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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위, 라임·옵티머스펀드 판매 증권사 CEO 중징계

    금융위원회가 29일 라임·옵티머스펀드 판매사 최고경영자(CEO) 제재를 최종 확정했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에게 ‘3개월 직무정지’,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에게 ‘문책경고’ 등 중징계를 내렸다. 반면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에게는 경징계인 ‘주의적 경고’를 결정했다. 각 CEO가 이번 제재안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박 사장은 올해 말까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야 한다. 임기가 내년 3월까지인 정 사장도 추가 연임에 도전할 수 없게 된다. ○CEO 두 명에게 중징계 결정금융위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이 같은 CEO 제재안을 최종 확정했다. 각 CEO는 라임·옵티머스펀드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를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제재를 받았다. 금융위는 세 증권사에 과태료 5000만원씩을 부과했다. 라임·옵티머스펀드 사태로 관련 논의가 시작된 지 3년 만이다. 직무정지와 문책경고를 받은 금융사 임원은 연임이나 금융권 취업이 3년간 제한된다. 징계 취소 소송을 제기하지 않는 한 사실상 직위를 내놔야 하는 무거운 징계다. 주의적 경고를 받은 경우엔 해당 징계 외에 추가적인 법적 제한이 붙지 않는다. 이날 금융위 제재 결정은 당초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 판단과 다르게 났다. 2020~2021년 금감원 제재심의위는 박 사장, 정 사장, 양 부회장(당시 사장) 등에 대해 모두 문책경고를 결정했다. 금융위는 사모펀드 판매에 대한 각 증권사의 역할이 차이가 났기 때문에 징계 수위를 달리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KB증권과 대신증권은 라임펀드,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펀드를 판매했다. 대신증권과 NH투자증권은 펀드 운용사의 상품을 단순히 가져다 판매하는 역할을

  • '펀드 불완전판매' 증권사 CEO 징계…KB 박정림, 소송 않으면 경영 손 떼야

    '펀드 불완전판매' 증권사 CEO 징계…KB 박정림, 소송 않으면 경영 손 떼야

    금융위원회가 라임·옵티머스펀드 판매사 최고경영자(CEO) 제재를 최종 확정했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에는 ‘3개월 직무정지’,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에게는 ‘문책경고’ 등 중징계를 내린 반면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엔 ‘주의적 경고’를 결정했다. 각 CEO가 이번 제재안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박 사장은 올해 말까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야 한다. 임기가 내년 3월까지인 정 사장은 추가 연임에 도전할 수 없게 된다. 중징계 2인…'금융권 취업 제한'29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은 CEO 제재안을 최종 확정했다. 각 CEO는 라임·옵티머스 펀드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를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이같은 제재를 받았다.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태로 관련 논의가 시작된지 3년 만이다. 직무정지와 문책경고를 받은 금융사 임원은 연임이나 금융권 취업이 3년간 제한된다. 징계 취소 소송을 제기하지 않는 한 사실상 직위를 내놓아야 하는 무거운 징계다. 금융회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 권고 △직무 정지 △문책 경고 △주의적 경고 △주의로 나뉜다. 주의적 경고를 받은 경우엔 해당 징계 외에 추가적인 법적 제한이 붙지 않는다. 각기 다른 징계…판매사 역할이 수위 갈랐다금융위의 최종 제재 결정은 당초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의 판단과 다르게 났다. 2020~2021년 금감원 제재심의위는 박 사장, 정 사장, 양 부회장(당시 사장) 등에 대해 모두 문책경고를 결정했다. 금융위는 사모펀드 판매에 대한 각 증권사의 역할이 제각각이었기 때문에 각 사의 징계 수위를 달리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KB증권과 대신증권은 라임펀드, NH투자증권은 옵

  • 금융위, '라임·옵티머스 사태' CEO 징계 확정…'박정림 직무정지'

    금융위, '라임·옵티머스 사태' CEO 징계 확정…'박정림 직무정지'

    금융위원회가 라임·옵티머스펀드 판매사 최고경영자(CEO) 제재를 최종 확정했다. 논의에 돌입한지 약 3년만이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에는 ‘직무정지 3개월’,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에게는 ‘문책경고’ 등 중징계를 내린 반면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엔 ‘주의적 경고’를 결정했다. 직무정지와 문책경고를 받은 금융사 임원은 연임이나 금융권 취업이 3년간 제한된다. 징계 취소 소송을 제기하지 않는 한엔 사실상 직위를 내놓아야 하는 무거운 징계다. 29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은 CEO 제재안을 최종 확정했다. 각 CEO는 라임·옵티머스 펀드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를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이같은 제재를 받았다.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태로 관련 논의가 시작된지 3년 만이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 NH투자증권, AI 로보어드바이저 회사 '콴텍'에 90억 지분투자

    NH투자증권, AI 로보어드바이저 회사 '콴텍'에 90억 지분투자

    NH투자증권은 인공지능(AI)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하는 콴텍에 9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콴텍의 로보어드바이저 역량을 금융 플랫폼에 탑재해 퇴직연금, 비대면 하이브리드 자산관리에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콴텍의 다양한 투자성향에 맞춘 폭넓은 전략, 높은 수익률, 독자적인 위험관리 시스템 등을 높게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투자 전 이미 콴텍과 업무협약을 통해 퇴직연금, 연금저축 등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했다. 콴텍은 로보어드바이저 기반의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차별화된 AI 알고리즘 기술력과 위험관리 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센터의 최근 3년간 수익률 상위 10개 알고리즘 중 9개를 차지했다. 특히 ‘가치투자 주식형 2호(적극투자형)’ 알고리즘은 141.28%의 수익률로 1위를 기록했다. 이상근 콴텍 대표는 “콴텍이 오랫동안 축적해 온 알고리즘 개발 능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NH투자증권으로부터 성공적으로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며, “최근 정부가 허용한 퇴직연금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일임서비스를 위한 사업확대 기반과 대형 증권사 네트워크를 추가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정부의 퇴직연금 운용 고도화와 금융업 디지털 전환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한 시기에 대 고객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궁극적으로는 고객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콴텍을 파트너로 선택했다”며, “실질적인 업무 제휴를 바탕으로 한

  • 연말 CEO 교체설 '술렁'…증권가 칼바람 부나

    연말 CEO 교체설 '술렁'…증권가 칼바람 부나

    연말을 앞두고 증권업계에 최고경영자(CEO) 세대교체 바람이 불 조짐이다. 평판과 실적을 바탕으로 연임한 장수 CEO들이 각종 금융사고와 실적 부진 등의 사유로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증권사 12곳 대표 임기 만료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대표 임기가 만료되는 증권사는 12곳이다. 전체 증권사(36곳)의 3분의 1이다.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과 김성현·박정림 KB증권 사장의 임기가 올해 12월까지다. 김병영 BNK투자증권 사장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곽봉석 DB금융투자 사장, 김신 SK증권 사장, 박봉권 교보증권 사장, 오익근 대신증권 사장, 임재택 한양증권 사장,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사장 등 9명의 임기는 내년 3월 끝난다.이들 대부분은 현직에서 4년 이상 재임했다. 올해는 주가조작 등 불공정 거래 사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 손실 등 각종 사건 사고로 상당수가 교체될 수 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미래에셋증권을 8년간 이끈 최현만 회장은 지난달 전격 용퇴해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쐈다. 황현순 키움증권 사장은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밝혔지만 이사회는 이날 그의 사임을 보류하고 추후 재논의하기로 했다.이들 CEO의 임기에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른 것은 금융당국의 징계 수위다. 서울대 82학번 동기인 박정림 사장과 정영채 사장은 라임·옵티머스 사태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징계(문책경고)를 받았다. 문책경고 징계 수위가 확정되면 이후 3~5년 동안 금융회사 임원으로 재취업할 수 없기 때문에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 파두 사태 일파만파...이지효 대표 귀국해 ‘어닝쇼크’ 정면대응

    파두 사태 일파만파...이지효 대표 귀국해 ‘어닝쇼크’ 정면대응

    이지효 파두 대표(사진)가 미국에서 귀국해 이번 주 중 투자가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기업공개(IPO) 이후 첫 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락하고 주가가 곤두박질치자 대표가 해명에 나선 것이다. 파두와 주관사 측에서 2~3분기 실적 악화에 대해 대표가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파두 관계자는 “투자자들을 소규모로 형식으로 만나 2~3분기 실적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가 오는 16~17일 중으로 투자자를 만나 이번 2~3분기 ‘어닝쇼크’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파두는 IPO과정에서 2분기 실적 악화 사실을 제대로 고지하지 않아 투자자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 파두의 2분기 매출(5900만원)과 3분기 매출(3억2100만원)이 당초 이 기업의 실적 예상과 크게 차이가 나면서다.파두와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이번 설명회에서 2, 3분기 실적이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핵심 쟁점은 아니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기술특례상장에서 공모가 산정은 미래 당기순이익을 추정한 뒤 이를 할인한 가격으로 정한다. 때문에 2, 3분기 실적 하락만으로 기업가치가 하락하지는 않는다는 주장이다. 파두는 내년 당기순이익을 948억원, 2025년은 1900억원으로 추정했다.파두는 이번 ‘어닝쇼크’의 가장 큰 원인으로 메타(페이스북)와 구글, 아마존 등이 긴축 경영에 들어간 점을 지목하고 있다. 기존 고객사가 파두의 핵심 제품인 SSD컨트롤러 구매 시기를 미루면서 2, 3분기 매출이 나오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고객사를 다양화하지 못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과 달리 안정적으로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도 원인이다

  • "PI첨단소재, 재고 조정 길어져"

    NH투자증권은 7일 PI첨단소재에 대해 재고 조정이 다소 길어지고 있지만 내년엔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3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는 부진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지만 그나마 중국 시장의 경우 저점을 다지고 보합세까지 올라왔다”며 “내년 1분기 말에서 2분기께부터 시장 회복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예상보다 장기화되는 재고조정 영향으로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21억원에서 영업적자 23억원으로 조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마트폰 등 전방산업 수요 회복과 전기차 관련 방열 소재 등 신규 사업 확대에 따른 실적 가시성 확보가 필요한 시기”라고 평가했다. 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 NH투자증권, 비상장주식 거래 서비스 시작

    NH투자증권, 비상장주식 거래 서비스 시작

    NH투자증권은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서울거래주식회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비상장주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비상장주식 서비스는 유가증권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NH투자증권 고객은 서울거래 비상장 어플리케이션(앱)에서 기존 NH투자증권 증권계좌를 연동해 비상장 주식 거래 및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거래 비상장 플랫폼은 유망기업에 투자하고 싶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비상장 종목의 정보와 시세, IPO 청약 일정, 매도·매수자간 1:1 주문, 종목 토론방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나무와 함께 비상하자!’ 이벤트를 12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정중락 NH투자증권 WM디지털사업부 대표는 "남들보다 한 발 앞서 투자하고 IPO 시장에서 마켓 프리미엄을 얻고자 하는 고객의 투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협력을 강화했다"면서 "앞으로도 투자를 통해 고객의 일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 NH투자증권,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일환 농촌 일손돕기 실시

    NH투자증권,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일환 농촌 일손돕기 실시

    NH투자증권은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과 임직원 60여명이 25일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당동2리 농가 지역을 방문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농촌 고령화 등으로 영농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당동2리는 NH투자증권이 2016년 5월부터 대표이사가 ‘명예이장’으로 임직원들은 ‘명예주민’으로 결연을 한 후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하는 마을이다. 이날 정영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고춧대 철거 및 비닐 제거 작업을 하고, 작업 후 마을회관에 응급환자 신속조치를 위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기증했다. NH투자증권은 현재 전국 31개 마을과 결연을 맺고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장터 및 기타 마을의 숙원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충남 당진 문봉리마을 일손돕기를 시작으로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지원활동을 시작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총 34회, 임직원 총 964명이 일손돕기 활동에 참여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지속적인 농촌 일손 돕기 열기 확산과 농가 활성화 지원을 통해 농정 활동 지원에 일조하겠다”며 “당사는 농업인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농협그룹의 일원으로서 농업과 농업인의 발전에 기여해야 하는 사명이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도농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범농협그룹으로서 매년 농촌일손 돕기를 비롯한 농가 지원 및 헌혈활동 등 사회적 책임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강원 삼척과 경북 울진 산불피해 지역의 이재민들이 신속하게

  • "씨앤씨인터내셔널, 국내 3공장 증설 효과 기대감"

    NH투자증권은 23일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대해 화장품 ODM 산업이 성장 구간에 들어섰다며 향후 국내 3공장 증설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요 고객사 2곳의 매출 비중이 약 30%에 달하고 있다”며 “지난 9월 미국 ‘메이크업 인 뉴욕’ 참가 등을 통해 북미와 중국 신규 고객사 유치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장기 추가적인 시설투자 확보 시 성장 여력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3분기 매출액(연결 기준)은 작년 동기대비 49% 증가한 537억원, 영업이익은 5% 늘어난 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한국 법인 매출액은 518억원, 영업이익은 78억원으로 추정된다. 동탄 제3공장 증설 및 설비 대체 영향으로 7~8월에 일부 생산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정 연구원은 “다만 이는 중장기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필수 단계이며 성수기를 앞두고 지난달부터 가동이 정상화된 점은 다행”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법인 매출액은 26억원, 영업적자 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군제를 앞두고 재고 소진 및 물량 이연 등으로 인한 일시적 가동률 하락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 NH투자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소수점 매매 서비스 오픈

    NH투자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소수점 매매 서비스 오픈

    NH투자증권은 투자자들이 자신만의 지수를 구성하여 투자할 수 있는 '다이렉트 인덱싱'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다이렉트인덱싱은 NH투자증권이 지난 2월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도입한 서비스로 투자자의 성향과 투자 목적에 맞게 주식 포트폴리오를 보유하는 방식이다. 다양한 시장지수(index)를 추종하는 나만의 인덱스를 구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이렉트인덱싱 소수점 매매 서비스는 고객의 투자 목표와 성향에 따라 정확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투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서비스 도입으로 최소 투자 금액이 기존 20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낮아져 투자자는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소액으로도 구성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NH투자증권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인 QV와 NAMUH에서 이용 가능하며, NH투자증권만의 차별화된 iselect 지수를 활용한 인덱스 생성 방식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11월 30일까지 ‘나만의ETF를 만들어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은 NH다이렉트인덱싱을 통해 내 지수 만들기를 완료만해도 추첨을 통해 3명에게 LG스탠바이미고를 증정한다. 나만의 지수를 만들고 계약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는 투자지원금 1만원을 증정한다. 또한, 계약을 완료한 고객 중 12월 1일부터 12월 14일(종가기준)까지 투자원금(평잔)의 수익률이 코스피를 아웃퍼폼(시장 수익률 초과)하면 △3% 이상 5% 미만 2만원 △5% 이상 10% 미만 3만원 △10%이상 4만원의 혜택을 지급한다. 이벤트는 NH투자증권 MTS(NAMUH, QV)를 통해 이벤트 신청을 완료 후 참여 가능하다. 김형돈 NH투자증권 자산관리전략부

  • NH투자증권, 개인정보보호 국제 표준 ‘ISO 27701’ 인증 획득

    NH투자증권, 개인정보보호 국제 표준 ‘ISO 27701’ 인증 획득

    NH투자증권이 개인정보보호 관리를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27701’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ISO 27701’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개인정보보호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표준 인증이다. 이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 수집 및 처리, 시스템 안정성 등 유럽 개인정보보호법(EU-GDPR)에서 요구하는 총 8개 분야 49개 관리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만 취득할 수 있다. 글로벌 국제표준 인증기관인 DNV의 심사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9월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 및 ESG 경영 확대 등 대내외 환경을 고려해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 NH투자증권은 이외에도 고객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을 최초 취득했고, 2022년엔 국제 정보보호 관리체계 표준인 ‘ISO 27001’인증을 획득해 유지해 오고 있다. 또한 올해 7월 금융위원회 정보보호 상시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해 고객들에게 안전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김규진 NH투자증권 정보보호본부장은 “대부분의 서비스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포함하기 때문에 고객에게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보호하고 있음을 입증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수준의 개인정보보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 [2023년 3분기 리그테이블] SK이노 증자 잡은 한국투자증권, ECM 선두 도약

    [2023년 3분기 리그테이블] SK이노 증자 잡은 한국투자증권, ECM 선두 도약

    한국투자증권이 누적 3분기 주식발행시장(ECM)에서 1위에 올랐다. SK이노베이션 유상증자와 두산로보틱스 기업공개(IPO) 등 대형 거래 등을 맡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대규모 유상증자를 도운 증권사들의 순위가 뛰어오르며 순위가 요동쳤다. 4일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매체인 마켓인사이트와 에프앤가이드가 함께 집계한 결과 한국투자증권은 3분기까지 ECM 부문에서 20건을 맡아 1조5586억원 규모의 대표 주관 실적을 쌓았다. 주관 실적과 주관 건수 모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반기까지 ECM 실적 3위에 머물렀지만 3분기에 조 단위 대형 유상증자부터 중소형 거래까지 섭렵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국투자증권은 3분기에 SK이노베이션 유상증자(공모금액 1조1433억원), 두산로보틱스 IPO(4212억원), CJ CGV 유상증자(4153억원) 등 대형 거래의 대표 주관에 빠짐없이 참여했다. 이 밖에 인텔리안테크(901억원), 보로노이(612억원), 노을(485억원) 등 중소형 유상증자까지 단독으로 대표 주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2위는 NH투자증권이 차지했다. 총 9건의 대표 주관을 맡아 939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 회사 역시 상반기 리그테이블 순위 6위에서 2위로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 3분기에만 SK이노베이션 유상증자를 비롯해 파두 IPO(1938억원), CJ바이오사이언스 유상증자(456억원) 등을 마무리했다. 3위는 삼성증권이 차지했다. 총 10건의 대표 주관을 맡아 668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CJ CGV 유상증자를 비롯해 이지스밸류리츠(496억원), KC코트렐(245억원) 등의 유상증자를 맡았다. 미래에셋증권이 14건, 6454억원어치 주식 발행을 대표 주관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3분기에 두산로보틱스 IPO를 비롯해 필에너지(956억원)와 밀리

  • KB증권·신한증권·NH증권, 토큰시장 공동 진출 협약

    KB증권,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7일 토큰증권(ST)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해 컨소시엄 구성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3사는 토큰증권 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형 증권사가 모인 공동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토큰증권 공동 인프라를 구축하고 분산원장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 밖에 토큰증권 관련 업계 표준을 정립하고,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 서비스와 관련한 사업 모델을 발굴할 방침이다. 컨소시엄 측은 “증권사 간 공동 분산원장을 구성하면 운영 비용을 절감하면서 불필요한 인프라 경쟁을 줄일 수 있다”며 “협업을 통해 다양한 기초자산을 보유한 발행사 대량 확보가 가능해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효 기자 jhlee@hankyung.com

  • KB·신한·NH증권 맞손…"토큰증권 '공동망' 구축"

    KB·신한·NH증권 맞손…"토큰증권 '공동망' 구축"

    KB증권,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토큰증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해 '토큰증권 증권사 컨소시엄 구성'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지난 26일 오후 여의도 파크원 NH투자증권 본사에서 개최됐다. 박정림 KB증권 사장,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등 각사 최고경영자(CEO)와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3사는 토큰증권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형 증권사가 모인 공동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데 그 뜻을 함께했다. 공동 인프라 구축을 넘어 전략적 사업모델 발굴까지 협업 범위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또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본격적으로 ▲토큰증권 공동 인프라 구축 및 분산원장 검증 ▲토큰증권 정책 공동 대응 및 업계 표준 정립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 서비스 시너지 사업 모델 발굴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3사는 ‘비용 효율화’ 뿐만 아니라 ‘발행사·투자자 규모의 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증권사 간 공동 분산원장을 구성하게 되면 불필요한 인프라 경쟁을 벗어나 토큰증권 사업 영업에 집중할 수 있다. 다양한 기초자산을 보유한 발행사를 확보하고 상품 발행 및 유통이 가능한 만큼 투자자에게도 매력적인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다. KB증권은 전담 조직을 통해 작년부터 토큰증권 발행·유통 시스템을 개발·검증했다. 또 토큰증권 협력체인 ‘ST 오너스’를 구성한 바 있다. 신한투자증권의 경우 연초 PoC(개념검증)를 통해 토큰증권 발행부터 유통까지 프로세스를 테스트했다. 끝으로 NH투자증권은 8월 토큰증권 핵심 사업모델인 '투자계약증권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출시해 발행사들의 증권 발행·청산 단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