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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이바이오로직스, 증거금 1조4089억원…청약 경쟁률 835대 1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일반청약에 1조4000억여원이 몰렸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3~24일 일반청약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834.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총 공모주식 수의 25%인 37만5000주 모집에 3억1309만6850주가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은 1조 4089억원이 유입됐다. 최근 상장한 신약 개발사인 파로스아이바이오(347.4 대 1)와 큐로셀(170 대 1)과 비교해 경쟁률이 높았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10~16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 가격 하단인 9000원으로 확정했다. 총 911개 기관이 참여해 226.8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관 의무 보유 확약 비중은 14.5%로 올해 코스닥 시장 입성한 기업들의 평균(9.6%)보다 높았다. 2007년 설립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이다. 완전 인간항체 라이브러리와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 등 신약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약후보 물질을 자체 개발하거나 국내외 파트너사와 바이오의약품을 공동개발하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8일 납입을 거쳐 12월 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유안타증권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와이바이오로직스, 기관경쟁률 227대1…공모가 하단 9000원 결정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각자대표 박영우·장우익)는 최종 공모가를 9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모금액은 135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248억원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총 공모주식수 150만 주의 70.3%인 105만5000주에 대해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국내외 총 911개 기관이 총 2억3937만3000주를 신청했으며, 226.8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참여 기관의 84 .73%가 희망공모가(9000~1만1000원)의 하단 이하를 써냈다. 9000원을 제시한 기관은 60.92%, 9000원 미만을 써낸 곳이 24.81%에 달했다. 희망가격의 상단인 1만1000원 이상을 적어낸 기관은 10.21%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희망공모가의 하단인 9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약속하고 공모주를 받는 의무보유 확약 비중은 14.5%로 나타났다. 이중 3개월 확약이 91.5%였다. 상장 주관사인 유안타증권은 자발적으로 6개월 간 환매청구권(풋백옵션)을 부여했다. 환매청구권은 일반 투자자가 청약으로 배정받은 공모주식을 일정 기간 공모가의 90%의 가격으로 주관사에 되팔 수 있는 권리다. 2007년 설립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이다. 독자적인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항체를 비롯한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신약후보물질을 국내외 파트너 기업들과 개발하고 있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차세대 플랫폼 기술 개발과 신약 파이프라인의 허가용 비임상 및 신규 파이프라인의 전임상 연구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달 23~24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뒤 12월 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

  • 캡스톤파트너스, 청약 경쟁률 1346대1…1조원 몰리며 선방

    캡스톤파트너스, 청약 경쟁률 1346대1…1조원 몰리며 선방

    벤처캐피탈(VC) 캡스톤파트너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1조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7일 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캡스톤파트너스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을 진행한 결과, 134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1만6776명이 공모주를 신청했고 1조700억원의 증거금이 유입됐다. 최소청약주식수인 10주 이상을 신청한 청약자는 균등배정주식 1~2주를 받을 수 있다. 증권가는 이날 상장한 쏘닉스의 주가가 장중 공모가 대비 50%가량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이 몰렸다고 보고 있다. 지난주 6조3000억원이 몰리며 흥행한 팹리스 기업 에이직랜드에 청약했던 투자자들이 이날 증거금을 환불받아 재투자에 나선 것도 경쟁률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 회사는 앞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1453개 기관이 참여해 953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 기관 중 약 93%에 해당하는 1355개 기관이 희망공모가격(3200~3600원) 이상을 써냈다. 이에 따라 공모가는 희망가격의 상단 대비 11% 상향 조정한 4000원으로 결정했다. 공모 금액은 64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533억원이다. 상장 후 유통가능한 주식의 비중은 33%다. IB 업계 관계자는 "시가총액이 500억원 대로 낮고 공모 규모가 작아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오는 9일 공모주 배정과 증거금 환불을 거쳐 오는 1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같은 날 유상증자 실권주 청약을 진행한 박셀바이오에도 1조600억원이 유입됐다. 청약자수는 3290명, 경쟁률은 67 대 1로 나타났다. 청약자수는 적었지만 최소청약주식수가 100주여서 상대적으로 많은 금액이 몰렸다. 박셀바이오의 이

  • 공모주 '옥석가리기' 심화…큐로셀, 컨텍 일반청약서 흥행 참패

    공모주 '옥석가리기' 심화…큐로셀, 컨텍 일반청약서 흥행 참패

    최근 국내 증시가 급락하면서 공모주 시장에서 '옥석 가리기'가 심화하고 있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큐로셀과 컨텍, 메가터치, 비아이매트릭스 등 4개 기업의 일반청약에 총 4조2600억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반도체 검사용 부품생산 업체인 메가터치(1조9700억원)와 비아이매트릭스(1조5700억원)에 1조원 이상이 몰렸지만 큐로셀(6700억원)과 컨텍(527억원)은 청약이 저조했다. 컨텍은 우주항공 분야 스타트업 중 기업공개(IPO) 1호로 관심을 모았으나 기업가치 고평가 논란이 일면서 청약 경쟁률이 9 대 1에 그쳤다. IB 업계 관계자는 "공모주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청약자들이 이탈하고 증거금 규모도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는 공모주 투자 열기가 살아날지 주목하고 있다. 이달에만 30여개의 기업의 일반청약이 예정돼있어서다. 공모가 상단 기준 6369억원을 모집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다음 주 8~9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스톰테크와 블루엠텍, 동인기연 등과 청약 일정이 겹친다. 제조기업 에이텀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일정이 겹쳐 오는 21~22일로 청약일을 연기했다. 탄소배출권 기업인 에코아이를 비롯해 그린리소스, 한선엔지니어링. 에이에스텍 등도 공모에 나선다. 2차전지 기업인 LS머트리얼즈, 에이텀, 와이바이오로직스, 케이엔에스 등의 청약도 예정돼 있다. 이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IPO 절차를 본격화하는 기업도 나온다. DS단석이 이달 중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HD현대글로벌서비스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

  • 2차전지 장비기업 케이엔에스, 공모절차 돌입… 12월 코스닥 상장

    2차전지 장비 제조기업 케이엔에스가 다음 달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케이엔에스는 지난 3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다음 달 16일부터 5일간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상장으로 75만주를 전량 신주로 공모할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격은 1만9000원~2만2000원, 총공모금액은 143억~165억원이다. 시가총액은 738억~854억원이다. 수요예측 후 같은 달 27~28일 일반 청약을 거쳐 12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 맡았다. 2006년 4월에 설립된 이 회사는 2차전지 전류차단장치(CID) 부품의 자동화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디스플레이의 핵심 부품 자동화 장비 제작을 시작으로 2013년 이후 CID 부품 장비와 2차전지 배터리 모듈 조립(BMA) 장비, 각형 CAP 조립 장비 등을 개발했다. 이 장비로 원통형, 각형, 파우치형 등 모든 2차전지 폼팩터에 대한 장비 생산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밖에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딥러닝 비전 검사 자동화 장비와 46파이 캔 리벳 조립 자동화 장비도 개발했다. 기존 주력 사업이었던 디스플레이 패키징 자동화 장비 제조 및 컨설팅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2015년 베트남에 법인을 설립해 2017년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법인의 1차 벤더로 등록돼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생산 설비도 확충하고 있다. 전방업체의 설비 투자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제2공장을 신축, 완공을 앞두고 있다. 완공 시 생산 규모가 약 두 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실적은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347억 원으로 2021년(286억 원) 대비 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1억 원으로 2021년(40억 원) 대비 51%

  • 우주항공 IPO기업 1호 컨텍, 기관 경쟁률 199대1…시총 3200억원

    우주항공 IPO기업 1호 컨텍, 기관 경쟁률 199대1…시총 3200억원

    우주항공 스타트업 중 처음으로 기업공개(IPO)에 도전하는 컨텍이 시가총액 3200억원 대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컨텍은 지난 20일부터 5일간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98.9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총 782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가격을 제시한 기관 중 95%가 희망 공모가격 범위(2만300~ 2만2500원)의 상단 이상의 가격을 써냈다. 회사 측은 희망 가격의 상단인 2만2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컨텍은 위성으로부터의 데이터 수신을 위한 지상국 구축부터 영상 처리, 활용 등 우주 산업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상장 주관사인 대신증권 관계자는 “컨텍이 가진 비즈니스 모델의 성장 잠재력과 유의미한 매출을 내고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컨텍은 올해 말까지 총 500억 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5년까지 매출 704억원과 27%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상장 후에는 초 저궤도 군집 위성(VLEO) 사업과 레이저 기반의 차세대 지상국 솔루션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코스닥 상장으로 총 206만 주를 공모한다. 오는 31일과 11월 1일에 걸쳐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후 다음 달 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ECM

    메가터치·큐로셀 등 6社 일반청약 진행

    이번주에는 기업 여섯 곳과 스팩 한 곳이 일반청약을 한다. 2차전지 및 반도체 공정용 부품 개발사 메가터치, 신약 개발업체 큐로셀, 우주 스타트업 컨텍, 자동화 솔루션 개발업체 바이매트릭스 등 4개 기업은 31일과 다음달 1일 이틀간 동시에 청약을 한다. 바이매트릭스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981 대 1의 높은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가는 희망가격(9100~1만1000원)의 하단보다 43% 높은 1만3000원으로 결정했다. IBK투자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나머지 3개 기업은 30일 공모가를 확정한다. 메가터치(3500~4000원)는 NH투자증권, 큐로셀(2만9800~3만3500원)은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컨텍(2만300~2만2500원)은 대신증권에서 청약을 받는다. 우주항공기업 중 처음으로 기업공개(IPO)에 도전하는 컨텍은 206만 주를 공모해 418~463억원을 조달한다. 2015년 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기술 창업한 기업으로 위성 데이터 수신을 위한 지상국 설계·운용부터 데이터 처리·활용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예상 시가총액은 2921억~3238억원이다. 청약 일정이 겹치면서 공모주 투자자들의 눈치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1~2일은 건축자재종합기업 에스와이스틸텍(1200~1500원)과 한국스팩13호(2000원)가 청약을 한다. 에스와이스틸텍은 건축물 하부 금속 조립 구조재인 데크플레이트를 제조하는 회사다. 각각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서 청약하면 된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3분기 상장기업 60% 공모가 올렸다"…공모주 거품 주의보

    "3분기 상장기업 60% 공모가 올렸다"…공모주 거품 주의보

    상장을 앞둔 기업들이 일제히 공모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신규 상장 주식에 기관 투자가들이 몰려든 영향이다. 그러나 가격이 오른 만큼 수익률은 하락하고 있어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7개 기업 중 에스엘에스바이오 한 곳을 제외한 모든 기업이 공모가를 올렸다. 처음에 제시했던 희망가격의 상단보다 평균 11.6% 이상 가격이 상승했고 하단에 비해선 30% 이상 오른 곳도 있다. 예비 상장 기업은 주관사와 상의해 희망 공모가 범위를 제시하고 기관 투자자의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높은 가격에 사고자 하는 기관투자자가 많다면 희망 공모가 범위의 상단에서, 수요예측이 저조할 경우 하단에서 공모가가 결정된다. 공모가를 올리는 기업의 비중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올 1분기엔 희망 공모가격의 상단을 초과해 공모가를 책정한 기업이 15개 중 3개(20%)에 불과했으나 2분기 14개 기업 중 5개(35%)로 늘어났다. 3분기에는 전체 23개 기업 중 14개 기업(60%)이 공모가를 올렸다. 가격이 비싸졌음에도 불구하고 청약 열기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반도체 기업과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반도체 설계자산(IP) 전문기업 퀄리타스반도체는 공모가(1만7000원)를 희망 공모가격의 상단(1만5000원) 대비 13% 높였지만, 일반청약에서 35만명이 몰렸다. 증거금은 총 6조2000억원이 유입됐다. 신성델타테크의 2차전지 자회사 신성에스티도 공모가를 상단 대비 4% 올렸지만 12조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올해 코스

  • 퀄리타스반도체, 공모가 30% 올린 1만7000원…올해 최다 기관 참여

    퀄리타스반도체, 공모가 30% 올린 1만7000원…올해 최다 기관 참여

    반도체 IP(설계자산) 개발 전문기업 퀄리타스반도체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퀄리타스반도체는 17일 공모가를 희망 가격(1만3000원~1만5000원)의 하단 대비 30% 올린 1만7000원으로 결정했다. 이 회사는 지난 6일부터 10월 13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총 2039개 사가 참여하며 올해 수요예측 기관투자자 참여율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818.5 대 1로 집계됐다. 참여기관 대부분이 희망 가격범위의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 가격을 제시하지 않은 곳을 제외하고 97.8%가 상단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했다.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약속하고 공모주를 신청하는 의무 보유 확약 비율도 26.3%로 높았다. 확약을 건 기관 중 절반인 266개 기관이 6개월 확약을 제시했다. 이 회사는 이번 상장으로 306억원을 조달한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1733억원으로 예상된다.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시대에 인터커넥트 IP는 고(高)성장성을 지닌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며 "현재 높은 시장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시놉시스와 케이던스, M31 등 유사 회사 대비 시장친화적인 공모가를 제시해 기관투자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두호 대표이사는 "상장 후 인터커넥트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성장해 대한민국 시스템 반도체 및 파운드리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초고속 인터페이스 IP(설계자산) 개발 전문기업 퀄리타스반도체는 국내 최대규모의 IP 설계 분야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인터페이스의 핵심인 서데스(SERDES) 기술력에 있어 세

  • 퓨릿, 청약에 7.8조원 몰려…미래에셋, 두산로보 이어 연타석 흥행

    반도체 소재 제조사 퓨릿이 코스닥 상장을 위해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7조8300억여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퓨릿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을 진행한 결과 141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자수는 38만4023명에 달했다. 최소청약주식수인 20주 이상을 신청한 투자자는 균등배정주식을 1~2주를 받게 된다. 퓨릿은 코스닥 상장으로 413만7000주를 공모한다. 이 중 25%인 103만4250주가 개인투자자에게 배정됐다. . 퓨릿은 지난달 20~26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8800원~1만700원) 상단인 1만700원으로 확정했다. 총공모금액은 443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794억원이다. 2010년 설립된 퓨릿은 반도체 소재 및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이다. 반도체 제조 공정 중 하나인 포토(노광) 공정에서 사용하는 시너 소재 원재료를 생산한다. 고순도 합성 기술을 활용해 반도체 공정 중 극자외선(EUV)에 사용되는 반도체급 EL 제품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은 생산설비 확장과 신제품 개발에 투자한다. 충남 예산 제3공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4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코스닥 상장일은 오는 18일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신성에스티, 기관경쟁률 584대1…공모가 상단 2만6000원

    2차전지 전장부품 전문기업 신성에스티가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격 범위의 상단을 초과한 2만6000원으로 확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 신성에스티의 총공모금액은 52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2350억원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22일부터 10월 4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총 1967개 사가 참여하며 583.5 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91.6% 이상이 희망 공모가격 범위의 상단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했다. 신성에스티의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은 21.1%로, 최근 의무 보유 확약 비율 평균인 12.04% 대비 높게 나타났다.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 마감일인 지난 4일 나스닥을 비롯한 국내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는 등 시장환경이 좋지 않았음에도 신성에스티의 견조한 매출 성장세와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 등에 기관투자자들이 주목해 흥행을 이끌 수 있었다”라며 “통상적으로 수요예측에 참여하지 않는 장기투자 성향의 해외 기관 투자자들이 이례적으로 참여하는 등 해외 IR에 참여했던 기관투자자 전원이 수요예측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안병두 대표이사는 “북미 시장 진출과 제품 고도화, 글로벌 완성차와의 직거래 등 중장기 계획을 통해 지속 성장하여 2차전지 글로벌 솔루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에스티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며, 상장예정일은 19일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듀폰' 뚫은 반도체 소재기업 퓨릿 "상장 후 2차전지 소재 사업 진출"

    '듀폰' 뚫은 반도체 소재기업 퓨릿 "상장 후 2차전지 소재 사업 진출"

    반도체 소재 전문기업 퓨릿이 코스닥 상장 후 2차전지 소재와 재활용 사업에 진출한다.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감광액과 시너를 개발해 국산화한 회사다. 정제 및 합성 기술을 활용해 2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문재웅 퓨릿 대표이사(사진)은 25일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이후 반도체뿐 아니라 2차전지 소재 및 리사이클링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2010년 설립된 퓨릿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첨단 IT산업에 사용되는 다양한 소재를 제조한다. 주로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빛을 통과시켜 웨이퍼에 회로를 인쇄하는 노광(포토)공정에서 사용되는 시너의 원재료를 공급한다. 이 회사는 반도체 공정에 쓰이는 EEP, EL 국산화에 성공했다. 퓨릿이 국산화에 성공한 반도체급 EL 제품은 선단 공정인 EUV에 사용된다. 문 대표는 "퓨릿은 저순도의 원료를 수입해 고순도로 정제하는 사업을 하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합성 기술을 갖추고 있다"며 "반도체에 사용되는 고순도의 EL을 합성 및 양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업체"라고 소개했다. 주요 고객사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5월엔 세계 최대 화학 기업 ‘듀폰’에 PR(감광액)용 원료로 납품을 시작했다. 안정적인 거래 관계를 바탕으로 지난해 137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143억원이다. 최근 2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41%, 영업이익률은 10%였다.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은 공장 증설과 신제품 개발에 사용한다. 충남 예산에 약 1만평 규모의 제3공장을 증설하며 2024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문 대표는 "최근 반

  • [청약할까말까]반도체 장비기업 아이엠티, 투자점수 82점

    [청약할까말까]반도체 장비기업 아이엠티, 투자점수 82점

    ※는 공모주 플랫폼 일육공과 마켓인사이트가 최근 상장한 공모주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관 경쟁률과 확약 비율, 공모가 상단 이상 경쟁률 등을 분석하고, 청약 당일 투자자들에게 투자 매력 지수를 제공합니다 차세대 반도체 공정 장비 선도기업 아이엠티가 18~19일 코스닥 상장을 위해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투자 매력 지수는 82점, 비슷한 점수를 받은 공모기업의 수익확률은 100%, 평균 수익은 109%였다. 이 회사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총 공모주식 수 158만주 중 75%에 해당하는 118만5000주를 대상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75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1821곳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이중 가격을 제시하지 않은 곳을 포함해 99% 이상의 기관이 공모가 희망 범위(1만500~1만2000원)의 상단 이상을 써냈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희망 가격의 상단 대비 약 17% 높은 1만40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 아이엠티는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39만5000주에 대해 19일까지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은 뒤 다음 달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최소청약주식 수는 10주로 7만원이 필요하다. 유안타증권과 유진투자증권 두 곳에서 청약할 수 있다. 아이엠티는 레이저와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건식 세정 장비 사업과 극자외선 마스크 레이저 베이킹 장비 사업을 하고 있다. 기술 특례상장 제도가 시작된 이래 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한국발명진흥회로부터 AA 등급을 획득했다. 상장으로 조달한 공모자금은 각 고객사의 공정별 맞춤 장비를 개발하기 위한 설비를 고도화하고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 확충에 투입한다. 반도체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분야로 사업영역을

  • 레뷰코퍼레이션, 기관경쟁률 644대 1…공모가 14% 올린 1만5000원

    레뷰코퍼레이션, 기관경쟁률 644대 1…공모가 14% 올린 1만5000원

    글로벌 인플루언서 플랫폼 전문기업 리뷰코퍼레이션이 시가총액 1645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격 범위(1만1500~1만3200원)를 초과한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807개 사가 참여해 643.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 모두가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출했다.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은 21.01%이고, 3개월 이상 확약이 14.88%를 차지했다. 수요예측의 흥행으로 회사 측은 희망 공모가격 범위의 상단 대비 약 14% 높은 1만5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1645억원이다. 상장 후 유통 가능한 물량은 19.9%로 적은 편이다. 상장 주관사인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미디어 시장의 변화로 소셜미디어 광고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레뷰코퍼레이션의 선순환 구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안정적으로 이익을 실현하는 점 등이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고 전했다. 장대규 레뷰코퍼레이션 대표이사(사진)는 “상장 이후 국내에서의 압도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해나감은 물론 커머스, 금융 등 새로운 영역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 확대 및 라이브커머스 사업 강화,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존 서비스 강화 및 신규 서비스 개발, 빅데이터 AI 기술 기반의 플랫폼 고도화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오는 19~20일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 진행 후 다음 달 6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

  • [청약할까말까]독서플랫폼 밀리의서재, 청약점수 63점…예상수익 35%

    [청약할까말까]독서플랫폼 밀리의서재, 청약점수 63점…예상수익 35%

    ※는 공모주 플랫폼 일육공과 마켓인사이트가 최근 상장한 공모주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관 경쟁률과 확약 비율, 공모가 상단 이상 경쟁률 등을 분석하고, 청약 당일 투자자들에게 투자 매력 지수를 제공합니다 코스닥시장 상장 재도전에 나선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가 18일부터 이틀간 공모주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투자매력지수는 63점이다. 비슷한 점수를 받은 공모기업의 수익 확률은 90%, 평균 수익은 35%였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61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총 1915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고 참여 기관의 99.7%가 희망 가격 범위 이상을 써냈다. 이에 따라 공모가는 최상단인 2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금액은 약 345억원이며 상장 이후 시가총액은 1866억원 규모다. 밀리의 서재는 2021년 9월 지니뮤직의 인수 이후 KT그룹에 편입됐다. 올해 7월 기준으로 누적 구독자는 640만명을 확보했고, 제휴 출판사는 1900여곳에 이른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458억원과 영업이익 42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 260억원과 영업이익 50억원을 올렸다. 영업이익률은 19%다. 코스닥 상장 후 로맨스 장르에 특화한 플랫폼을 시작하고 1조850억원 규모의 국내 웹소설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국내 상위 100명의 로맨스 작가 중 올해 말까지 60명 이상을 확보할 예정이다. 서영택 밀리의서재 대표는 "상장 이후 오리지널 IP(지식재산) 확보와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기업 성장성을 강화하고 주주와 출판업계, 구독자들과의 신뢰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최소청약주식 수는 10주로 11만5000원이 필요하다. 오는 21일 증거금 환불과 공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