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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위탁관리 벤처 핸디즈, DSC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20억 투자 유치
≪이 기사는 02월23일(13:4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생활형 숙박시설 위탁 관리업체 핸디즈가 23일 DSC인베스트먼트와 스프링캠프 등으로부터 2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핸디즈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국내 1위 생활형 숙박시설 관리업체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인재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핸디즈는 생활형숙박시설 전문 위탁업체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오피스텔과 호텔 혼합형 시설물로 숙박과 주거 모두 가능하다. 화재, 상해 및 실거주민 민원처리 등 사유로 전문 위탁업체에 숙박업 영업신고를 해야 합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핸디즈는 2019년부터 장기 투숙에 유리한 생활형 숙박시설의 장점을 이용해 새로운 방식의 장·단기 숙박 서비스를 만들어 왔다. 현재 ‘어반 스테이’라는 생활형 숙박시설 브랜드로 서울시 충무로, 부산시 광안리·서면, 경기도 동탄 등 지역에서 약 700여개 실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투자에는 신규 투자사인 DSC인베스트먼트가 투자를 리드하고, 기존 투자사인 스프링캠프가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이용현 DSC인베스트먼트 심사역은 “핸디즈는 포스트-코로나 숙박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이라며 “앞으로 핸디즈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핸디즈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모든 포지션에 전문 인력 유치를 위해 나설 계획이다. 정승호 핸디즈 대표는 “이번투자를 바탕으로 잠재력이 매우 큰 생활형 숙박시설 시장에서 테크를 중심으로 한 혁신과 사업을 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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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첫 벤처펀드 조성에 30억원 출자
≪이 기사는 02월19일(18:0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전라북도 군산시가 처음으로 지역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벤처펀드 결성에 나섰다.군산시는 군산혁신성장펀드1호(가칭) 운용사 모집을 18일 공고했다. 공공주도형 펀드 조성을 통해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 혁신창업기업을 육성한다는 것이 군산시의 목적이다.군산시의 출자액은 30억원이다. 공공펀드인만큼 군산에 본사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둔 중소·벤처기업에 결성액의 6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벤처투자조합, 벤처투자모태조합, 신기술사업조합 등 벤처펀드들이 출자 대상으로, 1곳을 선정한다.운용기간은 일반적인 벤처펀드와 같이 8년, 투자기간은 4년이다. 한국모태펀드 등 공공모펀드로부터 선정된 조합의 경우 선정에 우대가 주어진다.신청서 및 제안서는 26일 접수를 마감한다. 3월 중 서면심사,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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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의 모험자본포커스] '이방카의 도련님' 조슈아 쿠슈너, 2조 벤처펀드 결성
≪이 기사는 02월15일(17:0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이방카 트럼프의 남편 제러드 쿠슈너의 동생 조슈아 쿠슈너가 이끄는 미국 벤처캐피털(VC) 쓰라이브캐피털(Thrive Capital)이 20억 달러(2조 2000억원)규모의 펀드 결성에 성공했다.15일 글로벌 투자분석기업 피치북에 따르면 쓰라이브캐피털은 최근 20억 달러 규모의 7호 펀드(Thrive VII) 조성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2018년 6호 펀드에 비해 2배 가량 큰 규모다.20억 달러 가운데 15억 달러는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 5억 달러는 후기 단계에 투자될 전망이다. 이번 펀드 조성이 마무리되면 쓰라이브캐피탈의 운용자산은 90억 달러(약 10조원)에 달한다. VC 기준으론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규모다.조슈아 쿠슈너는 도널트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딸인 이방카 트럼프의 남편이자 트럼프 정부의 선임 고문을 지낸 제레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부동산 거물인 아버지 찰스 쿠슈너와 가업을 이어받은 형과 달리 대학 졸업 이후 벤처투자 업계에 투신했다.쿠슈너가 2009년 설립한 쓰라이브캐피탈은 인터넷, 소프트웨어(SW) 관련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해왔다. 투자 기업에는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스타그램, 핀테크 업체 어펌, 온라인 보험사 레모네이드 등이 상장에 성공해 큰 재무적 성공을 거둔 글로벌 벤처기업들이 다수 포진돼있다.조슈아 쿠슈너는 공화당 트럼프 정부에 깊숙이 관여한 집안과 달리 골수 민주당 지지자로 알려져 있다. 오바마 케어의 핵심인 저소득층 대상 건강보험격인 ACA건강보험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건강보험사 오스카헬스를 2012년 공동 창업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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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 수아랩 이어 토종 스타트업의 글로벌 M&A 성공
영상 메신저 ‘아자르’ 운영사 ‘하이퍼커넥트'가 미국 매치 그룹에 1조 9000억원에 매각되며 국내 벤처 인수합병(M&A)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2019년 배달의 민족에 이어 국내 스타트업의 조 단위 매각 두 번째 사례다. 해외 M&A를 통한 국내 스타트업들의 대규모 엑시트(투자회수) 포문이 열린 것은 2019년이다. 2019년 9월 숙박앱 '여기어때' 운영사 위드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사모펀드인 CVC캐피탈에 약 4000억원에 인수됐다.곧바로 10월엔 인공지능(AI) 기반 머신러닝 스타트업 수아랩이 머신비전 분야 글로벌 제조업체인 미국 코그넥스에 2300억원에 매각되며 플랫폼 기업이 아닌 순수 기술 기반 기업으로선 최초의 대형 M&A 성공 사례를 썼다.그해 12월엔 배달앱 '배달의 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에 4조 7500억원에 매각되며 국내 스타트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M&A로 기록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유행한 지난 해엔 불확실성 확대로 스타트업들의 M&A도 주춤했지만 하이퍼커넥트가 연초부터 매각에 성공하며 불씨를 살렸다.해외 M&A를 통한 엑시트 성공 사례들이 이어지면서 벤처업계의 '키워드'는 '글로벌 확장성'에 맞춰지고 있다. 엑시트를 꿈꾸는 유니콘급 기업들은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도울 수 있는 글로벌 투자자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투자 유치에 까다롭기로 알려진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2019년 글로벌 벤처캐피탈(VC) 세콰이어캐피탈로부터 2000억원이 투자를 유치하며 유니콘의 반열에 올랐다. 중고 거래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당근마켓 역시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최근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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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스타트업에 핀테크 투자를" ...성장금융, IR 지원
한국성장금융(대표이사 성기홍)과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29일 핀테크 혁신펀드의 직접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모빌리티 업계 유망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모빌리티X핀테크' 비대면 IR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이 행사에는 투자유치 희망 스타트업과 정책지원기관, VC 투자자, 금융기관 등이 참여했다. 성장금융은 모빌리티 초기 기업으로서 향후 핀테크 융합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은 스타트업들을 선정해 IR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성장금융 자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KB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등 여러 벤처캐피털(VC) 운용역들이 스타트업들과 만났다. 성장금융 관계자는 "모빌리티 분야 데이터를 활용해 보험가격 산정에 활용하는 인슈어테크, 전기자전거 공유 플랫폼에 기반한 금융상품 개발 가능성을 살펴보고 핀테크혁신펀드 출자자인 금융기관과 사업 연계를 통해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조기에 출시할 수 있을지 살펴보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핀테크혁신펀드는 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우리은행, 하나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디캠프(은행권 청년창업재단), 코스콤이 출자했다. 한국성장금융은 지난해 한국투자파트너스(한국투자 핀테크 혁신펀드)에 240억원, KB인베스트먼트(KB핀테크혁신펀드)에 255억원 등 총 495억원 규모 핀테크 초기기업 투자 전용 블라인드펀드를 꾸렸는데, 여기에 핀테크혁신펀드에서 140억원이 들어갔다. 나머지 자금은 성장사다리펀드와 IBK동반자펀드,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 자금으로 조성됐다. 한국성장금융은 이렇게 조성한 펀드로 10개 기업에 총 111억원을 직접 투자(공동투자 포함 총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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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차 개발한 메디프레소, 17억원 규모 브릿지 투자 유치
≪이 기사는 01월25일(04:3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캡슐차 브랜드를 개발한 푸드테크(Food-Tech) 스타트업 메디프레소가 동문파트너즈, 교원인베스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17억 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작년 2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디캠프, 벤처스퀘어 등으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지 약 1년 만이다.2016년 SK하이닉스 출신 김하섭 대표가 설립한 메디프레소는 다양한 컨텐츠의 한방 차를 캡슐 형태로 만들어 마실 수 있도록 개발했다. 티캡슐과 추출머신을 자체개발한 뒤 상용화에 성공해 현재 57가지의 차와 한방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메디프레소는 2020년 10월 농림축산식품부 A-벤처스로 선정되어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세계 최대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인 CES 2021에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로 참여해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다.이번 투자를 진행한 최학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혁신성장본부장은 “메디프레소는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하여 티캡슐과 추출머신을 개발 후 제품화한 기업”으로 “동사의 원천기술 및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삶, 홈 카페 트렌드에 부합하는 친환경 소재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이번 투자를 통해 메디프레소는 국내 최대규모의 커피&티캡슐 스마트팩토리를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김하섭 메디프레소 대표는 “홈카페, 커피의 프리미엄화 트렌드 등으로 캡슐시장은 매년 급성장 중이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덤벨경제의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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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중개 플랫폼 핀다, 기아·트랜스링크캐피탈 등으로부터 시리즈B 유치
≪이 기사는 01월18일(17:4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비대면 대출 중개·관리 서비스 중심 핀테크 스타트업 핀다가 기아(KIA), 해외 벤처캐피털(VC)등으로부터 11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핀다는 이번 투자를 통해 1000억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 받았다.핀다는 기아(KIA)와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벤처캐피탈인 트랜스링크 캐피탈(Translink Capital)의 모빌리티 펀드, 500 스타트업(Startups)의 메인 펀드 등 총 6개 투자자로부터 115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인터베스트, 메가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45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이후 약 18개월 만이다.2015년 설립된 핀다는 비교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상품 정보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시중 26개 금융기관 상품의 확정금리와 한도를 제시해, 소비자가 은행을 찾지 않고도 간편하게 대출을 신청하고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핀다는 대출 심사에 필요한 재직, 소득, 신용정보를 수집해 금융기관 대출심사 신용평가모델에 즉시 적용하는 엔진을 개발했다. 사용자의 대출 내역을 한 눈에 보여주고, 상환 플랜을 제시하는 대출통합관리 시스템도 개발, 운영 중이다.핀다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이 서비스를 통해 실제 대출이 실행된 금액은 6200%, 사용자는 1200% 늘었다. 핀다 관계자는 "핀다를 통해 확정조건 조회를 해본 경우는 69만건, 총 한도 승인금액은 59조원을 기록해 높은 사용성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향후 우수 인재 채용과 마이데이터 사업에 대비하기 위한 인프라 및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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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진 소형위성 시장...VC들 각축전
≪이 기사는 01월14일(04:4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전 세계적으로 통신망 수요가 확대되면서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미개척 시장인 소형위성용 로켓발사체 개발을 중심으로 국내 유수의 벤처캐피털(VC)들이 투자에 나서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14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소형위성 로켓 발사체 개발 스타트업 페리지항공우주는 최근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엔 LB인베스트먼트, 삼성벤처투자, 스틱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기존 투자에 참여했던 대형 VC들을 중심으로, 산업은행 등 신규 투자자들이 참여했다.이번 투자는 비슷한 시기 또 다른 로켓 발사체 개발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8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받은 데 이은 성과다. 이노스페이스 투자엔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인터베스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알파트로스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등 또 다른 유력 VC들이 대거 참여했다. 국내 소형위성용 발사체 개발 시장을 주도하는 두 스타트업에 자금이 수혈된 셈이다.페리지항공우주와 이노스페이스는 모두 500㎏ 이하 소형위성 전용 발사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두 기업 모두 현재 50㎏의 탑재물을 우주 궤도에 쏘아 올리는 발사체 개발을 진행 중으로, 2022년 내에 발사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나노급으로 불리는 50㎏ 발사 성공을 발판으로 이후 점차 150㎏(마이크로급) 500㎏(미니급)등으로 개발군을 확대해나간다는 것이 이들 기업들의 계획이다.두 기업은 추진체의 구성이다. 페리지항공우주는 연료와 연료를 태우기 위한 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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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동 쇼핑몰 플랫폼 커넥틀리, 7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이 기사는 01월11일(16:5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유아동 쇼핑몰 플랫폼 커넥틀리가 퓨처플레이와 신한캐피탈 등으로부터 7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Pre-Series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해 8월 설립한 커넥틀리는 네이버, CJ 출신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와 위메프, 미미스, 지그재그 출신의 쇼핑몰 앱 개발 전문가가 모여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모든 유아동 쇼핑몰을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플랫폼 ‘찜콩’을 첫 번째 서비스로 개발하고,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 앱을 출시했다.찜콩은 0~13세 유아동 대상의 인기 브랜드, 소호몰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30만 개 이상의 쇼핑몰 상품을 카테고리별로 분류해 손쉽게 비교ㆍ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사용자들의 상품 만족도, 검색 빈도 등을 기반으로 쇼핑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랭킹 메뉴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찜콩은 모바일 커머스 환경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 부모를 타깃으로 한다. 유아동 의류 쇼핑몰 계의 지그재그, 무신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장난감, 가구 등 유아동과 관련된 다양한 카테고리를 담은 플랫폼으로 확장할 예정이다.이번 투자를 주도한 신채호 퓨처플레이 심사역은 “찜콩 서비스는 앱 출시 직후 구글플레이‘출산ㆍ육아’ 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빠른 속도로 고객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뚜렷한 리더가 없는 유아동 패션 플랫폼 산업에서 커넥틀리 구성원의 경험과 안목을 기반으로 독보적으로 앞서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신지선 커넥틀리 대표는 “유아동복 쇼핑 플랫폼은 PC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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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달성 플랫폼 챌린저스, KTB네트워크, 알토스 등으로부터 50억원 시리즈A 유치
≪이 기사는 01월11일(16:4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목표달성 플랫폼 챌린저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화이트큐브가 5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챌린저스'는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바일 앱 서비스다. KTB네트워크가 주도한 이번 투자엔 신규 투자사로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펄어비스캐피탈 등이 이름을 올렸다. 기존 투자사인 알토스벤처스도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2019년 10억원 시드투자에 이은 후속 투자로, 총 누적투자금액은 60억원이다.2018년 11월 설립한 챌린저스는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거래액 814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240억원 대비 239% 증가한 수치다. 챌린저스의 누적 가입자수는 51만명으로, 이용자들이 개설한 챌린지수는 5만 5800여개에 달한다.챌린저스는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에 이용자 스스로 돈을 건 후 실패하면 차감을, 성공하면 100% 환급에 상금까지 추가로 획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목표 달성을 독려한다.챌린저스에서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미션은 운동, 학습, 시간관리, 감정관리 등 500여종에 달한다. 이미 개설돼 있는 챌린지 중 원하는 미션이 없다면 새롭게 주제를 설정해 인원을 모집할 수도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챌린지를 개설하고 도전할 수 있다.챌린저스는 기업(B2B) 대상 제휴 서비스도 확대 중이다. 신한은행, 삼성생명, 네이버, 정관장, 아모레퍼시픽 등이 챌린저스를 활용한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용자가 매주 적금 납입 인증샷을 남긴 뒤 만기에 목표한 금액에 다다르면 상금을 지급하거나 영양제 복용 인증샷을 남기면 제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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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IB투자, 윤창수 허병두 김태승 본부장 임원 승진
≪이 기사는 01월07일(17:2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아주IB투자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벤처캐피털(VC)부문 윤창수 투자상무가 벤처투자1본부장으로 승진했고, 신규임원으로 허병두 리스크관리실장을 리스크관리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사모주식(PE)투자부문 김태승 투자이사는 투자상무로 승진하며 PE투자본부장을 맡았다.윤창수 본부장은 1999년 아주IB투자(옛 기보캐피탈)에 입사해 20여 년간 근무하며 벤처펀드 결성, 투자, 회수를 주도했다. 현재 '아주 좋은 성장지원 펀드', '아주디지털콘텐츠 투자조합' 등 4개 펀드의 대표펀드 매니저로서 안정적인 펀드운용성과를 내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담당 본부에서 300억 원이 넘는 투자를 실행하며 아주IB투자의 꾸준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디티앤씨, 카버코리아, 액트로 등이 윤창수 본부장이 발굴한 대표적인 기업이다. 그는 2017년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최우수 심사역을 수상한 바 있다. 윤 본부장은 올해부터 투자 활동 외에도 경영 임원으로 참여하며 회사의 정책과 운영에도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허병두 본부장은 2011년 아주IB투자에 합류해 현재 리스크관리본부장과 준법감시인을 겸직하고 있다. 삼일회계법인 출신의 공인회계사로서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투자 및 사후관리 프로세스 전반에 능동적으로 업무를 지원하며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여신금융협회 등 신기술금융업권의 법규, 제도 개선 등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김태승 본부장은 미래에셋대우와 안진회계법인에서 경력을 쌓은 뒤 2015년 아주IB투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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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늘어난 1000억 펀드...대형 벤처펀드 시대 도래
≪이 기사는 01월06일(04:4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1000억원 이상 대형 벤처펀드가 국내 벤처투자 시장에 쏟아져나오고 있다. 2017년까지 누적 20개에 그쳤던 대형 벤처펀드는 3년 만에 3배 가까이 늘며 60개에 육박했다. 모태펀드 등 벤처펀드 육성을 위한 대규모 정책자금 투입이 수 년째 이어진 결과다.국내 벤처펀드들의 몸집이 커지면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사)급 기업을 키우는 스케일업 투자의 해외 독식 현상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상장전투자(프리IPO), 세컨더리(구주거래)등 기업 후기 단계 투자도 보다 고도화될 전망이다.◆2020년 대형 벤처펀드 결성 17개...역대 최대5일 마켓인사이트가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전자공시와 업계 정보를 종합한 결과 2020년 한 해 동안 결성된 1000억원 이상 벤처투자조합(이하 대형 벤처펀드)은 17개로 잠정 집계됐다. 14개의 1000억원 이상 벤처펀드가 결성된 2018년을 넘어선 수치로, 대형 벤처펀드로 조성된 자금만 3조원에 달한다. 5조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지난해 벤처펀드 결성액의 60% 가량이 대형 벤처펀드로 구성된 셈이다.대부분 1000억원대에 머물렀던 2018년에 비해 결성 펀드 숫자 뿐 아니라 개별 펀드 규모도 커졌다. 하나의 펀드에 운용 역량을 집중하는 '원펀드(One-Fund)' 전략으로 유명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국내 벤처투자사상 처음으로 5000억원대 펀드를 결성한 데 이어 한국투자파트너스와 LB인베스트먼트가 3000억원대 펀드를 결성했다. 그전까지 3000억원대 벤처펀드는 2개에 불과했다.벤처펀드의 대형화는 2017년 이후 가속화된 흐름이다. 1980년대 이후 시작된&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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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인 VC협회장, "벤처투자 시장 거품 논란은 아직 일러...혁신 중심으로 사회 시스템 재편해야"
≪이 기사는 12월15일(17:1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2000년대초 IT거품 속에 네이버, 카카오, 셀트리온이 탄생했고,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벤처투자 시장을 두고 거품 논란이 있지만 제2의 네이버 카카오를 키워낼 수 있다면 경제 전체적으로 충분히 해볼 만한 장사입니다."정성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프리미어파트너스 대표·사진)은 15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00년 이후 한국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3배가 늘었지만 연간 벤처투자 규모는 이제야 2배를 갓 넘겼다"며 이렇게 말했다. "아직 갈 길이 멀고 할 일은 많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정 회장은 올해를 "벤처 산업이 '유망주'를 넘어 기존 산업을 대체하는 '중심축'으로 떠오른 원년"이라 평가했다. 그는 "코로나 대유행 이후 전 산업군에 걸친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벤처기업의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벤처투자 없인 국가, 기업의 성장을 담보할 수 없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성장을 뒷받침할 제도 개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처음부터 완벽해 모두가 동의하는 정책은 없다"며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허용, 코스닥 시장의 분리 운영, 벤처투자 양도차익비과세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플랫폼 기업의 독과점 문제 등 성장이 남긴 고민도 내비쳤다. 지난해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를 둘러싸고 벌어진 택시업계와 벤처기업 간의 갈등이나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의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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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문가 학습 플랫폼 진지한컴퍼니, 슈미트 블루포인트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이 기사는 12월15일(11:1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IT(정보통신)종사자를 위한 실전 프로젝트 기반 러닝(학습)플랫폼 ‘비사이드(B-Side)’를 운영중인 진지한컴퍼니가 DSC인베스트먼트 자회사 슈미트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3억 5천만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비사이드는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프로젝트매니저(PM) 등 IT업계 종사자들이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업무 능력과 협업 스킬을 향상시키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아이템 도출, 기획서 작성, 디자인, 개발 후 출시까지 IT 서비스 출시를 위한 전체적인 과정이 비사이드를 통해 진행된다.비사이드는 참가자들의 직무, 연차, 보유 기술 등을 바탕으로 최적의 팀을 구성하고, 서비스를 실제로 출시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관리를 지원한다. 특히 회사 밖에서 만난 다양한 참가자들과 회사 안에서는 하기 어려운 '내가 만들고 싶은 서비스, 사용해보고 싶은 기술 스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그 과정에서 업무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 비사이드의 큰 장점으로 평가된다. 완성된 프로젝트의 소유권은 참가자들이 갖는다.진지한컴퍼니는 IT업계 ‘1세대 기획자’로 알려진 박진이, 김지연 공동대표가 의기투합해 만든 회사로 네이버 검색, 네이버 어학사전, VIBE등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한 경력을 갖추고 있다. 이들은 1세대 기획자로서 서비스를 기획하며 체감했던 실전 경험의 중요성과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의 필요성을 느껴 이를 위한 최적화된 플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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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인베스트먼트, 中선전캐피털과 1100억원 규모 신남방펀드 조성
≪이 기사는 12월10일(06:0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SV인베스트먼트(이하 SV인베)가 중국 최대 벤처캐피털(VC)인 선전캐피털과 결성하는 신남방 펀드가 출범을 앞두고 있다. SV인베와 선전캐피털이 함께 펀드를 만드는 것은 2016년 이후 두 번째다.10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SV인베는 지난해부터 선전캐피털과 추진해온 두 번째 공동운용 펀드의 1차 결성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내년 초 1억 달러(약 1100억원) 규모로 1차 결성을 끝내고 본격적인 투자에 착수할 전망이다. 이후 추가적인 자금 조달을 통해 펀드 규모를 2억 달러 수준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한다.이번 펀드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아세안(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10개국)과 인도 진출 확대라는 신남방 정책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신남방 지역에 진출한 국내 중소벤처기업이나 신남방 지역에 소재한 해외 협력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중심으로, 신남방·중국·한국에 균형있게 투자한다는 계획이다.SV인베는 이 펀드를 통해 한국, 중국, 미국에 이어 신남방 지역까지 해외 투자 네트워크를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SV인베는 2016년에는 선전캐피털과, 2018년에는 미국계 VC 켄싱턴캐피털벤처스와 각각 1억 달러 규모의 공동 펀드를 결성했다. SV인베 관계자는 "신남방 펀드는 2016년 펀드의 2호 펀드격"이라며 "투자 대상 지역을 신남방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이전 펀드와 차별화된다"고 말했다.SV인베는 중국 상하이, 선전, 미국 보스턴에 해외 법인을 두고 있다. 올해 6월엔 이번 신남방 펀드 조성 및 운용을 위해 싱가포르에 사무소를 설립했다. 싱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