 "수의계약 추진"
MG손해보험 매각이 또 무산됐다. 메리츠화재가 깜짝 인수 후보로 등장했지만 결국 유찰됐다. 예금보험공사는 MG손해보험 매각을 수의 계약으로 전환해 추진하겠단 계획이다. 예금보험공사는 “매각 주관사와 법률자문사가 재공고 입찰에 참여한 3개사를 대상으로 제출 서류와 예정가격, 계약조건 이행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 최종 유찰 처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3차 매각 재입찰에는 앞서 예비 입찰에 참여했던 사모펀드(P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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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시장 개점휴업 '끝'…5兆 회사채 쏟아진다
회사채 시장이 짧은 휴가를 마치고 재가동된다. 휴가철과 반기보고서 제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재개하고 있다. 앞으로 두 달 동안 5조원에 달하는 회사채가 쏟아지는 만큼 증권사들의 주관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달 회사채 수요예측을 계획한 기업은 10여곳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19일 후순위채 수요예측에 나서는 메리츠화재를 시작으로 줄줄이 발행 작업에 나설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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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T파트너스, 韓 최대 재활용 플랫폼 1조에 인수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EQT파트너스가 국내 최대 재활용 플랫폼 기업인 KJ환경을 1조원에 인수한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EQT파트너스는 제네시스프라이빗에쿼티(PE)가 보유한 KJ환경 지분을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거래 규모는 1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EQT는 EQT인프라6호 펀드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KJ환경은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에서 국내 1위 업체다. 폐기물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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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조달 나선 피에프씨테크놀로지…사모펀드 접촉
핀테크 업체 피에프씨테크놀로지(옛 피플펀드)가 자금 조달을 위해 투자자를 모색하고 있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계 전반적으로 연체율이 오르는 등 건전성 우려가 확산되면서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피에프씨테크놀로지가 최대 2000억원 규모로 투자유치에 나섰다. 크레딧 펀드들을 비롯해 사모펀드(PEF) 운용사를 상대로 접촉 중이지만 모집이 쉽지 않은 분위기다. 온투업계 전반적으로 연체율 등 건전성 우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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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직후 '매도폭탄'…VC·PE 유통물량 껑충
기업공개(IPO) 상장 첫날 유통가능 물량 비율이 상반기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 첫날 주가가 치솟고 급락하는 현상이 반복되면서 자발적 의무보호예수 물량을 줄이는 벤처캐피탈(VC)·사모펀드(PEF)가 늘어나는 추세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하반기 증시에 상장한 8개 기업의 상장 첫날 유통가능 물량 비율은 평균 36.81%로 나타났다. 상반기 증시 입성을 마친 28개 기업의 평균(28.04%) 대비 8.77%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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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50억원의 철강 소재 가공업체 매물로
철강 소재를 가공하는 기업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기술을 선도하는 업체도 한국경제신문 마켓인사이트와 브릿지코드가 함께 제공하는 M&A 물건정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16일 M&A업계에 따르면 철강 소재 가공부터 다양한 산업용 기계·설비 제작을 주력으로 하는 A사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의 연매출 규모는 50억원이다. 레이저 절단기, 플라즈마 절단기, 롤러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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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프레시, 자회사 푸드장 창업자와 '풋옵션 분쟁'
국내 2위 육가공 업체 선우프레시가 자회사 푸드장 창업자와 풋옵션 문제를 놓고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펄마캐피탈과 선우프레시가 푸드장의 창업자와 소송전을 진행하고 있다. 창업자는 3년 전 체결한 합의서에 따라 풋옵션을 받아달라며 이들에게 소송을 제기했다. 풋옵션 대상은 창업자가 보유한 푸드장 지분 약 19%다. 나머지 지분은 선우프레시가 이미 사들였다. 2019년 선우프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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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플랫폼 크리에이트립, 30억원 투자 유치 [VC브리핑]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주간 여행,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주얼리 커머스 관련 스타트업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여행 플랫폼 크리에이트립, 30억원 투자 유치 국내 인바운드 여행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이 여행 플랫폼 기업 마이리얼트립으로부터 30억원 투자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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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역대 최대 규모 영구채 조달
한화솔루션이 역대 최대 규모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을 찍는다. 실적 부진에 인적 쇄신을 단행한 한화솔루션이 재무지표 안정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예정된 영구채 물량보다 규모가 축소되는 등 한화솔루션에 대한 자금시장의 우려는 여전하다는 평가도 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이날 7000억원 규모 사모 영구채를 발행한다. 발행 금리는 연 5.95%로 책정했다. 3년 뒤부터 콜옵션(조기 상환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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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증보험, 10개월 만에 IPO 재도전
SGI서울보증보험이 10개월 만에 상장(IPO)을 재추진한다. 지난해 기관투자가의 수요예측 참패를 극복할지 주목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은 이날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지난 3월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가 서울보증보험의 지분 매각 추진 계획 수정안을 의결한지 5개월 만이다. 공모구조는 지난해 상장 추진 때와 달라지지 않았다. 신주모집 없이 698만2160주 전부를 구주매출한다. 지난해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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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쩜삼, '감사장 사건' A교수 상장 방해 혐의로 고소·고발한다
세무·환급 플랫폼 자비스앤빌런즈가 회사의 상장을 방해한 혐의로 한국거래소 전문가 회의에 참석한 A교수를 고소·고발한다. 수사 과정에서 한국세무사회 등의 개입 여부가 밝혀지면 전선을 확대하겠단 계획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자비스앤빌런즈는 이번 주 업무방해 혐의로 A 교수를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한국거래소의 정당한 상장 심사를 못 받도록 방해했다는 혐의다. 부정 경쟁 방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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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팩 상장 실패 피아이이, 코스닥 직상장 나서
국내 메가스팩(SPAC) 1호 상장을 도전했다가 실패한 2차전지 기업 피아이이가 코스닥 직상장에 나섰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피아이이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주 550만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심사 일정을 고려해 내년 초에 코스닥 시장 입성을 노리고 있다. 피아이이는 작년 하나증권의 첫 대형 스팩으로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하나금융25호스팩와 합병해 코스닥 시장에 우회 상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스팩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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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억 손실' 트라우마에…'6% 배당주' 사모은 LS 계열사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LS그룹은 맏아들(長子·장자)이 그룹 경영권을 물려받는 전통을 이어왔다. 하지만 최근 이 전통에 금이 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LS그룹 장손이자 고(故)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의 외아들인 구본웅 마음캐피탈 의장이 그룹에서 이탈한 것이다. LS그룹 계열의 도시가스업체 예스코홀딩스의 적자 사태와 연결 짓는 관측도 있다. 예스코홀딩스는 2020년에 770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2016~2020년 스타트업에 투자한 700억원을 상당액을...
NOTICE
- [사고] ASK 2025 콘퍼런스 글로벌 대체투자 '나침판' 제시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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