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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인사이트]교직원공제회, 8900억 블라인드펀드 운용사 스틱·IMM·VIG 등 선정

    교직원공제회가 바이아웃(경영권매수) 사모펀드(PEF) 위탁운용사로 IMM PE와 스틱인베스트먼트 등을, 벤처캐피탈(VC) 위탁사로 코오롱인베스트먼트와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등을 선정했다. 교직원공제회는 역대 최대인 8900억원을 블라인드펀드에 출자한다. 교직원공제회는 1일 블라인드펀드 국내 위탁운용사로 PEF 부문 9곳과 VC 부문 7곳 등 16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출자 규모는 PEF 부문 8000억원, VC 부문 900억원 등 총 8900억원이다. 교직원공제회는 PEF와 VC 위탁운용사를 펀드 규모에 따라 별도로 각각 선발했다. 펀드 규모 5000억원 이상인 대형 PEF 위탁운용사로는 IMM PE, 스틱인베스트먼트, VIG파트너스,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유니슨캐피탈의 5개사가 선정됐다. 1조원 이상 규모의 펀드 결성이 예상되는 IMM PE와 스틱인베스트먼트 등엔 1500억~2000억원, 1조원 미만 펀드를 결성하는 곳에는 1000억원 이내 금액이 출자될 예정이다. 펀드 규모 2000억~5000억원인 중형 PEF 운용사로는 SG PE,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등 2개사가 선정됐다. 교직원공제회는 최대 500억원을 출자한다. 설립 후 5년 이내거나 교직원공제회 출자를 받지 않은 운용사인 루키 부문에선 SBI인베스트먼트, 키스톤PE 등 2곳이 각각 최종 선정됐다. 700억~2000억원의 규모의 펀드 자금 가운데최대 250억원을 교직원공제회로부터 출자받게됐다. VC 가운데는 펀드 규모 600억원 이상 부문에선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의 3개사가 선정돼 각각 최대 200억원을 받을 예정이다. 신생 VC 운용사 부문에선 서울투자파트너스, 유비쿼스인

  • [마켓인사이트]산은, 울산서 '넥스트 라운드'…지역 스타트업 ‘중매’

    [마켓인사이트]산은, 울산서 '넥스트 라운드'…지역 스타트업 ‘중매’

    ≪이 기사는 06월19일(09:2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산업은행이 국내 전국 각지의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VC)를 연결하는 교두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전국 주요 거점 도시를 돌면서 지역 스타트업과 투자자간 만남의 장을 주선하며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공들이고 있다.산은은 18일 울산에서 ‘넥스트라운드 인 울산’를 개최해 지역 기반 스타트업 4곳을 소개했다. 주요 지방 거점 도시에서 열리는 ‘넥스트라운드’는 지난해 6월 부산에서 처음 개최된 뒤 이날로 7번째 행사다. 투자업체 19곳 등 10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열렸다.행사에서는 기존 마취주사를 대신해 급속냉각 마취 기기를 개발하는 ‘리센스메디칼’이 큰 관심을 받았다. 3D CAD 이미지 경량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현실의 사물, 공간을 디지털 정보로 만드는 ‘팀 솔루션’, 해조류 추출물 분리화 기술을 이용해 친환경 종이컵, 비닐 등 일회용품을 제작하는 업체인 ‘마린 이노베이션’, 선박의 굴곡진 표면을 수중, 육상에서 청소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해 조선소를 대상으로 선박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타스 글로벌’도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었다.지역 넥스트라운드는 지역 스타트업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넥스트라운드에 참여했던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에 성공한 사례들이 속속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총 6차례 열린 매 행사 때마다 1곳 이상의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초기 행사에는 불과 2곳의 스타트업이 참여했지만 올해 두 차례 열린 행사에서만 각각 5,6개 스타트업이 소개됐다. 현재 2개의 스타

  • [마켓인사이트]"좋은 회사에 싸게 투자하는 게 가장 확실한 리스크 헤지"

    [마켓인사이트]"좋은 회사에 싸게 투자하는 게 가장 확실한 리스크 헤지"

    ≪이 기사는 04월30일(15:5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리스크를 헤지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좋은 회사에 싸게 투자하는 겁니다.”미국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벤처캐피털(VC) 운용사 아르고노틱 벤처스의 하워드 리우 대표는 “아르고노틱 벤처스는 농업기술(AgTech), 핀테크, 소프트웨어, 블럭체인, 바이오, 차량공유 등 성장 산업의 초기 스타트업에 시드(seed) 혹은 시리즈A 단계에서 투자하고 있다”며 “펀드매니저들이 스탠포드, 예일, 메사추세츠공대(MIT) 등을 갓 졸업한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맺고 있어 경쟁 VC들에 비해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투자하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매체 마켓인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다.그는 "펀드매니저를 고용할 때 해당 대학 졸업반의 80% 이상과 알고 지내거나 특허 등록실에 근무한 경험이 있는 등 월등한 정보수집능력을 갖춘 사람만 뽑는다"고 설명했다. 아르고노틱 벤처스는 뉴욕의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인 리우 대표가 2016년 설립한 VC 운용사다. 초기 스타트업에 적은 액수를 투자하는 마이크로(micro) VC다. 한 회사에 약 25만~50만달러를 투자해 평균 7~8배의 원금대비 투자수익률(MOIC)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4개의 펀드를 통해 81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기업공개(IPO)까지 기다리기보다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하는 변곡점에 투자회수(exit)에 나서는 것도 이 회사의 특징이다. “특정 규모 이상의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은 ‘될 성 부른’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것과는 다른 종류의 리스크를 지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 [마켓인사이트]교직원공제회 PEF, VC 8900억 '역대급' 출자 시동

    [마켓인사이트]교직원공제회 PEF, VC 8900억 '역대급' 출자 시동

    한국교직원공제회가 8900억원 규모의 국내 경영권매매(바이아웃) 사모펀드(PEF)와 벤처캐피탈(VC) 위탁운용사 출자에 나선다. 교직원공제회가 한번에 출자하는 액수로 역대 최대 규모다.교직원공제회는 5일 PEF 부문 8000억원, VC부문 9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투자처를 정하기 전에 자금을 모으는 펀드) 출자사를 선정한다고 발표했다.PEF부문은 총 9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운용사별 펀드 결성 규모를 따쳐 5000억원 이상의 A타입과 미만의 B타입으로 차등화해 출자한다. 펀드 규모 5000억원 이상인 운용사를 대상으로 하는 A타입은 총 5개를 선정해 1000억~2000억원씩을 나눠줄 예정이다. B타입은 일반과 신생운용사(루키) 리그로 다시 한번 나눈다. 펀드 규모가 2000억~5000억원 사이인 운용사 2곳을 뽑아 500억원 씩을(총 1000억원) 출자하고, 펀드 규모가 700억~2000억원 사이인 운용사 2곳에는 250억원 씩을 출자할 예정이다. VC부문은 펀드 규모 600억원 이상인 A타입과, 300억~600억원 미만의 B타입(루키)으로 나눠 최대 7개사에게 자금을 나눠주기로 했다. A타입에는 3개사를 선정해 200억원씩을, B타입에는 4개사를 뽑아 50어억~1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펀드 결성 규모별로 배정금액을 차등화한 이유는 대형 국경간거래(크로스보더) 인수합병(M&A)과, 중견기업의 바이아웃, 고용창출효과가 큰 우량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등으로 투자처를 다변화하려는 차원이다. 교직원공제회 관계자는 “신생 운용사도 공제회의 출자확약을 마탕으로 원활히 펀드 모집을 할 수 있도록 루키리그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3년 내 금융감독기관으로부터 기관경고 이상 제재를 받지 않은 국내 운용사만

  • 제미니투자, 영화 판권 유통사 제이웨이에 35억 투자

    벤처캐피털(VC) 제미니투자가 영화 판권 유통회사 제이웨이에 35억원을 투자한다.제미니투자는 오는 15일 제이웨이가 발행하는 신주 266만주를 약 35억원에 사들인다고 7일 공시했다. 이번 증자가 마무리되면 제미니투자는 제이웨이 지분 14.35%를 확보해 2대 주주가 된다. 최대주주인 김병건씨의 지분율은 19.58%에서 16.77%로 낮아진다.1994년 설립된 제이웨이는 영화 투자배급사로부터 영화 판권을 구입해 호텔, DVD 감상실, PC방 등에 디지털 영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는 2002년 상장했다.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6% 증가했지만 13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2016년 이후 3년간 지속적으로 적자를 쌓고 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KPMG "VC투자액 사상최대...올해 강력한 IPO 시장 기대"

    KPMG "VC투자액 사상최대...올해 강력한 IPO 시장 기대"

    ≪이 기사는 01월28일(17:1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지난해 전 세계 벤처캐피털(VC) 투자액이 2540억 달러(약 284조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KPMG 인터내셔널은 28일 발간한 벤처캐피털 투자 동향 분석 보고서(Venture Pulse Q4 2018)에서 지난해 글로벌 VC 투자액이 2017년(1천740억달러)보다 50% 늘어 6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지난해 VC 투자는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차, 대체에너지 차량, 생명공학, 핀테크 등 소위 4차 산업혁명 분야에 집중됐다. 2018년 4분기 미국 최대 전자담배사인 줄(Juul)이 128억 달러 유치에 성공해 지난해 2분기에 진행된 중국 앤트파이낸셜의 자본조달액 140억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투자규모로 조사됐다.전 세계적으로 VC 투자 규모는 커졌으나 거래량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4분기 VC 투자액은 총 645억 달러로 사상 두 번째로 높은 분기별 투자액을 보였지만 거래는 총 3048건이 이뤄져 2012년 3분기 이후 25분기 만에 최저 거래량을 기록했다. KPMG연구진은 "투자자들의 자금력은 탄탄하나 투자방법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에는 전 세계적으로 후기 단계의 스타트업(시리즈B) 등 어느 정도 안전한 투자처에 VC 자본이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올해 강력한 IPO 시장이 열릴 것이란 전망도 제기됐다. 우버와 리프트를 포함한 대형 스타트업들이 IPO를 준비하고 있으며, 홍콩 증권거래소의 기술 및 바이오 분야에서 대한 IPO 규정 완화에 따라 아시아에서도 IPO 활동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봤다. 서클과 에이든, 파페치 등을 포함해 유럽 기업들의 IPO에도 업계의

  • [마켓인사이트] 아주IB투자 김지원 대표 "美 바이오기업 투자 경험 살려…AI 등으로 투자 영역 넓히겠다"

    [마켓인사이트] 아주IB투자 김지원 대표 "美 바이오기업 투자 경험 살려…AI 등으로 투자 영역 넓히겠다"

    ▶마켓인사이트 11월7일 오후 3시34분오는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국내 1호 벤처캐피털(VC) 아주IB투자의 김지원 대표(사진)는 “미국 바이오기업에 이어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까지 투자 영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사무소를 내고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기업에 투자를 본격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1974년 설립된 아주IB투자는 국내에서 가장 긴 업력을 보유한 VC다. 올 상반기 기준 운용자산(AUM)은 1조3711억원으로 VC업계 4위다. VC는 운용 펀드의 관리보수와 펀드를 청산할 때 받는 성과보수, 펀드에 자기자본 투입을 통한 수익 등으로 실적을 낸다. 이 때문에 운용자산이 크고 펀드 수익률이 높을수록 이익이 증가한다. 김 대표는 “올해 말 기준 예상 운용자산은 약 1조6000억원이고 2020년에는 2조5000억원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지금까지 청산한 펀드의 평균 내부수익률(IRR)도 20%를 넘을 만큼 높다”고 소개했다.아주IB투자는 외국 기업 투자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글로벌 제약사들의 연구개발(R&D) 활동 집결지인 미국 보스턴에 2013년 사무소를 열고 미국 바이오기업에 투자해 성과를 냈다. 투자한 14개 미국 바이오기업 중 11개가 나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김 대표는 “미국 바이오기업 투자의 예상 IRR은 28%로 현지 바이오기업 전문 VC에 뒤지지 않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아주IB투자는 올 상반기 영업수익 516억원에 영업이익 140억원, 순이익 108억원을 냈다. 김 대표는 “2015년부터 100억원대의 연간 순이익을 내고 있다”며 “업종은 물론이고 설립

  • VC 1위 도전 나선 윤종규의 승부수… KB인베스트, 이스라엘 바이오 인큐베이터 FutuRx에 1300만弗 베팅

    VC 1위 도전 나선 윤종규의 승부수… KB인베스트, 이스라엘 바이오 인큐베이터 FutuRx에 1300만弗 베팅

    KB금융지주 계열 벤처캐피털(VC)인 KB인베스트먼트가 글로벌 제약회사 존슨앤존슨과 일본 다케다제약이 이스라엘에 공동 설립한 바이오 인큐베티어에 대규모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올해 총 2500억원 이상의 신규 펀드를 조성해 업계 선두권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벤처투자를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지목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승부수에 KB인베스트먼트가 날개를 달았다는 평가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인베스트먼트가 최근 이스라엘 바이오 인큐베이터인 ‘FutuRx’에 1300만 달러의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FutuRx는 미국 존슨앤존슨, 일본 다케다제약, 그리고 미국 1위 헬스케어 투자기관 오비메드가 이스라엘에 공동으로 설립한 인큐베이터다. 지난해 3000만 달러의 투자금을 모았고, 올해 다시 신규자금을 모으는 과정에 KB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이번 2차 자금모집엔 세계 각국의 투자기관이 약 5500만 달러의 자금을 넣었다.FutuRx은 이스라엘 정부의 혁신위원회가 주도하고 있는 치료제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인큐베이터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을 발굴해 3년 동안 총 210만 달러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해 바이오 기업으로 키워낸다. 약 50%의 기술은 바이오 강국인 이스라엘의 기술이고, 나머지 절반은 스탠포드,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존스홉킨스

  • [마켓인사이트] 사장될 뻔한 '유전자가위 기술'… 툴젠, LB 손잡고 '1兆 가치' 일궜다

    [마켓인사이트] 사장될 뻔한 '유전자가위 기술'… 툴젠, LB 손잡고 '1兆 가치' 일궜다

    ▶마켓인사이트 5월3일 오후 2시41분바이오 기업 툴젠의 시작은 화려했다. 유전자 교정 분야 권위자인 김진수 박사가 ‘유전자가위’ 기술을 바탕으로 1999년 툴젠을 창업하자 국내 벤처투자업계가 들썩였다. 2000년 한국기술투자가 32억원, 2001년 한국바이오투자가 10억원을 투자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소와 삼성생명과학연구소를 거친 김 박사의 명성에다 유전자가위 기술의 가치를 인정받아서다.툴젠은 2006년 1세대 유전자가위 ‘징크핑거’, 2011년 2세대 유전자가위 ‘탈렌’을 잇따라 내놓으며 기술력도 입증했다. 하지만 2001년 이후 2014년까지 단 한 푼의 외부 투자도 받지 못하면서 자금이 말라붙었다. 10년 넘게 적자가 지속된 데다 2011년까지 연매출이 1억원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김 박사는 유전자가위 기술에는 정통했지만 회사 경영에는 문외한이었다. 그렇게 사장될 뻔한 툴젠의 유전자가위 기술은 2014년 국내 벤처캐피털(VC) LB인베스트먼트를 만나면서 기사회생했다.화려한 시작에 이은 10년의 암흑기유전자가위는 생명체의 유전자 중 질병을 일으키는 특정 부분을 잘라 제거하거나 재배열하는 생명공학 기술이다. 혈우병, 황반변성, 유전성 실명 같은 희귀 유전질환을 치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동식물 육종 개발에도 활용이 가능하다.이처럼 성장성이 큰 기술을 품고 있었지만 툴젠의 경영은 악화일로를 걸었다. 대학 연구소 수준의 부실한 회사 경영에 VC들이 등을 돌렸기 때문이다. 2006년 추진한 우회상장이 실패하면서 시장 신뢰마저 떨어졌다. 김 박사가 2005년 서울대 화학부 교수로 부임하며 국가에서 나오는 연구지원비를 받았지만 회사를 운영하기엔 턱없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