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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장 중 시가총액 1조달러 터치
테슬라가 장 중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장 중 998.74달러까지 올랐다. 시가총액은 처음으로 1조달러를 돌파했다. 현재 주가는 994~996달러대를 기록 중이다. 시총 1조달러 이상 기업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구글 모회사), 아마존 뿐이다. 전일 중고차업체 허츠가 테슬라 모델 차량을 10만대 구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 영향으로 분석된다. 계약 기간은 2022년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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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시총 1000조원 돌파…"전기차 시장 여전히 지배"
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9개월여 만에 900달러 선을 다시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22일 미국 뉴욕 증시에서 장중 910달러를 찍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종전 최고가는 올 1월 25일 900.40달러였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개장 직후 900달러를 넘었고, 전날보다 1.75% 오른 909.6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가가 고공 행진하면서 시가총액은 9005억9700만달러(약 1059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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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삼킨 '그알' PD 출신 대표 "10년 뒤 테슬라 넘겠다"
2017년 1월 전기버스 업체 에디슨모터스를 인수한 강영권 ES청원 당시 대표(현 에디스모터스 대표)는 "산업폐기물 소각 사업만 계속 하면서 놀고 먹어도 되지만 후손들이 먹고 살 만한 전기차 사업의 기반을 닦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꿈을 꿨다고 했다. 그로부터 4년 9개월이 흘러 강영권 에디스모터스 대표가 이끄는 에디슨모터스는 몸집이 2조원을 넘는 쌍용자동차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 아직 본계약 체결 등이 남아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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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3분기에 '사상 최대' 순이익 기록
테슬라가 21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에 매출 137억57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87억7100만달러) 대비 56.8% 증가한 수치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증권사 컨센서스(추정치 평균)인 136억3000만달러보다 높았다. 로이터통신은 "테슬라가 전 세계적인 반도체와 원자재 부족 사태를 헤쳐나가면서 3분기 매출이 월가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보도했다. GAAP 기준 영업이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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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자산 2360억달러' 〉빌 게이츠+워런 버핏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의 자산 평가액이 2360억달러(약 279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세계 1위 부호였던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와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의 자산 합산액을 뛰어넘는 규모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18일 기준 세계 1위 부자인 머스크는 자산 2360억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게이츠와 버핏의 자산을 합친 것보다 30억달러 많다. 게이츠는 1300억달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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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기 지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젠 새로운 기준으로 투자할 때
올해 6월 기준 중국과 유럽의 전기차 침투율은 각각 16%, 19%로 이미 대중화 단계에 진입했다. 미국 시장은 6월 전기차 비중이 5.7%로 낮지만 9월 이후 리비안, 포드, 제너럴모터스(GM),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출시로 급격한 전기차 전환이 예상된다. 전기차 대중화 초반 시기가 지나면서 전기차 업체에 대한 판단 기준도 변화가 필요하다. 2050년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시나리오 아래 최종 에너지 수요의 중심축이 석유에너지에서 전기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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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거품' 주장했던 전설적 투자자, "이제 하락에 베팅 안 한다"[실리콘밸리 나우]
지난해 12월2일(현지시간) 마이클 버리(Michael Burry) 사이언에셋매니지먼트 창업자가 트위터 게시물을 통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테슬라 대표(CEO)를 저격했다. 버리는 "일론 머스크, 나는 테슬라 하락에 베팅했다"며 "테슬라의 주가는 말도 안 되는 수준"이라고 적었다. 테슬라 등 주요 자동차 기업의 실적을 비교한 자료까지 곁들였다. 그는 경제 전문지 '비즈니스인사이더'를 통해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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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비트코인 평가이익만 1조원
세계 1위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비트코인 가격 급등으로 10억달러(약 1조1800억원) 넘는 평가이익을 얻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분기 테슬라 순이익과 맞먹는 규모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14일(현지시간) 기업들의 암호화폐 투자 현황을 집계하는 비트코인 트레저리를 인용해 테슬라가 비트코인 약 4만3200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개당 5만9000달러 수준인 비트코인 시세를 감안할 때 테슬라가 보유한 비트코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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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채권 투자잔액 사상최대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채권 보유액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투자잔액이 가장 많은 종목은 테슬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4일 예탁원을 통한 3분기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주식·채권) 투자잔액이 897억2000만달러(약 106조7000억원)로 전 분기 대비 0.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투자잔액은 2020년 3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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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탄 서학개미 신났다…주가 8개월 만에 800弗 회복
테슬라 주가가 8개월 만에 800달러대에 올라섰다. 연초 고점을 대부분 회복하며 ‘천슬라’ 고지에 한 발짝 가까이 다가갔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속에서도 최대 판매량을 달성하며 차별성이 돋보인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현지시간) 테슬라는 1.74% 오른 805.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가 종가 기준 800달러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12일(816.12달러) 이후 8개월 만이다. 올해 초 장중 900.40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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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서학개미 '원픽' 테슬라…8개월 만에 800달러 찍었다
테슬라 주가가 8개월 만에 800달러대에 올라섰다. 연초 고점을 대부분 회복하며 ‘천슬라’ 고지에 한 발짝 가까이 다가갔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속에서도 최대 판매량을 달성하며 차별성이 돋보인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현지시간) 테슬라는 1.74% 오른 805.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가 종가 기준 800달러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12일(816.12달러) 이후 8개월 만이다. 올해 초 장중 900.40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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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와 머스크가 택한 '기회의 땅' [실리콘밸리 나우]
일론 머스크 테슬라 대표(CEO)가 지난 7일 "본사를 실리콘밸리에서 텍사스 오스틴으로 옮기겠다"고 주주들 앞에서 전격 선언했습니다. 머스크는 "베이 에어리어(Bay Area·샌프란시스코, 산호세, 오클랜드로 이어지는 대도시 권역)는 높은 주택 가격 때문에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이 길어진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테슬라의 본사 이전은 사실 예정돼있었습니다. 지난해 5월 캘리포니아주(州) 정부가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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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높은 세금에 실리콘밸리 떠난다
세계 1위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미국 실리콘밸리를 떠나 텍사스주로 둥지를 옮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7일(현지시간) 주주총회에서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에 있는 본사를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옮기겠다”고 발표했다. 테슬라는 현재 오스틴에 전기차 공장도 짓고 있다. 이날 주주총회는 신축 중인 공장에서 진행됐다. 머스크는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생산설비 확장이 한계에 달했다고 말했다. 다만 &ld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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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저세상 주식' 테슬라, 넌 도대체 누구니
“테슬라는 어떤 주식입니까?” 테슬라에 투자하면서도 이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조차 테슬라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에 대해 의견이 갈릴 정도다. 전기차 회사로 보는 이도 있고, 인공지능(AI) 회사로 보기도 한다. 어떤 사람은 거대한 플랫폼을 지향하는 회사라고 한다. 탄소 배출권으로 돈을 버는 회사라고 평가절하하기도 한다. 테슬라를 제대로 들여다보고 투자해야 하는 이유다. 테슬라가 그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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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 최악 지났다”…포드·GM 등 주가 2% 상승
미국 포드자동차의 지난달 판매량이 전달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와 제너럴모터스 등 주요 자동차 업체들의 주가가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포드는 지난달 판매량이 총 15만6600대로, 전달 대비 17.7% 급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올 7,8월 판매량은 각각 30% 이상 급감했었다. 포드의 올 3분기 판매량(40만843대)은 작년 동기 대비 27.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등 부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