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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쎌, 기관 경쟁률 1443대1...공모가 14% 올린 1만6000원
반도체 기판 접합용 레이저 장비 개발사 레이저쎌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레이저쎌은 지난 9~10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144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3일 공시했다.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120만주 모집에 총 148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공모가는 희망가격 대비 14% 상향 조정한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상장으로 총 25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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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기계 부품 생산기업 대성하이텍,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정밀기계 부품 전문기업인 대성하이텍이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 기업공개를 통해 정밀 부품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스마트 머시닝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대성하이텍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 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주관업무는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상반기 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1995년도에 설립된 대성하이텍은 각종 공작기계와 반도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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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코스닥 상장하는 위니아에이드, 2025년 매출 1조 목표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위니아에이드가 이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위니아에이드는 9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5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2015년 설립된 이 회사는 가전제품 제조부터 유통, 물류, AS(사후관리) 서비스로 매출을 내고 있다. 2021년 말 기준 매출은 4865억원, 영업이익률은 7.1%로 나타났다. 유통채널, 물류창고, 케어 서비스 센터 등 전국 447개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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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플라이소프트, 수요예측 경쟁률 111대 1...공모금액 50% 줄여 IPO 강행
미디어 플랫폼 기업 비플라이소프트가 기관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실패하자 공모금액을 절반 이상 줄여 IPO를 강행한다. 공모가를 희망 범위 하단보다 40% 낮게 책정하고 공모 주식 수를 20% 줄였다. 최대 주주인 임경환 비플라이소프트 대표도 계획했던 구주매출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비플라이소프트는 지난 2일~3일 이틀 동안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225개 기관이 참여해 111.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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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PEF 투자할 돈이 사라졌답니다.” [이태호의 캐피털마켓 워치]
#1. 국민연금은 이달 신규 선정 예정인 국내 사모펀드(PEF) 위탁운용사에 맡길 자금 규모를 5000억원으로 공고했다. 2021년 6000억원에서 17% 줄였다. #2. 배터리업체 SK온은 올해 초부터 4조원 규모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작업에 들어갔으나 자금모집이 늦어지고 있다. 당장 필요한 돈은 지난달 단기 차입으로 충당했다. 국내 PEF 운용사들이 신규 자금모집(fundraising)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들어 상장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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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한퓨얼셀, 기관경쟁률 751 대 1... 공모가 4만원 확정
수소연료전지 개발사 범한퓨얼셀이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75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7일 공시했다.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선방했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지난 2~3일 전체 공모주식 수의 68.5%인 146만3160주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받았다. 공모가 상단 기준 모집금액은 585억2640만원이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992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10억9940만7000주의 주문이 들어왔다.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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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태 신한금융투자 사장 "IPO 역량 강화 위해 핵심인재 적극 영입"
“회사에 꼭 필요한 인재라면 대표가 직접 ‘삼고초려’하는 것을 넘어 ‘오고초려’를 해서라도 데려와야 합니다.” 지난 3월 신한금융투자 글로벌투자은행(GIB) 총괄 사장으로 부임한 김상태 신한금융투자 각자대표(사진)는 인재 확보의 중요성에 관해 묻자 이같이 답했다. 최근 신한금융투자의 공격적인 인재 영입이 투자은행(IB)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업공개(IPO) 전문가로 꼽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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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럽 IPO 규모 올들어 90% 급감
미국과 유럽의 기업공개(IPO) 시장이 올 들어 급격히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과 물가 상승, 중앙은행들의 긴축 기조가 맞물린 탓에 상장 계획을 전면 보류하는 기업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5일(현지시간) 딜로직 자료를 인용해 “올 들어 미국과 유럽 주식시장의 IPO 규모가 전년 대비 90%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5월 기준으로 미국과 유럽 시장에 상장한 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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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 기업 HPSP, 7월 상장...시가총액 4900억원 도전
반도체 고압 열처리 공정 기술 선도기업 에이치피에스피(HPSP)가 3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총공모주식 수는 300만주, 주당 공모 희망가는 2만3000~2만5000원이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4540억~4930억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750억원을 조달한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17년 설립된 에이치피에스피는 반도체 전 공정 가운데 수소 열처리 공정과 관련된 장비를 개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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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 흥행실패 청담글로벌 '품절주 전략'으로 '반전 드라마'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청담글로벌이 성공적으로 코스닥 시장에 데뷔했다. 공모 과정에서 흥행에 실패했지만, 시장 눈높이에 맞춰 몸값을 낮추는 것과 동시에 유통 가능 주식 수를 절반 가까이 줄이는 ‘품절주 전략’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청담글로벌 주가는 3일 시초가(6500원) 대비 1140원(17.54%) 오른 주당 764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6000원)와 비교하면 약 27% 높은 수준이다. 장중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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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證, 인도네시아 수산업체 상장 성공
한국투자증권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KIS인도네시아가 현지 수산업체 실라캅 사무드라의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를 맡아 증시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발표했다. 실라캅 사무드라는 수산물 어획, 가공, 수출입 등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지난달 27일 인도네시아 증시에 상장한 실라캅 사무드라는 공모 청약 경쟁률이 10 대 1에 달했다. 상장 이후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종가는 244루피아로, 공모가 대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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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특례' 영창케미칼, 증권신고서 제출...7월 코스닥 입성
화학 소재 생산기업 영창케미칼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영창케미칼은 2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례 방식으로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전체 공모주식 수는 240만주로 신주모집 200만주(83.3%)와 구주매출 40만주(16.7%)로 구성했다. 구주매출 주체는 모두 재무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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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수선 서비스업체 럭셔리앤올, 신보 투자 유치
모바일 앱 플랫폼을 통해 명품 수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럭셔리앤올이 신용보증기금으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발표했다. 럭셔리앤올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독창적인 사업 모델과 성장성 등을 인정받아 명품 관련 스타트업으로선 처음으로 신용보증기금의 투자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투자유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럭셔리앤올에 따르면 2020년 서비스 출시 이후 6분기 연속 100% 이상의 매출 성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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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재도전 레몬헬스케어 "올해 매출 3배가량 늘린다"
스마트폰 앱을 켜고 병원 진료날짜를 예약한다. 병원에 도착하면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해 진료실을 안내한다. 진료가 끝난 뒤엔 대기표를 뽑고 기다릴 필요 없이 앱으로 진료비를 수납하면 된다. 앱으로 전자처방전을 약국에 보내놓으면 미리 조제된 약을 바로 수령할 수 있다. 레몬헬스케어가 개발한 모바일 스마트병원 플랫폼 ‘레몬케어’가 구현하는 모습이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사진)는 1일 기자와 만나 “올해 매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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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받던 대형주 '꿈틀'…주도주로 컴백?
지난해부터 상대적 약세를 이어가던 대형주 월간 수익률이 5월 중소형주를 웃돌았다. 작년 11월 이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그동안 대형주 하락을 주도했던 기관투자가와 외국인의 자금 이탈이 잦아들고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다. 증권가에서도 그동안 소외됐던 대형주의 상대적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매크로(거시경제) 이슈로 인해 실적이 탄탄함에도 낙폭이 컸던 종목을 눈여겨볼 만하다는 조언이다. 6개월 만에 대형주 우위 장세 3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