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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로 영토 넓힌 한솔테크닉스…BBB급 회사채 '완판' 도전
전자부품 업체 한솔테크닉스가 1년3개월 만에 공모 회사채 시장에 복귀한다. BBB급 비우량채로 분류되지만, 반도체 분야로 영역을 확대한 데 따른 실적 개선으로 ‘완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솔테크닉스는 다음 달 2일 200억원어치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흥행 여부에 따라 400억원까지 증액이 가능하다. 한솔테크닉스가 공모채 시장을 찾은 건 지난해 2월 이후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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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한국맥도날드 인수 접었다
동원그룹이 한국맥도날드 인수를 포기했다. 인수가에 대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매각이 무산됐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동원산업은 최근 한국맥도날드 인수 작업을 최종 중단했다. 동원산업은 올초 진행된 예비입찰에 단독 참여했다. 맥도날드 인수를 발판 삼아 외식사업으로 외연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인수가격에 대한 견해 차이가 컸다. 동원산업은 1000억원 후반에서 2000억원 수준을 제시한 반면 맥도날드 측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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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PE, 한국 KFC 인수 확정
국내 사모펀드(PEF)운용사인 오케스트라프라이빗에쿼티(오케스트라PE)가 글로벌 치킨 프렌차이즈인 KFC의 국내 사업 인수를 확정했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오케스트라PE는 27일 KG그룹으로부터 KFC코리아 지분 100%를 인수하는 대금 납입을 마치고 거래를 종결할 계획이다. 거래 금액은 약 550억원이다. 오케스트라PE는 반올림피자를 보유하고 있는 PEF 운용사다. KFC의 글로벌 판권을 보유한 얌브랜즈도 오케스트라PE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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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품은 KG모빌리티, 에디슨모터스 인수한다
KG그룹이 전기버스 제조사 에디스모터스 인수를 추진한다. 에디슨모터스는 한 때 쌍용차를 놓고 KG그룹과 인수 경쟁을 벌였던 회사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창원지방법원은 KG모빌리티를 에디슨모터스의 기업 회생 인가 전 인수합병(M&A)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법원은 삼일회계법인을 매각주관사로 정하고 비공개 입찰을 실시했다. KG모빌리티 등 3~4곳이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매각 대상은 전남 군산&m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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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A에 100억원대 뭉칫돈 모은 스타트업들[VC브리핑]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앱으로 차량 정비 상담" 닥터차, 130억원 유치 차량 관리 플랫폼 ‘닥터차’ 운영사 오토피디아가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서 13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스틱벤처스, SBI인베스트먼트, CJ인베스트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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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회사채 '완판'…깜짝 실적에 신용도 상향 호재
HD현대의 전력기기·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회사채 ‘완판’에 성공했다.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 데다 신용도 상향 호재가 겹치면서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관측된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이날 총 700억원어치 회사채 수요예측을 열었다. 2년물 500억원, 3년물 200억원 규모다. 수요예측 결과 5300억원이 넘는 매수 주문을 확보했다. 15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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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옵틱스, 자회사 상장 위해 공모물량 20% 현물배당 제시
물적분할한 자회사의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필옵틱스가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했다. 물적분할 후 5년 내 상장하는 기업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심사 기준이 깐깐해지면서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필옵틱스는 현물배당을 늘리는 방식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2022~2023년 사업연도 기준 140억~190억원 수준으로 책정했던 주주환원 규모를 160억~22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자회사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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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 자주 드나드는 M&A 전문가들…한화갤러리아 3男 '개업 특수'
요즘 인수합병(M&A) 전문가들이 서울 여의도 63빌딩를 빈번하게 드나들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를 방문하기 위해서다. 한화그룹 대주주 일가의 삼남인 김동선 전략본부장이 첫 독립 행보에 나서면서 대형 M&A를 단행할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면서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 내에선 김동선 본부장이 직속 조직으로 관할하는 전략투자팀을 통해 잠재적인 M&A 기회를 살피고 있다. 메릴린치와 요즈마그룹을 거친 김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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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플랫폼 발란, 또 100억원 투자유치 나서…기업가치 관건
명품 플랫폼 발란이 이달 초 25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마무리하자마자 또다시 100억원대의 투자 유치에 나섰다. 기존 투자자인 코오롱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해 새로운 4곳의 벤처캐피탈(VC)로부터 자금 유치를 협의 중이다. 발란은 이번에 투자금을 확보하는 대로 부족한 현금 곳간을 채우고 명품 B2B(기업 간 거래) 플랫폼을 키울 예정이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발란은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기 위해 투자단과 막바지 협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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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美아마존 물류 펀드 만기 연장…리츠 유증 철회 여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아마존 물류센터를 담은 펀드의 만기를 6개월 연장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에게 자산 매각이 예정돼 있었지만 기한 내 거래가 성사되지 못해서다. 글로벌리츠는 당초 일반공모 유상증자로 인수 자금을 조달하려 했지만 지난해 증시가 급격히 악화하면서 유증 계획을 철회했다. 미래에셋은 올해 10월 전까진 리츠 시장에 '훈풍'이 불기를 기대하고 있다. 미래에셋운용은 '미래에셋맵스미국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18호(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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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1호 상장' 이색기업 속속 등장...시장 잠재력 증명 '과제'
중소형 IPO(기업공개)가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업계 1호' 상장사에 도전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와인 유통회사 나라셀라, 탄소배출권 기업 에코아이, 민간 기상정보업체 케이웨더 등이 업계 최초로 상장을 추진 중이다. 에코아이와 케이웨더는 지난 3월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최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나라셀라는 조만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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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일, 중국 맥도널드 신규 투자자 모집...국내 투자자들 관심 가질까
사모펀드(PEF) 칼라일그룹이 중국 맥도날드의 사업 확장을 위해 신규 투자자 물색에 나섰다. 코로나19 이후 외식서비스업 성장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다. 국민연금이나 한국투자공사(KIC) 등 국내 기관투자자(LP)들도 관심을 가질지 주목된다. 25일 외신에 따르면 칼라일그룹은 회사 가치를 최소 80억달러(10조원)에서 최대 100억달러(13조원)가량으로 책정하고 투자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컨티뉴에이션 펀드를 만들어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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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와 이사회의 권한 배분 법리와 주주제안권 행사 [Lawyer's View]
지난 2023년 3월 많은 상장회사들의 정기주주총회가 개최되었고, 이번 2023년 정기주주총회는 기업지배구조 관점에서 상당히 뜨거운 시장의 관심을 받았고, 그 중심에는 행동주의 펀드, 개인 소액주주 연대 혹은 우리사주조합 지분을 기반으로 한 회사 근로자 주주 등의 적극적인 주주제안권 행사가 있었다. 특히 얼라인 파트너스의 주식회사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문제제기 및 그로부터 이어진 카카오 그룹과 하이브 그룹 간의 경영권 분쟁, 플래쉬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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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의 혁신에 대한 나태함 [마스턴 김 박사의 說]
2022년 말 기준 국내 자산운용사는 약 430여개다. 그중 흑자가 나는 기업은 약 50% 그리고 영업이익이 10억 이상 나는 기업은 약 25% 정도다. 국내 자산운용사 중 액 10% 정도나 영업이익이 100억 이상 난다. 자산운용업은 증권업의 1/6의 정도 수익을 내는데 사업자는 7배 이상 많은, 좋게 말하면 완전경쟁 시장이고 부정적으로 말하면 영세 산업이다. 최근 금융규제 기관들이 부동산 자산운용사들의 여러 가지 투자와 관련하여 지속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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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인수금융의 늪…'제2의 딜라이브' 경고음 울린다
요즘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한 사람)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부동산 가격은 떨어지고, 대출 금리는 급격히 올라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차액결제거래(CFD) 등으로 '빚투'(빚내서 투자)에 나섰다가 주가 급락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개미'들도 적지 않다. 최고의 투자 전문가들이 모인 사모펀드(PEF)도 '영끌족'이나 '빚투족'과 똑같은 처지에 놓여있는 사례가...
NOTICE
- [사고] ASK 2025 콘퍼런스 글로벌 대체투자 '나침판' 제시 2025.10.13
- [사고] ASK SINGAPORE 2025 '싱가포르 큰손' 자금 잡아라 2025.08.04
- [사고] ASK 2025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가들 '트럼프 시대' 투자법 공개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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