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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의 대응방안 – Part 1 [마스턴 김 박사의 說]
2023년 11월 말 기준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은 집계 가능한 236개 국가 중 최저 수준인 약 21.3만, 0.73이다. 한 세대인 20년 정도만 현재 추세가 지속되면 인구 누적 효과에 따라 되돌릴 수 없게 될 것이다. 민간기업의 출산 시마다 1 억원 현금 지급하는 등 인구감소에 대한 전방위 대책이 나오고 있다. 대한민국의 인구 감소에 대한 현황은 앤디 위어의 소설 <마션>의 첫 문장으로 요약하고 싶다. “아무래도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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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은 안 팔리고, HMM은 물리고…고민 깊어지는 우오현 회장
공격적인 인수합병(M&A)으로 해운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온 우오현 SM그룹 회장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해운업황이 불황기로 접어드는 가운데 주요 해운 계열사인 SM상선 매각 작업도 뜻대로 되지 않아서다. 95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투입해 지분을 사들인 HMM도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HMM 주가 하락으로 이미 3000억원이 넘는 평가 손실을 보고 있는 데다 향후 주가 전망도 밝지 않기 때문이다. SM상선 매각 작업 잠정 중단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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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다올투자증권 2대주주의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 일부 인용
다올투자증권의 2대 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가 법원에 낸 다올투자증권 회계장부 및 이사회회의록 열람 등사 가처분 신청이 일부 인용됐다. 김 대표는 다음달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다올투자증권 측에 주주제안을 보내는 등 공세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서울남부지방법원이 김 대표가 낸 다올투자증권 회계장부 및 이사회회의록 열람 등사 가처분 신청 중 일부를 인용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법원 판결에 따라 다올투자증권은 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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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설계' 퓨리오사AI, IPO 주관사 선정 작업 착수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팹리스) 회사인 퓨리오사AI가 본격적인 상장 작업에 착수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퓨리오사AI는 전날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 7곳에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 제안요청서(RFP)를 보냈다. 3월 중순 입찰제안서를 받아 같은 달 말에 주관사 선정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2017년 AMD, 인텔, 삼성전자 출신의 백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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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법인, 연내 상장 채비...주관사 씨티·JP·HSBC 선정
현대자동차가 인도법인(HMIL)의 인도 증시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관사를 선정했다. 이르면 연내 인도 증시에 상장 작업을 마무리하겠단 계획이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인도법인의 인도 증시 상장을 위한 주관사로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간, HSBC 등 3곳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 당초 유력한 후보로 여겨지던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간에 이어 HSBC가 추가됐다. 2월 초 복수의 외국계 증권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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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대로 고문 시켜달라"…버티는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에 한앤코 '골치'
대법원 판결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남양유업이 경영진 교체 작업 단계에서 멈췄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새 주인에게 본인을 회사 고문으로 선임해주지 않으면 쉽게 물러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서다. 홍 회장이 협조하지 않으면서 새 주인도 홍 회장 해임을 위한 법적 행동에 나섰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홍원식 회장으로부터 최대주주 지위를 넘겨받은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가 경영진 강제 교체를 위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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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제조업체 KR모터스 매물로… 몸값 400억대 거론
이륜차 제조업체 KR모터스가 인수합병(M&A) 시장의 매물로 나왔다.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50%+1주 기준 몸값은 400억~500억원대로 거론된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R모터스의 대주주인 코라오그룹은 KR모터스 경영권 지분 매각에 나섰다. 매각 대상은 그룹 지주사인 엘브이엠씨홀딩스가 보유한 지분 36.87%와 오세영 코라오그룹 회장이 가진 지분 15.96% 등 52.83% 중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50%+1주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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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IPO기업 10곳 모두 상단 초과...주관사 “공모가 제동 걸 명분없어”
기업공개(IPO) 시장에 자금이 쏠리면서 기업들이 공모가를 줄줄이 인상하고 있다. 올해 상장한 10개 기업 모두 공모가가 희망 공모가 상단보다 8~27% 높게 결정된 영향이다. 주관사들도 IPO 기업의 공모가 인상을 지켜만 보고 있다. 공모가를 대폭 인상한 기업들이 IPO 흥행에 성공하면서 상장 주관 증권사들도 공모가 인상에 제동을 걸 명분이 사라졌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장한 기업 10곳 모두 공모가를 희망 가격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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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쩜삼, '미승인' 거래소에 정면대응 조짐…시장위로 쏠리는 시선[위기의 플랫폼 IPO③]
'삼쩜삼'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한국거래소의 상장 '미승인' 판정에 불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거래소 시장위원회 재심까지 받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예비 기업공개(IPO) 기업과 주관사 등 시장은 자비스앤빌런즈의 대응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상장위원회에서 미승인 판정을 받은 뒤 시장위원회에서 결과가 뒤집힌 사례가 연달아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자비스앤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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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금지법 사태' 되풀이될라…혁신기업 손 못대는 VC[위기의 플랫폼 IPO②]
“새로운 플랫폼을 창조하는 혁신기업은 기존 기득권 세력과 갈등을 빚을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런 환경이라면 직역단체와 갈등이 있는 스타트업에는 선뜻 투자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어요.”(A 벤처캐피탈 심사역) 전문직 플랫폼은 최근 수년 동안 세무·법률·의료 등 전문직 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전면에 내세워 수백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직역 단체와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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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윤상직·최현만…경제관료·재무통 모시는 기업들
주요 상장사가 경제관료와 최고재무책임자(CFO)·투자은행(IB) 출신 전문가 영입에 나섰다. 경영 환경을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이들의 정책기획·재무관리 역량이 높이 평가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제 관료 모시는 삼성 LS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S그룹 계열사인 LS일렉트릭은 다음 달 21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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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 코스피 상장 예심 승인...상반기 내 공모 채비
HD현대그룹 해양서비스 기업인 HD현대마린솔루션이 한국거래소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 상반기 내 공모 절차에 착수할 전망이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전날 HD현대마린솔루션 주권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 규정상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하다고 판정했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JP모건, UBS다.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이 회사는 2016년 1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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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역단체와 갈등 재점화…삼쩜삼 후폭풍 몰아친다[위기의 플랫폼 IPO①]
세무회계 플랫폼 삼쩜삼 운영사인 자비스앤빌런즈가 한국거래소 상장 예비 심사에서 미승인 된 뒤 한국세무사회 등 직역 단체와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한국세무사회가 그동안 한국거래소에 신중한 심사를 해달라며 요구해왔던 만큼 결국 거래소 판단에도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커졌다. 다른 전문직 플랫폼 기업도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대다수가 직역 단체와 갈등을 빚고 있는 만큼 향후 IPO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선례가 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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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최우량 신용도 힘입어 KT 회사채 '흥행'…모집액 9배 몰려
KT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 물량의 9배에 달하는 매수 주문을 확보했다. 신용등급 AAA급 최우량채의 굳건한 투자수요가 돋보였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 열린 2000억원어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80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500억원 모집에 6200억원, 3년물 1000억원 모집에 6900억원, 5년물 500억원 모집에 5000억원이 접수됐다. 조달 금리도 낮아졌다. 이 회사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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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텔,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최상급' 인증 받아
인공지능(AI) 기반 고해상도 영상분석 기업 핀텔이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으로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로부터 '최상급'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핀텔이 개발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은 교차로를 지나는 차량에 대해 차로별로 교통량과 차종, 대기행렬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해 분석한다. 일반 교차로의 획일화된 신호 체계는 교통량이나 행사 등과 같은 교통 패턴이 변화하는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스마트교차로 시스...
NOTICE
- [사고] ASK 2025 콘퍼런스 글로벌 대체투자 '나침판' 제시 2025.10.13
- [사고] ASK SINGAPORE 2025 '싱가포르 큰손' 자금 잡아라 2025.08.04
- [사고] ASK 2025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가들 '트럼프 시대' 투자법 공개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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