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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S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선임 찬성"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가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자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찬성 의견을 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ISS는 오는 23일 열리는 신한금융지주 주주총회에 상정되는 ‘진옥동 이사 후보 선임 안건’에 찬성을 권유했다. ISS는 “진 후보자는 신한금융의 리스크 관리를 개선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라임펀드 사건과 관련된 고객 보상과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 ...

  • SK이노베이션·SKC·SK㈜…사외이사 절반을 여성으로

    SK이노베이션·SKC·SK㈜…사외이사 절반을 여성으로

    SK그룹 주요 계열사가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여성 사외이사를 대거 영입하고 있다. 한 달 전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신임 임원들을 모아놓고 “여성 비율이 7%에 불과하다”고 발언한 뒤 나타난 움직임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의 에너지·화학 부문 계열사 SK이노베이션은 전날 이사회에서 김주연 전 P&G 오럴케어&그루밍 한국·일본지역 부회장과 이복희 롬엔드하스전자재료...

  • 휴젤, 차석용 前 LG생건 부회장 영입

    휴젤, 차석용 前 LG생건 부회장 영입

    국내 보툴리눔 톡신 업계 1위 휴젤이 차석용 전 LG생활건강 부회장(사진)을 영입한다. 휴젤은 오는 30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차 전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한다고 9일 밝혔다. 차 전 부회장은 2005년부터 17년간 LG생활건강 최고경영자(CEO)를 지냈다. 공격적인 인수합병(M&A) 전략으로 회사를 키운 인물이다. ‘차석용 매직’ 수식어가 생긴 것도 이 때문이다. 휴젤은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으...

  • KT 대표 후보에 윤경림…주총 표대결 예고

    KT 대표 후보에 윤경림…주총 표대결 예고

    윤경림 KT 그룹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사장·사진)이 향후 3년간 KT를 이끌어갈 최고경영자(CEO) 최종 후보로 낙점됐다. 변수는 주주총회다. 대통령실과 여당이 KT CEO 선임 절차를 여러 차례 지적한 만큼 이달 말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찬반 표 대결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구 대표와 함께 ‘디지코’ 전략 주도 KT 이사회는 7일 윤 사장을 CEO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차기 대표 후보는 ...

  • '임종룡號' 우리금융 쇄신…계열사 CEO 교체

    '임종룡號' 우리금융 쇄신…계열사 CEO 교체

    우리금융그룹이 핵심 계열사인 은행을 비롯해 카드와 캐피탈 종금 등 자회사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했다. 그룹 컨트롤타워인 지주사와 은행 부행장급 임원을 축소하고 ‘젊은 피’를 수혈하는 등 세대교체도 단행했다. 오는 24일 취임을 앞둔 임종룡 회장 내정자(사진)가 ‘원샷’ 조직개편을 통해 그룹 쇄신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온다. ▶본지 3월 7일자 A17면 참조 자회사 14곳 중 9곳 CEO 교체 우...

  • 쇄신 나선 임종룡호 우리금융…계열사 CEO 교체

    쇄신 나선 임종룡호 우리금융…계열사 CEO 교체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종합금융 등 우리금융그룹 자회사 9곳의 최고경영자(CEO)가 교체된다. 우리은행은 부행장을 19명에서 18명으로 줄이고 12명을 교체하는 인사를 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임원을 11명에서 7명으로 축소하고 6명을 교체했다. 오는 24일 주주총회를 거쳐 취임하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내정자의 첫 번째 인사다. 대대적인 '세대교체'와 그룹 전체를 아우르는 '원샷' 조직 개편을 통해 전격적...

  • JP모간, 신임 아태 부회장에 박태진 한국 대표 선임

    JP모간, 신임 아태 부회장에 박태진 한국 대표 선임

    박태진 JP모간 한국 대표(사진)가 신임 아태지역 부회장 겸 한국 회장으로 선임됐다. 공석이 된 JP모간 한국 대표 자리는 김기준 JP모간체이스은행 서울지점 기업금융부문 총괄 지점장이 맡게 됐다. JP모간은 7일 박 회장이 아태지역 부회장 겸 한국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도이치뱅크 서울지점의 투자금융 본부장을 거쳐 2001년 JP모간에 합류했으며 22년 간 JP모간에서 일했다. 2015년 JP모간 한국 대표 자리에 올라 약...

  • 쇄신 나선 임종룡호 우리금융…계열사 CEO 교체

    쇄신 나선 임종룡호 우리금융…계열사 CEO 교체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종합금융 등 우리금융그룹의 핵심 자회사 최고경영자(CEO)가 전면 교체된다. 부행장 19명으로 구성된 우리은행 경영진도 자회사 CEO 인사에 따른 대규모 연쇄 이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오는 24일 주주총회를 거쳐 취임하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정자가 대대적인 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쇄신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원덕 우리은행장(62)은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 이 행장은 오는 12...

  • KT 대표 선임 논란에 뿔난 개미들

    KT 차기 대표 선임에 관한 정치권의 압박이 이어지면서 KT 소액주주들이 ‘집단행동’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말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개설된 ‘KT주주모임’ 커뮤니티에서는 소액주주 200명가량이 의결권을 모아 목소리를 내자고 논의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이사회가 발표한 4인 후보에게 정당성이 있다며 정치인 낙하산이 내려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KT의 소액...

  • 우리금융, 자회사 8곳 CEO 한꺼번에 바꾼다

    우리금융그룹이 14개 자회사 중 8곳의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한다. 우리은행엔 은행장 아래 부문장을 두고 책임 경영을 강화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이사회는 7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자회사 CEO 후보를 선정한다.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종합금융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자산신탁 우리펀드서비스 우리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등 임기가 끝난 8곳의 CEO가 한꺼번에 교체될 전망이다. 우리은행에선 20...

  •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4연임 확정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4연임 확정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사진)의 4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말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윤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 이달 말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연임이 확정된다. 새 임기는 현재 임기가 만료되는 이달 29일부터 2년이다. 연임이 확정되면 윤 대표는 8년간 대표직을 맡는다. 안양 신성고와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윤 대표는 2014년부터 카카오 모바일뱅크 태스크포스팀 부사장을 맡아...

  • "금융지주 CEO 후보, 이사회가 평소 검증해야"

    은행계 금융지주들의 최고경영자(CEO) 승계 프로그램을 개선하려면 이사회가 평소 후보자를 검증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우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5일 ‘국내 은행지주의 거버넌스(지배구조) 이슈 및 개선 방안’이란 제목의 논단에서 이같이 밝혔다. 금융지주가 내부 임원과 외부 명망가 중심으로 롱리스트를 형식적으로 관리하고,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인터넷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 수준으로 후보자들을...

  • 신동빈, 롯데칠성 돌아온다

    신동빈, 롯데칠성 돌아온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이 3년 만에 롯데칠성음료 등기이사로 컴백한다. 이에 따라 롯데칠성음료의 건강·헬스케어 사업에 보다 힘이 실릴 전망이다. 식품업계에선 신 회장의 관심이 큰 롯데칠성의 와인, 위스키 관련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본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달 말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고 3일 공시했다. 신 회장이 롯데칠성음료 등기이사에 이름을 올리는 건 3년 만이다. 신 ...

  •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 부회장 승진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 부회장 승진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지난 1일자로 김선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임명하는 인사를 냈다. 김 부회장은 BNP파리바그룹, 크레디아그리콜은행, UBS인베스트먼트뱅크 등 글로벌 금융회사에서 근무하다가 2009년 6월 매일유업 재경본부장(전무)으로 합류했다. 2014년에는 유가공업계 첫 여성 대표이사가 됐다. 이후 9년간 매일유업을 경영하면서 사업 다각화에 집중했다. 저지방우...

  • IBK캐피탈 대표 함석호, 첫 내부출신 인사 선임

    IBK캐피탈 대표 함석호, 첫 내부출신 인사 선임

    함석호 IBK캐피탈 신임 대표이사(58·사진)가 3일 공식 취임했다. 기업은행 최대 자회사인 IBK캐피탈은 통상 기업은행 부행장 출신을 대표이사로 선임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내부 출신 인사를 선임했다. 3년 만에 내부 출신으로 올해 초 행장에 취임한 김성태 기업은행장이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함 대표는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했다. 1993년 IBK캐피탈로 옮겨 기업금융부장과 IB(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