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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3000억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서 '완판'
교보생명이 신종자본증권 발행 수요예측에서 자금 몰이에 성공했다. 크레디트스위스(CS) 코코본드(AT1) 상각 사태 후 첫 국내 대규모 공모 신종자본증권으로 주목받았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AAA)은 오는 12일 3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4260억원의 자금을 모집했다. 교보생명은 공모 희망 금리 범위로 5.0~5.8%를 제시해 상단인 5.8%에서 물량을 채웠다. 발행사는 주관사와 증액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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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사태에도 신종자본증권 발행 인기..SKT도 가세
크레디트스위스(CS) 사태로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우려가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자본성증권 발행을 검토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시장금리가 주춤한 가운데 고금리 크레딧물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이달 중 최대 40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만기가 30년이지만 5년 뒤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이 있다. 하나금융지주도 지난달 27일 열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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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5수' KDB생명 매각 예비입찰 생략...5월 말 본입찰 가닥
산업은행이 KDB생명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생략하고 5월 말 본입찰에 들어간다. 5번째 매각 시도인 만큼 잡음을 최소화해서 신속하게 거래를 종결하기 위해서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DB생명의 대주주인 산업은행과 칸서스자산운용은 KDB생명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생략하고 5월 말에 바로 본입찰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부터 KDB생명의 인수 의사를 밝힌 일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실사를 진행 중이다. 복수의 사모펀드(P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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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리츠운용, 티맥스 R&D센터 매입 불발…LP 모집 '난항'
신한리츠운용이 분당 티맥스 R&D센터를 매입 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다. 부동산 실물자산을 매입하는 운용사들이 출자자(LP)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리츠를 해산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한리츠운용은 신한오피스분당리츠를 해산하기로 했다. 신한오피스분당리츠는 케이리츠투자운용으로부터 분당 티맥스 R&D센터를 매입하기 위해 만든 리츠(REITs)다. 리츠는 티맥스 R&D센터를 직접 실물자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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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업분석]공항 심사대 장악한 얼굴인식 강자 씨유박스
인공지능 영상인식 전문기업 씨유박스가 이달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공항 자동출입국심사대에서 볼 수 있는 얼굴인식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다. 인천국제공항과 정부청사 등에 설치된 얼굴인식 장비가 이 회사의 제품이다. 앞으로 여권이 필요 없는 스마트패스, 얼굴인식 간편결제 등이 보편화되면 성장성이 크다는 평가다. 위변조한 얼굴 900번 공격해도 다 막아내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전 세계 얼굴인식 시장 규모는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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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고속 단기부채 급증… 금호건설 '불똥' 우려
금호고속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고 허덕이고 있다. 해마다 이어지는 손실에 재무구조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지주사 역할을 하는 금호고속이 흔들리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금호건설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호고속에서 고속버스 사업을 물적분할해 2020년 설립한 금호익스프레스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국 각지를 오가던 고속버스 노선이 운행을 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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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 인사이드]한미사이언스 오너 도운 신생PE 뒤엔 또 새마을금고
한미약품그룹 오너 일가가 상속세를 마련하기 위해 사모펀드(PEF)에 손을 벌렸다. 6개월 뒤 다시 지분 일부를 사오는 조건으로, 연 10% 수준 이자율이 책정된 사실상 단기대출 거래다. MG새마을금고는 이 거래에 2500억원 출자를 검토하고 있다. '급전'이 필요한 오너 일가를 대상으로 PEF를 활용해 자금 운용을 늘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과 장녀 임주현 사장 지분 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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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올해 韓 성장률 1.1%…반도체‧디스플레이 신용등급 하향 우려”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1%로 제시했다. 글로벌 수요 둔화·인플레이션·고금리 등의 여파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내려 잡았다는 분석이다. 실적 압박에 시달리는 반도체·디스플레이·유틸리티 산업의 영업 환경이 악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적자 시달리는 기업 신용도 '흔들' 루이 커쉬 S&P 아시아&mi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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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건설' 뜨자 콘테크 주목한 투자자들[VC브리핑]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콘테크 주목한 VC VC들은 콘테크(건설+기술) 스타트업에 주목했습니다. '스마트 건설'이 대두되면서 등장한 콘테크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이나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오프라인 건설 현장에 적용해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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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테옴텍, '고평가 논란'에 희망공모가 10% 하향 조정
바이오 기업 프로테옴텍 기업가치 고평가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가치를 낮춰 공모에 나섰다. 프로테옴텍은 금융감독원에 정정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이전상장을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 당초 3일 수요예측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하루 앞두고 일정을 연기했다.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하루 앞두고 일정을 미루는 건 드문 일이다. 청약기일도 오는 23일로 순연됐다.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프로테옴텍은 이번 정정신고서를 제출하면서 기업가치를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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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이디, 거래정지 코스닥 이큐셀 몸값 '고무줄' 책정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이아이디가 거래정지된 코스닥 계열사 이큐셀의 지분을 활용해 교환사채(EB)를 발행해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이아이디는 그동안 외부 평가기관의 평가를 근거로 헐값에 이큐셀 지분을 확대했지만, 이큐셀 지분을 자금 조달에 활용할 땐 거래정지 전 주가를 기준으로 삼았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아이디는 이날 자회사 이큐셀 주식 90만주를 교환 대상으로 279억원 규모의 EB를 발행한다. 이큐셀 발행주식 수의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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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을 뛰어넘는 글로벌 소비재 기업의 M&A [삼정KPMG CFO Lounge]
가치투자의 대명사로 불리는 워렌 버핏은 “나는 넘지도 못할 7피트 장대를 넘으려고 애쓰지 않는다. 나는 내가 쉽게 넘을 수 있는 1피트의 장대를 주위에서 찾아본다”는 한 마디를 던졌다. 미래 수요가 불확실한 분야가 아닌, 중장기적 잠재 가치가 높은 분야, 안정적 성장이 보이는 분야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말이다. 글로벌 경기둔화로 소비재 M&A 시장도 차츰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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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만에 성과를 올리는 PMI 마법공식 제3편: 리더십의 재구성 (aka 뱀잡이) [김태엽의 PEF썰전]
드디어 생애 최초 3부작의 마지막 챕터가 시작되었다. 과연 우리 주인공은 공주님을 구할 것인가? 다들 바쁘시니 각설하고, 내가 기획한 PMI 마법공식에서 이 리더십 섹션을 제일 마지막에 쓴 이유는, 이게 제일 민감하고 또 어렵지만 만약 잘된다면 앞 1-2편의 모든 이슈들 (예를 들면, 비전 셋팅과 KPI)을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는 최강 비법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볼트온 (Bolt-on, 즉, 기존 사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추가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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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글랜우드PE, LG화학 진단사업 매각 우협 선정
LG화학의 진단사업부문 매각에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글랜우드PE)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화학 진단사업부 매각 주관을 맡은 삼정KPMG는 이날 글랜우드PE를 우선협상대상자(우협)로 선정했다. 지난달 말 진행된 본입찰에서는 글랜우드PE와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투PE), 이음프라이빗에쿼티(이음PE)가 참여했다. 글랜우드PE는 대기업이 매각하는 자회사나 사업을 사들여 성장시키는 '카브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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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IPO 러쉬…중소기업도 '머티리얼즈' 들어가면 무사통과
‘넥스트 에코프로비엠’에 도전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2차전지와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기업공개(IPO)시장에 이와 관련된 소재 및 부품 기업들이 줄줄이 도전장을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손실이 나더라도 성장성이 큰 컬리와 쏘카 등 플랫폼 기업들이 IPO 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금리인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투자자들이 이익이 확실한 제조기업을 찾고 있다. 2차전지기업 IPO 러쉬 2차전지와 관련된 ...
NOTICE
- [사고] ASK 2025 콘퍼런스 글로벌 대체투자 '나침판' 제시 2025.10.13
- [사고] ASK SINGAPORE 2025 '싱가포르 큰손' 자금 잡아라 2025.08.04
- [사고] ASK 2025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가들 '트럼프 시대' 투자법 공개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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