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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금융3社 대표 모두 교체…생명 홍원학·화재 이문화·증권 박종문

    삼성 금융3社 대표 모두 교체…생명 홍원학·화재 이문화·증권 박종문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이 사장단 교체 인사를 단행했다.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이 삼성생명 대표에, 이문화 삼성생명 부사장이 삼성화재 대표에, 박종문 삼성생명 사장이 삼성증권 대표에 내정됐다.세 회사는 1일 각각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대표이사 후보를 정했다. 삼성생명은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1964년생인 홍 내정자는 고려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인사팀장, 전략영업본부장, FC영업1부장 등을 거쳤다.삼성생명은 “생명보험, 손해보험에 걸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채널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미래 경쟁력을 견인하는 한편 고객 신뢰 구축과 사회와의 상생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삼성화재 대표이사에는 이문화 삼성생명 부사장이 승진 내정됐다. 이 내정자는 1967년생으로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삼성화재에서 경영지원팀장, 전략영업본부장, 일반보험본부장 등을 거쳤고 작년 말부터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으로 일하고 있다.삼성화재는 “이번 승진을 통해 삼성화재의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공고히 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조직문화 구축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했다.삼성증권은 박종문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1965년생인 박 내정자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KAIST에서 금융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생명에서 해외사업본부 담당 상무, 경영지원실 담당 상무, CPC전략실장 상무·전무 등을 지냈다.삼성그룹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삼성글로벌리서치에선 김원준 테크앤드퓨처 본부장이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

  • '80년대생' 오너 3·4세, 경영 전면 나섰다

    '80년대생' 오너 3·4세, 경영 전면 나섰다

    오너가(家) 3·4세들이 그룹 경영 전면에 등장하고 있다. 1980년대생인 이들을 중심으로 후속 인사가 이어지면서 그룹마다 세대교체도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들 3·4세가 경영 시험대에 오르면서 경영 성과에 따라 후계 구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경영 일선에 등장한 1980년대생삼양그룹은 1일 김건호 삼양홀딩스 경영총괄사무를 사장으로 신규 선임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1983년생인 김 사장은 2014년 삼양사에 입사한 뒤 해외팀장과 계열사인 휴비스의 미래전략주관(사장) 등을 거쳤다. 김 신임 사장의 직책은 전략총괄로 그룹의 성장전략과 재무를 담당하게 된다.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기선 부회장(41)은 지난달 10일 사장에서 승진했다. 지난달 29일엔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인 허윤홍 GS건설 사장(44)이 대표이사로 내정됐다.GS그룹에선 오너가의 4세들이 대거 경영 전면에 나섰다.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의 장남인 허서홍 부사장(46)은 GS리테일 경영전략SU장을 맡았고, 허정수 GS네오텍 회장의 장남인 허철홍 GS엠비즈 부사장(44)은 전무에서 승진했다. 허명수 GS건설 상임고문의 장남인 허주홍 GS칼텍스 전무(40)와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의 장남인 허치홍 GS리테일 전무(40)도 상무에서 한 계단씩 올랐다.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사장(39)도 지난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 부회장은 ㈜코오롱의 전략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으며 그룹의 미래 전략을 짠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34)은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의 아들인

  •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세환 신임 사장 선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세환 신임 사장 선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전세환 아스트라제네카 인도네시아 대표가 1일 선임됐다. 전 사장은 2015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최고재무관리자(CFO)로 합류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CVRM(심혈관·신장·대사 질환) 사업부 총괄, 아스트라제네카 인도네시아 대표 등을 지냈다. 그는 3년 간 아스트라제네카 인도네시아 대표를 맡으면서 매출을 2배 이상 성장시켰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다국적제약사 중 매출 4위권이었던 아스트라제네카는 1위 자리에 올랐다.전 사장은 지속가능성, 다양성 및 포용성 등 회사의 가치를 조직에 녹여내는 데에도 앞장 섰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025년 탄소중립, 2030년 탄소 마이너스를 목표로 삼고 있다. '앰비션 제로 카본' 목표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인도네시아 대표로 지내면서 그는 지역 내 그린플릿 이니셔티브를 구축했다. 전 사장은 "항암제부터 희귀질환 치료제까지 아스트라제네카가 갖춘 다양한 혁신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환자의 더 나은 일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다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직원이 지금처럼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자에 대한 헌신과 열정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 삼성증권 새 대표이사에 박종문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 사장 내정

    삼성증권 새 대표이사에 박종문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 사장 내정

    삼성증권은 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박종문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 사장(58)을 장석훈 대표이사(60)의 뒤를 이을 신임 대표이사로 추천했다고 밝혔다.박종문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5년생으로 부산 내성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카이스트에서 금융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삼성 금융계열사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 잔뼈가 굵었다는 평이다. 1990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30년 넘게 삼성생명에 재직했다.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 태스크포스(TF)장을 역임하며 삼성 금융계열사의 중장기 사업 전략을 총괄했다. 작년 말엔 2023년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유일하게 승진인사에 이름을 올려 삼성생명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도 역임했다.삼성증권은 "박종문 사장의 풍부한 사업 경험 및 관리 노하우를 통해 삼성증권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당초 업계 일각에서 연임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던 장 대표가 자리를 내려놓은 것은 삼성그룹의 '사실상 기조'에 발을 맞춘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그룹은 최근 수년간 CEO가 만 60세 이상이 되면 물러난다는 '60세 퇴진' 기조를 적용해왔다. 6년간 삼성증권 CEO를 맡은 장 대표는 1963년생으로 올해 만 60세다. 삼성증권은 내년 3월 주주총회를 열어 박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한다. 부사장 이하 내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 신동아건설 대표에 우수영

    신동아건설 대표에 우수영

    신동아건설이 우수영 개발사업본부장(사진)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원 평창 출신인 우 신임 대표는 1988년 신동아건설에 입사, 2006년부터 주택사업 임원으로 일하면서 2008년 ‘신동아인상’을 수상했다. 2019년 부사장으로 승진, 개발사업본부를 이끌었다.

  • 삼성重, 최성안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이 30일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미래 성장을 위해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춘 인재를 중용했다는 게 이들 기업의 공통적인 설명이다.삼성중공업은 최성안 부회장, 정진택 사장 공동대표 체제에서 최 부회장 단독 대표로 전환하는 조직개편도 조만간 할 계획이다.삼성물산은 이날 부사장 4명, 상무 15명을 승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상사부문에서 이창원 상무, 건설부문에서 도규 상무, 패션부문에서 이소란과 정욱준 상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안정적으로 조직을 운영하겠다는 기조 아래 잠재력과 추진력을 보유한 인재를 발탁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삼성엔지니어링은 부사장 3명, 상무 5명을 승진시켰다. 김대원, 김동현, 이성희 상무가 부사장에 올랐다.삼성중공업은 부사장 5명, 상무 7명, 마스터 1명 등 13명을 승진 발령하는 인사를 했다. 김경희, 김진모, 남궁금성, 안영규, 이동연 상무가 부사장에 올랐다. 임원 직급인 마스터는 성과를 낸 연구개발 전문가를 의미한다.정진택 사장은 내년 3월까지 임기를 마치고 대표이사 자리를 내려놓는다. 공동 대표인 최성안 부회장이 단독 대표로 삼성중공업을 이끌 예정이다. 최 부회장은 2018년 삼성엔지니어링 대표로 선임된 뒤 지난 3월 삼성중공업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부회장 직함을 단 대표가 삼성중공업에 선임된 것은 2009년 후 13년 만이다.김형규 기자

  • 이재근 국민은행장 연임…KB금융지주 사실상 확정

    이재근 국민은행장 연임…KB금융지주 사실상 확정

    이재근 국민은행장(57·사진)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KB금융지주는 30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차기 국민은행장 후보로 이 행장을 추천했다. 대추위는 “지난 2년간 우수한 경영 성과를 달성했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는 변화·혁신의 리더십을 보여줬다”며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국민은행은 12월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의 심층 인터뷰 및 심사, 추천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이 행장 선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 행장의 임기는 내년 12월 말까지다.1966년생인 이 행장은 서강대 수학과를 졸업했다. 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전무와 KB금융지주 재무총괄 상무 등을 지낸 재무통으로 꼽힌다. 2022년 1월 국민은행장에 취임한 뒤 디지털 투자 확대와 기관영업 강화 등을 통해 실적을 개선했다.김보형 기자

  • 두산 오리콤 CEO에 박병철

    두산 오리콤 CEO에 박병철

    두산그룹 계열 광고회사인 오리콤은 30일 새 최고경영자(CEO·사장·사진)에 박병철 한컴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선임했다. 1967년생인 박 사장은 문일고와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오리콤에 입사한 뒤 30년간 광고업계에 재직했다. 2010년 오리콤 전략본부 상무를 거쳐 2015년부터 광고 대행사인 한컴 운영을 총괄했다. 발령 일자는 내년 1월 1일이다.코스닥시장 상장사인 오리콤은 올해 1~3분기 매출 1488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0% 넘게 줄었다. 2004년부터 오리콤을 이끌어 온 고영섭 사장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신임 CEO로 내정됐다.하헌형 기자

  • "반도체 기판·車 부품 성과 낼 것"

    "반도체 기판·車 부품 성과 낼 것"

    1일 취임하는 문혁수 LG이노텍 신임 대표(부사장·사진)는 30일 “반도체 기판(FC-BGA)과 자동차 부품 등에 투자를 많이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이날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반도체 패키징 간담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그동안 카메라 모듈이 사업의 중심축이었지만 FC-BGA, 자동차 부품에서도 성과를 올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FC-BGA는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을 메인 기판과 연결하는 반도체용 기판이다. LG이노텍은 지난해부터 4130억원을 투입해 FC-BGA 생산거점을 구축하고 있다.문 대표는 LG이노텍에서 광학솔루션 개발실장, 연구소장, 사업부장을 거쳤다. 카메라 광학솔루션 사업을 세계 1위로 키우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구소장 등을 거친 뒤 지난해부터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맡아 신사업 발굴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주도해 왔다.그는 “첫 내부 출신 대표 승진 사례인 만큼 임직원의 기대를 잘 알고 있다”며 “기대가 큰 만큼 임직원들과 함께 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익환 기자

  • 금호家 3세 박세창, 금호건설 부회장 승진

    금호家 3세 박세창, 금호건설 부회장 승진

    금호가(家) ‘오너 3세’인 박세창 금호건설 사장(48·사진)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금호건설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도 임원 인사를 30일 발표했다.박 신임 부회장은 박삼구 금호그룹 전 회장의 장남이자 금호그룹 창업주인 고(故) 박인천 창업 회장의 손자다.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나 휘문고와 연세대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 글로벌 컨설팅업체 AT커니에 입사해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2002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한 뒤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상무, 금호타이어 부사장,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사장 등을 거쳤다.2018년 9월 아시아나IDT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2021년 금호건설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 2년 만에 부회장 자리에 오른 것이다.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금호건설 살림꾼이자 재무통으로 평가받는 조완석 부사장이 맡는다. 조 사장은 입사 30년차로 재무 파트뿐 아니라 해외 영업, 공무, 개발사업 등 주요 부문을 두루 거치며 금호건설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금호고속은 이계영 대표이사 사장을, 금호익스프레스는 채형옥 대표이사 전무를 신규 선임했다.심은지 기자

  • 김영섭號 KT 대개편…임원 20% 줄였다

    김영섭號 KT 대개편…임원 20% 줄였다

    KT가 일부 조직을 통폐합하고 임원을 20% 가까이 줄였다. 경영지원·법무·기술 최고책임자 자리는 외부 전문가에게 맡겼다. 새롭게 KT를 이끌게 된 김영섭 대표가 조직을 효율화하면서 준법 경영을 강화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영 쇄신·효율화 시동KT는 30일 상무보 이상 임원을 410명에서 344명으로 16.1% 줄이는 내용의 ‘2024년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상무 이상은 98명에서 80명으로 18.4% 감소했다. 임원에 준하는 상무보는 312명에서 264명으로 줄었다.고참 부사장이 이끄는 조직인 ‘부문’을 아홉 개에서 여섯 개로 통폐합한 것이 눈에 띄는 변화다. 경영기획부문,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 등 역할이 중복되는 조직을 재배치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T의 주력인 네트워크부문과 영업부문에는 내부 인사를 중용했다. 영업을 총괄하는 커스터머부문장에 그동안 직무대리를 맡아온 이현석 전무(57)를, 네트워크 관리를 총괄하는 엔터프라이즈부문장에는 네트워크 전문가로 꼽히는 안창용 대구·경북광역본부장(57)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정보기술(IT)부문과 융합기술원을 통합해 신설한 기술혁신부문도 눈여겨봐야 할 조직이다. 인공지능(AI) 등 핵심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혁신부문을 신설했다는 설명이다. 기술혁신부문장(CTO·최고기술책임자)으론 오승필 현대카드 부사장(53)을 영입했다. 오 CTO는 2010~2014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2014~2016년 미국 야후를 거쳐 2016년부터 현대카드 디지털 사업을 챙겨온 IT 전문가로 알려졌다. 기술혁신부문 산하 KT컨설팅그룹장에는 삼성SDS,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 등을 거친 정우진

  • 이재근 행장 사실상 연임…차기 행장 후보로 선정

    이재근 행장 사실상 연임…차기 행장 후보로 선정

    이재근 국민은행장(57·사진)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KB금융지주는 30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차기 국민은행장 후보로 이 행장을 추천했다.대추위는 “이 행장이 코로나19 사태와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국내외 경영 환경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 2년간 우수한 경영성과를 달성했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는 변화·혁신의 리더십을 보여줬다”며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국민은행은 12월 중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의 심층 인터뷰 및 심사, 추천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이 행장 선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 행장의 임기는 내년 12월 말까지다.1966년생인 이 행장은 서강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경제학과, KAIST 금융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전무와 KB금융지주 채무총괄(CFO) 상무 등을 지낸 재무통으로 꼽힌다. 2022년 1월 국민은행장에 취임한 후 디지털 투자 확대와 기관영업 강화 등을 통해 실적을 개선했다. 국민은행은 올 3분기까지 사상 최대인 2조85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리딩뱅크(순이익 1위 은행)’에 올랐다. 한편 대추위는 12월 중순

  • 삼바·에피스, 부사장 상무 등 총 8명 임원 인사 발표

    삼바·에피스, 부사장 상무 등 총 8명 임원 인사 발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30일 8명의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4명의 신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효율적인 생산물량 관리를 통해 최대 매출 달성을 주도한 윤종규 상무, 사업 운영과 기획을 담당하며 사업 리스크 최소화를 통해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한 이상명 상무, 대외협력 및 인프라 부문 성과 창출로 회사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한 조성환 상무, 전사 품질 역량 강화 및 품질 시스템 고도화를 성공적으로 추진 중인 여성 리더 홍연진 상무가 신규 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나이와 연차에 상관없이 성과를 창출하고 잠재력을 갖춘 젊은 인재를 과감히 발탁·육성하는 인사 기조를 강화함으로써, 해외 진출 및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등 성장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도 발표할 예정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도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부사장 3명, 상무 1명 등 총 4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전문성을 갖춘 우수 리더들을 승진시켜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조만간 조직개편을 통해 보직 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 신동아건설, 새 대표이사로 우수영 개발사업본부장 선임

    신동아건설, 새 대표이사로 우수영 개발사업본부장 선임

    신동아건설이 우수영 개발사업본부장(사진)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원도 평창 출신인 우 신임대표는 강원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한 뒤 1988년 신동아건설에 입사해 공무, 경영기획, 총무, 영업 등의 업무를 두루 맡았다. 2006년부터 주택사업 임원을 역임하면서 2008년 '신동아인상'을 수상했다. 2019년 부사장으로 승진, 지금까지 개발사업본부를 이끌었다. 2017년에는 주택산업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입사 후 35년 넘게 신동아건설에 근무하면서 풍부한 경험과 영업 능력, 리더십을 높게 평가받았다"며 "건설업이 처한 당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회사의 성장을 견인할 것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 PKF서현회계법인, 권상우 파트너 영입…"부동산 컨설팅 전문성 높인다"

    PKF서현회계법인, 권상우 파트너 영입…"부동산 컨설팅 전문성 높인다"

    PKF서현회계법인은 부동산 전문 컨설팅 역량 강화를 위해 부동산 섹터 전문가인 권상우 파트너를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권상우 파트너는 EY한영과 딜로이트안진 등 이른바 '빅4(삼일·삼정·한영·안진)' 회계법인에서 20여년간 부동산 전문성을 쌓아왔다. PKF서현회계법인은 "권 파트너는 부동산 컨설팅 관련 가치사슬(밸류체인) 전반에 경험 역량이 탄탄한 인물"이라며 "특히 프로젝트 관리자문(PMA), 여행·접객·레저(THL)부문에 전문성이 높다"고 했다. 권 파트너는 PKF서현회계법인에서 부동산 컨설팅 팀 구성부터 운영 등을 도맡을 전망이다. 권 파트너는 “기업들이 최근 불확실한 경제상황 속에서 신규 부동산 확장보다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자산(CRE)에 대한 포트폴리오 재검토나 재평가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전략적 방향 설정과 비효율 부동산 처분 등을 위한 컨설팅 업무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맞춰 부동산 자산을 조정하고자 하는 기업의 수요 충족을 위한 자문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홍기 PKF서현회계법인 대표이사는 “권 파트너 영입을 통해 부동산 컨설팅 서비스 전문성이 한층 올라갈 것” 이라며 “서현회계법인은 중견회계법인 중 거의 유일하게 ‘조직화된 원펌(One Firm) 체제&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