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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입 능력 확인하고 공모주 배정" IPO '허수 청약' 방지책
기업공개(IPO) 수요예측 과정에서 기관투자가가 자금 납입 능력을 초과해 주문을 넣는 ‘허수성 청약’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가 마련됐다. 금융투자협회는 IPO 시장 건전성 제고를 위한 ‘증권 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인수 규정)’과 ‘대표주관업무 등 모범기준(모범기준)’ 개정안을 5일 예고했다. 작년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허수성 청약 방지 등 기업공개(IPO) 시장 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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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주주와 대주주 사이에서…고민되는 자사주 활용법
주주환원을 외치는 행동주의 펀드의 힘이 세지면서 자사주를 둘러싼 상장기업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더 이상 소각을 수반하지 않는 자사주 매입이 환영받지 못하면서다. 올 들어 대기업을 중심으로 자사주 소각을 결정하는 상장사 수가 부쩍 늘어난 배경이다. 하지만 자사주를 소각하는 건 쉽지 않은 선택이다. 고금리 환경에서 자사주는 자금조달 옵션 중 하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사주를 활용해 교환사채(EB)를 발행하거나 아예 매각하는 식으로 자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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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손잡은 '로봇 자동화' 회사, 98억원 투자 유치[VC브리핑]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LGU+ 손잡은 '로봇 자동화' 회사, 98억원 투자 유치 로봇 자동화 플랫폼 '마로솔'(마이로봇솔루션)을 운영하는 빅웨이브로보틱스가 98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기존 투자사인 KB인베스트먼트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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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담은 코람코에너지리츠, 모빌리티 자산으로 변신 중”
“택배 업체들이 전기차 시대로 가고 있어 에너지플러스리츠가 보유한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 인프라로 바꿔 '라스트 마일(배송과정에서 소비자에게 가는 최종단계) 거점'으로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부사장은 5일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주유소 자산은 차가 드나드는 곳으로, 주거 인프라와 접근성이 좋다”며 “드라이브스루 매장으로 바꾸거나 라스트마일 거점으로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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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역외보조금 규제 법안 시행, 우리 기업의 대응방안은? [삼정KPMG CFO Lounge]
올해 1월 EU 역내 시장을 왜곡하는 역외보조금을 규제하기 위한 ‘EU 역외보조금 규정’이 정식 발효됐다. EU 역외보조금 규정의 골자는 EU 내 기업결합 또는 공공 조달에 참여하는 기업이 EU 역외의 제3국으로부터 보조금을 지급받아 EU 시장의 공정한 경쟁을 왜곡하는 경우 이를 규제하겠다는 것이다. EU 역외보조금 규정은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동 규정 시행 시 우리 기업이 가장 먼저 당면하게 될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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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업체 이도, 2000억 투자유치 나섰다
폐기물 처리기업 이도(YIDO)가 2000억원 규모 투자유치에 나섰다. 신주 발행과 함께 일부 구주 매출을 병행하고 있어 최대주주가 바뀔 가능성이 있는지 주목받고 있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도는 라자드코리아를 주관사로 선정해 지난달 투자안내문(티저레터)을 배포하고 비밀유지확약서(NDA)를 제출한 곳에 한해 투자설명문(IM)을 발송했다. 현재 몇몇 사모펀드(PEF) 운용사와 협상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는 신주 발행과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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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진단사업부 인수 후보 '글랜우드·스틱·이음·한투PE'
LG화학의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사업 매각을 위한 인수 후보자 명단에 사모펀드(PEF) 운용사 네 곳이 이름을 올렸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화학 진단사업부 매각 주관을 맡은 삼정KPMG가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를 선정해 후보자들에게 결과를 통보했다.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 스틱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이음프라이빗에쿼티 4곳이 선정됐다. 본입찰은 이달 말 치뤄진다. 지난달 27일 실시한 예비입찰에선 이들 4개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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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채권시장] 국고채 일제히 하락…3년물 연 3.279%
<국고채>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채권가격은 상승)했다. 4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3년 만기 국채는 전날보다 0.063%포인트 내린 연 3.279%에 마감했다. 5년 만기 국채는 0.085%포인트 내린 연 3.253%로 장을 마쳤다. 10년 만기 국채는 0.073%포인트 하락한 연 3.316%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채 금리는 전 구간 하락했다. 2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067%포인트 내린 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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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회사채 수요예측 '완판'… 1조1800억원 뭉칫돈
AAA급 최우량 신용도를 확보한 SK텔레콤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완판’에 성공했다. 우량채로 자금이 몰리는 회사채 시장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2000억원어치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3년물 700억원, 5년물 1000억원, 7년물 300억원 규모다. 수요예측 결과 3년물에 3000억원, 5년물에 6000억원, 7년물에 2800억원 등 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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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진짜 팔리나…SPA 맺었지만 성사 여부 불투명
에어프레미아 초기 투자자이자 JC파트너스 사모펀드(PEF) 출자자인 문보국 마일스톤벤처파트너스 대표가 회사 경영권을 넘겨받기로 했다. 6월 말까지 잔금을 납입해야 하지만 자금 조달에 대한 우려로 거래 완주 가능성이 불투명하다는 시각이 많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문 대표 측은 최근 에어프레미아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JC파트너스와 체결했다. 문 대표는 JC파트너스가 에어프레미아 인수를 위해 설립한 펀드의 후순위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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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계열사, 푸본현대생명 유상증자서 빠진다…푸본 지배력↑
푸본현대생명보험 2·3대 주주인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이 이번 3900억원대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푸본생명만 증자에 참여해 지배력이 공고해질 전망이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보험 2·3대 주주인 현대커머셜과 현대모비스는 이번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푸본생명보험이 3925억원의 증자 금액을 모두 대는 방식이다. 유상증자 청약 예정일은 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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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조원 규모 EB 발행
SK하이닉스가 7년 만기 교환사채(EB) 발행을 통해 15억달러(1조9744억원)을 조달한다. 보유 중인 자사주를 EB의 교환대상으로 삼기로 했다. EB는 일정기간이 지나면 발행회사가 지정한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이다. SK하이닉스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서 15억달러 규모 E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발행일은 이달 11일, 만기는 7년 후인 2030년 4월 1일이다. 해당 EB의 표면금리와 만기 이자율은 각각 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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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출신 구본진, 중국 기업 앞세워 알에프세미 인수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의 구본진 블랙펄홀딩스 대표가 중국 진평그룹의 관계사로 알려진 진평전자를 앞세워 코스닥 적자기업인 알에프세미를 인수했다. 알에프세미는 기존 최대주주인 기존 이진효 대표 등이 경영권을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구주 거래 없는 경영권 매각이다. 알에프세미는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감사보고서 시즌에 급하게 경영권을 매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알에프세미는 신주를 활용해 경영권을 넘기기로 했다. 알에프세미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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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3년만에…AA급 기업도 사모채 시장 '노크'
사모채 발행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 1분기에 비해 넉넉한 투자수요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사모채 시장을 찾은 신용등급 AA급 대기업도 나타나고 있다. 크레디트스위스(CS) 사태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신종자본증권‧후순위채 등 자본성증권도 공모 대신 사모채 시장으로 우회하고 있는 분위기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지난달 30일 1300억원어치 사모채를 발행했다. 3년물 400억원, 4년물 9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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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사태 후 첫 '신종' 공모 푸본현대생명, '코코본드' 우려 넘을까
크레디트스위스(CS)의 신종자본증권(AT1) 상각 사태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푸본현대생명이 공모 자본성증권 발행에 나선다.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보험(A+/A0)은 오는 18일 수요예측을 통해 700억원의 공모 후순위채 발행에 나설 예정이다. 금리는 6.5~7.0% 고정 금리로 설정할 계획이다. 만기는 10년이며 5년 콜옵션(조기상환) 조...
NOTICE
- [사고] ASK 2025 콘퍼런스 글로벌 대체투자 '나침판' 제시 2025.10.13
- [사고] ASK SINGAPORE 2025 '싱가포르 큰손' 자금 잡아라 2025.08.04
- [사고] ASK 2025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가들 '트럼프 시대' 투자법 공개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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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채권시장] 국고채 일제히 하락…3년물 연 3.279%](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01.33081789.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