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 INVESTOR

    10만명 IT 전문인력 모인 플랫폼, 60억원 조달 성공[VC브리핑]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IT 인력 아웃소싱 플랫폼 위시켓, 60억원 시리즈B 유치소프트웨어 버티컬 플랫폼 위시켓이 6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뮤렉스파트너스, 크릿벤처스, 신한캐피탈 등이 투자에 참여했습니다.2012년 설립된 이 회사는 IT 아웃소싱 플랫폼 '위시켓'을 운영 중입니다. 프리랜서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등 10만여 명의 IT 인력을 확보했습니다. 국내 최대 IT 아웃소싱 서비스입니다. 또 지난해 말엔 IT 실무자를 위한 전문 미디어인 '요즘IT'를 출시했습니다. 지난 9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22만명 기록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 중이라는 설명입니다. 최근 게시물은 '회사 다니면서 성장하는 팁' '모든 개발자가 시스템 디자인을 배워야 하는 이유' '데이터 분석가에게 코딩 테스트가 필요할까' 등이 있습니다.◆'3차원 머신비전' 클레, 시드 투자 유치인공지능(AI) 기반 3차원 머신비전 카메라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클레가 퓨처플레이와 신한캐피탈로부터 시드(초기)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금액은 비공개입니다.지난해 11월 한양대 출신 인력이 모여 창업한 이 회사는 머신비전 활용한 솔루션이 주력 서비스입니다. 머신비전은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활용해 기계가 사람처럼 인지하고 판단하면서 위험하거나 정밀한 작업을 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회사는 이 기술을 이용해 조립이나 검사 자동화 기술을 개발 중입니다. 최근 현대기아차 생산 공장에 제품을 공급하기도 했습니다. ◆피자 한

  • INVESTOR

    DX 열풍에 시드 단계에서 61억원 모은 헬스케어 스타트업[VC브리핑]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치과도 DX 열풍…아크리얼, 61억원 시드 투자 유치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아크리얼이 61억원 시드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DSC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SDB인베스트먼트, 슈미트, 퀀텀벤처스코리아 등이 투자에 참여했습니다.지난해 5월 설립된 이 회사는 치과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이 목표입니다. 구강 스캐너와 의료 소프트웨어, 덴털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강 스캐너 기술은 임플란트, 보철, 교정 등 대부분의 치과 진료에 활용되는 만큼 3D 그래픽과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회사의 기술이 높게 평가됐다고 합니다.◆'동물병원 메신저' 늘펫플러스, 시드 투자 유치챗봇 메신저 기반 동물병원 고객 관리 플랫폼 '늘펫플러스' 운영사 벳플럭스가 스파크랩으로부터 시드(초기) 투자를 받았습니다.지난달 서비스를 시작한 늘펫플러스는 수의사가 만든 동물병원 업무 자동화 플랫폼입니다. 챗봇을 이용해 진료 예약, 진료 기록 관리, 진료 후 관리 방법 안내 등을 전달합니다. 이를 통해 수의사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사무실 관리 책임질게요" 한국공간데이터, 40억원 시리즈A 유치공간관리 플랫폼 스타트업 한국공간데이터가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기존 투자자인 CJ인베스트먼트가 후속 투자를 집행했고 SK디앤디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습니다. 누적 투자금은 75억원을 넘겼습니다.2018년 문을 연 한국공간데이터는 공간 관리 멤버십 구독 서

  • "사무실 관리 책임질게요" 한국공간데이터, 40억원 시리즈A 유치 [김종우의 VC 투자노트]

    INVESTOR

    "사무실 관리 책임질게요" 한국공간데이터, 40억원 시리즈A 유치 [김종우의 VC 투자노트]

    공간관리 플랫폼 스타트업 한국공간데이터가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투자자인 CJ인베스트먼트가 후속 투자를 집행했고 SK디앤디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누적 투자금은 75억원을 넘겼다.2018년 문을 연 한국공간데이터는 공간 관리 멤버십 구독 서비스인 '클리니어'를 내놨다. 고객사별로 배정된 전담 매니저가 공간의 미화부터 수리, 비품 관리까지 책임지는 서비스다. 기업 사무실, 공유 오피스, 기업형 임대주택, 호텔, 리조트 등이 주요 고객사다.또 회사는 클리니어 서비스를 통해 모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간 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클라우드 기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인 '스페이션'을 선보였다. 현재 클리니어 팀에 메뉴얼 작성, 현장 업무 배정, 일정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다. 클리니어 고객들이 스페이션을 통해 공간 관리에 필요한 요소를 타임라인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연구 중이다. 이준협 CJ인베스트먼트 본부장은 "커지고 있는 프롭테크 시장에서 한국공간데이터가 가진 성장세를 눈여겨봤다"며 "디지털 수용성이 낮은 부동산 시장에서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 건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인력 의존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산업 혁신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김현우 한국공간데이터 대표는 "투자금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영업 분야 인력 채용, 서비스 고도화 등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 美 퀄컴이 '찜'한 국내 스타트업.. "클라우드 기반 인포테인먼트 양산"[허란의 VC 투자노트]

    美 퀄컴이 '찜'한 국내 스타트업.. "클라우드 기반 인포테인먼트 양산"[허란의 VC 투자노트]

    국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솔루션 스타트업 드림에이스(DRIMAES)가 미국 반도체칩 빅테크 퀄컴과 손잡고 클라우드에 기반한 차량 관제 플랫폼 개발·양산에 나선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카-투-클라우드'(Snapdragon Car-to-Cloud Services)를 적용한 차량 관제 솔루션으로는 세계 최초다. 기존 디바이스 중심의 차량관제 시스템에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 전환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양사는 지난 13일 협약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차량용 반도체칩 시장에서 주요 입지에 오른 퀄컴이 LG전자, 하만, 콘티넨탈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자동차 통신장비 회사를 두고 국내의 한 스타트업을 파트너로 '낙점'한 것이다.   3년 기술 개발 끝에 퀄컴에 '낙점'이세연 드림에이스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는 17일 한국경제신문의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와의 인터뷰에서 "내연차에서 자율주행 전기차로 진화함에 따라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가 필요해졌다"며 "이번 퀄컴과의 협력을 계기로 '모빌리티 생태계 빌더'가 되기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퀄컴의 '낙점'을 받은 배경과 관련해선 "지난 3년간 퀄컴의 자동차용 칩을 기반으로 인포테인먼트를 개발하면서 기술 면에서 안정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자평했다.2015년 설립된 드림에이스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7년 스타트업으로는 최초로 IVI 오픈 플랫폼인 '오토모티브 그레이드 리눅스(AGL)' 실버 멤버십을 획득하기도 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닛산, 콘티넨탈, 퀄컴 등 AGL의 주요 회원이다. 드림에이스의 대표 제품은 통합 운전석 IVI 솔루션 ‘다

  • "스타트업 돈줄, 우리가 꽉 잡았다"…'파워 인맥' 보니 [긱스]

    "스타트업 돈줄, 우리가 꽉 잡았다"…'파워 인맥' 보니 [긱스]

    한국 대학생들 사이에서 '창업 붐'이 일기 시작한 것은 2010년 이후 배달의 민족, 쿠팡, 요기요,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 모바일 플랫폼 스타트업이 잇따라 설립되면서입니다. 하지만 1997년 벤처기업육성특별법 제정으로 벤처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지금의 스타트업 생태계 토양을 마련했습니다. 한경 긱스(Geeks)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성장하면서 생긴 ‘한국 스타트업 인맥 지도’ 2탄으로 벤처캐피털(VC) 업계의 파워 인맥을 소개합니다.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벤처캐피털(VC) 업계 파워 인맥의 두 축은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와 KAIST가 꼽힌다. 스타트업이 투자 라운드를 돌 때 VC 서너 곳이 함께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함께 일해봤거나 공부했던 인연이 신뢰를 쌓는 데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창업 생태계 일군 소프트뱅크벤처스2000년 설립된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오랜 업력만큼이나 국내 VC 업계에서 막강한 인맥을 자랑한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문규학 당시 소브트뱅크벤처스코리아 부사장(현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매니징 파트너)이 주축이 되어 만들었다. 문 부사장의 '절친'이었던 김장욱 현 이마트24 대표도 소프트뱅크벤처스 설립 초기 부사장으로 2년간 활약했다.설립 때부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국내 벤처투자 업계는 그야말로 '암흑기'였다. 문규학 당시 부사장은 대학마다 강연을 돌며 대학생들의 창업 정신을 일깨우며 지금의 스타트업 생태계의 씨앗을 뿌렸다. 2010년대 스마트폰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며 국내 창업 생태계가 활기를 띠기 시작하자 자연스럽게 경험을 쌓은 '소뱅맨'들이 VC 업계 곳곳으로 퍼져나갔

  • 컬리어스 "VC 투자 둔화에도 강남권 오피스 '완전 임차' 상태"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컬리어스는 13일 한국 임대차 오피스 시장에 관한 '2022년 3분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강남, 여의도, 광화문 등 A등급 오피스의 평균 공실률이 2010년 조사 이래 가장 낮은 수치인 2.2%를 기록했다. 벤처캐피털(VC) 투자가 올해 하반기부터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테크 기업의 임차 수요가 이어지면서 오피스 빌딩의 공실이 나오지 않았다는 분석이다.조재현 컬리어스 코리아 오피스&인더스트리얼 서비스팀 상무는 "강남권역의 경우 렌트프리 혜택이 없어지면서 명목 임대료와 실질 임대료가 동일해졌다"며 "앞으로도 강남권역 등 A등급 오피스 지역은 추가 임대료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에 재계약을 통한 임차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강남권역에서 임차가능한 오피스가 줄어들면서 올 3분기 여러 테크 기업들이 도심권역에서 사무실을 이전했다. 쓱닷컴의 강남 센터필드 이전으로 인한 센트로폴리스 빌딩 공실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들어서기로 2개층을 계약했다. 현대오일뱅크 이전으로 인한 연세 세브란스 빌딩의 공실은 LG CNS가, 더케이트윈 타워에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오아시스가 계약을 체결했다. 또 퍼시픽 타워에는 KT cs가 이전해오는 등 테크 기업들이 활발하게 도심에서 오피스를 옮겼다.장현주 컬리어스 코리아 리서치부문 이사는 "노후화된 일부 강남대로변 빌딩을 재개발하는 등 오피스 개발 공급이 선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최근 테크 기업의 투자자금이 보수적 검토로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테크 기업의 수요 대비 오피스 공급량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 창업자에게 투자 유치가 '고역'이 아닌 '힐링'이 된 이유 [허란의 VC 투자노트]

    창업자에게 투자 유치가 '고역'이 아닌 '힐링'이 된 이유 [허란의 VC 투자노트]

    “이번 투자유치 과정 자체가 ‘힐링’이었어요.”투자 혹한기에 151억원 투자금 유치에 성공한 소통 기반 성장플랫폼 클라썸의 이채린, 최유진 대표는 “투자자들이 우리를 신뢰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보통 창업자들에게 투자유치 라운드는 피하고 싶은 일이지만 이들한테는 정반대였다.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무실에서 만난 두 대표는 “투자사가 같이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투자사가 너무 좋아서 계획했던 시기보다 앞당겨 투자받았다”고 얘기했다. 당초 내년에 시리즈 B 라운드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신규 투자자로 두나무앤파트너스가 참여하면서 지난 6일 프리 시리즈 B 단계의 ‘브릿지’ 투자를 유치한 것이다.기존 투자자인 빅베이슨캐피탈, 펄어비스캐피탈, 스톰벤처스도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225억원이다. 금리인상으로 투자가 위축된 가운데 성공적으로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도 나온다.클라썸은 KAIST 출신의 두 대표가 2018년 함께 설립한 에듀테크 기업이다. 실시간 화상강의, SNS형 게시글 피드, 채팅형 질의응답 등을 통해 구성원의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를 끌어내는 플랫폼을 기업 대상 소프트웨어 서비스(B2B SaaS) 형태로 제공한다. 현재 클라썸은 전 세계 32개국 6000여 개의 기업과 학교 등이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연세대, KAIST 등은 모든 수업에 클라썸을 쓰고 있으며 삼성, LG인화원, 직방, DB그룹 등 주요 기업도 클라썸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클라썸의 두 대표가 투자사를 함께 성장할 파트너로 여긴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두나무

  • 나란히 투자 유치한 에듀테크 스타트업[VC브리핑]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수능공부, 태블릿으로 하세요... 슬링, 70억원 시리즈A 유치태블릿 수능공부 앱 '오르조' 운영사 슬링이 7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스프링캠프를 비롯해 앤파트너스, 필로소피아벤처스가 투자에 참여했습니다.오르조는 고등학생 대상 수능공부 앱입니다. 태블릿을 이용해 기출문제, 문제집, 사설 모의고사 등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 자동채점 기능 문항별 타이머, 오답노트, 학습 플래너 등의 기능이 담겼습니다. 지난해 출시한 이 앱은 누적 2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 중입니다.◆'신선식품 직거래' 착한상회, 시드 투자 유치커뮤니티형 신선식품 직거래 장터 '식사탐험'을 운영하는 착한상회가 5억원 규모 시드(초기) 투자를 받았습니다.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와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가 투자했습니다.식사탐험은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신선식품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입니다. 구매자의 블로그형 리뷰가 플랫폼 전면에 노출되는 게 특징입니다. ◆교육 소통 플랫폼 클라썸, 151억원 조달에듀테크 스타트업 클라썸이 151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마쳤습니다. 두나무앤파트너스, 빅베이슨캐피탈, 펄어비스캐피탈, 스톰벤처스가 투자했습니다. 누적 투자금은 225억원이 됐습니다. KAIST 출신의 이채린, 최유진 대표가 2018년 창업한 이 회사는 '소통 중심의 성장 플랫폼'을 B2B SaaS 형태로 제공합니다. 교육 현장에서 전 세계 32개국 6000여 개의 기업과 학교들이 사

  • INVESTOR

    현대차·GS건설 사내벤처 스핀오프 회사들, 나란히 투자 유치[VC브리핑]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음식 스캔해주는 회사 '누비랩', 100억원 시리즈A 유치푸드테크 스타트업 누비랩이 1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하고 위벤처스, 서울투자파트너스, 캡스톤파트너스, GS, 데일리파트너스, UTC인베스트먼트, 신한자산운용 등이 투자에 참여했습니다.이 회사는 음식용 AI 스캐너를 개발했습니다. 식판을 식사 전후로 스캔해 분석함으로써 각종 정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섭취율과 잔반율 데이터를 통해 적절한 식사량을 계획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다임리서치', 100억원 시리즈A 유치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솔루션 전문 회사 다임리서치가 1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스톤브릿지벤처스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투자에 참여했습니다. 누적 투자금은 약 120억원입니다.다임리서치는 KAIST 산업시스템공학과 장영재 교수가 창업한 회사입니다. 디지털 트윈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군집 로봇 제어, 공장 설계 등 스마트팩토리 통합 운영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자율주행의 눈' 오토엘, 110억원 시리즈A 마무리라이다 센서 전문 스타트업 오토엘이 110억원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현대차그룹 제로원, 현대위아, 하나마이크론,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등이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했고 슈미트, DSC인베스트먼트, L&S벤처캐피탈, 케이앤투자파트너스, 서울투자파트너스, 포스코기술

  • 기보, 투자연계보증 확대…위축된 벤처투자시장 살린다

    INVESTOR

    기보, 투자연계보증 확대…위축된 벤처투자시장 살린다

    기술보증기금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혁신·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벤처투자연계보증, VC벤처펀드특별보증 확대를 통해 하반기 1500억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벤처투자연계보증은 민간 벤처캐피털(VC)에서 투자를 받은 기업에 기보가 보증을 지원하는 것이다. 투자 이후 기업의 부족한 자금을 해결해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기보는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과 기업공개(IPO)를 통한 투자회수가 어려워지면서 기업의 자금줄이 마르는 상황을 고려해 기존 벤처투자연계보증에 다양한 우대사항을 반영하기로 했다.벤처투자기관으로부터 5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창업 후 7년 이내의 비상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증 비율 상향(85→100%), 고정보증료율 1% 적용, 보증료 0.2% 포인트 추가 감면 등 우대조치를 적용한다.VC벤처펀드 특별보증은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창투사)와 VC의 신속한 펀드 결성을 지원하는 특별보증 프로그램으로, 출자금 용도로 전액 보증 지원하는 내용이다. 기보는 VC벤처펀드 특별보증 지원 기간을 기존 공모방식에서 상시로 변경하고 모태펀드 수시 출자사업에 선정된 VC까지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최근 경제 위기로 자금조달과 후속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혁신·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민간주도 벤처투자시장 활성화에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국정과제인 완결형 벤처생태계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 VC협회, 벤처캐피털 알려주는 '이러닝센터' 국내 최초 개소

    VC협회, 벤처캐피털 알려주는 '이러닝센터' 국내 최초 개소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벤처캐피털(VC)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민간 주도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밑거름이 될 VC 전문 이러닝센터를 국내 최초로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교육 과정은 누구나 쉽게 VC의 주요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러닝 기반으로 개발됐다는 설명이다. VC의 투자, 관리, 법률, 업종별 투자분석, 회수시장 이해 등 총 10개 콘텐츠로 구성됐다.교육에 참여한 강사진은 현직 VC와 VC 전문 법무법인 중 최소 15년 이상의 투자업계 경력을 갖춘 전문가로 구성돼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도가 예상된다는 게 협회 측의 설명이다.지성배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은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VC 산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벤처생태계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기 위해 이러닝센터를 준비했다”며 “민간 주도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 "CCTV 교체 없이 골목길이 스마트해진다"…알트에이, 투자유치 성공 [허란의 VC 투자노트]

    "CCTV 교체 없이 골목길이 스마트해진다"…알트에이, 투자유치 성공 [허란의 VC 투자노트]

    라스트마일 스마트 교통 스타트업 알트에이가 한솔홀딩스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프리 A 시리즈 단계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알트에이는 골목길, 사유지와 같은 '라스트마일' 도로에 스마트 교통 인트라를 구축하기 위해 2016년 11월 설립됐다. 라스트마일 도로는 대부분 ‘도로 외 구역’으로 분류된다. 도로교통법이 적용되지 않아 볼록 거울 정도만 설치돼 있을 뿐 제대로 관리가 안 되고 있다.알트에이는 관리가 안 되는 라스트마일 도로에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교통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서대문구, 금천구, 양천구 등의 자치구에서 인프라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알트에이는 기존 도로에 설치된 CCTV(폐쇄회로)를 교체 없이 지능화할 수 있는 '알트 플러스'라는 엣지 컴퓨팅을 개발했다. ‘알트 플러스’는 외부 환경에서 24시간 날씨나 온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AI 엔진을 구동시킬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한 알트에이의 교통 인프라는 시간 지연 없이 운전자나 자율주행 모빌리티에 충돌정보를 전달할 수 있고, 교통관리를 위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이태우 알트에이 대표는 “공공도로와 라스트 마일 도로에서의 자율주행 발전 방향은 다르다”며 “알트에이는 배달 로봇 등 라스트 마일 도로에서의 자율주행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알트에이에 전략적 투자자로 나선 한솔홀딩스는 한솔로지스틱스가 운영하는 공장에서 알트에이의 기술을 적용한 라스트마일 솔루션을 검증(PoC)하고 있다. 알트에이는 지난달 22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솔 V 프

  • INVESTOR

    자율주행 시대 '성큼'... 투자 유치 잇달아[VC브리핑]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BMW도 주목한 서울로보틱스, 308억원 시리즈B 유치서울로보틱스가 약 308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KB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노앤파트너스, KB증권, KDB산업은행 등이 투자에 참여했습니다.2017년 설립된 서울로보틱스는 자율주행의 눈으로 불리는 3차원(3D) 라이다(LiDAR)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입니다. 기존 자율주행과 달리 '인프라를 통한 자율성(ATI)’이라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습니다. ATI는 자율주행 시스템을 각 차량이 아닌 인프라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기존 시스템이 개별 차량에 고성능 센서와 컴퓨터 장착을 하는 방식이라면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은 지능형 교통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방식입니다. 비용이 절감되고 사각지대를 없애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회사의 레벨5 컨트롤 타워는 현재 독일 BMW 공장에서 완성차 물류 자율주행에 상용화를 시작했습니다. 핵심 기술인 3D 컴퓨터 비전은 독일 산업 리포트에서 세계 1위 기술력으로 거론되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타이어 데이터로 안전한 자율주행을... 반프, 45억원 시리즈A 유치타이어 정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트럭 안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딥테크 스타트업 반프가 4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위벤처스, L&S벤처캐피탈, 대덕벤처파트너스, 메이슨인베스트먼트, 젠티움파트너스 등이 회사의 성장성에 베팅했습니다.LS

  • 동남아 전진기지 떠오른 싱가포르…조단위 굴리는 韓 VC, 속속 현지 사무소 개설

    INVESTOR

    동남아 전진기지 떠오른 싱가포르…조단위 굴리는 韓 VC, 속속 현지 사무소 개설

    글로벌 ‘큰손’들이 벤처투자 혹한기에도 아시아 지역 스타트업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1조원 이상 자산을 굴리는 국내 벤처캐피털(VC)도 잇따라 싱가포르에 진출하고 있다. 싱가포르가 금융 중심지로서 홍콩의 대안으로 부상한 데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동남아시아 서비스산업이 빠르게 회복될 것이란 기대에서다.22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1조1000억원대 운용자산을 굴리는 다올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싱가포르 사무소를 열었다. 2000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다올벤처스를 설립하며 일찌감치 해외에 진출한 다올인베스트먼트는 2008년 태국 진출, 2019년 다올뉴욕 설립에 이어 싱가포르 사무소까지 열며 해외 투자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김창규 다올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싱가포르는 비행기로 2~3시간이면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 주요 동남아 시장이 닿기 때문에 아시아 스타트업을 발굴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기존 핀테크 외에도 스마트팜, 푸드테크 분야의 동남아 스타트업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운용 규모 1조2000억원에 달하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11월에,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지난 4월에 각각 싱가포르 사무소를 열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2007년 중국 상하이 사무소를 열며 해외 진출을 시작했다. 2008년 대만과 베트남, 2019년 인도네시아 사무소를 연 데 이어 올해는 싱가포르에 진출했다.대구·경북에 기반을 둔 인라이트벤처스는 싱가포르 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박문수 인라이트벤처스 대표는 “싱가포르 VC인 센토벤처스와 녹색기후기금(GCF) 공동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현

  •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벤처투자'에 꽂혔다…세 곳 중 하나는 CVC [긱스]

    INVESTOR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벤처투자'에 꽂혔다…세 곳 중 하나는 CVC [긱스]

    #1. GS그룹이 지난 5월 설립한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GS벤처스는 이달 초 처음으로 스타트업 투자에 나섰다. 친환경 대체 가죽을 개발하는 마이셀, 탄소나노튜브 기술을 보유한 어썸레이를 비롯해 레브잇(공동구매 플랫폼), 에스와이솔루션(대체육), 메이크어스(영상 콘텐츠) 등 5개사에 총 60억원을 투자했다. 1300억원 규모 펀드를 만든 지 한 달 만이다.#2. 무신사는 올 들어 모델 매니지먼트 고스트에이전시, 남성 헤어 미용실 프랜차이즈 레드폴 등 8개 스타트업에 투자자로 나섰다. 계열 창업투자회사인 무신사파트너스를 통해서다. 현재 500억원대 운용 규모를 2000억원까지 늘릴 계획이다.기업들이 앞다퉈 CVC를 설립하고 있다. 5대 그룹부터 중견 제조기업, 갓 상장한 중소기업까지 스타트업 투자로 미래 성장 엔진을 확보하겠다며 CVC를 내세우고 있다. 하반기 들어 국내 스타트업 투자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기업 자금을 등에 업은 CVC들이 생겨나면서 투자 시장의 젖줄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8일 한국경제신문이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여신금융협회에 등록된 390개 벤처캐피털(VC·지난달 말 기준)을 전수 조사한 결과 36.1%인 141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