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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법인, 연내 상장 채비...주관사 씨티·JP·HSBC 선정
현대자동차가 인도법인(HMIL)의 인도 증시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관사를 선정했다. 이르면 연내 인도 증시에 상장 작업을 마무리하겠단 계획이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인도법인의 인도 증시 상장을 위한 주관사로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간, HSBC 등 3곳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 당초 유력한 후보로 여겨지던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간에 이어 HSBC가 추가됐다. 2월 초 복수의 외국계 증권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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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대로 고문 시켜달라"…버티는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에 한앤코 '골치'
대법원 판결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남양유업이 경영진 교체 작업 단계에서 멈췄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새 주인에게 본인을 회사 고문으로 선임해주지 않으면 쉽게 물러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서다. 홍 회장이 협조하지 않으면서 새 주인도 홍 회장 해임을 위한 법적 행동에 나섰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홍원식 회장으로부터 최대주주 지위를 넘겨받은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가 경영진 강제 교체를 위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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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제조업체 KR모터스 매물로… 몸값 400억대 거론
이륜차 제조업체 KR모터스가 인수합병(M&A) 시장의 매물로 나왔다.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50%+1주 기준 몸값은 400억~500억원대로 거론된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R모터스의 대주주인 코라오그룹은 KR모터스 경영권 지분 매각에 나섰다. 매각 대상은 그룹 지주사인 엘브이엠씨홀딩스가 보유한 지분 36.87%와 오세영 코라오그룹 회장이 가진 지분 15.96% 등 52.83% 중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50%+1주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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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IPO기업 10곳 모두 상단 초과...주관사 “공모가 제동 걸 명분없어”
기업공개(IPO) 시장에 자금이 쏠리면서 기업들이 공모가를 줄줄이 인상하고 있다. 올해 상장한 10개 기업 모두 공모가가 희망 공모가 상단보다 8~27% 높게 결정된 영향이다. 주관사들도 IPO 기업의 공모가 인상을 지켜만 보고 있다. 공모가를 대폭 인상한 기업들이 IPO 흥행에 성공하면서 상장 주관 증권사들도 공모가 인상에 제동을 걸 명분이 사라졌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장한 기업 10곳 모두 공모가를 희망 가격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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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쩜삼, '미승인' 거래소에 정면대응 조짐…시장위로 쏠리는 시선[위기의 플랫폼 IPO③]
'삼쩜삼'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한국거래소의 상장 '미승인' 판정에 불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거래소 시장위원회 재심까지 받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예비 기업공개(IPO) 기업과 주관사 등 시장은 자비스앤빌런즈의 대응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상장위원회에서 미승인 판정을 받은 뒤 시장위원회에서 결과가 뒤집힌 사례가 연달아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자비스앤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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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금지법 사태' 되풀이될라…혁신기업 손 못대는 VC[위기의 플랫폼 IPO②]
“새로운 플랫폼을 창조하는 혁신기업은 기존 기득권 세력과 갈등을 빚을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런 환경이라면 직역단체와 갈등이 있는 스타트업에는 선뜻 투자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어요.”(A 벤처캐피탈 심사역) 전문직 플랫폼은 최근 수년 동안 세무·법률·의료 등 전문직 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전면에 내세워 수백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직역 단체와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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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윤상직·최현만…경제관료·재무통 모시는 기업들
주요 상장사가 경제관료와 최고재무책임자(CFO)·투자은행(IB) 출신 전문가 영입에 나섰다. 경영 환경을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이들의 정책기획·재무관리 역량이 높이 평가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제 관료 모시는 삼성 LS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S그룹 계열사인 LS일렉트릭은 다음 달 21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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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 코스피 상장 예심 승인...상반기 내 공모 채비
HD현대그룹 해양서비스 기업인 HD현대마린솔루션이 한국거래소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 상반기 내 공모 절차에 착수할 전망이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전날 HD현대마린솔루션 주권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 규정상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하다고 판정했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JP모건, UBS다.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이 회사는 2016년 1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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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역단체와 갈등 재점화…삼쩜삼 후폭풍 몰아친다[위기의 플랫폼 IPO①]
세무회계 플랫폼 삼쩜삼 운영사인 자비스앤빌런즈가 한국거래소 상장 예비 심사에서 미승인 된 뒤 한국세무사회 등 직역 단체와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한국세무사회가 그동안 한국거래소에 신중한 심사를 해달라며 요구해왔던 만큼 결국 거래소 판단에도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커졌다. 다른 전문직 플랫폼 기업도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대다수가 직역 단체와 갈등을 빚고 있는 만큼 향후 IPO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선례가 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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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최우량 신용도 힘입어 KT 회사채 '흥행'…모집액 9배 몰려
KT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 물량의 9배에 달하는 매수 주문을 확보했다. 신용등급 AAA급 최우량채의 굳건한 투자수요가 돋보였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 열린 2000억원어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80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500억원 모집에 6200억원, 3년물 1000억원 모집에 6900억원, 5년물 500억원 모집에 5000억원이 접수됐다. 조달 금리도 낮아졌다. 이 회사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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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텔,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최상급' 인증 받아
인공지능(AI) 기반 고해상도 영상분석 기업 핀텔이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으로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로부터 '최상급'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핀텔이 개발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은 교차로를 지나는 차량에 대해 차로별로 교통량과 차종, 대기행렬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해 분석한다. 일반 교차로의 획일화된 신호 체계는 교통량이나 행사 등과 같은 교통 패턴이 변화하는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스마트교차로 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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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준 EQT 한국대표 글로벌 파트너로 승진
세계 3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EQT파트너스의 서울사무소를 이끄는 서상준 대표 (사진) 가 EQT내 글로벌 파트너로 승진했다. 지난해 2월 서울사무소를 개소한 지 1년여만이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EQT파트너스는 서상준 서울사무소 인프라부문 대표를 신임 글로벌 파트너로 선임하는 인사를 발표했다. 전 세계 약 18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EQT 내에서도 글로벌 투자 파트너는 총 15명 안팎에 그치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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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에 한 번꼴로 샀다…'한화家 막내' 김동선이 40억 쓴 종목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막내아들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부사장·사진)은 식당을 운영하는 몇 안 되는 재벌가다. 그는 2019년 독일에 건너가 라운지바 '다스 아지트'를 열고 막걸리를 팔기도 했다. 현재는 서울 삼청동에 고급 스시집인 '스기모토'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 햄버거 브랜드인 '파이브 가이즈'를 국내에 들여오기도 했다. 외식업 관련 인수합병(M&A) 매물도 직접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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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브룩필드, IFC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착수…최대 2.7조 조달
캐나다 대체투자 자산운용사 브룩필드가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차입금 재조달)에 돌입했다. IFC 가치가 높아졌다고 보고 리파이낸싱 규모를 최대 2조7000억원까지 늘리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브룩필드는 IFC 차입금 리파이낸싱 주관사 선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NH투자증권이 리파이낸싱 주관사단으로 거론되고 있다. 브룩필드는 2016년 2조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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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 위니아 매각 예비입찰 흥행 부진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위니아의 공개매각 예비입찰에 1곳이 참여했다. 인수를 검토했던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은 참여하지 않았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위니아 공개매각을 추진 중인 삼일PwC는 지난 16일 예비입찰을 진행했다. 입찰 결과 전략적투자자(SI) 1곳만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법원은 이 후보에게 오늘부터 내달 4일까지 예비실사 기회를 부여한다. 위니아 인수를 검토해왔던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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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ASK SINGAPORE 2025 '싱가포르 큰손' 자금 잡아라 2025.08.04
- [사고] ASK 2025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가들 '트럼프 시대' 투자법 공개 2025.04.21
- [공지] 한경 유료콘텐츠 이용 장애 안내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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