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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지트리비앤티, 한양증권 등 대상으로 전환사채 240억 발행
≪이 기사는 03월05일(13:5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스닥 시장 상장사인 지트리비앤티가 한양증권과 헤지펀드 등을 대상으로 전환사채(CB) 24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지트리비앤티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240억원어치 사모 CB를 발행한다고 5일 공시했다. 발행일은 다음달 7일이다. 만기는 3년이며 만기 금리는 연 3.0%로 결정됐다. 전환사채는 전량 보통주로 전환이 가능하며 전환가액은 주당 3만1910원이다. 사모 CB가 전량 주식으로 전환되면 지트리비앤티는 신주 75만2112주(지분율 2.98%)의 새로 발행해야 한다. 한양증권이 이 회사 CB 53억원어치를 인수할 예정이다. 헤지펀드인 갤럭시메자닌1호(50억원)와 타이거펀드1,2호(50억원) 등도 CB를 인수하기로 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15억원), 하나금융투자(10억원), 한국투자증권(8억원) 등 증권사도 CB 투자자로 나선다. 백신 생산을 하는 지트리비앤티는 지난해 9월 누적으로 매출 289억원, 영업손실 6억원을 기록했다. 전자제품 업체인 유양디앤유가 최대주주로 지분 10.16%를 보유 중이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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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업체 클리오, 200억원 규모 CB 발행
화장품업체 클리오가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200억원을 조달한다.클리오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오는 28일 피에스에이-신한투자조합1호를 상대로 5년 만기 CB 200억원어치를 발행한다고 25일 공시했다. CB는 일정기간 후 투자자가 발행회사의 신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이다. 이번 CB는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조건으로 발행된다. 투자자인 피에스에이-신한투자조합1호는 내년 2월 말부터 한 주당 1만6466원에 CB를 클리오의 신주로 전환할 수 있다. 같은 날부터 클리오에 CB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도 행사할 수 있다.클리오는 1997년 설립된 화장품업체로 서울 강남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코스닥시장에는 2016년에 상장했다. 한현옥 대표이사가 최대주주로 지분 56.04%를 들고 있다.최근 실적은 좋지 않다. 클리오는 지난해 77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매출(1873억원)도 전년 대비 3.3% 줄었다. 중국 오프라인시장 성장이 정체된 여파가 컸다는 분석이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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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소재, 12억원 규모 CB 발행
금속단조 제조업체인 현진소재가 전환사채(CB)를 발행해 12억원을 조달했다.현진소재는 7일 에이엔티개발을 상대로 3년 만기 CB 12억1300만원어치를 발행했다고 공시했다. CB는 일정기간이 지나면 투자자가 발행회사의 신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이다.이번 CB의 표면금리와 만기수익률은 모두 연 0.5%로 결정됐다. 에이엔티개발이 CB를 주식으로 바꾸는 것은 내년 2월7일부터 가능하다. 전환가격은 한 주당 2026원으로 정해졌다.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도 같은 날부터 행사할 수 있다. 현진소재가 CB를 조기상환할 수 있는 조건도 붙어있다. 내년 2월7일부터 2021년 8월7일까지가 조기상환권(콜옵션) 행사기간으로 정해져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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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사 화신테크, CB·유증으로 65억 조달
자동차 부품업체인 화신테크가 전환사채(CB) 발행과 유상증자를 통해 65억원을 조달한다.화신테크는 투자자금 조달을 위해 다음달 14일 제이빈코어스를 상대로 3년 만기 CB 55억원어치를 발행한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CB는 일정기간이 지나면 투자자가 발행회사의 신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이다. 이번 CB의 표면금리는 연 0%, 만기 수익률은 연 3%로 결정됐다. 제이빈코어스는 내년 2월부터 한 주당 5628원에 CB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전날 종가(5300원)보다 328원 비싼 가격이다.이 회사는 유상증자로도 투자자금 10억원을 추가로 조달한다. 다음달 13일 에이치앤브릿지투자조합을 상대로 신주 20만7039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 신주 발행가격은 한 주당 4830원으로 결정됐다.화신테크는 1985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업체로 자동차 프레스용 금형을 제조하고 있다. 지난해 1~3분기 18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2017년에 이어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매출(204억원)도 전년 동기 대비 15.2% 감소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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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 70억원어치 전환사채 발행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인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전환사채(CB) 발행으로 70억원을 조달했다.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7일 3년 만기 CB 70억원어치를 사모로 발행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CB는 일정 기간이 지난 후 투자자가 발행회사의 신주로 교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이번 CB의 표면금리는 연 1%, 만기 수익률은 연 4%로 결정됐다. 투자자들은 내년 1월부터 한 주당 5511원에 CB를 주식으로 바꿀 수 있다. 같은 시기부터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 행사도 가능해진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최대주주인 씨앤팜(60억원)과 최대 매출처인 비타맥스(10억원)이 해당 CB를 사들였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2000년 현대아이비티라는 사명으로 설립된 바이오기업으로 그 해 8월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의 모니터사업을 인수하며 디스플레이사업에도 발을 들였다. 지난해 6월 모니터 제품 생산을 중단하고 8월 사명을 현대바이오사이언스로 변경했다. 2012년 경영권을 획득한 씨앤팜이 지분 9.44%를 보유하며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3분기 매출 224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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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업체 코디엠, 5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디스플레이·반도체 장비업체인 코디엠이 전환사채(CB)를 발행해 50억원을 조달한다.코디엠은 오는 20일 칼즈배드투자조합을 상대로 3년 만기 CB 50억원어치를 발행한다고 14일 공시했다. CB는 발행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투자자가 발행회사의 신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이다. 이 회사는 인수합병(M&A)용 자금조달을 위해 CB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CB의 발행금리와 만기수익률은 모두 연 0%로 결정됐다. 칼즈배드투자조합은 내년 12월20일부터 한 주당 784원에 이 CB를 주식으로 바꿀 수 있다. 지난 13일 종가(840원)보다 56원 낮다. 칼즈배드투자조합은 조기상환 청구권(풋옵션)도 내년 12월부터 행사할 수 있다.1999년 설립된 코디엠은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디스플레이 패널에 쓰이는 장비와 반도체 장비를 제조하고 있다. 주로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세메스와 삼성디스플레이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최근엔 새 먹거리 발굴을 위해 바이오사업에 뛰어들었다. 올해 실적은 지난해보다 악화됐다. 지난 1~3분기 총 51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작년 한 해(34억원)보다 많은 적자를 냈다. 같은 기간 거둔 매출은 2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1% 감소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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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무자본 기업사냥꾼 집중단속
▶마켓인사이트 12월5일 오후 4시10분금융당국이 무자본 인수합병(M&A) 세력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돈 한 푼 없이 기업을 사들인 뒤 불투명한 자금 거래로 인수 기업의 재무 상태를 악화시켜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금융감독원은 5일 2018년 재무제표 결산이 이뤄지기 전 무자본 M&A를 했다고 추정되는 기업을 선정해 집중 점검에 돌입하겠다고 발표했다.외부 차입으로 인수 자금을 조달했거나 최대주주 변경 후 유상증자,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등으로 거액을 조달한 기업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담보권자 요구로 대규모 반대매매가 일어난 기업에 대한 조사도 면밀히 진행할 예정이다.금융감독원이 무자본 M&A 기업에 대한 강도 높은 점검에 나선 것은 잘못된 경영과 재무관리로 해당 기업이 망가져 투자자들이 손실을 보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다. 무자본 M&A 세력들은 인수 자금 조달 과정에서 피인수 기업의 주식과 경영권을 담보로 맡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다 보니 해당 기업 주가가 떨어졌을 때 채권자의 반대매매로 주가가 폭락해 일반 주주들이 손해를 입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인수 기업을 악용해 거액을 챙기는 일도 적지 않다. 상장기업 A사를 인수한 무자본 M&A 세력은 A사의 전환사채 발행으로 30억원을 마련해 이를 종속회사인 B사에 대여했고, 이 자금을 빼돌려 손에 넣었다. 이후 A사는 재무구조 악화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고, B사는 경영난으로 사실상 영업을 접게 됐다.금융당국은 무자본 M&A 세력이 인수한 기업의 자금 조달과 사용 내역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특수관계자에게 자금을 대여한 일이 있는지, 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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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우엠스, 유증·CB로 80억 조달
스마트폰 부품업체인 삼우엠스가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80억원을 마련한다. 삼우엠스는 운영자금 조달 위해 오는 19일 이은주씨를 상대로 신주 242만9149주를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격은 주당 1235억원으로 전체 증자규모는 30억원이다. 이 회사는 다음달 30일에도 송진영씨를 상대로 3년 만기 CB 50억원어치를 발행할 계획이다. CB 표면금리는 연 0%, 만기 수익률은 연 4%로 결정됐다. 송진영씨는 내년 11월부터 해당 CB를 주당 1407원에 삼우엠스 신주로 바꿀 수 있다. 지난 8일 이 회사 종가(1504원)보다 997원 낮은 수준이다.삼우엠스는 2001년 설립된 스마트폰 부품업체로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스마트폰 케이스와 모바일 지문인식 모듈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2005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지난 8월 최대주주인 코스닥기업 크루셜텍이 경영권을 강문현씨한테 넘기면서 주인이 바뀌었다. 최근 실적 악화를 겪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상반기 126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작년부터 적자를 쌓고 있다. 매출은 74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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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 트레이스, 신용등급 ‘C’로 강등
코스닥시장서 퇴출이 결정된 스마트폰 부품업체 트레이스의 신용등급이 채무불이행 직전인 ‘C’로 떨어졌다.한국기업평가는 28일 트레이스의 전환사채(CB) 신용등급을 ‘CCC’에서 ‘C’로 두 단계 떨어뜨렸다. C등급은 채무불이행을 의미하는 ‘D’보다 한 단계 높은 등급이다. 앞서 지난 27일엔 나이스신용평가가 똑같이 이 회사 신용도를 ‘CCC’에서 ‘C’로 내렸다. 이들 신평사는 상장 폐지 결정으로 자본시장에서 자금조달이 어렵게 된 점을 반영해 트레이스의 신용도를 강등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7일 이 회사의 회계정보 신뢰성이 훼손됐다는 판단 하에 상장폐지를 확정했다. 트레이스는 지난 3월 위드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통보받은 직후 코스닥시장에서 거래가 정지됐다. 한국거래소가 4월 상장 폐지 이의신청을 승인하면서 7월말까지 재무제표를 개선할 수 있는 기간이 주어졌지만, 이 회사는 이때까지 재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했다. 트레이스는 지난 6월과 7월 투자자들이 CB를 조기에 갚아달라고 청구했지만 상환하지 못하면서 기한이익상실(즉시 상환) 조건이 발동된 상태다. 이 회사는 사채권자집회를 열어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해 CB를 갚을 계획이었지만 상장 폐지 결정으로 이마저 어렵게 됐다. 김승범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상거래 채무 1억2700만원도 연체된 상황에서 코스닥시장에서 퇴출되면서 유동성 위험이 커졌다”고 말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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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시스, 100억원 규모 CB 발행
≪이 기사는 08월28일(15:3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스닥기업 비츠로시스가 1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비츠로시스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오는 31일 유진투자증권을 상대로 3년 만기 CB 100억원어치를 발행한다고 28일 공시했다. CB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투자자가 발행회사의 신주와 바꿀 수 있는 채권이다. 이번 CB 금리는 연 4%, 주식 전환가격은 이날 이 회사 종가(1620원)보다 112원 높은 한 주당 1732원으로 결정됐다. 주식 전환은 1년 후인 내년 8월부터 가능하다. 1989년 설립된 비츠로시스는 전력자동화시스템을 비롯해 스마트그리드, 공공 안전시스템, 무선통신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2001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까지 거둔 매출은 7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55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지난 4~6월엔 매출 138억원, 영업이익 4억6000만원을 기록했다.이 회사는 최근 자본시장에서 잇달아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50억원어치 CB를 찍은 데 이어 지난 17일엔 1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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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학, 500억원어치 영구 CB 발행
이수화학이 설비 투자자금 조달을 위해 500억원 규모 영구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수화학은 이날 30년 만기 영구 CB 500억원어치를 사모로 발행했다. 영구 CB는 만기가 정해졌지만 발행회사의 결정에 따라 만기를 늘릴 수 있어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되며, 일정 시점부터 투자자가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이날 발행된 CB의 금리는 연 3%이며 이수화학이 2021년 8월부터 조기상환할 수 있는 조건이 붙어있다. 투자자들은 내년 8월부터 한 주당 1만1284원에 CB를 주식으로 바꿀 수 있다. 이날 이 회사 종가(1만1300원)보다 16원 낮은 수준이다.주관사인 신영증권이 이번 CB 발행금액의 상당수인 450억원어치를 직접 사들였다. 나머지 물량은 미래에셋대우(40억원)와 포커스자산운용(10억원)이 인수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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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렌터카, 차량공유 투자 위해 CB 25억원어치 발행
≪이 기사는 08월13일(17:5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AJ렌터카가 차량공유 사업 등 신사업 투자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25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AJ렌터카는 오는 31일 이남수 링커블 대표이사를 상대로 7년 만기 CB 25억원어치를 찍는다고 13일 공시했다. 이자 지급 없이 3년 후부터 이 대표가 CB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조건으로 발행된다. 전환가격은 한 주당 1만2500원으로 이날 AJ렌터카 종가(1만1300원)보다 1200원 높다. 링커블은 AJ렌터카가 새 먹거리 발굴을 위해 지난달 139억원에 인수한 회사로 소프트웨어개발 및 자동차 대여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8억6800만원, 순손실 5억4300만원을 기록했다. AJ렌터카는 이번 CB 발행을 통해 투자자금 조달과 함께 자회사와의 관계를 더 긴밀하게 만들 방침이다. 시장에선 이 대표가 이자가 없는 CB를 사들인 것은 사실상 3년 뒤 이 CB를 주식으로 바꿔 AJ렌터카의 주주로 합류하겠다는 뜻으로 보고 있다. '제로 금리'인 CB는 주식 전환을 통해서만 수익을 올릴 수 있어서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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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성포장재 제조업체 폴리원, 전환사채 발행 추진
탄성포장재 제조업체 폴리원이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환사채(CB) 발행에 나선다.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폴리원은 운영자금 및 연구개발비 조달을 위해 이달 말 60억원 규모 CB를 사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최근 이베스트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발행작업에 돌입했다. 이 회사는 조만간 CB 만기, 금리, 주식 전환가격 등 구체적인 발행조건을 결정할 예정이다.폴리원은 2002년 설립된 고무제품 제조업체로 인조잔디용 충진재, 자동차 매트, 운동장 트랙용 고무 탄성포장재 등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석종민 대표이사로 지분 30.3%를 들고 있다.이 회사는 2013년 개발한 스포츠용 탄성포장재가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등록되면서 성장세를 타기 시작했다. 조달청 발주를 받게 되면서 탄성포장재는 이 회사 전체 매출의 70%가량을 차지하는 핵심 제품으로 부상했다. 탄성포장재 판매 증가에 힘입어 2013년 35억원이었던 폴리원의 매출은 지난해 135억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억원에서 10억원으로 증가했다.폴리원은 내년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최근 IBK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증시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 IB에선 이 회사가 상장작업을 본격화하기 전 이번 CB 발행을 통해 자본시장 분위기를 확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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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업체 탑선, 전환사채 찍어 10.6억원 조달
≪이 기사는 05월18일(14:3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넥스시장에 상장된 태양광업체인 탑선이 전환사채(CB)를 발행해 10억여원을 조달헌다.탑선은 오는 21일 5년 만기 CB 10억6000만원어치를 발행한다고 18일 공시했다. 표면금리는 연 0%, 만기 수익률은 연 3%로 결정됐다. CB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투자자가 발행회사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이다. 이번에 해당 CB를 사들인 KB벤처조합은 내년 5월부터 한 주당 1만원에 CB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2020년 5월부터는 탑선에 CB 조기상환을 요구할 권리(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는 조건도 붙어있다.탑선은 2008년 설립된 태양광업체로 전남 장성군에 본사를 두고 있다. 태양광모듈 제조, 태양광 발전시스템 설계 및 시공, 태양광발전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코넥스시장에는 지난해 10월 상장했다. 지난해 매출 955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을 거뒀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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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테크, 250억원 전환사채 발행
≪이 기사는 05월03일(15:1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스닥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에이스테크놀로지가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250억원을 조달한다.에이스테크놀로지는 오는 4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년 만기 CB 250억원어치를 발행한다고 3일 공시했다. CB 표면금리는 연 0%, 만기 수익률은 연 1%로 결정됐다.CB는 투자자가 일정기간이 지난 후 발행기업의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이다. 이번에 발행될 CB를 사들이는 삼성증권 한국증권금융 KB증권 NH투자증권 등은 1년 후인 내년 5월 한 주당 4306원에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전날 에이스테크놀로지 종가(4710원)보다 404원 낮은 가격이다.에이스테크놀로지는 안테나 등 통신기기를 만드는 회사로 인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3516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늘었지만 14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2016년(138억원)에 이어 2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