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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인사이트] 업계 "해외진출 하라더니…이제와 발목 잡나"

    [마켓인사이트] 업계 "해외진출 하라더니…이제와 발목 잡나"

    ▶ 마켓인사이트 7월 7일 오후 4시 10분 초대형 투자은행(IB)의 해외 계열사에 대한 신용공여의 위법성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당국이 한국투자증권에 이어 NH투자증권에도 해외 신용공여를 문제 삼아 제재에 나섰기 때문이다. 정부가 증권사의 해외 진출을 독려하고 있는 데다 초대형 IB와 일반 증권사 간 법적 형평성에도 맞지 않아 증권사들이 반발하고 있다. NH증권 과징금 제재받을 듯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

  • [마켓인사이트]금감원, 이달 NH투자증권 신용공여 위반 제재 심의

    ≪이 기사는 07월03일(17:2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이 이달 안에 NH투자증권에 대한 종합검사 제재 수위를 결정한다. 해외 계열사에 대한 신용공여가 위법했는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중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NH투자증권의 종합검사의 종합검사 결과 조치를 상정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말부터 NH투자증권에 대한 종합검사를 진행해왔다. 지난 4월 종합검사 조치안을 제재심에 올릴 계획이었으나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제재가 지연되면서 미뤄졌다.금감원은 제재심에서 NH투자증권의 해외 계열사에 대한 신용공여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금감원은 NH투자증권이 2014년 말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NH코린도가 현지 금융회사로부터 대출을 받을 때 140억원 규모의 지급보증을 선 것을 문제 삼고 있다. 자본시장법 77조에 따르면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종합투자금융업자는 지분 30% 이상을 보유한 해외 계열사에 신용공여를 못한다. 한국투자증권도 2016년 베트남 현지법인에 3500만달러를 빌려준 혐의로 지난달 말 금융당국으로부터 32억1500만원의 과징금 조치를 받았다.  증권업계에선 내용이 불명확한 자본시장법에 근거해 징계를 내리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16년 자본시장법이 일부 개정되면서 77조 3항에선 종합금융투자업자의 신용공여 금지내용에서 지급보증은 제외됐다. 게다가 자본시장법 34조에선 금융투자업자가 지분 50% 이상을 보유한 해외법인에는 신용공여를 하는 것이 가능하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한경 마켓인사이트 상반기 자본시장 성적표…'MBK의 롯데카드 인수' 자문한 CS, 1위

    한경 마켓인사이트 상반기 자본시장 성적표…'MBK의 롯데카드 인수' 자문한 CS, 1위

    사모펀드(PEF)가 주도한 거래가 상반기 인수합병(M&A) 시장을 흔들었다. M&A 자문시장도 PEF들의 대형 거래에 따라 순위가 갈렸다. 유럽계 증권사 크레디트스위스(CS)는 2분기 최대 규모였던 롯데카드 인수전에서 국내 최대 PEF인 MBK파트너스의 재무자문을 맡아 1위를 차지했다. 미국계 증권사인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홍콩계 PEF 앵커에쿼티파트너스를 대리해 국내 1위 의약품 도매업체 지오영의 매각을 성사시켜 2위로 뛰었...

  • [마켓인사이트]GS건설, 6년만에 공모 회사채시장 복귀

    GS건설이 6년여 만에 공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재무구조 개선에 힘입어 투자심리가 회복되자 오랜만에 채권시장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차입금 상환재원 조달을 위해 다음달 12일 2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공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채권 만기는 2~3년 수준으로 검토하고 있다. 다음달 초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한 수요예측(사전 청약) 결과가 좋으면 채권 발행금액을 3000억원까지 늘릴 방침이다. 이 회사는 최근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발행준비에 돌입했다.GS건설은 2013년 2월 38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한 뒤 이 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 해 해외 플랜트사업의 원가상승으로 9350억원의 영업적자를 낸 여파로 재무구조가 급격히 악화된 영향이 컸다. 당시 파르나스호텔까지 계열사인 GS리테일에 매각해 급히 유동성을 확보했을 정도였다. 국내 건설업황의 부진까지 겹치면서 2013년 ‘AA-’였던 이 회사 신용등급은 4년 동안에만 세 단계 떨어져 2017년엔 ‘A-’까지 주저앉았다. 하지만 위기를 넘긴 뒤 국내 주택시장 호황에 힘입어 수익성을 회복하면서 재무적 부담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2014년 511억원이었던 GS건설 영업이익은 지난해 1조644억원까지 증가했다. 이 회사는 올해 1분기에도 191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2016년 말까지 약 16배에 달했던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총차입금 비율도 올해 3월 말 3배까지 떨어졌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이같은 변화를 반영해 지난달 GS건설 신용등급을 ‘A’로 한 단계 올렸다.IB업계에선 회사 신용도가 개선된 가운데 최근 회사채발행시장까지 초호황임을 고려하면 GS건설이 무난히 채권 투

  • [마켓인사이트] 한온시스템, 최대 6000억 회사채 발행

    ▶ 마켓인사이트 6월 7일 오후 1시53분 한온시스템이 최대 6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7개월 만에 대규모 자금 조달을 위해 팔을 걷었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온시스템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이달 말 4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한 수요예측(사전 청약) 결과가 좋으면 발행금액을 6000억원까지 늘릴 방침이다. 채권 만기는 3~7년 수준으로 검토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이...

  • [마켓인사이트]바이오기업 파멥신 CB에 주요 기관들 줄줄이 '베팅'

    바이오기업 파멥신이 발행하는 전환사채(CB)에 NH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 등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들이 대거 투자한다. CB는 일정기간이 지나면 투자자가 발행기업의 신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이다.파멥신은 오는 31일 5년 만기 CB 1000억원어치를 발행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번 CB는 무이자 조건으로 발행되며 1년 뒤부터 투자자가 전환권을 행사할 수 있다. 주식 전환가격은 6만7389원으로 이날 종가(6만5500원) 대비 2.88% 높은 수준이다.  IB업계에선 국내 주요 기관들이 이번 CB 인수에 나섰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다우키움그룹에서 가장 많은 2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키움프라이빗에쿼티가 아이온자산운용과 만든 ‘키움아이온코스닥스케일업 창업벤처전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통해 100억원어치를 사들인다. 키움증권(100억원)과 키움인베스트먼트(30억원), 키움투자자산운용(20억원)도 투자에 나선다. 이밖에 KB증권과 브레인자산운용이 설정한 ‘케이비-브레인 코스닥 스케일업 신기술사업투자 조합’(185억원), NH투자증권이 아주IB투자와 함께 만든 ‘엔에이치-아주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100억원), 씨스퀘어자산운용(130억원), 안다자산운용(120억원), 아샘자산운용(50억원) 등이 파멥신 CB를 나눠 사들일 예정이다. 파멥신은 2008년 설립된 바이오기업으로 항체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술성장기업으로 인정받아 공모가 6만원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이 회사는 이번 CB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주요 신약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파멥신은 올 하반기 항암치료제 타니비루맵 임상시험 2단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재 글로벌 제약회사인 머크와

  • [마켓인사이트]국민연금이 베팅한 한수원 소셜본드, 투자수요 대거 몰려

    ≪이 기사는 05월29일(11:0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한국수력원자력이 발행하는 소셜본드에 모집금액의 네 배에 가까운 투자수요가 몰렸다. 자본시장의 ‘큰 손’인 국민연금을 비롯해 국내 대형 기관투자가들이 적극적인 투자의향을 보였다. 한수원의 우량한 신용도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채권의 투명성이 매력으로 부각됐다는 평가다. 소셜본드는 자금 사용목적이 인프라 구축, 저소득층 지원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투자로만 제한된 채권이다.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이 1500억원 규모 소셜본드 발행을 위해 전날 기관들을 상대로 벌인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총 5600억원의 매수주문이 들어왔다. 400억원과 500억원씩 모집한 5년물과 20년물에 각각 1300억원, 2400억원이 몰렸다. 600억원 발행을 계획한 30년물엔 1900억원이 모였다.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 발행 주관을 맡았다.이번 소셜본드는 국내시장에서 처음으로 수요예측 절차를 거쳐 발행되는 ESG 채권으로 조명 받았다. 작년 5월 산업은행의 그린본드 발행으로 국내 ESG 채권시장이 열린 이후 국내 기업들은 모두 몇몇 투자자만을 접촉해 투자금을 모으는 사모 방식으로만 ESG 채권을 발행해왔다. 올해 1~5월 국내 기업의 원화 ESG 채권 발행금액은 9000억원으로 작년 한 해 기록(6000억원)을 넘어섰다.  국내 장기채권 발행시장의 핵심 투자자인 보험사들을 비롯해 주요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한수원 소셜본드 매수의향을 보였다. 그 중에서도 국민연금의 투자가 눈에 띈다는 평가다. 국민연금은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해 약 500억원의 매수주문을 넣었다. 모든 만기구간에 고르게 베팅한 것으로

  • [마켓인사이트]판 커진 발행어음 시장, 초대형IB의 고민 더 깊어졌다

    ≪이 기사는 05월16일(15:0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KB증권의 단기금융업 자격 획득, 신한금융투자의 대규모 증자로 초대형 투자은행(IB)들 사이에서 긴장감이 증폭되고 있다. 6개 증권사가 더욱 치열한 경쟁에 놓인 가운데 발행어음 사업전략에 대한 고민은 한층 깊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금리 하락세로 목표 수익을 낼만한 투자처를 찾기 쉽지 않은 상황인데다, 기업 신용공여 한도 때문에 최적의 모험자본 공급 대상으로 꼽히는 중견기업에 투자하는데도 제약이 많아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5일 정례회의에서 KB증권의 단기금융업(발행어음)을 최종 승인했다. KB증권은 다음달 발행어음 사업을 시작해 올해 말까지 약 2조원어치 어음을 발행할 계획이다. KB증권의 합류로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양분하던 발행어음 시장은 3파전 구도로 바뀌게 됐다. 신한금융투자가 다음달 66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단기금융업 인가 요건인 자기자본 4조원대에 진입할 것을 고려하면 내년 발행어음 시장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단기금융업 자격이 있는 증권사는 자기자본의 두 배까지 만기 1년 이내 어음을 발행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잔액은 5조4000억원(3월 말 기준), NH투자증권은 3조3000억원(5월 초 기준)이다.경쟁자가 하나둘씩 늘면서 발행어음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대형 IB들의 고민은 더 깊어질 전망이다. 일단 역마진 발생위험 때문에 공격적인 금리를 제시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75%로 올리면서 고객들의 목표 수익률은 높아진 반면 경기침체 전망에 확정 금리상품의 수익률은 하락하고 있

  • [마켓인사이트]KB증권 발행어음사업 최종 인가

    KB증권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발행어음 사업 자격을 최종 승인받았다.금융위원회는 15일 정례회의에서 KB증권의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사업) 승인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KB증권은 단기금융업 자격을 갖춘 지 2년5개월 만에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이 증권사는 2016년 말 현대증권과 합병해 발행어음 사업 기준인 자기자본 4조원을 넘어섰다. KB증권은 금융투자협회의 약관 심사를 마치는대로 곧바로 발행어음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르면 다음달 발행어음 판매에 돌입해 올해 말까지 약 2조원어치 어음을 발행한다는 계획을 세워놨다. 단기금융업 자격이 있는 증권사는 자기자본의 두 배까지 만기 1년 이내 어음을 발행할 수 있다. KB증권의 지난 3월 말 기준 자기자본은 4조4조4960억원이다. 이 증권사는 원화와 외화로 나눠 수시입출금, 약정, 적립식 등 다양한 형태로 발행어음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고객을 상대로는 특판 상품을 내놓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발행어음 금리는 KB증권의 회사채 금리, 비슷한 금리상품, 경쟁사인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의 금리 등을 참고해 결정할 방침이다. 상품기획부에서 발행어음 판매 및 마케팅을 맡는다. 발행어음 사업 관리는 자금부, 운용은 IB부문에서 분담하기로 했다.KB증권의 합류로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1년 가까이 양분해온 발행어음 시장은 3파전 구도로 바뀌게 됐다.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잔액은 5조4000억원(3월 말 기준), NH투자증권은 3조3000억원(5월 초 기준) 수준이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NH코린도證, 인도네시아 기업 상장 주관 완료… 올해로 두번째

    NH투자증권의 인도네시아 법인인 NH코린도증권이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현지 기업을 상장시키는데 성공했다. 올 들어 두 번째로 인도네시아 기업의 현지 증시 기업공개(IPO)에 성공한 사례다.  10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NH코린도증권이 IPO 대표주관을 맡은 블리스 프로퍼티가 이날 인도네시아 증시에 상장했다. 블리스 프로퍼티는 인도네시아의 암본, 포노로고, 딴중피낭, 잠비, 롬복 등에서 오프라인 쇼핑몰(시티 센터)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공모가는 150루피아(한화 12.33원)로 공모 주식 수는 약 17억주, 공모금액은 약 208억원이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냉방과 치안이 확보된 공간에서 여가를 즐기는 문화가 오래 전부터 자리잡았다”며 “국민 소득 수준 향상에 따라 앞으로도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이 회사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블룸버그 인도네시아 IPO 대표주관사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NH코린도 증권은 1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NH코린도 증권은 지난 4월엔 현지 기업인 메타엡시의 상장을 마쳤다. NH코린도증권의 민두하 부사장은 “2018년부터 IB, 채권 등으로 비즈니스 모델 다양화를 추진하여 인도네시아 종합증권사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2018년 1분기 경상이익 약 11억원 대비 2019년 1분기 경상이익은 약 24억원으로 분기 최다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 4건 이상 IPO 대표주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 말했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SNK 수요예측 흥행성공…희망밴드 중 최고가격 4만400원 확정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메탈 슬러그’ 등 인기 게임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일본 게임회사 에스앤케이(SNK)가 공모가를 4만4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희망가격 범위(3만800~4만400원)의 최고가로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게 됐다 22일 SNK는 지난 17~18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를 이같이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확정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예상 시가총액은 8509억원으로, 지금까지 한국 증시에 상장한 외국기업(국내 기업의 계열사 제외) 중 최대 규모다. 수요예측에는 841곳이 참여해 317.3대 1의 경쟁률을 냈다. 수요예측 참여 수량의 11.6%가 상장 후 일정 기간 보호예수 조건을 걸었다.  SNK는 지난해 말 코스닥 상장에 도전했다가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실패, 이번에 재도전하게 됐다. 1조원 이상 기업가치를 노렸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엔 공모가를 낮추고 공모물량을 줄이는 등 눈높이를 조절했다. SNK는 올해(2018년 8월~2019년 7월) 목표 매출을 1450억원으로 제시했다. 이중 800억원을 지식재산권료로 거둔다는 계획이다. SNK의 캐릭터를 사용하는 게임 수도 10개에서 28개로 늘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2017년 8월~2018년 7월) 매출은 700억원, 영업이익은 382억원, 당기순이익은 256억원이었다. SNK는 오는 23~24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공동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에서 청약할 수 있다. 다음달 7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이번 IPO를 통해 회사는 1697억원의 신규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전세환 SNK 공동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SNK의 IP를 세계 시장으로 확대하는 계기로

  • [마켓인사이트] 기업공개 대표주관사로 NH證 선정…SK바이오팜 이르면 연내 상장

    [마켓인사이트] 기업공개 대표주관사로 NH證 선정…SK바이오팜 이르면 연내 상장

    ▶ 마켓인사이트 4월 9일 오후 2시48분 SK그룹의 신약 개발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이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하고 상장 준비에 착수했다. 이르면 연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9일 SK그룹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이날 IPO 주관사 선정 결과를 각 증권사에 통보했다. IPO 대표주관사에는 NH투자증권, 공동주관사에는 한국투자증권이 각각 낙점됐다. IB업계에서는 SK...

  • 두산건설, 5월 4200억원 규모 유상증자

    두산건설이 오는 5월 4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5000억원대 순손실을 내 급격히 악화된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여기엔 모회사인 두산중공업이 상당액을 투입한다. 두산중공업은 두산건설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두산건설은 주주들을 상대로 보통주 3억3466만1354주를 새로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5월10일 실시한다고 21일 공시했다. 현재 발행주식(전환상환우선주 포함 1억74만2418주)의 세 배가 넘는 주식을 발행해 42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신영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신주 발행가격은 한 주당 1255원으로 결정됐다. 지난 13~20일 중 최저 거래가격인 1480원보다 15% 할인된 가격이다. 두산건설은 5월7일에 우리사주조합, 5월 7~8일 구주주를 상대로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권주가 발생하면 청약에 들어온 ‘사자’ 주문 물량만큼만 신주를 발행하기로 했다.두산건설은 이번 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재무구조 개선작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주요 건설현장의 착공지연 및 미분양, 도급계약 비용 증가 등과 관련한 대손충담금 확대 여파로 지난해 5517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대규모 적자로 인한 자본금 감소로 2017년 말 194.7%였던 부채비율이 지난해 말 552.5%까지 뛰었다. 두산중공업도 이날 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5월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보통주(4226억원)와 전환상환우선주(653억원)를 발행하기로 했다. 유상증자로 확보하는 자금 중 3500억원은 두산건설 증자에 투입하고 나머지 금액은 재무구조 개선과 신재생사업 투자에 사용

  • [마켓인사이트] NH證, 서울 대형오피스 자금조달 '싹쓸이'

    [마켓인사이트] NH證, 서울 대형오피스 자금조달 '싹쓸이'

    ▶마켓인사이트 12월10일 오후 4시40분NH투자증권이 올 들어 따낸 국내 대형 오피스 빌딩 거래를 위한 자금 조달 액수가 2조8300여억원에 달했다. 단일 증권사가 한 해 동안 3조원 가까운 자금 조달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NH투자증권이 내부 경쟁 시스템을 강화하면서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10일 부동산금융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총 네 건의 대형 오피스 빌딩 거래에서 2조8344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맡았다.올 상반기 KB부동산신탁 및 미래에셋대우와 손잡고 강남N타워(4860억원)를 매입했고, 지난 3분기엔 코람코자산신탁과 삼성물산 서초사옥(7484억원·사진) 매매 거래의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내년 초 먹거리도 확보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7월 서울역 서울스퀘어(약 1조원)와 지난달 말 잠실 삼성SDS타워(약 6000억원) 매각을 위한 자금 주선도 따냈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개발 중이거나 준공 전에 매물로 나온 거래를 제외하고는 NH투자증권이 올해 대형 오피스 빌딩 거래를 싹쓸이한 것”이라며 “대형 오피스 빌딩 거래의 주도권이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에서 증권사로 넘어갔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오피스 빌딩 자금 주선은 증권사가 자기자본을 활용해 건물을 매입한 뒤 기관투자가에 수익증권을 재판매(셀다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때문에 증권사가 져야 할 리스크가 적지 않다. 재판매가 원활하지 않으면 자금 회전이 막혀 증권사도 손해가 불가피하다.NH투자증권은 내부 경쟁 강화 등으로 리스크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지난 5월 IB2부문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하고, 최승호 고

  • [마켓인사이트] 디케이티 "폴더블폰 부품이 성장 이끌 것"

    [마켓인사이트] 디케이티 "폴더블폰 부품이 성장 이끌 것"

    ▶ 마켓인사이트 12월4일 오후 4시2분 오는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스마트기기 부품회사 디케이티의 최남채 대표(사진)는 “접을 수 있는 휴대폰인 ‘폴더블폰’ 시장의 성장이 실적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폴더블폰의 세계 시장 규모는 내년 500만 대에서 2021년 3500만 대로 커질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