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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금융투자 CIO 공모 착수…현 CIO 연임 불발
군인공제회가 기업금융과 증권운용을 총괄하는 금융투자부문이사(CIO)를 새로 뽑는다. 군인공제회는 1일 금융투자 CIO를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임기는 3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오는 12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받은 뒤 면접을 거쳐 CIO를 확정한다. 새로 뽑히는 CIO는 군인공제회 운영위원회와 국방부장관 승인을 거쳐 오는 5월 취임하게 된다. 군인공제회 CIO는 금융투자, 리서치, 투자전략, 리스크 관리 중 하나 이상의 분야에서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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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MBK 회장 "韓日, 아시아 바이아웃 주도…중국도 돌아온다"
"현재 아시아 바이아웃(Buyout·경영권 인수) 시장은 한국과 일본에 달려있습니다. 한국은 겉에서 보이는 것보다 더 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시장입니다. 중국은 성장통을 겪고 있지만 돌아올 겁니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61·사진)이 1일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가(LP)들에게 '2023 연례서한'을 보내 아시아 인수합병(M&A) 시장의 흐름을 이렇게 짚었다. 김 회장은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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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IB투자, 이랜드 아시안미션 통해 해외 선교사 1억 후원
신기술금융회사 시너지IB투자가 이랜드 아시안미션을 통해 해외 선교사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이랜드 아시안미션과 시너지IB투자는 지난달 29일 시너지IB투자 본사에서 해외 선교사 위기상황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이상준 이랜드 아시안미션 대표와 최하람 시너지IB투자 인사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시너지IB투자는 해외 선교지의 인명사고, 질병 등 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교사들을 위해 사단법인 아시안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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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끝판왕 직장"…'1억7000만원' 연봉킹 회사 어디?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60세 정년보장에 평균 연봉은 억 단위입니다. '끝판왕' 직장이죠." '기름집'으로 통하는 정유업계의 평균 연봉은 1억원대다. 이들은 최고의 기름집으로 '에쓰오일'을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정유회사 가운데 연봉이 가장 높은 데다 정년을 철저하게 보장해주는 덕분이다. 에쓰오일의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은 1억7000만원에 이른다. 주요 정유회사는 물론 주요 대기업과 비교해도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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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비율 4900% 효성화학…신용등급 'BBB+' 강등
효성화학의 신용등급이 BBB급(BBB-~BBB+)으로 강등됐다. 석유화학 업황 부진에 4900%대로 치솟은 부채비율 등이 신용도 하향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한국신용평가는 효성화학의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BBB+(안정적)’로 하향 조정했다고 1일 밝혔다. 기업어음 및 단기채 신용등급도 ‘A2-’에서 ‘A3+’로 떨어졌다. 효성화학의 신용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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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 가까스로 아크플레이스 매각 성공…3200억 차익
블랙스톤이 강남업무지역(GBD) 랜드마크로 꼽히는 아크플레이스를 코람코자산신탁에 매각을 완료했다. 코람코는 양해각서(MOU) 연장, 가격 조정 등을 거쳐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6개월 만에 자금 납입을 마무리했다. 블랙스톤과 매각자문사 존스랑라살(JLL)은 미래에셋맵스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1호로 운용하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아크플레이스를 코람코자산신탁에 매각했다고 1일 밝혔다. 최종 매매대금은 7917억원이다. 지난해 10월 딜 클로징(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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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주주 지분 사온 CJ올리브영, 승계 위해 CJ㈜와 합병 가능성
CJ올리브영이 재무적투자자(FI) 지분 절반을 사오면서 CJ㈜와의 합병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오너 4세의 지배력이 높은 CJ올리브영을 앞세워 CJ그룹 경영권 승계 발판을 마련할 것이란 분석이다. 31일 증권업계에선 CJ올리브영과 CJ㈜가 합병 혹은 포괄적 주식교환 거래에 나설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CJ올리브영 2대주주였던 사모펀드(PEF) 운용사 글랜우드PE가 지분을 매각하면서다. 절반(11.3%)은 CJ올리브영이 자사주로 매입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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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빌스IM “일본 부동산에 투자 기회…멀티패밀리 관심 필요”
장기간 저금리 정책을 지속한 일본에서 부동산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경기 침체를 겪을 때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일본 멀티패밀리(다세대 주택) 섹터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조언이다. 조혜지 세빌스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Savills IM) 리서치 연구원은 “일본은 여전히 주요국 중 가장 낮은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일본 부동산 시장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다”며 “투자자들은 계속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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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결권 파급력' 사라진 국민연금…존재감 어떻게 되찾나
국민연금공단이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표를 기계적으로 행사한 결과로 '캐스팅보트'로서 영향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가 추진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에 부응해 적극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결정하는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책위)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조현준·조현상 효성그룹 사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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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솔루션즈·할리스커피 '시장 간보기'…속타는 증권사들
산업용 공작기계업체 DN솔루션즈와 프랜차이즈 기업 할리스커피가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 작업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두 회사의 IPO 거래를 따내기 위해 적잖은 역량을 쏟은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불만도 커지고 있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DN솔루션즈는 이달 초까지 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했다. 경쟁 PT에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등 NH투자증권을 제외한 주요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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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사촌들도 막판 장·차남 측 지지…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 막전막후
"가족도, 창업자 절친도 설득하지 못했는 데 소액주주들 마음을 어떻게 돌리겠습니까." 한미약품그룹 '남매의 난'을 지근거리에서 지켜본 한 재계 관계자가 이번 경영권 분쟁이 끝난 뒤 내놓은 한 줄 관전평이다.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에서 장·차남 측이 승리한 건 결국 모녀가 추진한 OCI그룹과의 통합 추진안의 타당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개인의 상속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주들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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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식 회장, '한앤코 이사진' 찬성했다…주주제안엔 반대표
남양유업의 '홍원식 회장 체제'가 막을 내렸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경영권을 확보한 데 이어 이사진도 장악했다. 홍 회장은 행동주의펀드 측 주주제안만은 반대표를 던졌는데 한앤코와의 갈등 소지를 차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홍원식 회장은 오늘(29일) 열린 남양유업 정기 주주총회에서 한앤코가 요구한 이사진 선임 안건에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윤여을(한앤코 회장)·배민규(한앤코 부사장) 기타비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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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美 자회사 모멘티브 잔여지분 4050억에 인수
KCC가 글로벌 실리콘기업인 모멘티브 지분 100%를 인수한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KCC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SJL파트너스는 이날 사모투자 합작회사 ‘MOM PEF’가 보유한 모멘티브 지분 4만941주를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 금액은 8079억원이지만 KCC는 MOM PEF 지분 49.8%를 보유 중이다. 실제 잔여 지분 인수에 투입할 금액은 4050억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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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늘리는 외국계 기업들…환율 1350원 돌파할까
한국바스프 SC제일은행 유한킴벌리 한국코카콜라 등 외국계 기업들이 1조2000억원에 육박하는 배당을 실시했다. 이들 배당금 상당액은 해외 본사로 송금된다. 배당일이 3월 말~4월 초에 집중된다. 이 과정에서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원·달러 환율도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바스프 SC제일은행 씨티은행 유한킴벌리 한국코카콜라 JP모간 등 10개 외국계 기업의 2023년 배당금 총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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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기준 포트폴리오 도입해 대체투자 내 칸막이 낮춘다
국민연금공단이 대체투자 내 칸막이를 낮춰 운용 유연성을 높이는 기준 포트폴리오를 도입한다. 악화하는 연금의 재정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운용 수익률을 조금이라도 높이려는 취지다. 국민연금은 기준 포트폴리오 도입 방안을 기금운용 관련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에 28일 중간 보고했다. 기준 포트폴리오는 오는 4월 열리는 기금위에서 의결된 뒤 내년부터 도입된다. 기준 포트폴리오란 수익률과 위험군을 주식, 채권 등 단순한 자산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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