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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전문기업 레이저쎌, 소부장 특례로 코스닥 상장 도전
레이저 전문기업 레이저쎌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반도체 패키지 공정 속도를 최대 15배 이상 높일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례 상장을 노린다. 레이저쎌은 16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 총 공모주식 수는 160만주이며 공모가 희망 가격 범위는 1만2000~1만4000원이다. 공모 규모는 192억~224억원이다. 공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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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주 청담글로벌 대표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도약”
청담글로벌이 침체된 기업공개(IPO) 시장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도전장을 낸다. 설립된 지 5년밖에 안 됐지만, 중국 시장을 발판 삼아 안정적 수익을 내는 ‘알짜 IPO 기업’으로 꼽힌다. 다만 최근 증시 침체와 중국 사업 불확실성 등이 공모 흥행에 변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글로벌 지역과 제품 카테고리 다각화 최석주 청담글로벌 대표이사는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IPO 기자 간담회에서 “청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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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노이, 공모가 33% 낮추고 IPO 재도전..시총 5056억원
약물 설계 전문기업 보로노이가 공모 가격을 낮춰 코스닥 상장 재도전에 나선다. 보로노이는 1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희망 공모가격은 5만~6만5000원에서 4만~4만6000원으로 약 30% 낮췄다. 공모 주식 수도 200만주에서 130만주로 줄였다. 이에 따라 총공모금액은 공모가 하단 기준 520억 원이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6667억~8667억원에서 5056억~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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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30% 낮춰도 투자 안해"…프리IPO 작년 대비 '반토막'
올 들어 상장 직전 기업 투자(프리IPO) 규모가 전년 대비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침체로 상장을 철회하는 기업이 잇따르는 등 기업공개(IPO) 시장이 크게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3일 벤처투자 정보업체 더브이씨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8일까지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프리IPO 투자금은 2972억원(투자 건수 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450억원(9건) 대비 45% 감소했다. 프리IPO 외에 시리즈 D~G 단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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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가온칩스는 흥행 성공
상반기 기업공개(IPO) 대어(大魚)들이 줄줄이 상장을 철회한 가운데 시스템반도체 디자인 회사 가온칩스가 흥행에 성공했다. 12일 진행한 일반청약에 7조6000억원의 증거금이 몰려 2000 대 1을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기업 IPO의 잇단 무산으로 대기 중이던 공모주 투자자금이 몰렸다는 평가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대표 주관사인 대신증권을 통해 이뤄진 가온칩스 일반청약의 경쟁률이 2183.29 대 1로 나타났다.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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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칩스 증거금 7.6兆...대어급 IPO 상장 철회에 '반사 이익'
시스템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기업 가온칩스가 기업공개(IPO)를 위해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2000대 1을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7조6000억원 규모의 증거금이 유입됐다. 대어급 IPO가 줄줄이 무산된 가운데 대기 중이었던 공모주 투자자금이 대거 몰렸다는 평가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가온칩스의 일반청약 경쟁률은 2183.29대 1로 나타났다. 이번 청약은 대표 주관사인 대신증권을 통해 이뤄졌다. 청약 건수는 31만5723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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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IPO 철회에 벤처투자 시장도 '불똥' [허란의 VC 투자노트]
SK쉴더스에 이어 원스토어가 기업공개(IPO)를 철회하면서 스타트업 벤처투자 시장에 불똥이 튀었다. 올해 들어 상장 직전 지분투자(프리IPO) 시장은 반토막이 났다. 몇 달 전만 해도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해 벤처캐피탈(VC)이 줄을 섰지만, 상황이 역전된 것이다. VC 업계엔 투자금 회수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반토막 난 프리IPO 시장 12일 벤처투자 정보업체 더브이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이달 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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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률 54%…광고로 연 100억 이익내는 회사의 정체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모비데이즈가 6월 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하나금융17호스팩과 합병을 통해서다. 합병 비율은 1대 14.465, 시가총액은 3000억원대다. 모비데이즈는 급성장하는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디스플레이 광고의 세계 2014년 5월에 설립된 이 회사는 모바일 마케팅 강자로 꼽힌다. 사명도 '모바일과 함께하는 일상'이라는 뜻이다. 이 회사는 사람이 몰리는 곳에 광고를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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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값 받을 수 있을 때 다시 상장" … 태림페이퍼 상장 철회
골판지 원지 생산기업 태림페이퍼가 수요예측 실패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철회했다. 희망 공모가 범위 하단 아래에서 매수하겠다는 기관투자가가 대다수였다. 모회사 글로벌세아그룹은 공모가 하향을 받아들이지 않고 다음 기회를 노리기로 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태림페이퍼는 이날 오전 글로벌세아그룹 고위 관계자와 주관사 등이 모두 참여한 회의를 진행한 결과 최종적으로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재추진 여부는 추후 검토할 예정이다. 이로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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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림페이퍼의 파격 제안.."상장 후 年 배당성향 20% 유지"
이달 공모에 나서는 골판지 원지 생산 1위 업체 태림페이퍼가 상장 후 연간 배당 성향 20%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주주 친화 정책을 통해 재상장 논란을 잠재우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태림페이퍼는 9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설명회를 열고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계획을 공개했다. 고재웅 대표이사(사진)는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별도 기준 연간 배당 성향 20% 이상을 유지하고 최대 주주를 제외한 차등배당을 실시하겠다&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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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원스토어 대표 "300조 글로벌 앱마켓 시장 잡겠다"
SK스퀘어의 자회사이자 국내 토종 앱스토어인 원스토어가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300조원 규모의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원스토어는 IPO(기업공개)를 통해 기업가치 최대 1조 원에 도전한다. 지난해 국내에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이은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 모바일 게임과 스토리 콘텐츠 사업을 토대로 지난해 거래액 1조원을 넘기며 달성한 성과다. 구글과 애플이 양분한 글로벌 앱 마켓 시장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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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칩스, 공모가 상단 초과 1만4000원...경쟁률 1847대 1
시스템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기업 가온칩스가 수요예측 흥행에 힘입어 희망공모가격 상단을 초과한 1만40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 가온칩스는지난 2일~3일 이틀 동안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국내외 1903개 기관이 참여해 1847.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99.89%인 1901곳이 희망공모가격 범위 최상단인 1만3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이로써 최종 공모가는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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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전문기업 SK쉴더스, 수요예측 실패로 상장 철회
보안전문기업 SK쉴더스가 수요예측의 실패로 상장을 철회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여파로 주식 시장 상황이 냉각된 데다 고평가 논란까지 겹친 영향이다. SK쉴더스는 6일 “수요예측을 실시하였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철회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쉴더스는 지난 3~4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저조한 성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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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수요예측 저조…공모가 20% 낮춘 2만5000원 유력
보안 전문업체 SK쉴더스가 기업공개를 위해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한 수요예측에서 저조한 성적을 냈다. 이에 따라 당초 제시했던 희망 가격 대비 공모가를 약 20% 낮추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쉴더스는 전일과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마무리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경쟁률은 100 대 1을 상회했으나 5시 전후로 수요예측을 철회하는 기관 투자가들이 늘면서 경쟁률이 하락했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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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에너지, 일반청약 경쟁률 152 대 1...7100억원 유입
풍력발전 전문업체 대명에너지가 기업공개(IPO)를 위해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평균 15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7100억원의 증거금이 유입됐다. 수요예측 성적이 저조했지만, 공모가를 낮춘 덕분에 모집 수량을 채울 수 있었다는 평가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명에너지의 일반청약 경쟁률은 152 대 1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162 대 1), 삼성증권(128 대 1)이었다. 청약 건수는 한국투자증권이 5만1697건, 삼성증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