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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강행' 쏘카, 일반 청약도 좌절...경쟁률 14대 1 그쳐
차량공유 업체 쏘카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에서 2000억원을 밑도는 증거금을 모으는 데 그쳤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쏘카의 일반 청약 통합 경쟁률은 약 14.4대 1로 집계됐다. 증권사별로 살펴보면 미래에셋증권 13.0대 1, 삼성증권 17.6대 1, 유안타증권 17.5대 1 등이다. 청약 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증거금은 약 1830억원이 모였다. 총 청약 건수는 약 4만6000건이다. 미래에셋증권에 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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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하이텍 IPO 청약에 4조 몰려...쏘카 첫날 경쟁률은 3대 1
정밀 부품 제조업체 대성하이텍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에서 4조원을 웃도는 증거금을 모았다. 차량 공유업체 쏘카는 청약 첫날 400억원의 증거금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성하이텍의 일반 청약 최종 경쟁률은 약 1136대 1로 집계됐다. 청약 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증거금은 약 4조2500억원이 모였다.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에 약 15만5000건의 주문이 들어왔다. 최소 청약 단위를 청약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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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IPO 승인 대기 1000곳…심사 지연에 자금경색 우려
중국 본토 증시의 기업공개(IPO) 승인을 대기 중인 기업이 1000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경기가 더 악화할 것에 대비해 유망 기업들이 IPO를 서두르고 있다. 하지만 심사 절차가 지연돼 시장의 자금 경색 우려가 나오고 있다. 9일 경제매체 차이신은 지난 8일 기준 상하이거래소와 선전거래소 주반(메인보드)에 상장하기 위해 심사를 받고 있는 기업이 각각 158개, 136개라고 보도했다. ‘중국판 나스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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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는 몸값 확 낮아져도 IPO 하려는데…주요 주주 동의할까
차량공유 업체 쏘카가 수요예측 부진으로 공모 전략에 차질이 빚어졌다. 기업가치를 낮춰 IPO(기업공개)를 강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기존 주주들을 설득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쏘카는 주주 간 협의를 거쳐 오는 9일 상장 강행 여부와 그에 따른 공모가, 공모 물량 등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주관사단을 포함해 전략적 투자자(SI)와 재무적 투자자(FI) 등 쏘카 주요 주주와 공모 전략을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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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티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신청 완료
큐라티스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접수했다고 8일 밝혔다. 큐라티스는 현재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신약(QTP101)과 코로나19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QTP104)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3월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과 신영증권이다. 회사의 주력 제품인 QTP101은 지난달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글로벌 임상 2b·3상을 승인 받았다. 건강한 청소년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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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더 나빠지기 전에"…中, 역대급으로 IPO 몰렸다
중국 기업공개(IPO)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코로나19 봉쇄 여파로 경제 상황이 악화하기 전에 상장에 나선 기업들이 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올해 들어(1월 1일~8월 5일) 중국 본토 증시에 신규 상장한 기업들이 조달한 공모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4% 증가한 578억달러(약 75조원)에 달한다고 7일 보도했다. 같은 기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반면 미국, 홍콩 등 다른 주요국은 부진한 IPO 실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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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도 수요예측 흥행 실패...'상장 철회' 악몽 되풀이되나
차량공유 업체 쏘카가 수요예측에서 저조한 성적을 냈다. 위축된 기관투자가의 투자 심리가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최악의 경우 올해 수요예측 흥행 부진을 이유로 상장을 철회한 기업들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쏘카는 이날 오후 5시까지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지만 수요가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 기관 수가 많지 않아 경쟁률이 100대 1에도 못 미친 것으로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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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욱 쏘카 대표 "전세계 모빌리티 기업 중 최초 흑자전환 자신"
“전 세계 모빌리티 기업 중 유일하게 흑자전환에 성공해 시장에서 제대로 된 기업가치를 인정받겠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3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차량공유를 중심으로 고객이 끊김이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스트리밍 모빌리티’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궁극적으로 전기자전가와 차량, 기차 등 모든 이동을 지원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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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설계자산 개발사 오픈엣지, 코스닥 상장심사 통과
반도체 설계자산(IP) 플랫폼 전문회사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3분기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28일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상반기 실적을 확인한 뒤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공모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2017년 12월에 설립된 시스템 반도체 설계자산(IP) 전문업체다. 삼성전자에서 스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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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시장 급랭…기업들 '급전'에 몰렸다
올해 상반기 국내 기업들이 주식과 회사채보다는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단기 자금 조달 수요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금융감독원은 28일 국내 기업들의 상반기 직접금융 조달 실적을 발표했다. 상반기 주식·회사채 총발행실적은 114조5239억원이었다. 지난해 상반기 122조7661억원 대비 8조2422억원(6.7%) 감소했다. 주식 발행액은 지난해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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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IPO 에이치와이티씨, 청약 첫날 경쟁률 14대 1
2차전지 장비 초정밀부품 제조업체 에이치와이티씨(HYTC)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일반 청약 첫날 약 14대 1의 경쟁률을 확보했다. 28일 투자금융(IB) 업계에 따르면 에이치와이티씨의 일반 청약 첫날 경쟁률은 약 14대 1로 집계됐다. 증권사별로 살펴보면 신영증권 37대 1, 유진투자증권 23대 1, 현대차증권 16대 1 등이다. 신영증권은 대표 주관사이며 유진투자증권과 현대차증권은 인수회사다. 청약 건수는 1만6000건으로 청약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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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회사채 발행 줄고 CP·단기사채 조달 늘어
올해 상반기 국내 기업들이 주식과 회사채보다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를 통해 자금 조달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단기 자금 조달 수요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금융감독원은 28일 국내 기업들의 상반기 직접금융 조달 실적을 발표했다. 상반기 주식·회사채 총 발행실적은 114조5239억원이었다. 지난해 상반기 주식·회사채 발행액이었던 122조7661억원에서 8조2422억원(6.7%)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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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가 IPO를 철회한 속내는
현대오일뱅크의 갑작스런 상장 철회 발표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지난 6월말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해 연내에만 상장을 완료하면 되는데, 서둘러 상장을 포기하면서다. 최소 6개월 이상이 걸리는 IPO 작업을 세 번이나 추진했다가 번복한 탓에 시장의 실망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향후 5년 간 상장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주식 시장 상황과 동종업체 주가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IPO를 철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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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메디신 "지방간염 신약 2년내 기술 수출"
바이오기업 퓨쳐메디신이 27일 코넥스시장에 상장한다. 핵산 구성 성분인 뉴클레오사이드 분야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이 회사는 유럽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임상시험을 하는 등 신약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악화된 투자 분위기 등을 고려해 코넥스를 통한 코스닥 진입 전략을 택했다. 정낙신·정완석 공동대표는 “2년 안에 세계 첫 번째 뉴클레오사이드 기반 NASH 치료 후보물질(FM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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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재활용 기업 새빗켐, 일반 청약 첫날 경쟁률 99대 1
2차전지 재활용 기업 새빗켐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 첫날 4600억원 규모의 증거금을 모았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새빗켐은 일반 청약 첫날 통합 경쟁률 약 99대 1을 확보했다. 일반 청약에 배정된 주식 수는 26만7500주인데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서 약 2600만주의 매입 주문이 들어왔다. 청약금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증거금은 첫날 약 4600억원이 모였다. 청약 건수는 약 11만4000건으로 집계됐다.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