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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인사이트]STX, 자사 임원 대상 영구 CB 100억 발행

    ≪이 기사는 03월18일(12:5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STX가 자사 임원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영구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STX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사모 CB 100억원어치를 발행하기로 의결했다. 이 CB의 만기는 30년이며 만기 수익률 및 표면 이자율은 모두 5%로 정해졌다. 영구 CB는 만기가 정해져 있지만 발행회사의 결정에 따라 만기를 늘릴 수 있어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된다.이 CB는 내년 3월18일부터 1주당 1만6276원에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100% 전환되면 주식 총수 대비 3.02%에 달하는 61만4401주가 신규로 발행될 수 있다.CB는 이 회사의 칭만춘루이스 비상무이사가 전액 인수한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최대주주 변경 앞둔 이엘케이, 사모 CB 50억 발행

    최대주주 변경을 예고한 코스닥시장 상장사 이엘케이가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50억원을 조달한다. 이엘케이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사모 CB 50억원어치를 발행하기로 의결했다. CB는 루미너스투자자문이 전액 인수한다. 이 CB의 만기는 3년이며 만기 수익률은 5%다. 표면 이자는 4%로 정해졌다. 1주당 859원에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100% 전환되면 주식 총수 대비 8.11%에 달하는 582만721주가 신규로 발행될 수 있다. 전환 가능 기간은 2020년 3월15일부터 2022년 2월15일까지다. 이엘케이는 이달 중 최대주주가 변경될 예정이다. 이 회사 최대주주인 신동혁 대표는 앞서 지난 6일 고용송 씨에게 보유 주식 가운데 400만 주(지분율 5.58%)를 4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었다. 오는 18일 잔금 36억원 납입이 마무리되면 최대주주가 고 씨로 바뀐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디엔에이링크, 사모 CB 80억 발행

    ≪이 기사는 03월07일(16:3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스닥시장 상장사 디엔에이링크가 전환사채(CB)를 발행해 80억원을 조달한다. 디엔에이링크는 7일 이사회를 열고 80억원 규모의 사모 CB 발행을 의결했다. 이 CB의 만기는 3년이며 만기 수익률은 2.5%다. 표면 이자는 없다. 이 CB는 1주당 5005원에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주식 총수 대비 13.93%에 달하는 159만8401주가 신규로 발행될 수 있다. 전환 청구 기간은 2020년 3월11일부터 2022년 2월11일까지다. 마련한 자금은 모두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디엔에이링크는 유전자 분석업체로 지난해 3분기(누적) 매출 109억원, 영업손실 2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CB는 에이원자산운용, 파인밸류자산운용, 밸류시스템자산운용 등이 나눠서 인수한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지트리비앤티, 한양증권 등 대상으로 전환사채 240억 발행

    ≪이 기사는 03월05일(13:5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스닥 시장 상장사인 지트리비앤티가 한양증권과 헤지펀드 등을 대상으로 전환사채(CB) 24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지트리비앤티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240억원어치 사모 CB를 발행한다고 5일 공시했다. 발행일은 다음달 7일이다. 만기는 3년이며 만기 금리는 연 3.0%로 결정됐다. 전환사채는 전량 보통주로 전환이 가능하며 전환가액은 주당 3만1910원이다. 사모 CB가 전량 주식으로 전환되면 지트리비앤티는 신주 75만2112주(지분율 2.98%)의 새로 발행해야 한다.   한양증권이 이 회사 CB 53억원어치를 인수할 예정이다. 헤지펀드인 갤럭시메자닌1호(50억원)와 타이거펀드1,2호(50억원) 등도 CB를 인수하기로 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15억원), 하나금융투자(10억원), 한국투자증권(8억원) 등 증권사도 CB 투자자로 나선다.  백신 생산을 하는 지트리비앤티는 지난해 9월 누적으로 매출 289억원, 영업손실 6억원을 기록했다. 전자제품 업체인 유양디앤유가 최대주주로 지분 10.16%를 보유 중이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 화장품업체 클리오, 200억원 규모 CB 발행

    화장품업체 클리오가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200억원을 조달한다.클리오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오는 28일 피에스에이-신한투자조합1호를 상대로 5년 만기 CB 200억원어치를 발행한다고 25일 공시했다. CB는 일정기간 후 투자자가 발행회사의 신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이다. 이번 CB는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조건으로 발행된다. 투자자인 피에스에이-신한투자조합1호는 내년 2월 말부터 한 주당 1만6466원에 CB를 클리오의 신주로 전환할 수 있다. 같은 날부터 클리오에 CB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도 행사할 수 있다.클리오는 1997년 설립된 화장품업체로 서울 강남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코스닥시장에는 2016년에 상장했다. 한현옥 대표이사가 최대주주로 지분 56.04%를 들고 있다.최근 실적은 좋지 않다. 클리오는 지난해 77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매출(1873억원)도 전년 대비 3.3% 줄었다. 중국 오프라인시장 성장이 정체된 여파가 컸다는 분석이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어닝쇼크’ 두산건설, 4000억원 유상증자 나선다

    5000억원대 순손실을 낸 두산건설이 또 한 번 대규모 자금조달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 4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와 자산 매각 등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다.두산건설은 13일 4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구체적인 증자방식은 이달 말 발표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유상증자와는 별개로 자산 매각을 비롯한 각종 자구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두산건설이 대규모 자금조달에 나서는 것은 실적 악화로 재무구조가 크게 나빠져서다. 이 회사는 이날 지난해 5517억원의 순손실을 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1조5478억원을 기록했다. 건설경기 둔화로 주요 건설현장에서 착공이 지연된 가운데 미분양, 준공현장 도급계약 비용 증가 등과 관련한 대손충당금을 쌓을 여파가 컸다. 대규모 손실로 자본금이 감소하면서 2017년 말 194.7%였던 이 회사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552.5%로 훌쩍 뛰었다.두산건설 관계자는 “선제적인 충당금 설정으로 올해 추가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며 “수주 및 매출 안정화와 차입금 감축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투자은행(IB)업계에선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세를 고려하면 두산건설의 유상증자 과정이 쉽지 않을 것을 보고 있다. 이 회사는 수익성 저하와 재무구조 악화로 2014년부터 신용등급이 연이어 강등됐다. 5년 전 투자적격등급인 ‘BBB+’였던 신용등급이 현재는 투기등급인 ‘BB’로 떨어진 상태다. 이 회사는 투자심리 악화로 채권 대신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사채(CB) 등 메자닌(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을 잇달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2014년 초 1만원대였던 두산건설

  • 현진소재, 12억원 규모 CB 발행

    금속단조 제조업체인 현진소재가 전환사채(CB)를 발행해 12억원을 조달했다.현진소재는 7일 에이엔티개발을 상대로 3년 만기 CB 12억1300만원어치를 발행했다고 공시했다. CB는 일정기간이 지나면 투자자가 발행회사의 신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이다.이번 CB의 표면금리와 만기수익률은 모두 연 0.5%로 결정됐다. 에이엔티개발이 CB를 주식으로 바꾸는 것은 내년 2월7일부터 가능하다. 전환가격은 한 주당 2026원으로 정해졌다.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도 같은 날부터 행사할 수 있다. 현진소재가 CB를 조기상환할 수 있는 조건도 붙어있다. 내년 2월7일부터 2021년 8월7일까지가 조기상환권(콜옵션) 행사기간으로 정해져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수성, 투자자 풋옵션 행사로 CB 5억원 조기상환

    코스닥 상장기업인 수성이 작년 발행한 3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중 일부금액을 1년 만에 조기상환했다.수성은 지난달 31일 CB 5억원어치를 조기상환했다고 1일 공시했다. CB는 일정기간이 지나면 투자자가 발행회사의 신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이다.이 CB는 수성이 작년 2월 총 30억원어치로 발행한 것으로 만기는 3년이다. 표면금리는 연 5%, 만기 수익률은 연 11%다. 올해 2월1일부터 한 주당 5152원으로 CB를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데 지속적인 전환가격 조정으로 현재는 전환가격은 4520원까지 하락했다.  수성 측 관계자는 “기한이익상실(즉시 상환) 사유 발생으로 투자자가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을 행사해 CB를 상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전 조기상환 물량까지 합하면 지금까지 총 10억원어치 CB를 조기에 갚았다. 1년 전 발행금액의 3분의1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현대바이오, 70억원어치 전환사채 발행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인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전환사채(CB) 발행으로 70억원을 조달했다.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7일 3년 만기 CB 70억원어치를 사모로 발행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CB는 일정 기간이 지난 후 투자자가 발행회사의 신주로 교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이번 CB의 표면금리는 연 1%, 만기 수익률은 연 4%로 결정됐다. 투자자들은 내년 1월부터 한 주당 5511원에 CB를 주식으로 바꿀 수 있다. 같은 시기부터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 행사도 가능해진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최대주주인 씨앤팜(60억원)과 최대 매출처인 비타맥스(10억원)이 해당 CB를 사들였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2000년 현대아이비티라는 사명으로 설립된 바이오기업으로 그 해 8월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의 모니터사업을 인수하며 디스플레이사업에도 발을 들였다. 지난해 6월 모니터 제품 생산을 중단하고 8월 사명을 현대바이오사이언스로 변경했다. 2012년 경영권을 획득한 씨앤팜이 지분 9.44%를 보유하며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3분기 매출 224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퓨쳐스트림네트웍스, 메이크어스 인수

    모바일 광고 플랫폼 운영업체인 퓨쳐스트림네트웍스가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운영업체인 메이크어스를 인수했다.퓨쳐스트림네트웍스는 지난 21일 옐로모바일로부터 140억원에 메이크어스를 인수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 회사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메이크어스는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인 딩고 등을 운영하는 업체로 2014년에 설립됐다. 지난해 매출 128억원, 순손실 86억원을 기록했다. 외형은 확대되고 있지만 아직은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퓨쳐스트림네트웍스는 메이크어스 인수자금을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조달했다. CB는 일정기간이 지난 후 투자자가 발행회사의 신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이다. 이 회사는 이날 옐로모바일을 상대로 5년 만기 CB 140억원어치를 찍었다. 표면 금리는 연 0%, 만기 수익률은 연 4%로 결정됐다. 내년 12월부터 옐로모바일이 한 주당 1555원에 CB를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조건이 붙어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반도체 장비업체 코디엠, 5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디스플레이·반도체 장비업체인 코디엠이 전환사채(CB)를 발행해 50억원을 조달한다.코디엠은 오는 20일 칼즈배드투자조합을 상대로 3년 만기 CB 50억원어치를 발행한다고 14일 공시했다. CB는 발행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투자자가 발행회사의 신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이다. 이 회사는 인수합병(M&A)용 자금조달을 위해 CB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CB의 발행금리와 만기수익률은 모두 연 0%로 결정됐다. 칼즈배드투자조합은 내년 12월20일부터 한 주당 784원에 이 CB를 주식으로 바꿀 수 있다. 지난 13일 종가(840원)보다 56원 낮다. 칼즈배드투자조합은 조기상환 청구권(풋옵션)도 내년 12월부터 행사할 수 있다.1999년 설립된 코디엠은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디스플레이 패널에 쓰이는 장비와 반도체 장비를 제조하고 있다. 주로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세메스와 삼성디스플레이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최근엔 새 먹거리 발굴을 위해 바이오사업에 뛰어들었다. 올해 실적은 지난해보다 악화됐다. 지난 1~3분기 총 51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작년 한 해(34억원)보다 많은 적자를 냈다. 같은 기간 거둔 매출은 2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1% 감소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삼우엠스, 유증·CB로 80억 조달

    스마트폰 부품업체인 삼우엠스가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80억원을 마련한다. 삼우엠스는 운영자금 조달 위해 오는 19일 이은주씨를 상대로 신주 242만9149주를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격은 주당 1235억원으로 전체 증자규모는 30억원이다. 이 회사는 다음달 30일에도 송진영씨를 상대로 3년 만기 CB 50억원어치를 발행할 계획이다. CB 표면금리는 연 0%, 만기 수익률은 연 4%로 결정됐다. 송진영씨는 내년 11월부터 해당 CB를 주당 1407원에 삼우엠스 신주로 바꿀 수 있다. 지난 8일 이 회사 종가(1504원)보다 997원 낮은 수준이다.삼우엠스는 2001년 설립된 스마트폰 부품업체로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스마트폰 케이스와 모바일 지문인식 모듈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2005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지난 8월 최대주주인 코스닥기업 크루셜텍이 경영권을 강문현씨한테 넘기면서 주인이 바뀌었다.     최근 실적 악화를 겪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상반기 126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작년부터 적자를 쌓고 있다. 매출은 74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상장폐지’ 트레이스, 신용등급 ‘C’로 강등

    코스닥시장서 퇴출이 결정된 스마트폰 부품업체 트레이스의 신용등급이 채무불이행 직전인 ‘C’로 떨어졌다.한국기업평가는 28일 트레이스의 전환사채(CB) 신용등급을 ‘CCC’에서 ‘C’로 두 단계 떨어뜨렸다. C등급은 채무불이행을 의미하는 ‘D’보다 한 단계 높은 등급이다. 앞서 지난 27일엔 나이스신용평가가 똑같이 이 회사 신용도를 ‘CCC’에서 ‘C’로 내렸다. 이들 신평사는 상장 폐지 결정으로 자본시장에서 자금조달이 어렵게 된 점을 반영해 트레이스의 신용도를 강등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7일 이 회사의 회계정보 신뢰성이 훼손됐다는 판단 하에 상장폐지를 확정했다. 트레이스는 지난 3월 위드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통보받은 직후 코스닥시장에서 거래가 정지됐다. 한국거래소가 4월 상장 폐지 이의신청을 승인하면서 7월말까지 재무제표를 개선할 수 있는 기간이 주어졌지만, 이 회사는 이때까지 재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했다.   트레이스는 지난 6월과 7월 투자자들이 CB를 조기에 갚아달라고 청구했지만 상환하지 못하면서 기한이익상실(즉시 상환) 조건이 발동된 상태다. 이 회사는 사채권자집회를 열어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해 CB를 갚을 계획이었지만 상장 폐지 결정으로 이마저 어렵게 됐다.  김승범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상거래 채무 1억2700만원도 연체된 상황에서 코스닥시장에서 퇴출되면서 유동성 위험이 커졌다”고 말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비츠로시스, 100억원 규모 CB 발행

     ≪이 기사는 08월28일(15:3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스닥기업 비츠로시스가 1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비츠로시스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오는 31일 유진투자증권을 상대로 3년 만기 CB 100억원어치를 발행한다고 28일 공시했다. CB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투자자가 발행회사의 신주와 바꿀 수 있는 채권이다. 이번 CB 금리는 연 4%, 주식 전환가격은 이날 이 회사 종가(1620원)보다 112원 높은 한 주당 1732원으로 결정됐다. 주식 전환은 1년 후인 내년 8월부터 가능하다.  1989년 설립된 비츠로시스는 전력자동화시스템을 비롯해 스마트그리드, 공공 안전시스템, 무선통신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2001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까지 거둔 매출은 7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55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지난 4~6월엔 매출 138억원, 영업이익 4억6000만원을 기록했다.이 회사는 최근 자본시장에서 잇달아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50억원어치 CB를 찍은 데 이어 지난 17일엔 1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키움증권, 이수화학 영구 CB 150억원어치 인수

    ≪이 기사는 08월23일(16:0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키움증권이 이수화학이 발행한 영구 전환사채(CB) 15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키움증권은 지난 16일 이수화학이 찍은 30년 만기 영구 CB 500억원어치 중 150억원어치를 인수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 CB의 금리는 연 3%이며 이수화학이 2021년 8월부터 조기상환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내년 8월부터 한 주당 1만1284원에 CB를 주식으로 바꿀 수 있다. 키움증권이 보유 CB를 모두 주식으로 바꾸면 132만9315주(8.0%)를 확보하게 된다. 이수화학 2대주주가 될만한 물량이다. 다만 이 증권사는 단순투자 목적으로 이 CB를 사들였기 때문에 주식 전환 후 곧바로 매도해 투자수익을 낼 가능성이 높다. 현재 이수화학의 최대주주는 ㈜이수로 지분 34.82%를 들고 있다.이수화학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50원(-2.88%) 내린 1만1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다소 조정을 받긴 했으나 영구 CB 발행 이후 4.42% 올랐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