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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오롱, 핵심 3사 CEO 전격 교체…오너 4세 이규호, 사장으로 승진

    코오롱, 핵심 3사 CEO 전격 교체…오너 4세 이규호, 사장으로 승진

    코오롱그룹이 인더스트리와 글로텍, 플라스틱 등 제조 핵심 3사 최고경영자(CEO)를 모두 교체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세대교체와 신사업에 방점을 찍은 ‘파격 인사’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웅열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오너 4세’인 이규호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코오롱그룹은 총 55명에 대한 2023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7일 발표했다. 통상 임원 인사는 매년 11월 말~12월 초 이뤄졌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조기에 시행됐다.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을 이끌어온 이규호 부사장과 BMW본부장 전철원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내년 1월 신설 출범하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각자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코오롱그룹은 지난 7월 건설·상사부문의 코오롱글로벌과 자동차부문 신설법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으로 인적분할하기로 했다. 신설법인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BMW와 아우디, 볼보, 지프, 롤스로이스 등을 유통하는 수입차 부문 사업을 영위하게 된다.1984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2020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지 2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룹 관계자는 “이 신임 대표는 2년간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을 맡아 과감한 체질 개선을 앞세운 사업포트폴리오 확대 등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고 승진 배경을 밝혔다. 그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미래성장전략 수립 및 신사업 발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구축 및 재무 역량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수입차 유통 판매 중심의 사업구조를 개편·확장해 종합 모빌리티 사업자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2025년까지 매출 3조6000억원 달성이 목표다.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코오롱

  • 핵심 3사 CEO 전원 교체한 코오롱…사장 승진한 '오너 4세'

    핵심 3사 CEO 전원 교체한 코오롱…사장 승진한 '오너 4세'

    코오롱그룹이 인더스트리와 글로텍, 플라스틱 등 제조 핵심 3사 최고경영자(CEO)를 모두 교체하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웅열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오너 4세’인 이규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세대교체와 신사업에 방점을 찍은 ‘파격 인사’라는 분석이 나온다.코오롱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총 55명에 대한 2023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7일 발표했다. 통상 임원 인사는 매년 11월 말∼12월 초 이뤄졌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조기에 실시됐다.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을 이끌어온 이규호 부사장과 BMW본부장 전철원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내년 1월 신설 출범하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각자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앞서 코오롱그룹은 지난 7월 건설·상사부문의 코오롱글로벌과 자동차부문 신설법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으로 인적분할하기로 했다. 신설법인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BMW와 아우디, 볼보, 지프, 롤스로이스 등을 유통하는 수입차 부문 사업을 영위하게 된다.이 신임 대표는 2020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지 2년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1984년생인 그는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에 차장으로 입사한 이후 상무보와 상무, 전무, 부사장 등 초고속 승진을 이어왔다. 이원만 코오롱 창업주의 증손자이자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이다.그룹 관계자는 “이 신임 대표는 2년간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을 맡아 과감한 체질 개선으로 1등 DNA를 심는다는

  • 현대重그룹, ‘세대교체’ 사장단 인사 전격 단행

    현대重그룹, ‘세대교체’ 사장단 인사 전격 단행

    현대중공업그룹이 ‘오너 3세’인 정기선 사장이 취임한 이후 첫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그룹을 이끌던 4명의 부회장 중 2명이 일선에서 물러나는 등 세대교체가 전격적으로 이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장단 내정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이동욱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현대제뉴인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현대제뉴인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를 거느린 그룹의 건설기계 중간 지주사다. 이번 인사에서 최철곤 현대건설기계 대표이사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건설기계 기술 분야에서 한우물을 판 이 사장은 기존 조영철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기술경쟁력 강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그룹 관계자는 “이 사장은 건설기계 기술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한 경험과 전문성을 앞세워 건설기계 사업을 세계 톱5로 끌어올리기 위한 기술개발 총괄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동연 현대제뉴인 부회장은 일선에서 물러나 자문역을 맡기로 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출신인 손 부회장은 지난해 8월 현대중공업그룹이 회사를 인수한 후에도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 이재현 "CJ, 3년내 명운 갈림길…초격차 역량 확보해야"

    이재현 "CJ, 3년내 명운 갈림길…초격차 역량 확보해야"

    이재현 CJ그룹 회장(사진)이 “3년 내에 도약 또는 쇠퇴의 갈림길이 올 것”이라며 “초격차 역량을 확보할 새 전략을 수립하라”고 그룹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주문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진 와중에도 성장을 위한 공격 경영에 나설 뜻도 밝혔다.CJ그룹은 지난 27일 서울 필동 CJ인재원에서 이 회장 주재로 주요 계열사 CEO와 지주사 주요 경영진 총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CEO 미팅’을 했다. CJ그룹은 24일 예년보다 두 달 빠른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후 사흘 만에 이 회장이 경영진을 소집해 그룹 성장 전략과 실행 방안 논의에 들어간 것이다.이 회장은 지난해 11월 발표했던 중기(2021~2023년) 비전의 1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3년의 새 중기전략과 실행안을 계열사별로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2023~2025년은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어로 가느냐, 국내시장에 안주해 쇠퇴의 길을 가느냐의 중차대한 갈림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CEO들이 각오를 단단히 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온리원 철학’을 담은 비전으로 초격차 역량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하라”며 “내년에 즉시 이를 실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에 따라 CJ그룹 각 계열사는 2023~2025년 새 중기전략 구축 작업에 들어간다. 이번 미팅에서 이 회장이 제시한 중기전략의 방향은 △초격차 역량 확보 △4대 성장엔진 중심 혁신성장 가속화 △최고 인재 확보 △재무전략 고도화 등이다.4대 성장엔진이란 지난해 11월 CJ그룹이 1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문화, 플랫폼, 행복·건강, 지속가능성 부문을 말한다. CJ 관계자는 “경기 침체에 따른 실적 악화 가능성

  • 신세계 '신상필벌 인사'…스타벅스코리아 대표 교체

    신세계 '신상필벌 인사'…스타벅스코리아 대표 교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강희석 이마트·SSG닷컴 대표를 재신임했다. 2019년부터 3년째 진행 중인 그룹의 ‘디지털 진군’에 힘을 싣는 인사로 풀이된다. 신세계그룹은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27일 단행했다. 그룹 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엄정한 평가를 통한 신상필벌(信賞必罰) 원칙을 철저히 적용했다”며 “핵심 경쟁력 강화와 미래 준비,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춰 성과주의, 능력주의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증정품인 ‘써머 캐리백’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신뢰도가 훼손되는 타격을 입은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는 대표를 포함해 3명의 임원이 경질됐다. SCK컴퍼니 신임 대표로는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가 내정됐다. 그룹 관계자는 “SCK컴퍼니의 A부터 Z까지 경영 진단을 진행했다”며 “이를 계기로 그룹 전체에 긴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신세계그룹 내 대표이사 자리는 총 21개다. 이번 인사에선 이 중 6명이 교체됐다. SCK컴퍼니를 포함해 신세계건설, 신세계아이앤씨, 신세계사이먼, 신세계까사, 신세계라이브쇼핑이 대상이다. 신세계는 신세계인터내셔날에 외부 인사를 영입해 이길한 대표와 공동 경영을 맡길 예정이다.이마트 부문 계열인 신세계건설엔 현장 전문가로 통하는 정두영 부사장이 내정됐다.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이마트 지속가능혁신센터장인 형태준 부사장이 맡기로 했다. 형 부사장은 전략·재무통으로 이마트의 미국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정유경 총괄사장이 맡는 백화점 부문에선 최문석 대표의 보직 변경이 눈에 띈다. 최 대표는 이번 인사를 통해 신세계까사에서 신세계라

  • CJ 조기 인사…올리브영 첫 여성 CEO 발탁

    INVESTOR

    CJ 조기 인사…올리브영 첫 여성 CEO 발탁

    CJ그룹이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내년도 임원 인사를 조기 단행했다. 미래 성장전략이 담긴 중기 비전을 짜기 위해 예년보다 1~2개월 앞서 새 진용을 꾸렸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전략기획 1담당 경영리더가 식품성장추진실장을 맡아 글로벌 사업과 신사업을 총괄하게 돼 관심을 끈다.CJ그룹은 24일 발표한 ‘2023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강호성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 대표를 지주사 경영지원 대표로 임명했다. 경영지원 대표는 그룹 전반의 대외 환경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에 신설됐다. 이에 따라 CJ㈜는 기존 김홍기 대표가 경영 대표를, 강 신임 대표가 경영지원 대표를 맡는 2인 대표체제로 전환한다.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 대표에는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가 내정됐다. 구 대표는 지주사 전략1실장을 거쳐 CJ푸드빌, CJ올리브영 대표를 지내며 경영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CJ올리브영 대표에는 영업본부장인 이선정 경영리더가 내부 승진했다. 이 대표는 1977년생으로 그룹 내 최연소이자 올리브영 최초의 여성 CEO다.CJ제일제당 조직 개편을 통해 이선호 경영리더의 역할이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이 경영리더는 식품성장추진실장 자리에 올랐다. 미주뿐 아니라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포괄하는 글로벌 전역의 컨트롤타워 역할이다.식품사업 성장을 위한 전략기획, 신사업 투자 등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과 사내벤처 및 외부 스타트업과의 협업 등도 수행한다. 이 실장 산하에 ‘카테고리이노베이션 담당’ ‘뉴프런티어 담당’ 조직이 신설돼 신사업 발굴에 힘이 실릴 것으로 관측된다.이번 인사에서 CJ그룹의 신임 임원은 44명 나

  • 상상인증권, 신임 각자 대표이사에 임태중 부사장 선임

    상상인증권, 신임 각자 대표이사에 임태중 부사장 선임

    상상인증권은 임태중 부사장(사진)을 대표이사로 승진 발령했다.상상인증권은 15일 이사회를 통해 임 부사장의 각자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로써 기존 대표를 맡고 있던 이명수 상상인증권 대표와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했다. 임 대표는 1999년 대우증권 기획실 업무를 시작으로 23년간 증권회사에서 근무했다.2008년 전략기획부 팀장, 2013년 KDB대우증권 런던현지법인 법인장, 2017년 미래에셋대우 기업금융 IB팀 팀장, 2019년 미래에셋대우 혁신추진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이후 올해 4월 상상인증권 부사장 취임 후 경영전략 및 기획 총괄을 담당해 왔다.상상인증권은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대표를 비롯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신사업팀 출신 김도형 상무를 정보보호 최고 책임자(CSIO)로 선임했으며 지난 8월에는 KB증권 리서치센터 그린에너지 팀장 출신 백영찬 전무를 신규 리서치센터장으로 영입했다. 상상인증권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상상인증권의 전반적인 사업 역량 강화와 미래 성장기반을 위한 초석을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상상인증권은 지난 4월 상상인 제3호 스팩을 337대 1의 경쟁률(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흥행시켰고, 티엘엔지니어링, 나라소프트 등 지난해부터 코넥스 상장사 지정자문인을 맡는 등 수익모델 다각화에도 집중하고 있다.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스탠다임, MSD 출신 최고비즈니스책임자 신규 선임

    스탠다임, MSD 출신 최고비즈니스책임자 신규 선임

    인공지능(AI) 신약개발사 스탠다임은 30년 이상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경험을 보유한 칼 포스터(사진)를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로 신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스탠다임은 이번 CBO 영입으로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포스터 CBO는 미국 머크(MSD) 등에서 사업개발을 담당했고 셈프라, 나노젠, 킹 파마슈티컬스, 옥스포드 글리코사이언시즈 등에서 부사장 및 책임자 역할을 수행했다. 캔자스대에서 생화학 석사 및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마쳤다.김진한 스탠다임 대표는 "칼 포스터 CBO가 제약·바이오 기업에서 쌓은 사업개발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탠다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탠다임은 AI 기술을 통해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주요 AI 플랫폼은 신규 표적을 도출하는 '스탠다임 애스크', 신규 물질을 생성하는 '스탠다임 베스트'가 있다. 이 둘을 결합해 신규 표적 발굴부터 선도물질 확보까지 평균 7개월에 완료할 수 있는 '스탠다임 매직'을 완성했다고 전했다.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 금감원, 신임 부원장보 5명 임명

    금감원, 신임 부원장보 5명 임명

    금융감독원이 전체 9명의 부원장보 중 5명을 신규 임명하는 임원 인사를 18일 단행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이 지난 6월 취임한 이후 총 14명의 임원(부원장 및 부원장보) 중 절반 이상인 8명을 교체하면서 친정 체제 구축을 마무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이번 인사에서 박상원 금감원장 비서실장이 기획·경영 담당 부원장보로 승진했고 김병칠 감독총괄국장과 차수환 인적자원개발실 국장은 각각 전략감독, 보험 담당 부원장보에 올랐다. 김정태 기획조정국장, 김범준 생명보험검사국장은 각각 공시조사, 소비자권익보호 담당 부원장보를 맡는다. 기존 부원장보 중에선 김미영 부원장보(기획·경영)와 김영주 부원장보(소비자권익보호)가 각각 소비자피해예방과 은행 담당으로 이동한다.금감원 관계자는 “1969년생(김병칠·김범준)과 1970년생(박상원) 임원을 과감하게 발탁하는 등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이호기 기자

  • 박셀바이오, 마케팅 전문가 신의철 이사 영입

    박셀바이오, 마케팅 전문가 신의철 이사 영입

    박셀바이오는 마케팅 전문가인 신의철 이사(사진)를 영입하고 사업개발 부문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신의철 이사는 한국로슈, 세엘진코리아, 한국BMS제약 등에서 18년 이상 재직했다. 그는 세엘진코리아와 한국BMS제약 등 다국적제약사에서 임원을 역임하며 다양한 항암제 사업화 경험을 쌓았다. 혈액암 치료제인 ‘레블리미드’ ‘포말리스트’의 국내 출시 및 신제품 출시에 대한 사업 계획 업무 등을 주도했다. 박셀바이오 관계자는 “리더십과 전문성을 가진 신의철 이사의 영입으로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사업개발 부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신의철 이사는 “다양한 마케팅 경험과 신제품 계획 및 출시 능력을 바탕으로 박셀바이오의 파이프라인을 성공적으로 상업화할 수 있도록 전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박셀바이오는 진행성 간암 치료제인  ‘Vax-NK/HCC’의 국내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다. 올 3분기 중에 예비연구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 메디포스트, 오원일 신임 대표 선임…”글로벌 세포치료제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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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포스트, 오원일 신임 대표 선임…”글로벌 세포치료제 기업 도약”

    메디포스트는 오원일 연구개발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오 신임 대표는 서울대 의학박사로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을 거쳤다. 2004년 메디포스트 연구개발본부 본부장으로 합류했다. 세계 최초 동종줄기세포 치료제인 무릎연골결손치료제 ‘카티스템’과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플랫폼 ‘스멉셀(SMUP-Cell)’ 개발을 주도했다. 메디포스트는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카티스템과 주사형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SMUP-IA-01’의 글로벌 임상 및 상업화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투자를 결정한 캐나다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 옴니아바이오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신사업인 북미 CDMO 시장에 진출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극대화로 기업 가치를 높이겠단 전략이다.  또 국내 제대혈은행 1위 사업자로서 지속적인 연구 및 상품개발로 제대혈의 활용도를 제고해, 시장지배력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오원일 신임 대표는 “20여년간의 줄기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주력 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과 상업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래 신성장동력인 글로벌 CDMO 사업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 글로벌 세포치료제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2년간 메디포스트를 이끌었던 창업주 양윤선 전 대표는 메디포스트의 이사회 의장으로 회사의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다.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 [단독] 대표를 전 정부 사람들이 뽑는다?…KVIC '인사 알박기' 논란

    INVESTOR

    [단독] 대표를 전 정부 사람들이 뽑는다?…KVIC '인사 알박기' 논란

    벤처 정책 자금 집행을 담당하는 한국벤처투자(KVIC)가 다음 달 신임 대표 선임을 앞두고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대표를 뽑는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원래 외부 민간 인사로만 구성하도록 돼 있는데, 신임 사장 공모를 앞두고 '사외이사들도 임추위원을 맡도록' 사규를 개정했기 때문이다. 사외이사들이 대표 선임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 것이다.  현재 한국벤처투자의 사외 이사 등 경영진은 전 정부 때 선임됐다. 결국 현 정부의 공공기관장을 뽑는데 전 정부 인사들이 관여하는 구도가 됐다.    4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는 지난 6월 8일 이사회를 열고 임추위 구성 방식과 정원에 관한 규정을 바꿨다. 당초 5명 전원을 외부 민간인사로 구성했던 임추위에 3명의 사외이사를 포함해 비상임이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개정한 게 골자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을 준용한다는 이유로 임원추진위원회 정원은 5~15명으로 정할 수 있게 하면서도 외부 민간인사의 의결정족수를 과반 이하로 제한했다.한 VC 업계 관계자는 "사장 후보자를 심사 중인 임원추진위원회의 '표심'을 사외이사들이 좌지우지하는 형국이 됐다"고 지적했다.한국벤처투자는 이영민 사장 취임 이후 2020년 1월 처음으로 민간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당초 임기는 2년으로 2022년 1월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2020년 9월 정관 개정을 통해 임기를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게 했다.한국벤처투자는 관계자는 "기타공공기관으로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규정을 준용해 사규를 개정한 것일 뿐"이라며 "사외이사가 대표를 견제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임추위에서도 민간

  • 국부펀드 KIC, 차기 CIO에 이훈 미래전략본부장 확정

    PEOPLE

    국부펀드 KIC, 차기 CIO에 이훈 미래전략본부장 확정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내부 출신인 이훈 미래전략본부장(사진)을 신임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선임한다.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신임 CIO 후보로 추천된 이 본부장의 인사 검증을 마치고 이날 KIC에 적격 의견을 전달했다. KIC는 이르면 이번주 중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 본부장의 신임 CIO 선임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운영위에서 선임안이 확정되면 이 본부장은 이날 임기가 만료하는 박대양 CIO에 이어 정식 CIO로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CIO의 임기는 3년이다.KIC는 지난 5월 신임 CIO 채용 공고를 내고 서류 평가와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전·현직 CIO급 인사 10명 이상이 지원하는 등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KIC는 이 본부장과 행정공제회의 CIO를 역임한 장동헌 법무법인 율촌 고문 등 두 명의 후보로 압축한 뒤 이 본부장을 적격 후보로 최종 선정했다. 이 본부장의 선임으로 KIC는 2012년 이동익 전 CIO 이후 10년 만에 내부 출신 CIO를 맞게 됐다.1969년생인 이 본부장은 삼성증권과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을 거치며 스몰캡(중소형주)과 지주사 분석을 담당했다. 2014년 KIC 내부에 전략리서치팀이 신설되자 합류해 팀장을 맡았다. 이후 기업분석실장 등을 지냈고 자산배분팀장과 운용전략본부장 등을 두루 지냈다. 지난해부터는 KIC의 미래전략 수립과 통합 포트폴리오 수립 및 점검, 국내 금융산업 발전 지원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미래전략본부를 이끌고 있다. KIC는 지난해 총 운용자산(AUM)이 2050억달러(약 244조원)에 달하는 세계 14위 국부펀드다. 2006년 10억달러 규모의 해외채권 투자로 시작해 2016년 운용자산 1000억달러를 넘겼고, 16년만인 지난해 처음으로 운용자산

  • 에스씨엠생명과학, 손병관 신임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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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씨엠생명과학, 손병관 신임 대표이사 선임

    에스씨엠생명과학은 2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손병관 신임 대표이사(사진) 선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손 신임 대표는 서울대 의대 학사 및 소아과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하대 의대학장, 인하대병원 기획실장,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회장 및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청주의료원 원장으로 재직했다.에스씨엠생명과학 설립 당시 초창기 멤버로 개발에도 참여했다. 회사의 핵심 원천기술인 층분리배양법 개발 초기에 임상의학연구소장을 지냈다.  이사회와 경영진은 손 대표의 이력과 성과를 토대로 재도약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손 대표는 내달 취임해 직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손병관 대표는 “의료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에스씨엠생명과학의 임상 경쟁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주력 신약후보물질의 임상 성공을 위해 매진하는 한편, 임상 이후의 사업화 전략도 다각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 Sh수협은행, 하반기 조직개편 단행…종합금융본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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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수협은행, 하반기 조직개편 단행…종합금융본부 신설

    Sh수협은행이 20일 2022년 하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이번 조직개편으로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 안전보건 업무를 총괄하는 안전관리팀이 신설됐다.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업무를 전담하는 소비자지원팀을 만들고, 마케팅 활동 고도화를 위해 종합금융본부도 출범했다.수협은행은 이날 승진 및 전보 인사도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선 60명이 승진했다.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승진 □ 부장<별급>   ▲정보보호본부 이정교 ▲방카펀드사업부 박윤서 ▲가락동금융센터 윤효심 ▲인계동지점 허영일 ▲경북지역금융본부 서영창  □ 팀장·지점장<1급> ▷IB사업본부 김정훈 ▷자금부 주용한 ▷글로벌외환사업부 송대호 ▷카드사업부 권동혁 ▷IT개발부 김수경 ▷IT개발부 신재식 ▷디지털전략부 정진철 ▷감사부 김명준 ▷강남기업금융본부 황영선 ▷강남기업금융본부 권혁주 ▷중부기업금융본부 임효언 ▷춘천지점 안태욱 ▷양재동지점 김태용 ▷원흥역지점 한성은◎전보  □ 본부장  ▷부산경남광역본부장 이해균 ▷강남기업금융본부장 김문수 ▷여의도종합금융본부장 이준석 □ 부서장  ▷여신관리부장 최종식  □ 센터장·지점장  ▷공덕금융센터장 진상섭 ▷다산신도시지점장 김영미 ▷종로5가역지점장 송명환 ▷동탄금융센터장 이정운 ▷비산동금융센터장 박덕진 ▷학동역금융센터장 권홍업 ▷김포한강지점장 정지선 ▷마곡역지점장 김창석 ▷철산역지점장 임승택 ▷순천금융센터장 안병찬 ▷대구지점장 최병용 ▷연산중앙지점장 김종규 ▷부산지역금융본부 부본부장 정영남 ▷미사역지점장 김민수 ▷교대역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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