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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 '유증 미매각' SK리츠 블록딜로 처분…오버행 '해소'
한국투자증권이 유상증자 미매각으로 떠안고 있던 SK리츠 주식을 블록딜로 처분했다. SK리츠는 미매각 물량 해소에 따라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이슈를 해소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보유하고 있던 SK리츠 잔여 지분을 전날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전량 매각했다. 매각 금액은 30억~50억원이다. 이로써 SK리츠의 유상증자 미매각 물량이 대부분 시장에 풀렸다.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증권사 4곳은 SK리츠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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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코, 쌍용C&E 공개매수로 지분 93% 확보…청약률 65%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쌍용C&E 공개매수에 성공했다. 지분율을 93%까지 늘리면서 자진 상장폐지에 가까워졌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쌍용C&E 최대주주인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가 전일까지 공개매수를 진행해 65.34%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청약 주식 수는 6551만4주다. 목표한 공개매수 주식 수는 총 1억25만4756주(발행주식총수의 20.1%)다. 한앤코는 이번 청약에 응한 물량 전부를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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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T, 신한금융 블록딜 성공…IRR 30%로 투자회수 종료
EQT프라이빗캐피탈이 신한금융지주 지분 매각에 성공했다. 연 내부수익률(IRR) 30%로 투자금을 모두 회수했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EQT프라이빗캐피탈(이하 EQT)은 신한금융지주 지분 총 4155억원어치(929만7000주·지분율 1.8%)를 시간 외 대량 매매(블록딜)로 매각하는 데 성공했다. 전날 종가였던 4만5600원보다 2% 낮은 주당 4만4688원에 팔렸다. 주관사는 2.0~4.0% 할인율을 목표로 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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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날라가는데 국민연금 속앓이 "벤치마크도 못 따라가네"
국민연금이 역대 최고 수익률을 거두는 호실적 속에도 속앓이를 하고 있다. 해외주식 위탁운용 부문이 3년 연속 저조한 실적을 내서다. 시장수익률만 따라갔어도 5조원 이상을 아낄 수 있어, 위탁 금액을 단계적으로 줄이는 방안 등 여러 조치를 강구하고 나섰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위탁운용으로 맡긴 해외주식 자산군은 지난해 벤치마크(BM) 대비 1%포인트 이상 하회했다. 해외주식 직접운용분이 시장수익률을 이겨내며 전체 해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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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앤컴퍼니, 쌍용C&E 공개매수 성공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쌍용C&E 공개매수에 성공했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쌍용C&E 최대주주인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가 이날까지 공개매수를 진행한 결과 계획한 물량의 과반 이상이 응모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앤코는 앞서 이날까지 쌍용C&E 주식 1억25만4756주(발행주식총수의 20.1%) 전량을 주당 7000원에 확보하겠다고 했다. 쌍용C&E가 4785만7142주를 우선 사들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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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영풍의 경영간섭 도 넘었다”
고려아연은 영풍이 과거 동일한 내용의 정관 변경을 해놓고 주주권익을 명분 삼아 이를 반대하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보도자료를 통해 영풍 측이 최근 언론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에 대해 반박에 나섰다. 영풍은 정기주총에서 결의할 예정인 일부 안건에 반대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강성두 영풍 부사장은 인터뷰에서 정관 변경과 관련해 “기존 정관을 삭제하면 신주 발행을 할 수 있는 대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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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스타트업 와이즈에이아이, 100억원 투자 유치...엑스레이 개발 업체도 투자 받아 [VC브리핑]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주간 인공지능(AI)과 보안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엑스레이 업체와 뇌 질환 분석 기업 등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AI 스타트업 와이즈에이아이, 100억원 투자 유치 AI 스타트업 와이즈에이아이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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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3년간 자사주 절반 소각… 차파트너스 요구안 일부 수용
금호석유화학이 향후 3년간 보유 중인 자사주의 절반을 소각하기로 했다. 행동주의펀드 차파트너스가 요구한 2년간 보유 자사주 전량 소각 요구엔 못 미치는 대응이다. 금호석화가 본격적인 공세를 시작한 차파트너스의 김을 빼기 위해 일부 요구 사항을 들어주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호석화는 보유 중인 자사주 중 262만4417주를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에 걸쳐 소각할 예정이라고 6일 공시했다. 금호석화는 보유 중인 자사주는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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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스스트리트 "글로벌 큰손들, 올해 사모투자 비중 늘릴 것"
"글로벌 투자자들은 4년 연속 사모시장이 공모시장보다 회복 탄력성이 더 높을 것이라 보고 있다."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Adams Street Partners)가 6일 '2024년 글로벌 투자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사모시장은 단기 변동성에 더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는 운용자산(AUM)이 580억 달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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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운용 대주주 “당분간 지분 매각 진행 않기로…회사 안정 집중”
이지스자산운용 대주주인 조갑주 신사업추진단장이 당분간 지분 매각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회사 안정화에 방점을 두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투자 유치 등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을 열어뒀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조 단장은 전날 임직원에게 사내 메일을 보내 “유가족분들은 개인적 사정을 감안해 지분 매각에 대해 외부 자문기관에 의견을 구하기는 했으나 현재 시장과 회사 사정을 고려해 추가 진행을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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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법정관리' 위니아 매각전 결국 유찰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위니아 공개매각이 최종 유찰됐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위니아 공개매각을 추진 중인 삼일회계법인은 이날 오후 3시까지 본입찰을 실시했다. 입찰 결과 응찰한 후보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공매는 유찰됐다. 앞서 지난달 중순 치른 예비입찰에선 개인 투자자 한 명만이 참여한 바 있다. 박석전앤컴퍼니를 이끄는 박석전 회장이다. 박석전앤컴퍼니는 인수합병(M&A) 및 기업 투자 등을 목적으로 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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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화학 특수가스 소수지분 매각 흥행 조짐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 소수지분 매각이 흥행을 예고했다. 다수의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이 예비입찰에서 인수 의사를 내비치면서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효성화학은 특수가스 사업 매각을 주관하는 UBS와 KDB산업은행 M&A실은 이날 예비입찰을 진행했다. 그 결과 IMM크레딧솔루션, 스틱인베스트먼트, 글랜우드크레딧,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어펄마캐피탈, 스톤브릿지캐피탈 등의 PEF가 참여했다. 이들은 특수가스 사업이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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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코리아 IPO 시동…복잡한 지배구조가 최대 걸림돌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코리아가 이달 실적 발표 이후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 비트코인이 지난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승인한 데 이어 가격이 급등하면서 상장 적기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증권업계에서는 빗썸의 명확하지 않은 지배구조를 해결하는 데 상당한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빗썸코리아의 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은 이달 사업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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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롯데케미칼, 해외진출 '선봉' 말레이시아 타이탄 매각한다
롯데케미칼이 말레이시아 대형 석유화학 생산기지인 롯데케미칼타이탄(LC타이탄) 매각에 착수했다. 중국 화학기업들의 저가공세에 가동률을 낮추며 대응했지만 업황 부진으로 손실이 쌓이자 선제적인 구조조정에 나서기로 결단을 내렸다. LG화학도 전남 여수 NCC(나프타분해시설) 2공장의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쿠웨이트석유공사(KPC)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 국내 석유화학업계의 중국발(發) 사업 구조재편이 현실화됐다는 평가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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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대체투자 운용사 물색 나선 아레스, 이지스 '눈독'
약 559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굴리는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 아레스가 국내에서 아시아 펀드를 굴릴 운용사 물색에 나서고 있다. 매물로 나온 이지스자산운용에 관심을 보일지 주목된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레스 매니지먼트는 아시아 부동산 대체투자 운용사를 물색하고 있다. 경영권 인수부터 소수 지분 인수를 통한 파트너십 강화까지 열어두고 탐색하는 중이다. 아레스 매니지먼트와 마스턴투자운용은 투자 협의를 진행하다 최근 결렬했다. 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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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ASK SINGAPORE 2025 '싱가포르 큰손' 자금 잡아라 2025.08.04
- [사고] ASK 2025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가들 '트럼프 시대' 투자법 공개 2025.04.21
- [공지] 한경 유료콘텐츠 이용 장애 안내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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