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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장서 돈 몰리는 강소 IPO주…10월에만 24곳 청약
국내 증시가 급락했지만 상장을 노리는 중소형 기업공개(IPO) 기업의 발걸음은 분주하다. 중소형 IPO 공모주에 연이어 조 단위 자금이 몰리자 다수 기업이 줄을 섰다. 공모주 시장의 반도체와 2차전지를 비롯해 로봇, AI 영상분석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시장의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10월 스팩 포함 24곳 청약 대기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10월에만 15개 기업(스팩 제외)이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스팩을 포함하면 24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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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대어라더니…" 상장 첫날 30% 급락에 투자자들 충격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인 2차전지 분리막 제조사 더블유씨피(WCP)가 상장 첫날부터 체면을 구겼다. 공모가를 희망 가격보다 25% 하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공모가 대비 주가가 30.5% 급락했다. WCP는 30일 코스닥 시장에서 공모가 대비 10% 낮은 5만4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공모주는 상장 첫날 공모가의 90~200% 수준에서 시초가가 결정된다. 개장 직후 주가가 공모가를 하회하자 기존 주주와 공모 물량이 쏟아졌고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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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 WCP, 상장 직후 25% 급락…공모주 투자자 '아비규환'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인 2차전지 분리막 제조사 WCP가 상장 첫날부터 체면을 구겼다. 의무보호예수가 없는 공모 물량이 쏟아져나오면서 주가를 끌어내렸다. WCP는 30일 오전 9시 공모가 6만원보다 10% 하락한 5만4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이후 주가는 시초가 대비 15% 하락했고 4만5000원대까지 추락했다. 개장 30분 후인 현재 4만40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주 투자자들은 25% 이상의 손실을 보게 됐다.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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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 11월 코스닥 상장...시가총액 2000억원 도전
전자책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밀리의 서재는 2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공모 주식 수는 총 200만 주, 희망 공모가격은 2만1500∼2만5000원이다. 총 공모 예정 금액은 430억∼500억원이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771억~2047억 원으로 예상된다. 밀리의 서재는 다음 달 25~26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10월 31일부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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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2조 WCP, 30일 상장...6500억 물량 폭탄에 여의도 운용사들 긴장
시가총액이 2조원에 달하는 2차전지 분리막 제조업체 WCP가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최근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상장 첫날부터 6500억원어치의 신주가 풀릴 예정이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WCP의 상장 첫날 유통 가능 주식 수는 전체 주식의 약 31.7%인 1077만여주다. 공모가 6만원 기준 6460억여원어치다. 디에스자산운용, 타임폴리오, KB 신기술 사업투자조합 등 기존 투자자가 보유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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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40% 낮춘 WCP, 저평가 매력 앞세워 공모 흥행 부진 씻을까
2차전지 분리막 제조업체인 WCP가 코스닥 상장을 하루 앞뒀다. IPO 공모 흥행 실패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매력을 앞세워 반전에 성공할 것이라는 의견과 증시 부진의 여파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동시에 나온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WCP는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는 6만원으로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2조218억원이다. 올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기업 중 최대 규모이자 올해 상장 기업 중 1월 LG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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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앞둔 무신사·마켓컬리…여행 상품으로 몸집 불리나
무신사, 마켓컬리와 같이 의류 식료품 등 특정 품목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e커머스업체들이 여행·숙박 상품 판매에 속속 나서고 있다. 여행·숙박 상품은 이들 업체의 핵심 이용층인 20~40대 여성이 사이트에 방문했다가 구매할 확률이 높은 상품으로 꼽힌다. 객단가가 높아 플랫폼의 경쟁력 지표로 평가되는 거래액을 늘리는 데 적합한 상품으로도 분류된다.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과 함께 여행·숙박 상품 수요가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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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폭락하는데 이례적 호황....중소형 공모주에 조단위 '뭉칫돈'
국내 증시가 급락하고 있지만 공모주 시장에선 중소형 IPO 기업에 수조 원이 몰리고 있다. 공모주 시장 한파가 지속되면서 중소형 IPO 기업의 공모가 거품이 빠지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의 발길이 몰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형 IPO 흥행 부진 여파 '무색'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일반청약을 마친 이노룰스의 최종 경쟁률은 약 781대 1로 집계됐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 642억원에 불과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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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타입 제작사 모델솔루션, 일반청약에 5조 몰려
첨단 프로토타입(시제품) 제작기업 모델솔루션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에서 약 5조원이 넘는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모델솔루션의 일반청약 최종 경쟁률은 1514.8대 1로 집계됐다. 주관사인 KB증권에 22만9585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청약 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청약 증거금은 약 5조1125억원이 모였다. 균등 배정 물량은 0.55주로 추첨을 통해 청약자 1인당 1주를 받거나 아예 못 받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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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타입 제작' 모델솔루션, 일반청약 첫날 경쟁률 60대 1
첨단 프로토타입(시제품) 제작기업 모델솔루션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 첫날 약 2000억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모델솔루션은 일반청약 첫날 경쟁률 약 59.5대 1을 확보했다. 주관사인 KB증권에 약 6만2000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청약 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청약 증거금은 첫날 약 2000억원이 모였다. 기관 수요예측이 크게 흥행하자 일반투자자의 관심이 쏠렸다는 평가다. 19~20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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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아이테크, 11월 코스닥 상장..시가총액 1300억원 도전
전자재료 소재 제조기업 제이아이테크가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이 회사는 2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총 172만8870주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희망공모가는 1만3000~1만6000원이다. 다음 달 20~21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 달 26~27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 총액은 약 1065억~1311억 원이다. 이 회사는 반도체 박막 과정에 사용되는 핵심 재료인 프리커서를 제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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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룰스, 기관 경쟁률 1496대 1...공모가 1만2500원 확정
디지털 전환 소프트웨어 개발사 이노룰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이노룰스는 지난 22~23일 전체 공모 주식의 75%인 86만6058주를 대상으로 기관 투자가들의 수요예측을 받은 결과 경쟁률이 1495.7 대 1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외 기관 1445곳이 참여했으며, 이 중 98%가 희망 공모가격(1만1000~1만2500원)의 상단 이상을 제시했다.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약속하고 공모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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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솔루션, 기관 경쟁률 1726대1...공모가 2만7000원
고부가가치 첨단 프로토타입 제작기업 모델솔루션의 공모가가 2만7000원으로 결정됐다. 한국타이어그룹 계열사인 모델솔루션은 지난 19~20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2만7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체 공모 물량의 72.44%인 72만4393주 모집에 총 1736개 기관이 참가하면서 1725.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참여 기관 중 99.7%가 희망 공모가격(2만4000~2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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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알티, 11월 코스닥 상장...시가총액 2500억원 도전
반도체 신뢰성 분석 전문기업 큐알티가 22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 일정에 돌입했다. 총 공모주식 수는 99만500주(신주 100%)로, 희망공모가는 5만1400원~6만2900원이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2036억~2492억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623억 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다음 달 18일부터 19일까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4일과 25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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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P 흥행 실패에 컬리, 케이뱅크 상장 시기 '안갯속'
2차전지 분리막 제조사 더블유씨피(WCP)가 흥행에 실패하면서 연내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했던 기업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그동안 수조 원 이상의 뭉칫돈이 몰렸던 2차전지 관련 기들도 자금 조달이 쉽지 않아졌기 때문이다. 시장 상황이 악화할 경우 상장 일정을 연기하거나 잠정 보류하는 기업들도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고 증권신고서 제출을 앞둔 기업은 골프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