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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연초 효과'에 회사채 32조 찍었지만…막판 '옥석가리기' 심화
기관들이 자금을 푸는 ‘연초 효과’로 달아올랐던 회사채 열풍이 사그라지고 있다. 연초부터 연기금 등 ‘큰손’ 기관들의 매수세가 거세지면서 올해 들어서만 32조원에 달하는 회사채가 시장에 쏟아졌다. 하지만 1분기 기관들의 자금 집행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깐깐하게 매수 주문을 넣고 있는 분위기다. 조달 창구 회사채 시장 찾는 기업 늘어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이날까지 회사채 발행액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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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케이뱅크·HD현대마린솔루션 IPO 주목…"영구채·RCPS 활용도↑"[마켓인사이트 출범 12주년]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을 기업으로는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꼽혔다.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매체인 마켓인사이트가 6일 투자은행(IB)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복수 응답 가능)의 11.4%가 케이뱅크를 꼽았다. 지난해 상장에 도전했다가 공모 흥행에 실패해 철회한 곳이다. 올해 다시 주관사를 선정하고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뒤로 HD현대마린솔루션이 응답자의 8.9%로부터 표를 얻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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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화물·에코비트·HMM 주목…"작년보다 M&A 활기"[마켓인사이트 출범 12주년]
투자은행(IB) 업계 전문가들이 올해 국내 인수합병(M&A) 거래가 전년 대비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와 에코비트, HMM 등이 올해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M&A 매물로 꼽혔다.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매체인 마켓인사이트가 6일 국내 IB업계 전문가 6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올해 M&A 거래가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한 이들은 76.4%에 달했다. '별 차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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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레이크, '온디바이스 AI 팹리스' 딥엑스 2대주주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가 국내 인공지능(AI) 팹리스(반도체 설계회사) 딥엑스(DeepX)의 2대주주로 올라섰다. 딥엑스는 이번 투자유치로 기업가치 7000억원대를 인정받았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딥엑스는 최근 1200억원 규모로 시리즈C 라운드를 진행했다. 400억원 규모의 구주 매각과 800억원 규모의 신주 발행으로 이뤄지는 구조다. 스카이레이크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다. 신주 400억원, 구주 200억원으로 총 600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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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견 갈등, 사전에 예방하려면 [삼일 이슈 프리즘]
3월은 상장기업의 감사보고서가 공시되는 시기다. 최근 재무보고와 관련된 규제 환경이 강화되면서 회계감사 과정에서 감사인과 이견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는 규제환경 변화 뿐만 아니라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도 크다.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기업의 재무성과는 미래 전망에 근거한 경영진의 추정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그런데 최근 많은 기업들이 제약, 바이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및 친환경에너지 등 단기간 손익을 따지기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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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자본시장 최고의 파워맨은 MBK 김병주"[마켓인사이트 출범 12주년]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사진) 이 한국 자본시장의 최고 ‘파워맨’으로 선정됐다. 2위는 NH투자증권을 이끄는 정영채 사장이 차지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려 주목 받았다.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매체인 마켓인사이트가 6일 국내외 투자은행(IB)과 사모펀드(PEF) 운용사, 주요 연기금 공제회 등 자본시장 전문가 60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41명) 중 12명(29.2%)이 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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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피스 담보대출 시장에 관한 소개 [마스턴 유 박사의 論]
일반적으로 우리는 부동산 투자를 할 때 레버리지(leverage)를 활용한다. 대출금리가 낮을 때에는 높은 차입금 비율만큼 대출을 실행하여 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투자 전략을 취하기도 하며, 지금처럼 대출금리가 높을 때는 상대적으로 에쿼티(equity) 비중을 높여서 투자한다. 그런 측면에서 레버리지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부동산 투자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이번 기고문에서는 담보대출 시장 현황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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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에 응한 IB전문가[마켓인사이트 출범 12주년]
△강성범 미래에셋증권 IB1부문대표(부사장) △강일성 스틱인베스트먼트 파트너·본부장 △강훈구 브릭스캐피탈매니지먼트 대표 △경수봉 TTU PE 상무 △고병욱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부사장 △고안조 수협중앙회 자금운용본부장 △권승택 하나증권 본부장 △김기현 케이엘앤파트너스 대표 △김남규 라데팡스파트너스 대표 △김사회 노앤파트너스 스케일업부문 대표 △김영민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사장 △김용석 퍼미라 대표 △김이동 삼정회계법인 딜부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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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회사채 발행 10% 늘어날 것…유통 신용등급 빨간불” [마켓인사이트 출범 12주년]
국내 투자은행(IB) 전문가 절반 이상이 올해 회사채 발행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 인하 기조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회사채 시장을 찾는 기업들이 쏟아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경기 침체 장기화로 '유통·소매' 업종 등을 중심으로 신용등급 하향 기조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매체인 마켓인사이트가 6일 IB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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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시장發 구조조정 대목 온다…SK 롯데 구조개편도 주목"[마켓인사이트 출범 12주년]
올해 투자은행(IB)업계가 가장 주목하는 이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및 비핵심자산의 구조조정'으로 조사됐다. 태영건설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 신청으로 부동산 PF 부실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기업들이 부채비율 개선을 위해 비핵심자산을 줄줄이 매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기업 그룹 중에선 SK와 롯데가 자산 매각을 위해 M&A 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됐고, 삼성과 LG는 신사업 진출을 위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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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적자→사상최대 실적' 확 달라진 롯데손보의 경영 비결[PEF 밸류업 사례탐구]
2019년 사모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가 롯데손해보험을 인수했을 때 투자은행(IB) 업계에선 우려의 시선이 있었다. JKL파트너스가 국내 최대 벌크선사인 팬오션 등을 인수해 성공적으로 키워낸 경험은 있어도 금융회사를 인수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롯데손보 ‘체질 개선’에는 적잖은 시간이 걸렸다. JKL파트너스가 인수한 지 4년만인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3973억원, 순이익 3016억원을 기록했다. 1946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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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2대주주 알리페이, 지분 2.2% 블록딜
카카오페이 2대주주 알리페이싱가포르가 보유 지분 중 일부를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알리페이싱가포르는 이날 장 마감 후 보유지분 약 2.2% 매각을 위해 기관투자가 대상으로 수요예측에 나섰다. 골드만삭스가 주관을 맡았다. 수요예측 희망가격은 주당 3만8380원이다. 종가(4만2550원)보다 9.8% 할인된 가격이다. 매각 대상 주식 수는 295만주로 총 1132억원에 이르는 규모다.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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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화물사업부 쇼트리스트에 LCC 4곳 선정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에 저비용항공사(LCC) 4곳이 선정됐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 UBS는 이날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JC파트너스), 이스타항공(VIG파트너스), 에어인천(소시어스) 4곳에 숏리스트 선정 사실을 통보했다. 이들 4곳은 앞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이번 매각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기업결합에 앞서 시정조치를 이행하는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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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 석유화학업계, 자금조달 '양극화'
장기간 실적 부진의 늪에 빠진 석유화학 업계가 자금시장에서 양극화 현상을 겪고 있다. 신용등급 AA+급 최우량 신용도를 앞세운 LG화학은 1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조달에 성공한 반면 A급 이하 비우량 석유화학 업체들은 투자수요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위기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여천NCC는 지난 4일 열린 2년물 1500억원 규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25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는 데 그쳤다. 여천NCC는 한화솔루션과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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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도 상향 호재 두산도 '완판'…두산그룹 회사채 흥행 '행진'
두산그룹 지주사인 두산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 물량의 두 배가 넘는 매수 주문을 받았다. 두산에너빌리티, 두산퓨얼셀 등을 포함해 두산그룹이 회사채 시장에서 릴레이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두산은 이날 2년물 400억원과 3년물 100억원 등 총 500억원어치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수요예측 결과 2년물에 660억원. 3년물에 560억원 등 총 1220억원의 매수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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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ASK SINGAPORE 2025 '싱가포르 큰손' 자금 잡아라 2025.08.04
- [사고] ASK 2025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가들 '트럼프 시대' 투자법 공개 2025.04.21
- [공지] 한경 유료콘텐츠 이용 장애 안내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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