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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쏘시오 김민영·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 선임…맞교환 인사

    동아쏘시오 김민영·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 선임…맞교환 인사

    동아쏘시오그룹은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를 핵심 계열사인 동아에스티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김민영 동아에스티 대표는 지주사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으로 선임했다. 사장 맞교환 인사다.정재훈 사장은 2021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대표를 역임해 왔다. 20923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한 ESG 평가에서 제약사로는 최초로 AA등급을 획득하는 등 그룹의 정도경영에 힘써왔다. 김민영 사장은 2015~2021년 동아쏘시오홀디이스 경영기획실장을 역임한 경영전략 전문가다. 동아에스티 대표를 맡는 동안 뉴로보테라퓨틱스, 앱티스 등을 인수해 글로벌 연구개발(R&D)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는 8월 8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김민영 사장과 정재훈 사장을 각각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후 개최될 이사회를 통해 대표로 선임할 예정이다.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에 필요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각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적임자를 배치하게 됐다"고 했다.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

  • SK바이오팜, AI 신약개발 전문가 신봉근 박사 영입

    SK바이오팜, AI 신약개발 전문가 신봉근 박사 영입

    SK바이오팜이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문가인 신봉근 박사를 AI·디지털전환(DT) 태스크포스(TF) 장으로 영입했다고 28일 발표했다.▶본지 4월 26일자 A13면 참조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지난 4월 기자와 만나 신약 개발을 위한 로드맵 설계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영입은 그에 따른 후속조치로, KAIST와 미국 에모리대에서 전자공학 및 컴퓨터과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딴 신봉근 박사가 합류하게 됐다.신 박사는 AI 신약개발사인 디어젠을 창업하고 미국 법인 최고경영자(CEO)로도 활동했다. 그는 SK바이오팜의 종합 AI 로드맵 구축, AI 신약개발 연구,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SK바이오팜은 2020년 자체 AI 신약 개발 플랫폼 ‘허블’을 처음 선보였다. 연내 허블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허블플러스(HUBLE+)’도 선보일 계획이다. 뇌전증 환자의 발작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대응하는 통합 솔루션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발작 감지뿐 아니라 보호자 알람, 생체신호 분석을 통한 약물 투여까지 가능케 하는 솔루션을 만들겠다는 목표다.신봉근 박사는 “AI 기술은 신약개발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환자 삶의 질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상당히 오랜 기간 AI 기술의 활용을 고민해 왔다”며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서도 속도를 내겠다”고 설명했다.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 군인공제회 CIO에 박화재 전 우리금융 사업지원총괄 사장

    군인공제회 CIO에 박화재 전 우리금융 사업지원총괄 사장

    박화재 전 우리금융지주 사업지원총괄 사장이 17조원 규모의 운용자산을 굴리는 군인공제회의 새 투자 수장에 오른다.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이날 운영위원회를 열고 박화재 전 우리금융 사장을 신임 금융투자 부문 이사(CIO)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앞으로 국방부장관 승인을 거쳐 취임하게 된다. 임기는 3년이다.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박 신임 CIO 내정자는 이상희 현 군인공제회 금융투자 CIO, 한승철 전 KB자산운용 부채연계투자(LDI) 부문 전무와 경쟁했다. 2021년 5월부터 3년간 군인공제회를 이끌어온 이상희 CIO는 물러나게 됐다. 군인공제회 금융투자 부문 CIO는 채권, 주식, 대체투자 등의 운용을 총괄한다. 박 내정자는 광주상고를 졸업하고 우리은행 주택금융사업단장, 여신그룹 담당 부행장 등을 거쳤다. 지난해부턴 원피엔에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윈피앤에스는 부동산 자산 관리, 가구·인쇄, 정보통신업 등을 하는 회사로 우리은행 행우회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군인공제회는 국내 자본시장 ‘큰손’으로 꼽히는 기관투자가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은 17조6027억원에 달한다. 운용수익률은 지난해 포괄수익률 기준 10.9%를 달성했다. 금융투자 부문과 건설투자 부문으로 CIO를 각각 두는 체계다. 건설투자 부문 CIO는 지난해 8월 선임된 김용석 CIO가 맡고 있다.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 메디트, 류한준 신임 대표이사 선임

    메디트, 류한준 신임 대표이사 선임

    글로벌 덴탈 3D 스캐닝 솔루션 기업인 메디트가 신임 대표이사(CEO)로 류한준 대표(사진)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류 대표는 베인앤컴퍼니 컨설턴트로 커리어를 시작해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분야 글로벌 기업인 메드테스트홀딩스, 코보 바이오테크놀로지 등에서 고위 경영직을 역임했다. 30년 이상 글로벌 메디테크 기업의 전략적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온 전문가다.류 대표는 지난해부터 메디트 북미 지사를 이끌며, 북미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성장을 주도한 인물이기도 하다. 메디트의 최고 성장전략책임자(Chief Growth & Strategy Officer)로서 글로벌 영업 및 마케팅을 재구축하고 신제품 출시를 진두지휘했다.메디트는 "류 대표의 글로벌 경영리더쉽, 전략적 비전 창출, 혁신과 성장 주도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 혁신에 더욱 중점을 두고 전략적 파트너십 및 신제품 개발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 대표는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추구하는 메디트의 개방형 모델은 물론, 고객에 대한 진심어린 배려, 서비스 향상에 대한 강한 열정은 저의 비전과 완벽하게 일치한다”며  “메디트는 고객을 중심으로 디지털 치과 혁명을 계속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트는 신임 대표 선임을 계기로 전문 경영인 체계를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성장을 가속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출시된 구강스캐너 Medit i900은 혁신적인 기능과 뛰어난 성능으로 이미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Medit i900은 정밀도와 사용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제품으로, 치과 전문의와 환자 모두에게 한 차원 높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차준

  • 삼정KPMG 김민규 등 4명 부대표 승진

    삼정KPMG 김민규 등 4명 부대표 승진

    삼정KPMG가 2024년 파트너 정기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감사부문 소속인 김민규(사진)·노상호·신재준 전무, 품질관리실 소속 김신 전무가 부대표로 승진했다.김민규 부대표는 감사부문에서 금융산업을 담당하고 있다. 김신 부대표는 금융감독원을 거쳐 감사 품질 제고 등을 맡고 있다. 노상호 부대표는 감사부문의 제조산업본부를 이끌고 있다. 신재준 부대표는 금융산업 전문가다.

  • PKF서현회계법인, 신규 파트너 선임

    PKF서현회계법인, 신규 파트너 선임

    PKF서현회계법인은 파트너 세 명을 신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박영아 감사본부 파트너(사진), 이순원 재무자문본부 파트너, 신용선 정산사업부 파트너다.박 파트너는 금융업에 특화해 주로 금융사 대상 감사·비감사업무를 해왔다.이 파트너는 PKF서현회계법인의 재무자문본부 밸류에이션(가치평가)팀에서 대기업 고객 대상 기업 가치평가 업무를 해왔다. 신 파트너는 국가연구개발비 정산업무 전문가다.

  • 쿠팡, MS 부사장 영입…AI 혁신 속도낸다

    쿠팡, MS 부사장 영입…AI 혁신 속도낸다

    쿠팡 모기업인 미국 쿠팡Inc가 인공지능(AI) 전문가 아샤 샤르마 마이크로소프트(MS) 부사장(사진)을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AI 기술을 쿠팡의 온라인 쇼핑 사업에 접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쿠팡Inc는 MS의 AI 플랫폼인 애저 프로덕트부문을 총괄하는 샤르마 부사장이 이사회에 합류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쿠팡 창업자인 김범석 의장은 “샤르마 부사장의 AI 제품에 대한 식견과 전문성은 쿠팡의 혁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함께 획기적인 소비자 경험을 만들어 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샤르마 부사장은 “10년 안에 쿠팡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기업이 될 것으로 믿는다. 그 성공을 돕겠다”고 했다.샤르마 부사장은 메타(페이스북) 프로덕트 부사장, 인스타카트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거쳤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여성 AI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메타에서 근무하면서 페이스북 메신저 개발을 주도했다. 2021년부터 올초까지 일한 식료품 배송 대행업체 인스타카트에선 대화형 AI 기술을 도입하는 작업을 주도했다. 쿠팡은 온라인 쇼핑과 물류 서비스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있는데 샤르마 부사장의 합류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쿠팡Inc 사외이사는 그를 포함해 7명으로 늘었다. 샤르마 부사장 이외에 투자사 그린옥스 창립자 닐 메타, 프라이머리벤처파트너 창업자인 벤저민 선, 제이슨 차일드 전 아마존 최고재무책임자(CFO), 클라우드서비스업체 에어테이블의 엠버린 투바시 재무이사, 핀테크기업 브렉스 공동창업자인 페드로 프란체스키, 케빈 워시 전 미국 중앙은행(Fed) 이사 등이 있다.안재광 기자

  • 삼정KPMG, 김민규·김신·노상호·신재준 부대표 승진

    삼정KPMG, 김민규·김신·노상호·신재준 부대표 승진

    삼정KPMG가 기존 파트너에 대한 올해 승진 정기 인사를 발표했다. 김민규, 김신, 노상호, 신재준 전무가 부대표로 승진했다. 26일 삼정KPMG는 이날 경영위원회를 열고 2024년 정기 파트너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감사부문 소속 세 명, 품질관리실 소속 한 명이 각각 부대표로 승진했다. 김민규 부대표는 2002년 삼정KPMG에 입사해 감사부문에서 금융 산업을 담당하고 있다. 올들어서는 감사위원회의 올바른 역할 정립과 활동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리더도 겸임 중이다. 김신 부대표는 1991년부터 1993년까지 삼정KPMG에서 근무한 뒤 1996년부터 금융감독원에서 회계심사국·자본시장감독국 팀장 등을 역임했다. 2020년부터는 금감원에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삼정KPMG의 품질관리실에서 감사 품질 제고,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맡고 있다. 노상호 부대표는 2002년 삼정KPMG 감사부문에 입사했다. 제조·에너지 '산업통'으로 감사부문의 제조산업 본부를 이끌고 있다. 2008년부터 3년간은 KPMG 호주에서 글로벌 감사 업무를 담당했다. 신재준 부대표는 2002년 삼정KPMG 감사부문에 입사했다. 주요 금융 회사의 회계감사와 금융업 IFRS 도입, 회계·인프라 구축 및 고도화 자문을 수행한 금융 산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는 KPMG 독일 파견 근무를 거쳤다. 이외 김시우, 김유미, 김정기, 김정은, 노정한, 박원, 복정수, 신문철, 여준형, 이상무, 정소현, 정현경, 정희석, 제원용, 조계승, 조상현, 조형욱, 최상욱, 최연석, 최재혁, 허재훈 등 21명은 전무로 승진했다. 이번 승진 인사의 발령 시점은 다음달 1일이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

  • PKF서현회계법인, 신임 파트너 3명 승진 인사…"여성 파트너 약진"

    PKF서현회계법인, 신임 파트너 3명 승진 인사…"여성 파트너 약진"

    PKF서현회계법인이 파트너 세 명을 신규 선임했다. 26일 PKF서현회계법인은 박영아·이순원·신용선 파트너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각각 감사본부, 재무자문본부, 정산사업부 소속이다. 박영아 파트너는 금융업에 특화해 주로 금융기관 대상 감사·비감사업무를 해왔다. 이순원 파트너는 PKF서현회계법인의 재무자문본부 밸류에이션(가치평가) 팀에서 대기업 고객 대상 기업 가치평가 업무를 해왔다. 신용선 파트너는 국가연구개발비 정산업무 전문가다. 여러 국가연구개발사업 위탁정산업무를 수행해왔다. 이번에 새로 파트너가 된 세 명 중엔 박영아 파트너, 신용선 파트너 등 두 명이 여자다. PKF서현회게법인은 "조직 내 다양성을 강화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배홍기 PKF서현회계법인 대표는 "서현회계법인은 중견회계법인 중 거의 유일하게 조직화된 '원펌 체제'로 운영하는 만큼 이번 파트너 인사에서도 조직 전반의 서비스 품질 강화와 전문성 확대를 우선했다"며 "성별 불문, 능력 우선 승진으로 조직 내 다양성을 확대하고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 엔씨소프트 새 자회사 대표에 김진섭·이재진

    엔씨소프트 새 자회사 대표에 김진섭·이재진

    엔씨소프트가 신규 설립할 예정인 자회사 엔씨큐에이(QA)와 엔씨아이디에스(IDS) 대표이사 후보로 김진섭 QA센터장(상무)과 이재진 전 웅진씽크빅 대표를 각각 내정했다고 25일 발표했다.1970년생인 김 센터장은 성균관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 엔씨소프트에 입사해 20년간 게임과 서비스 품질보증(QA) 업무를 담당했다. 2018년부터 QA센터를 이끌어왔다. 1972년생인 이 전 대표는 웅진그룹 IT사업 부문을 시스템통합(SI) 전문 회사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한 전문경영인 출신이다. 삼성물산과 PwC컨설팅을 거쳐 웅진그룹에서 최고정보책임자(CIO)와 웅진 대표, 웅진씽크빅 대표를 지냈다.이승우 기자

  • SK스퀘어, 신임 대표이사 추천 절차 돌입

    SK스퀘어가 새로운 대표이사 추천 절차에 돌입한다.SK스퀘어는 박성하 사장이 사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사회 내 인사보상위원회를 열고 새 대표이사를 추천하는 절차에 돌입했다고 25일 발표했다.SK스퀘어 이사회는 총 5개 소위원회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인사보상위원회는 대표이사 후보군을 관리하고 추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향후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인사보상위원회가 추천한 인사를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박 사장은 1993년 SK텔레콤 경영전략실 입사 이후 SK텔레콤 기획본부장, SK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 SK C&C 대표 등을 그쳤다. 2022년부터 SK스퀘어 대표를 맡았다.SK스퀘어는 “박 사장은 2022년 부임 이후 투자전문회사 정체성을 확립하고, 포트폴리오 유동화 및 신규 투자재원 확보 성과를 거두는 등 출범 3년 차인 SK스퀘어의 초석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 한국회계학회 43대 회장에 김갑순 동국대 교수

    한국회계학회 43대 회장에 김갑순 동국대 교수

    한국회계학회는 김갑순 동국대 회계학과 교수가 다음달 1일부터 제43대 회장 직무를 수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2월31일까지다. 김갑순 한국회계학회 신임 회장은 회계·조세분야 전문가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금융감독원 자문교수, 회계기준원 회계기준자문위원회 위원, 금융위원회 회계제도심의위원회 위원, 한국납세자연합회 회장, 한국세무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김 회장은 지난 20일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열린 2024년 한국회계학회 하계국제학술대회에서 취임사를 통해 "급변하는 경제 환경과 복잡해지는 기업 환경 속에서 회계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며 "50년 전통의 한국회계학회가 전문성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기 중 중점 추진 과제로는 △학문적 연구 강화 △회계실무계와의 협력 강화 △회계학 교육 혁신 △회원 확대와 서비스 강화 등을 꼽았다. 한국회계학회는 1973년 설립됐다. 개인·단체 회원 3100명으로 구성돼 경영 관련 학회 중 가장 규모가 크다. 회계학연구, 회계저널 등 학술지를 발간하는 한편 각종 심포지엄과 국제학술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 尹 동기 배성범 전 서울중앙지검장, 법무법인 YK 합류

    尹 동기 배성범 전 서울중앙지검장, 법무법인 YK 합류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때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냈던 배성범 전 고검장(사법연수원 23기·사진)이 법무법인 YK에 합류한다.YK는 배 전 고검장이 내달 1일부터 출근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는 새로 출범한 ‘형사총괄그룹’의 대표 변호사를 맡아 기업 형사 분야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배 전 고검장은 윤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후배이자, 연수원 동기다. 윤 대통령은 2019년 검찰총장에 오르면서 취임 후 첫 인사로 배 전 고검장을 서울중앙지검장에 앉혔다. 재임 당시 그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 비리와 청와대 선거 개입 의혹, 가습기 살균제 사건 등 굵직한 수사를 지휘했다.중앙지검장 직전에는 광주지검장을 지냈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를 비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전두환 전 대통령을 법정에 세웠다. 세월호 참사 직후에는 부산지검 특별수사본부장으로 해운 비리를 수사해 공공해양기관의 전 회장, 해수부 공무원 등 다수 관련자를 기소했다. 배 전 고검장은 “최근 사법제도 변화와 변호사 수 증가로 재야 법조계가 큰 변화를 겪고 있다”며 “형사총괄대표변호사로서 본사무소와 분사무소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일반 형사사건과 기업 형사사건 전반에 변론 접근성과 퀄리티를 높여 YK의 위상과 신뢰를 제고하겠다”고 전했다.YK 형사총괄그룹은 ▲경찰형사부 ▲마약 ·조직범죄형사부 ▲성·강력범죄형사부 ▲노동중대재해형사부 ▲송무부 등 기존 5개 형사 관련 부서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이기석(22기), 한상진(24기), 최인호(24기), 양호산(25기), 유병두(26기), 김홍태(2

  • 신세계, 적장에 지휘 맡겼다…'e커머스 살리기' 승부수

    신세계, 적장에 지휘 맡겼다…'e커머스 살리기' 승부수

    신세계그룹이 e커머스 계열사인 G마켓 신임 대표이사 부사장에 정형권 전 알리바바코리아 총괄을 선임했다.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을 놓고 경쟁하는 중국 기업의 한국법인 수장을 전격 영입한 것이다. 정용진 신세계 회장이 비정기 쇄신 인사를 통해 만성 적자에 허덕이는 e커머스 사업의 혁신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G마켓 외부 출신으로 물갈이신세계는 19일 G마켓 대표에 정 전 총괄을 신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1973년생인 정 대표는 골드만삭스, 크레디트스위스(CS) 등 글로벌 투자은행(IB)에서 15년간 뱅커로 근무하다 2015년 쿠팡에 재무담당 임원으로 영입됐다. 이후 2017년부터 알리바바코리아 총괄 겸 알리페이코리아 대표를 맡았다.신세계 관계자는 “투자·e커머스·핀테크업계를 두루 거친 재무 전문가로 G마켓의 체질 개선을 끌어낼 적임자”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정 회장과 미국 브라운대 경제학과 동문이다. 정 대표는 브라운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정 회장도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다니다 미국으로 유학, 브라운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신세계는 G마켓의 대표뿐 아니라 핵심 임원까지 외부 출신으로 교체했다. 최고제품책임자(CPO)에 해당하는 PX본부장에 네이버 출신 김정우 상무를, 신설 조직인 테크본부장엔 쿠팡 출신 오참 상무를 선임했다.또 다른 e커머스 계열사 SSG닷컴 대표엔 내부 출신인 최훈학 전무가 내정됐다. 1972년생인 최 신임 대표는 2000년 신세계그룹에 입사해 이마트를 거쳐 지난해 SSG닷컴으로 옮겨 영업본부장을 맡았다. 외부 출신으로 대거 물갈이한 G마켓과 달리 SSG닷컴 대표는 그로서리 및 물류 경쟁력 강화에 힘써온 최 전무가 겸직

  • 삼일회계법인 감사부문 대표에 홍준기…금융부문 신설

    삼일회계법인 감사부문 대표에 홍준기…금융부문 신설

    삼일회계법인이 주요 보직 파트너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조직 내 금융부문도 신설하기로 했다. 14일 삼일회계법인은 이날 파트너 총회를 열고 주요 보직 파트너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삼일회계법인은 신임 감사부문대표에 홍준기 파트너를 선임했다. 1971년생인 홍 파트너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했다. 2012년부터 삼일회계법인 파트너로 일하고 있다. ▶본지 4월4일자 A29면 참조글로벌본부에서 크로스보더(국경간) 비즈니스를 담당한 뒤 감사부문 글로벌 본부를 거치는 등 글로벌 감사에 특화했다.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많은 미국 새너제이의 PwC 오피스에서 2년간 파견근무를 하기도 했다. 2021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쿠팡 상장 과정에서도 자문을 맡았다. 삼일회계법인은 "이번 인사를 통해 삼일 감사부문이 글로벌 스탠다드를 뛰어넘는 서비스 품질을 갖추며 다방면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딜부문 대표엔 민준선 파트너를 선임했다. 민 파트너는 1971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 학사와 동 대학원 석사를 졸업하고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했다. 2010년 파트너로 승진해 포스코, 산업은행 등 국내 주요 기업의 인수·매각 자문, 가치평가, 분할 자문 등 업무를 수행했다. 가족경영기업 서비스 리더, 딜부문 부대표 등을 거치며 다양한 규모와 산업군에 걸쳐 전문성을 쌓았다는 설명이다. 이날 삼일회계법인은 금융부문을 신설하고 대표로 이승호 파트너를 선임했다.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산업을 아울러 전담하는 부문이다. 삼일회계법인은 "금융업은 비금융업과 회계·재무 기준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