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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기능성 식품소재업체 네오크레마…일반청약서 경쟁률 1.6대 1
≪이 기사는 08월14일(09:2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기능성 식품소재업체 네오크레마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이 2대 1에 못 미쳤다.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국내 증시의 영향으로 흥행에 부진했다는 평가다. 13일 네오크레마의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인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한 일반 청약 경쟁률은 1.59대 1로 집계됐다. 신청금액의 절반인 청약증거금으론 20억원이 몰렸다. 네오크레마는 지난 7~9일 진행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도 미진한 경쟁률을 냈다. 550개 기관이 참여해 96.6대 1의 경쟁률을 내는 데 그쳤다. 공모가는 희망 가격(1만~1만1500원)보다 낮은 8000원으로 확정했다. 네오크레마의 주요 제품은 분유에 필수로 들어가는 갈락토올리고당이다. 그간 기업간거래(B2B)에 집중했던 매출 구조를 개편해 직접 소비자에게 제품을 판매하는 B2C 사업에도 나선다.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프로바이오틱스(장내미생물의 영양분)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등도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217억원, 영업이익 33억원, 순이익 36억원을 냈다. 2017년에 비해 매출은 97억원(81.1%) 늘었다. 영업이익은 14억원(73.1%), 순이익은 19억원(120.5%) 증가했다. 네오크레마는 오는 2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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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코스닥 상장하는 세경하이테크, “중국서 러브콜 이어지는 데코필름, 생산능력 2배로 늘린다”
“세계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스마트폰용 데코필름의 생산 능력을 2배로 늘릴 것입니다.” 이영민 세경하이테크 사장(사진)은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세경하이테크는 스마트폰과 가전기기에 들어가는 특수 필름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오는 30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세경하이테크는 삼성SDI LCD사업부 및 에스아이플렉스 개발팀에 있었던 이영민 대표가 2006년 설립했다. 삼성전자는 물론 중국 화웨이, 대만 아수스 등이 고객사다. 주력 상품은 데코필름과 광학필름, 글라스틱 필름 등이다. 이중 데코필름은 고가인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뒷면에 들어간다. 스마트폰의 디자인이 상향 평준화하고, 형태 역시 사각형에 둥근 테두리 형태로 획일화한 상황에서 데코필름이 디자인에서 중요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요소로 각광받고 있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적용한 데코필름이 중국, 대만 등에서 인기를 끌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고 이 사장은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회사 전체 매출에서 46.7%를 데코필름이 차지했는데, 데코필름 매출 중 약 4분의 3이 중화권 수출이었다”며 “가파르게 증가하는 글로벌 시장 데코필름 수요에 대응해 회사를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학필름은 스마트폰의 화면 역할을 하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의 전후면에 들어가는 투명 필름이다. 글라스틱은 유리처럼 투명한 강화플라스틱으로 보급형 스마트폰에 주로 쓰인다. 이 사장은 반도체 및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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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키움證, 스페인 태양광발전소에 투자
▶마켓인사이트 6월 16일 오전 11시 10분키움증권이 스페인 태양광발전소 아홉 곳의 2800억원 규모 대출 채권에 투자했다. 첫 해외 인프라 투자다. 키움증권은 올 들어 해외 대체투자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국내 및 독일 보험사와 함께 스페인 Q에너지가 운영하는 스페인 남부 세비야, 코르도바 등지 태양광 발전소 아홉 곳에 대한 2800억원 대출 채권을 인수하기로 하고 최근 본계약을 체결했다. 채권 만기는 2038년까지다. 독일 보험사가 140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키움증권과 국내 보험사가 1000억원과 400억원어치를 각각 인수하기로 했다. 키움증권은 일단 대출채권을 총액 인수한 뒤 국내 기관투자가에 재판매(셀다운)한다는 계획이다.키움증권은 해외 인프라에 처음 투자하는 만큼 투자 안전성에 무게를 뒀다. 이번에 투자하는 태양광발전소들은 2008년께 준공돼 안정적으로 가동 중인 자산들이다. 투자수익률은 연 3%대로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2038년까지 스페인 정부가 수익을 보장해준다.키움증권은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투자 부문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관련 인력을 확충하고 있다. 다음달 초에는 구조화금융본부 산하에 인프라팀을 신설할 계획이다.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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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바이오기업 파멥신 CB에 주요 기관들 줄줄이 '베팅'
바이오기업 파멥신이 발행하는 전환사채(CB)에 NH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 등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들이 대거 투자한다. CB는 일정기간이 지나면 투자자가 발행기업의 신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이다.파멥신은 오는 31일 5년 만기 CB 1000억원어치를 발행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번 CB는 무이자 조건으로 발행되며 1년 뒤부터 투자자가 전환권을 행사할 수 있다. 주식 전환가격은 6만7389원으로 이날 종가(6만5500원) 대비 2.88% 높은 수준이다. IB업계에선 국내 주요 기관들이 이번 CB 인수에 나섰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다우키움그룹에서 가장 많은 2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키움프라이빗에쿼티가 아이온자산운용과 만든 ‘키움아이온코스닥스케일업 창업벤처전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통해 100억원어치를 사들인다. 키움증권(100억원)과 키움인베스트먼트(30억원), 키움투자자산운용(20억원)도 투자에 나선다. 이밖에 KB증권과 브레인자산운용이 설정한 ‘케이비-브레인 코스닥 스케일업 신기술사업투자 조합’(185억원), NH투자증권이 아주IB투자와 함께 만든 ‘엔에이치-아주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100억원), 씨스퀘어자산운용(130억원), 안다자산운용(120억원), 아샘자산운용(50억원) 등이 파멥신 CB를 나눠 사들일 예정이다. 파멥신은 2008년 설립된 바이오기업으로 항체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술성장기업으로 인정받아 공모가 6만원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이 회사는 이번 CB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주요 신약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파멥신은 올 하반기 항암치료제 타니비루맵 임상시험 2단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재 글로벌 제약회사인 머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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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마이크로바이옴'이 뭐길래…상장 대박 노리는 기업 잇따라
▶ 마켓인사이트 5월 9일 오후 4시50분 미래의학 기대주로 꼽히는 마이크로바이옴산업 관련 기업들이 코스닥시장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해 상장한 비피도에 이어 네오크레마가 이르면 오는 8월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이미 상장된 코스닥 업체들도 이 분야로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어 앞으로 ‘마이크로바이옴’ 테마주가 부상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오크레마는 지난 8일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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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하이자산운용 인수전에 키움 무궁화신탁 BKS 참전 우리금융 불참
≪이 기사는 04월01일(16:4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키움증권과 무궁화신탁 홍콩계 사모펀드 뱅커스트리트(BKS) 등 세 곳의 투자자가 하이자산운용·하이선물투자 매각 인수전에 최종 도전장을 냈다. 동양·ABL자산운용 인수를 목전에 두고 있는 우리금융지주는 실사까지 마쳤지만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이자산운용·하이투자선물 매각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과 매각자 DGB금융지주가 이날 시행한 매각 본입찰에 키움증권·키움자산운용 컨소시엄(이하 키움)과 무궁화신탁, BKS 등이 참여했다.강력한 인수후보로 꼽혔던 우리금융지주가 입찰에 불참한 가운데 또 다른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인 호주계 맥쿼리 그룹 역시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매각 측은 약 10일 이내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입찰 참여자들에게 통보할 예정이다.매각 대상은 DGB금융지주 계열사 하이투자증권이 보유하고 있는 하이자산운용지분 94.42%와 하이투자선물 지분 65.22%다. 시장에서 거론되는 매각가격은 약 1200억원 안팎이다. 매각 측은 하이자산운용과 하이투자선물 패키지 매각을 원칙으로 하면서도 하이투자선물 개별 인수는 허용했다.운용자산(AUM) 40조 9600억원으로 업계 7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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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하이자산운용 인수전에 키움 참전 우리금융 불참
키움증권과 무궁화신탁 홍콩계 사모펀드 뱅커스트리트(BKS) 등 세 곳의 투자자가 하이자산운용·하이선물투자 매각 인수전에 최종 도전장을 냈다. 동양·ABL자산운용 인수를 목전에 두고 있는 우리금융지주는 실사까지 마쳤지만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이자산운용·하이투자선물 매각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과 매각자 DGB금융지주가 이날 시행한 매각 본입찰에 키움증권·키움자산운용 컨소시엄(이하 키움)과 무궁화신탁, BKS 등이 참여했다.강력한 인수후보로 꼽혔던 우리금융지주가 입찰에 불참한 가운데 또 다른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인 호주계 맥쿼리 그룹 역시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매각 측은 약 10일 이내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입찰 참여자들에게 통보할 예정이다.매각 대상은 DGB금융지주 계열사 하이투자증권이 보유하고 있는 하이자산운용지분 94.42%와 하이투자선물 지분 65.22%다. 시장에서 거론되는 매각가격은 약 1200억원 안팎이다. 매각 측은 하이자산운용과 하이투자선물 패키지 매각을 원칙으로 하면서도 하이투자선물 개별 인수는 허용했다.운용자산(AUM) 40조 9600억원으로 업계 7위인 키움자산운용을 계열사로 둔 키움증권은 부동산, 선박펀드 등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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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금융플랫폼’ 꿈꾸는 SK증권, 인터넷은행에도 출사표
≪이 기사는 03월28일(11:4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SK증권이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에 뛰어든다. 인가 획득이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키움뱅크’의 주주로 참여해 은행업에 발을 들이기로 했다. 기업문화로 정한 ‘금융플랫폼’ 실현을 위해 본격적으로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평가다.28일 금융감독원에서 따르면 SK증권은 키움증권이 설립 예정인 키움뱅크의 주주로 참여하기로 했다. 이 증권사는 키움뱅크 지분 약 3%를 보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키움뱅크의 핵심주주는 키움증권 하나은행 SK텔레콤으로 이들의 보유 지분이 50%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키움뱅크는 이들을 포함해 다우기술, 롯데멤버스, 코리아세븐, 한국정보인증, 11번가 등 28개 기업으로 구성된다. 금융당국에 예비인가 신청서를 낸 후보들 중 가장 규모가 크다. SK증권은 지난해 7월 SK그룹에서 분사한 이후 적극적으로 사업영역 확대에 나서고 있다. 비록 고배를 마셨지만 지난해 말 바른자산운용 등과 손을 잡고 부동산신탁 인가전에 뛰어들었고, 올해 들어선 신기술사업금융업 라이선스 확보에도 나섰다. 이 증권사는 이밖에 핀테크, 캐피털 등 다양한 분야로 금융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많지 않은 자본규모를 고려해 비용부담이 적은 방식으로 신사업에 뛰어드는 것도 눈에 띈다는 평가다. SK증권의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 규모는 5415억원으로 국내 증권사들 중에선 작은 편이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친 유상증자로 955억원을 확보하긴 했지만 과감히 대규모 투자를 추진할만큼 곳간이 풍부하진 않다. 증권업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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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자산운용 인수전 5파전으로...우리금융 키움증권 등 경합
≪이 기사는 02월22일(16:3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DGB금융지주가 매물로 내놓은 하이자산운용과 하이투자선물 인수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에 우리금융지주, 키움증권, 맥쿼리 등 5곳이 선정됐다.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DGB금융지주와 매각주관사 딜로이트안진은 이날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숏리스트를 통보했다. 지난 18일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7곳 가운데 우리금융지주와 키움증권·키움투자자산운용 컨소시엄(키움 컨소시엄), 맥쿼리투자신탁운용, 홍콩계 금융기관 등 5곳이 선정됐다. 매각 측은 향후 한 달가량 실사 기회를 줄 계획이다. 이르면 다음달 말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자산운용과 하이투자선물은 지난해 11월 현대중공업그룹에서 DGB금융지주에 편입된 하이투자증권의 자회사다. 하이투자증권은 하이자산운용 지분 94.42%, 하이투자선물 지분 65.22%를 보유 중이다.DGB금융지주는 하이자산운용이 DGB자산운용과 사업 부문이 일정 부분 겹치고 시너지가 크지 않다고 판단, 매각을 타진해왔다. 예상 매각가는 두 회사를 합쳐 12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하이자산의 운용자산(AUM)은 2월 14일 기준 11조 6500억원으로 국내 20위권이다.유력 인수 후보론 우리금융지주와 키움증권 컨소시엄, 맥쿼리투자신탁운용 등이 꼽힌다. 우리금융지주는 과거 민영화 과정에서 비은행 계열사를 대부분 매각해 자산운용사 등의 인수에 관심이 크다. 키움증권 컨소시엄과 맥쿼리투자신탁운용 등은 대체투자 분야에 강점을 가진 하이자산운용 인수에 꾸준히 관심을 보여왔다.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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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캐피탈, 회사채 200억원 발행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의 캐피탈 계열사인 오케이캐피탈이 회사채를 발행해 200억원을 조달한다.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오케이캐피탈은 오는 18일 1년6개월 만기 회사채 200억원어치를 공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대출 및 할부금융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키움증권이 채권 발행실무를 맡고 있다.오케이캐피탈은 1975년 설립된 여신전문회사로 화신타이거리싱이 모태다. 2000년 씨티그룹이 인수해 한국씨티캐피탈로 사명을 바꿨다. 2016년 씨티그룹이 국내 할부리스시장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하면서 아프로파이낸셜그룹에 매각했다. 그 이후 옛 어케이아프로캐피탈을 흡수합병해 몸집을 키웠다.이 회사는 아프로파이낸셜그룹에 편입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케이캐피탈의 지난해 9월 말 총자산은 1조9038억원으로 씨티그룹 계열사였던 2015년 말(7632억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자기자본 규모는 2797억원으로 같은 기간 네 배 이상 늘었다.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 1~3분기 누적 순이익은 376억원으로 2017년 연간 기록(331억원)을 넘어섰다. 2016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이익 규모를 늘리고 있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이같은 변화를 반영해 지난해 오케이캐피탈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올렸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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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과, 회사채 200억원 발행
크라운제과가 10개월 만에 다시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크라운제과는 차입금 상환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다음달 중순 3년 만기 회사채 200억원어치를 발행할 계획이다. 다음달 초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수요예측(사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키움증권이 채권 발행실무를 맡고 있다.크라운제과의 공모 채권 발행은 지난 2월(200억원)에 이어 10개월 만이다. 당시엔 연초 회사채 발행시장에 대규모 유동성이 몰린 데 힘입어 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공제회와 자산운용사 등 주요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섰다.채권시장에선 크라운제과의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고려하면 이번에도 어려움 없이 회사채 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크라운제과의 올해 1~3분기 매출은 28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 영업이익은 190억원으로 32.9% 증가했다. 과점체제인 국내 제과시장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매년 300억원가량의 현금을 벌어들이고 있다. 재무상태를 나타내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총 차입금 비율도 지난 9월 말 기준 2.1배로 지난해 인적분할로 출범한 이후 꾸준히 2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크라운제과는 지난해 3월 크라운제과홀딩스에서 인적분할된 사업회사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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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출범’ 키움캐피탈 자금조달 개시…회사채 300억 발행
≪이 기사는 10월29일(09:3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최근 공식 출범한 키움캐피탈이 첫 회사채를 찍으며 자금조달을 시작했다.2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키움캐피탈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이날 3년 만기 회사채 3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금리는 연 3.232%로 결정됐다. 같은 만기의 ‘A’등급 여신전문금융회사채 평균금리(연 3.571%)보다 0.34%포인트가량 낮은 수준이다. 미래에셋대우가 발행 주관을 맡았다.키움캐피탈은 키움증권이 지난 8월 세운 캐피탈사로 지난 18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키움증권이 지분 98%를, 다우기술이 지분 2%를 들고 있다. 이 회사는 기업금융, 신기술사업금융, 투자금융 등 종합 여신금융서비스를 펼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창민 전 키움증권 IB사업본부장이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를 이끌고 있다.투자은행(IB)업계에선 자본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해 여신사업을 하는 캐피탈사의 업무 특성상 키움캐피탈이 지속적으로 채권을 발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의 현재 자본금 규모는 200억원이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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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증시폭락에도 회사채 수요 대거 확보
키움증권이 발행하는 회사채에 모집금액의 네 배에 가까운 투자수요가 모였다. 최근 국내 증시 침체에 따른 증권업황 악화 우려에도 ‘흥행’에 성공했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이 3년 만기 회사채 1000억원어치를 발행하기 위해 이날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벌인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3900억원의 매수주문이 들어왔다. 청약경쟁률은 3.9대1을 기록했다.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이 채권 발행실무를 맡았다.채권발행시장에 데뷔한 이후 지속적으로 청약경쟁률을 높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첫 발행 때는 2.4대1, 지난 5월에는 3.6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투자자들로부터 꾸준히 좋은 평판을 받고 있다.꾸준한 성장세를 긍정적으로 본 여러 기관들이 투자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이 회사의 올 상반기 매출은 97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4%, 순이익은 1667억원으로 25.2% 증가했다. 최근 증시 폭락에 증권사들의 주가가 떨어지고 있음에도 채권시장에선 여전히 기초체력(펀더멘털)이 탄탄하다는 평판이 많다. 우량등급 회사채 수요가 풍부한 것도 흥행에 한 몫 했다는 평가다.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10개 투자적격등급 중 네 번째로 높은 ‘AA-’(안정적)다.키움증권은 넉넉한 투자수요가 모이자 채권 발행금액을 2000억원으로 늘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발행금리는 당초 희망보다 0.03%포인트가량 낮은 연 2.55%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발행물량이 크게 증가하면 금리는 다소 높아질 수도 있다. 이 회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단기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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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캐피탈 공식 출범…최창민 대표 선임
다우키움그룹의 새 캐피탈 계열사인 키움캐피탈이 공식 출범했다.키움캐피탈은 18일 출범식을 갖고 정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최창민 전 키움증권 IB사업본부장이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돼 회사를 이끈다.키움캐피탈은 지난 8월9일 키움증권이 세운 캐피탈사다. 키움증권이 지분 98%를, 다우기술이 지분 2%를 들고 있다. 현재 자본금은 200억원이다. 이 회사는 설립 이후 지난 두 달여간 임직원을 충원하며 본격적인 영업 준비를 해왔다. 지난 5일엔 금융감독원에 여신전문금융업 등록을 완료했다.키움캐피탈은 앞으로 신기술사업금융, 기업금융, 투자금융 등 종합 여신금융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낼 계획이다. 모회사인 키움증권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국내를 대표하는 기업여신 전문 금융회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키움캐피탈을 이끌게 될 최창민 대표는 한국외국어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산업은행과 신한증권, 신흥증권(現 현대차증권) 등을 거쳤다. 2009년 키움증권에 합류해 최근까지 IB사업본부장을 맡으며 IB부문의 성장을 주도해왔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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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아이디스, 3분기 흑자전환 예상"
키움증권은 코스닥 상장 영상 솔루션 기업 아이디스가 3분기에 8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7일 전망했다. 한동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2M 카메라 등 중저가 모델 8종이 나오면서 3분기에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퍠쇄회로TV(CCTV) 분야에서 중국 경쟁사보다 높은 품질을 기반으로 점유율 회복이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