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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대표를 전 정부 사람들이 뽑는다?…KVIC '인사 알박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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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대표를 전 정부 사람들이 뽑는다?…KVIC '인사 알박기' 논란

    벤처 정책 자금 집행을 담당하는 한국벤처투자(KVIC)가 다음 달 신임 대표 선임을 앞두고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대표를 뽑는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원래 외부 민간 인사로만 구성하도록 돼 있는데, 신임 사장 공모를 앞두고 '사외이사들도 임추위원을 맡도록' 사규를 개정했기 때문이다. 사외이사들이 대표 선임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 것이다.  현재 한국벤처투자의 사외 이사 등 경영진은 전 정부 때 선임됐다. 결국 현 정부의 공공기관장을 뽑는데 전 정부 인사들이 관여하는 구도가 됐다.    4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는 지난 6월 8일 이사회를 열고 임추위 구성 방식과 정원에 관한 규정을 바꿨다. 당초 5명 전원을 외부 민간인사로 구성했던 임추위에 3명의 사외이사를 포함해 비상임이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개정한 게 골자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을 준용한다는 이유로 임원추진위원회 정원은 5~15명으로 정할 수 있게 하면서도 외부 민간인사의 의결정족수를 과반 이하로 제한했다.한 VC 업계 관계자는 "사장 후보자를 심사 중인 임원추진위원회의 '표심'을 사외이사들이 좌지우지하는 형국이 됐다"고 지적했다.한국벤처투자는 이영민 사장 취임 이후 2020년 1월 처음으로 민간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당초 임기는 2년으로 2022년 1월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2020년 9월 정관 개정을 통해 임기를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게 했다.한국벤처투자는 관계자는 "기타공공기관으로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규정을 준용해 사규를 개정한 것일 뿐"이라며 "사외이사가 대표를 견제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임추위에서도 민간

  • 국부펀드 KIC, 차기 CIO에 이훈 미래전략본부장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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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부펀드 KIC, 차기 CIO에 이훈 미래전략본부장 확정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내부 출신인 이훈 미래전략본부장(사진)을 신임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선임한다.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신임 CIO 후보로 추천된 이 본부장의 인사 검증을 마치고 이날 KIC에 적격 의견을 전달했다. KIC는 이르면 이번주 중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 본부장의 신임 CIO 선임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운영위에서 선임안이 확정되면 이 본부장은 이날 임기가 만료하는 박대양 CIO에 이어 정식 CIO로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CIO의 임기는 3년이다.KIC는 지난 5월 신임 CIO 채용 공고를 내고 서류 평가와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전·현직 CIO급 인사 10명 이상이 지원하는 등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KIC는 이 본부장과 행정공제회의 CIO를 역임한 장동헌 법무법인 율촌 고문 등 두 명의 후보로 압축한 뒤 이 본부장을 적격 후보로 최종 선정했다. 이 본부장의 선임으로 KIC는 2012년 이동익 전 CIO 이후 10년 만에 내부 출신 CIO를 맞게 됐다.1969년생인 이 본부장은 삼성증권과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을 거치며 스몰캡(중소형주)과 지주사 분석을 담당했다. 2014년 KIC 내부에 전략리서치팀이 신설되자 합류해 팀장을 맡았다. 이후 기업분석실장 등을 지냈고 자산배분팀장과 운용전략본부장 등을 두루 지냈다. 지난해부터는 KIC의 미래전략 수립과 통합 포트폴리오 수립 및 점검, 국내 금융산업 발전 지원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미래전략본부를 이끌고 있다. KIC는 지난해 총 운용자산(AUM)이 2050억달러(약 244조원)에 달하는 세계 14위 국부펀드다. 2006년 10억달러 규모의 해외채권 투자로 시작해 2016년 운용자산 1000억달러를 넘겼고, 16년만인 지난해 처음으로 운용자산

  • 에스씨엠생명과학, 손병관 신임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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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씨엠생명과학, 손병관 신임 대표이사 선임

    에스씨엠생명과학은 2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손병관 신임 대표이사(사진) 선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손 신임 대표는 서울대 의대 학사 및 소아과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하대 의대학장, 인하대병원 기획실장,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회장 및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청주의료원 원장으로 재직했다.에스씨엠생명과학 설립 당시 초창기 멤버로 개발에도 참여했다. 회사의 핵심 원천기술인 층분리배양법 개발 초기에 임상의학연구소장을 지냈다.  이사회와 경영진은 손 대표의 이력과 성과를 토대로 재도약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손 대표는 내달 취임해 직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손병관 대표는 “의료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에스씨엠생명과학의 임상 경쟁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주력 신약후보물질의 임상 성공을 위해 매진하는 한편, 임상 이후의 사업화 전략도 다각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 Sh수협은행, 하반기 조직개편 단행…종합금융본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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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수협은행, 하반기 조직개편 단행…종합금융본부 신설

    Sh수협은행이 20일 2022년 하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이번 조직개편으로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 안전보건 업무를 총괄하는 안전관리팀이 신설됐다.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업무를 전담하는 소비자지원팀을 만들고, 마케팅 활동 고도화를 위해 종합금융본부도 출범했다.수협은행은 이날 승진 및 전보 인사도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선 60명이 승진했다.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승진 □ 부장<별급>   ▲정보보호본부 이정교 ▲방카펀드사업부 박윤서 ▲가락동금융센터 윤효심 ▲인계동지점 허영일 ▲경북지역금융본부 서영창  □ 팀장·지점장<1급> ▷IB사업본부 김정훈 ▷자금부 주용한 ▷글로벌외환사업부 송대호 ▷카드사업부 권동혁 ▷IT개발부 김수경 ▷IT개발부 신재식 ▷디지털전략부 정진철 ▷감사부 김명준 ▷강남기업금융본부 황영선 ▷강남기업금융본부 권혁주 ▷중부기업금융본부 임효언 ▷춘천지점 안태욱 ▷양재동지점 김태용 ▷원흥역지점 한성은◎전보  □ 본부장  ▷부산경남광역본부장 이해균 ▷강남기업금융본부장 김문수 ▷여의도종합금융본부장 이준석 □ 부서장  ▷여신관리부장 최종식  □ 센터장·지점장  ▷공덕금융센터장 진상섭 ▷다산신도시지점장 김영미 ▷종로5가역지점장 송명환 ▷동탄금융센터장 이정운 ▷비산동금융센터장 박덕진 ▷학동역금융센터장 권홍업 ▷김포한강지점장 정지선 ▷마곡역지점장 김창석 ▷철산역지점장 임승택 ▷순천금융센터장 안병찬 ▷대구지점장 최병용 ▷연산중앙지점장 김종규 ▷부산지역금융본부 부본부장 정영남 ▷미사역지점장 김민수 ▷교대역지점장

  • 마스턴투자운용,2022년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

    마스턴투자운용이 2022년 하반기 정기 인사를 18일 발표했다. 이사 이상 승진자 및 신설·겸직 조직 발령 명단은 아래와 같다.<승진>△대표이사(각자대표) 승진이상도, 홍성혁, 김종민△상무 승진석진철(국내부문), 박성혁(국내부문), 김선우(전략기획실), 장성준(컴플라이언스실)△ESG LAB장여경선 상무△디지털혁신실장김재관 이사△이사차홍재(개발투자1본부), 장영철(투자운용2본부)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 팜캐드, 경영지원총괄에 이명재 부사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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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캐드, 경영지원총괄에 이명재 부사장 영입

    팜캐드는 이명재 변호사(사진)를 경영지원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이명재 신임 부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사법고시(39회, 사법연수원 29기)에 합격했다. 법무법인 대륙, 법무법인 영진, 법무법인 정세 등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법무 전문가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체 규제 심사위원 및 의료기기 분야 고문 변호사,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감사 및 RA전문가자격관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바이오 산업 분야에도 법률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팜캐드 관계자는 "법률 지식 및 오랜 기간의 실무 경험을 갖춘 이명재 변호사를 경영지원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며 "회사가 새롭게 개척하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사업의 영역 확장과 경쟁력 강화 및 미래전략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팜캐드의 경영진에는 재무 사업개발 기술이전 특허 등의 전문가들이 포진하고 있다고 했다. 여기에 법무 전문가까지 참여하게 돼 경영의 투명성과 법적 안전성, 미래 발전 전략 수립과 실행에 있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부사장은 AI 신약개발 사업에 있어서의 제반 규제사항 검토 및 대응, 기업공개(IPO), 해외 법인의 법률 문제 등에 대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권태형 팜캐드 각자대표는 "이명재 부사장이 리더십과 법률 전문성을 바탕으로 팜캐드의 사업 확장 및 지속적 성장,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에 있어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 마스턴투자운용, 4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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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턴투자운용, 4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

    마스턴투자운용이 기존 단독대표 체제에서 4인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마스턴투자운용은 5일 조직 개편을 통해 새 대표이사로 김종민·이상도·홍성혁 씨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새 대표이사는 기존 김대형 단독 대표이사의 업무를 분담한다.김종민 신임 대표이사는 밀러시세로, K&S부동산개발, CBRE코리아, 시몬느자산운용 등을 거쳐 마스턴투자운용 해외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마스턴투자운용에는 2017년에 합류했다. 한국과 미국 양국의 감정평가사 자격을 소지하고 있다. 이상도 신임 대표이사는 삼성생명서비스, 샘스(SAMS), 도이치자산운용(현 DWS자산운용) 등을 거쳐 2010년 마스턴투자운용에 합류했다. 이후 투자운용1본부장과 국내부문 부대표를 역임했다. 홍성혁 신임 대표이사는 삼성물산,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코람코자산신탁 등을 거쳐 마스턴투자운용에 2011년에 합류했다. 투자운용2본부장과 국내부문 부대표를 역임했다.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이번 인사개편을 통해 원펌(One-Firm) 조직문화를 보다 공고히 하고 시너지 창출과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마스턴투자운용의 ‘넥스트 10년’을 차근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부장의 책임과 권한도 강화한다. 업무 추진능력과 리더십을 갖춘 본부장이 본인의 이름으로 거래(deal)를 주도적으로 수행케 하기로 했다. 동기를 부여하고 시장의 ‘스타 플레이어’로서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동시에 본부 내 조직운용에 대한 폭넓은 권한을 부여해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영업을 유도할 계획이다.이번 인사 개편으로 마스턴투자운용의 국내·개발·대

  • 소마젠, 유전체 전문가 홍수 신임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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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마젠, 유전체 전문가 홍수 신임 대표이사 선임

    소마젠은 5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홍수 수석부사장(사진)을 대표이사(CEO)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신임 홍 대표는 고려대 생명공학과 석사 및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 뇌공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마크로젠에서 생명과학연구소 연구원,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박사후 과정 등을 지냈다. 연구개발(R&D) 전반에 걸쳐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생명과학 및 유전체 분야 전문가란 설명이다. 홍 대표는 지난해 소마젠 합류 이후 내부 구성원들의 통합을 위한 지도력을 발휘하고, 단백질체 분석 서비스 등 신규 사업을 도입해 회사의 미래 성장 사업 확대에 일조했다는 평가다.홍 대표는 "하반기에 여성 성병(STI) 및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진단용 마이크로바이움 분석 서비스를 출시하는 한편,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흑자전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존 주력 사업과 신규 사업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성장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소마젠은 2004년 12월 미국 메릴랜드주 락빌에 설립됐다. 약 17년 간 미국 전역의 대학 및 연구센터뿐만 아니라, 제약 및 생명공학 기업에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19년부터 기업소비자간거래(B2C) 분야까지 영역을 확장, 소비자 직접의뢰 유전자 검사(DTCGT) 서비스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 MARKET

    EY한영, 2022년 정기인사 실시…49명 파트너급 승진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파트너급 승진 및 부문장 신규 선임을 포함하는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45명이 파트너로 승진하고 3명이 이그제큐티브 디렉터(Executive Director), 1명이 경영지원본부 디렉터(Director)로 승진해 총 49명이 파트너급으로 승진했다.박용근 EY한영 대표는 “각 분야의 전문성 있는 많은 인재들을 파트너십에 합류시켜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과 함께 미래에 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이번에 승진한 신임 파트너들은 회계감사 분야뿐 아니라 회계자문, ESG, 세무, 금융·비금융 컨설팅, 데이터 분석, 딜 밸류에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다.다음은 EY한영의 2022년 정기 인사 내용.■EY한영◇부문장□감사본부 ▲3본부 채정호 ▲품질관리실 엄재용(부실장, 크로스보더 리더)□세무본부 ▲마켓 유정훈□전략재무자문본부 ▲재무자문(TCF) 민덕기 ▲마켓 한효석 □금융사업본부 ▲감사 김명현 ▲마켓 이건영□EY컨설팅 ▲BC 이승헌 ◇파트너▲강대은 ▲강세영 ▲곽철민 ▲권상우 ▲권성은 ▲길태민 ▲김경수 ▲김대현 ▲김승모 ▲김정환 ▲박용진 ▲반권옥 ▲서우진 ▲송재근 ▲신은숙 ▲양지호 ▲원혜영 ▲유회석 ▲윤석완 ▲윤유신 ▲윤형석 ▲이강윤 ▲이나래 ▲이동기 ▲이수연 ▲이승규 ▲이용성 ▲이일 ▲이정석 ▲이창호 ▲장소연 ▲장재혁 ▲정수환 ▲정재원 ▲조상우 ▲조성훈 ▲최돈웅 ▲최병권 ▲최영환 ▲최주희 ▲최지욱 ▲하동훈 ▲한영대 ▲황도연 ▲황진석 ◇이그제큐티브 디렉터▲권호한 ▲김준구 ▲이승엽◇경영지원본부 디렉터▲한수진(법무실장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 PKF서현회계법인 신임 파트너 인사

    M&A

    PKF서현회계법인 신임 파트너 인사

    PKF서현회계법인은 30일 오전 사원총회를 열고 4명의 신임파트너 선임을 의결했다.신임 파트너로 선임한 김민찬(감사본부), 이창근(종합서비스본부), 박종민(세무본부), 이현석(컨설팅본부) 씨는 내부회계, 기업회계자문(private accountant), 재산제세, 재무자문업무 서비스 역량을 갖춘 전문가다.PKF서현회계법인은 회계 품질 강화와 서비스 전문 영역 확대, 세무· 컨설팅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배홍기 PKF서현회계법인 대표는 “중형회계법인 중 거의 유일하게 원펌(one firm)체제로 운영하는 만큼, 이번 파트너 인사에서도 서비스 품질 강화와 전문성 확대를 가장 우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젊은 법인으로 빠른 승진과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며 고객에게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PKF서현회계법인은 영국에 본사를 둔 PKF인터내셔널의 한국 회원사(member firm)다. 회계, 세무, 컨설팅과 법무를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1 회계연도 매출 증가율이 43%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 휴젤, 엘러간 전 CEO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이사회 의장 내정

    휴젤, 엘러간 전 CEO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이사회 의장 내정

    휴젤은 29일 제22기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주총에서는 감사 보고와 더불어 브렌트 손더스(사진)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이 안건으로 상정, 원안대로 의결됐다. 브렌트 손더스는 향후 이사회를 통해 휴젤 이사회의 새로운 의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브렌트 손더스 이사회 의장 내정자는 세계 보툴리눔 톡신 산업의 기틀을 마련한 엘러간의 최고경영자(CEO) 및 회장을 역임했다. 이 외에도 쉐링프라우 바슈롬 베스퍼헬스 등 굴지의 헬스케어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브렌트 손더스 내정자의 합류로 보툴리눔 톡신 사업의 확대를 휴젤 측은 기대하고 있다. 휴젤은 올 1월 프랑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유럽 주요 10개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허가를 획득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에는 캐나다 연방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승인받은 바 있다. 휴젤은 손더스가 보유한 글로벌 식견과 폭넓은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의료미용 제품군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브렌트 손더스의 이사회 합류는 글로벌 리딩 기업 도약을 향한 휴젤의 여정에 든든한 날개가 되어줄 것"이라며 "휴젤의 우수한 제품력에 브렌트 손더스가 보유한 글로벌 역량을 더해 해외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 檢, 특수통 전면에…문재인 정부 비리·경제 수사 강화

    MARKET

    檢, 특수통 전면에…문재인 정부 비리·경제 수사 강화

    법무부가 고검 검사급(차·부장검사) 등의 인사를 단행하며 새 정부 출범 후 첫 정기인사를 마무리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이뤄진 이번 인사에서도 직전 간부인사처럼 ‘윤석열 사단’으로 불리는 ‘특수통’들이 전진배치됐다. 하반기부터 문재인 정부 관련 비리와 경제범죄 수사가 대대적으로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특수통 전진배치…文정부 수사 강화법무부는 28일 고검 검사급 683명 및 평검사 29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다음달 4일자로 단행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에는 성상헌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사법연수원 30기)가 임명됐다. 1차장은 차장 중 선임으로 전국 최대 청인 서울중앙지검장의 2인자로 불린다. 성 신임 1차장검사는 서울동부지검에서 산업부 블랙리스트 수사를 챙겨왔다. 그전에는 서울중앙지검 형사제1부장, 인천지검 형사제1부장, 부산지검 제2차장 등을 거쳤다.서울중앙지검 일선에서 굵직한 사건 수사를 지휘할 부장검사들도 특수통들로 채워졌다.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사건을 맡은 반부패수사부는 엄희준 서울남부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32기)이 1부장, 김영철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장(33기)이 2부장, 강백신 서울동부지검 공판부장(34기)이 3부장으로 낙점됐다. 엄 부장검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일 때 대검찰청 수사지휘과장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사건을 지휘했다. 김 부장검사와 강 부장검사는 국정농단 특별수사본부와 특검팀에 파견돼 근무했다.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을 담당하는 공공수사1부장 자리엔 이희동 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32기)가, 여성가족부 대선공약 개

  • 삼정KPMG, 신임 파트너 38명 선임…"역대 최대 규모"

    삼정KPMG는 22일 경영위원회를 열고 38명의 신임 파트너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삼정KPMG는 지난해 감사, 세무자문, 재무자문, 컨설팅 등 모든 부문에서 성장해 6년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해 파트너 승진 인사도 전 부문에서 고루 이뤄졌다. 삼정KPMG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배경으로 "기업 회계 투명성 제고에 따라 회계법인의 역할과 책임이 높아진 만큼 감사품질을 높이고 산업별 특화된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데 방점을 뒀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번 파트너 인사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디지털 테크, 리스크 컨설팅, 스타트업 전문가 등이 다수 포함됐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새로운 현실(New Reality)을 마주하는 기업들에 도전 과제와 성공 전략 등 변화의 흐름을 선제적으로 제시해야 한다"며 "기업들과 함께 자본시장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가 조직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다음은 신임 파트너 명단.▷ 감사부문 : 강희석, 공평식, 김경아, 김중규, 박정환, 박홍민, 변상현, 설유진, 이덕영, 이주형, 이호철, 임수빈, 장영욱, 조화수, 차용재, 황정환▷ 세무자문 : 김세환, 이진욱, 이창훈, 최세훈, 하성룡, 홍태선▷ 재무자문 : 권준오, 김병두, 김양태, 심재길, 윤승구, 임창희, 임현수, 정도영, 정유철▷ 컨설팅 : 구자면, 김만재, 김세진, 김한수, 남윤철, 이기복, 허인재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 비보존 헬스케어, 이두현 비보존 회장 대표이사 선임

    비보존 헬스케어, 이두현 비보존 회장 대표이사 선임

    비보존 헬스케어는 대표이사에 이두현 비보존 회장(사진)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이 회장은 비보존과 비보존 제약에 이어 비보존 헬스케어의 대표이사로도 활동하게 됐다.비보존 헬스케어의 최대주주는 이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볼티아다. 볼티아는 최근 비보존 헬스케어 지분을 30.52%까지 확대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이 회장의 대표이사 선임 사유로는 비보존 제약과의 원활한 합병, 비보존이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의 국내 임상 역량 강화를 들었다. 회사는 2020년 비보존 제약을 인수하면서 합병 의사를 전달해왔다. 또 비보존 헬스케어가 오피란제린 국내 3상을 진행하고 있어, 이 회장의 합류는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이란 판단이다.이 회장은 "합병을 고려해 인력 통합과 효율적인 운영 구조의 설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비보존 헬스케어의 대표이사로서 비보존그룹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 GSK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 신동우 대표이사 사장 선임

    GSK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 신동우 대표이사 사장 선임

    GSK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는 한국법인의 새로운 수장으로 신동우 대표이사 사장(사진)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신 신임 대표는 28년간 컨슈머헬스케어 및 일반 소비재 분야를 거치며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전문가란 설명이다. 화이자와 사노피 등 글로벌 제약사들의 컨슈머헬스케어 사업 부문을 초기 신설부터 이끌었다고 했다. 2020년부터 최근까지 GSK컨슈머헬스케어 홍콩법인 대표를 맡아 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와의 통합을 완수했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는 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의 한국 대표 및 아시아태평양 총괄 대표를 거쳤다. 또 사노피코리아의 컨슈머헬스케어 부문 수장으로 최초 임명돼 주요 제품을 출시했다. 제약 소비재 분야 외에도 코카콜라 20세기폭스홈엔터테인먼트 로레알 등에서 14년 간 마케팅 및 영업 분야에서 역량을 쌓았다.신동우 사장은 GSK컨슈머헬스케어 한국법인장으로서 한국에서의 성장을 이어가고, 올 중반 예정된 GSK로부터의 분사를 완수하게 된다. GSK컨슈머헬스케어는 지난 2월 새로운 회사명을 헤일리온으로 발표했다. 한국법인은 제품 포장재 변경 및 준비기간을 감안하여 당분간 현 법인명인 GSK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를 유지한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