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 KT 주가 다시 하락세…대표 사임에 더 커진 경영리스크

    KT 주가 다시 하락세…대표 사임에 더 커진 경영리스크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던 KT 주가가 윤경림 대표의 사의 표명에 다시 하락하고 있다. 윤 대표는 23일 이사진들에게 "더이상 버티기 힘들다"며 사퇴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KT의 주가는 1.64% 떨어진 2만9950원에 거래중이다. KT의 주가는 전일까지 3일 연속 소폭 상승해왔지만, 이날 다시 반락하고 있다. 대표 사임으로 경영 리스크가 다시 커지고 있다는 평가에 투심이 악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 대동기어, 노재억 신임 대표이사 선임

    대동기어, 노재억 신임 대표이사 선임

    대동그룹의 파워트레인 전문기업 대동기어는 지난 22일 제5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노재억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노재억 신임 대표이사는 1966년생으로 영남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다. 1992년 대동공업(현 대동) 생산기술본부로 입사해 대동의 생산본부장, 품질경영본부장, 개발구매본부장을 거치면서 생산, 구매, 품질, 노무 등 생산 현장의 주요 업무를 경험하고 2020년부터 작년까지 공장장을 맡았다. 대동의 공장장으로 ...

  •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선임안 주총 통과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선임안 주총 통과

    진옥동 전 신한은행장( 사진 )이 제4대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선임됐다. 신한금융은 23일 서울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진 전 신한은행장을 신한금융 회장으로 정식 선임했다. 앞서 진 회장은 지난해 12월 신한금융 회장추천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으로 내정됐다. 진 회장은 전북 임실군 출신으로 덕수상고를 졸업했다. 기업은행을 거쳐 1986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2010년 퇴임한 라응찬 전 회장 이후 신한금융에...

  • 임종룡號 우리금융그룹 '연대' 약진…'성대'는 쇠락

    임종룡號 우리금융그룹 '연대' 약진…'성대'는 쇠락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 인사에서 연세대 출신이 약진하고 성균관대 출신은 쇠락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24일 퇴임하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온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사진)이 회장으로 취임하면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7일 임 회장 내정자는 우리금융과 자회사의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우리금융지주의 새 경영진은 부문장 8명, 준법감시인 1명 등 9명으로 짜여졌다. 이 중 4명이 임 내...

  • 김한철 대표 퇴진…베어링PEA, 한국시장 철수하나

    10년 넘게 홍콩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어링PEA를 이끌어 온 김한철 대표가 물러나기로 했다. 김 대표는 베어링PEA의 PI첨단소재 인수를 주도했다가 일방적 파기를 선언한 장본인이다. 시장에선 한국시장에서 베어링PEA 투자팀이 사실상 해체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초 베어링PEA를 인수한 스웨덴 계열 운용사 EQT파트너스가 SK쉴더스 인수를 계기로 한국시장에서 전면에 나설 것이란 해석이다. 22일 투자은행(IB) 업...

  • 기업은행 신임 전무이사에 김형일 부행장

    기업은행 신임 전무이사에 김형일 부행장

    기업은행은 21일 신임 전무이사(수석부행장)에 김형일 부행장(사진·59)을 임명했다. 김 전무는 수원 유신고와 서울대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하고1992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전략기획부장과 글로벌사업부장, 혁신금융그룹장, 경영지원그룹장 등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전략통으로 꼽힌다. 2020년 혁신금융그룹장 재임 당시 기술금융과 모험자본 확충 등 미래혁신금융을 주도했다. 지난해 7월부턴 경영지원그룹장을 역임하며 성과와 역량 중심의 조직...

  • 메리츠운용 새 대표에 김병철 전 신한증권 사장 내정

    메리츠운용 새 대표에 김병철 전 신한증권 사장 내정

    행동주의 펀드 KCGI가 메리츠자산운용 인수 종결을 앞두고 새 사령탑 인선을 진행 중이다. 신임 대표로 '채권통'으로 잘 알려진 김병철 전 신한투자증권 사장을 내정했다. KCGI는 새 경영진과 이날부터 본격적인 펀드레이징 업무에 착수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병철 전 신한투자증권 사장이 메리츠자산운용 신임 대표직에 오른다. 그는 이달 초 KCGI 강성부 대표로부터 대표직 제안을 받고 최종 승낙했다. 김 신임 대표는 채...

  • LH, 부사장에 박철흥 전 공공주택사업본부장

    LH, 부사장에 박철흥 전 공공주택사업본부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임 부사장에 박철흥 공공주택사업본부장을 임명하는 등 인사를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박 신임 부사장은 영동고, 중앙대 건축학과 출신으로 1992년 LH에 입사해 주거자산관리처장과 공공주택사업처장, 수도권 주택공급특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LH는 또 박동선 지역균형발전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임명했다. 유오상 기자

  •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5년 만에 복귀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5년 만에 복귀

    동서그룹 창업자인 김재명 명예회장의 차남 김석수 동서식품 전 감사(사진)가 5년 만에 회장으로 복귀했다. 그의 복귀로 장기간 정체에 빠진 동서식품이 재도약의 기회를 잡을지 업계 관심이 쏠린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전날 열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김 전 감사를 회장(등기이사)에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로써 2018년 회장직에서 물러났던 김 전 감사는 5년 만에 다시 회장을 맡게 됐다. 1954년생인 김 회장은 서울대 자...

  • 동서그룹 2세 김석수, 5년 만에 동서식품 회장직 복귀

    동서그룹 2세 김석수, 5년 만에 동서식품 회장직 복귀

    김석수 동서식품 전 감사가 5년만에 회장으로 복귀했다. 동서그룹 창업자인 김재명 명예회장의 차남인 그의 복귀로 장기간 성장 정체에 빠진 동서식품이 재도약의 기회를 잡을지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지난 16일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김 전 감사를 회장(등기이사)에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로써 2018년 회장직에서 물러났던 김 전 감사는 5년만에 다시 회장을 맡게 됐다. 1954년생으로 서울대 자원공학...

  • 코스닥시장위원장에 민홍기 에이펙스 대표

    코스닥시장위원장에 민홍기 에이펙스 대표

    한국거래소는 신임 코스닥시장위원장 후보자로 민홍기 법무법인 에이펙스 대표변호사(64·사진)를 추천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9일 한국거래소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된다. 임기는 2년이다. 민 위원장 후보자는 1983년 고려대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행정법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세법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동일종합법무법인, 법무법인 세진종합법률사무소, 법무법인 서린 등을 거쳐 2010년부터 에이펙스 대표...

  • 윈피앤에스 대표 박화재…우리은행 미국법인장 정석영

    윈피앤에스 대표 박화재…우리은행 미국법인장 정석영

    박화재 전 우리금융지주 사업지원총괄 사장(61)이 우리은행 관계 회사인 윈피앤에스 대표에 내정됐다. 우리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문장을 맡았던 정석영 전 부사장(59)은 우리은행의 미국 법인인 우리아메리카은행 법인장으로 이동한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사의를 밝힌 가운데 박 전 사장 등 핵심 경영진의 거취가 정해지면서 우리은행장을 제외한 우리금융 인사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및 관계 회사는 해외 법인과 각사 대표 인사를...

  • 토스, 또 파격…증권 대표에 마케팅전문가 영입

    토스, 또 파격…증권 대표에 마케팅전문가 영입

    출범 3년차를 맞은 토스증권이 차기 대표에 글로벌 최대 쇼트폼(짧은 동영상) 소셜미디어 플랫폼 틱톡의 동남아시아 광고영업총괄인 김승연 씨(사진)를 영입한다. 자본시장 경험이 없는 마케팅 전문가를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하는 파격 인사로 평가된다. 토스증권은 이달 30일 주주총회에 김 총괄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고 13일 공시했다. 임기는 2년이다. 작년 7월부터 토스증권을 이끌어온 오창훈 대표는 본업인 최고기술책임자(CTO...

  • 토스, 증권 차기 대표에 '틱톡 마케팅총괄 출신' 파격

    토스, 증권 차기 대표에 '틱톡 마케팅총괄 출신' 파격

    출범 3년차를 맞는 토스증권이 차기 대표에 글로벌 최대 쇼트폼 소셜미디어 플랫폼 ‘틱톡’의 김승연 동남아시아 광고영업 총괄을 영입한다. 자본시장 경험이 없는 마케팅 전문가를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하는 파격 인사다. 13일 토스증권은 이달 30일 주주총회에서 김승연 틱톡 동남아시아 글로벌 비즈니스솔루션 제너럴 매니저(GM·총괄)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고 공시했다. 안건이 통과되면 김 총괄...

  • 우리금융 임종룡號 탕평인사…한일·상업 반반씩

    우리금융 임종룡號 탕평인사…한일·상업 반반씩

    새 진용을 갖춘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 경영진이 상업·한일은행 출신으로 비등하게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쪽으로 쏠렸던 무게중심이 ‘임종룡호’ 우리금융그룹 출범을 앞두고 중립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주 인사를 단행한 우리금융의 경영진 9명(회장 제외)은 한일은행 출신 4명, 상업은행 출신 3명으로 구성됐다. 디지털·IT부문장(옥일진 전무), 브랜드부문장(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