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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예 장터·퍼스널 티칭…온라인 플랫폼에 돈 몰린다[VC브리핑]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 바랍니다.◆온라인 수공예 장터 아이디어스, 250억 시리즈D 유치온라인 수공예 장터 플랫폼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가 250억원의 시리즈D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2016년 시리즈A에 참여했던 미국 벤처캐피털(VC) 알토스벤처스가 200억원의 후속투자를 결정했습니다. 기존 주주인 스톤브릿지벤처스와 해외 VC들도 30억~50억원을 투자키로 했습니다.아이디어스는 수공예 작가들이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장터로 시작해 현재 식품, 의류 등으로 품목을 늘렸습니다. 2014년 시작해 지난해 54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합니다. 아이디어스에서 활동하는 작가는 약 3만5000명에 달합니다.◆밀당PT, 200억 시리즈C 브릿지 투자 유치밀당PT를 운영하는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가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브릿지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시리즈C와 D를 잇는 이번 투자에는 KDB산업은행, 지앤텍벤처투자, 신한캐피탈, 포스코기술투자, 하랑기술투자, 레이니어파트너스 등이 참여했습니다. 지난해 4월 300억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이후 8개월여 만입니다.밀당PT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과목에서 온라인 학습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온택트 과외 서비스입니다. 13억건에 달하는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내신 대비 강의를 1타 강사의 밀착 학습 관리까지 더해 '퍼스널 티칭'으로 제공합니다. 오프라인 위주의 교육시장을 디지털화하는 게 목표라고 합니다.프린트베이커리, 100억 규모 시리즈A 투자금 유치서울옥션이 설립한 아트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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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 매칭, 시니어 배송원…'실버테크'에 돈 몰렸다 [이번주 VC 투자]
한경 긱스(Geeks)가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한 주간의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어떤 스타트업에 투자금이 몰렸을까요? 지금 출발합니다."해양 공급망 한눈에" 씨벤티지, 16억원 유치실시간 해양 공급망 가시화 플랫폼 씨벤티지가 16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IBK캐피탈 BDC랩스 위벤처스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등이 투자했다. 씨벤티지는 선박에서 자동으로 발신되는 위치식별장치(AIS) 신호를 활용, 전 세계 대양에 떠 있는 30만 척의 배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목적지 도착 예상 정보를 제공해준다. 세계 4000곳 이상의 항구와 9000개 이상의 터미널 혼잡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예측하는 게 장점이다. 요양보호사 매칭 플랫폼 케어파트너, 프리A 유치요양보호사 매칭 플랫폼 '케어파트너' 운영사 보살핌이 카카오벤처스 굿워터캐피탈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스트롱벤처스 등으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이 회사는 요양기관과 요양보호사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기존엔 보호자나 요양기관이 워크넷이나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서 요양보호사 찾는 게 관행이었다. 케어파트너는 나이, 성별, 체중, 가족과 동거여부, 질병 등을 파악한 뒤 매칭에 나서는 게 특징이다. 설정 지역에서 반경 5㎞ 이내 요양 서비스 수요자를 찾아주는 기능도 제공한다.패션테크 온더룩, 7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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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배 VC협회장 "꺾이지 않는 마음…위기 때 투자는 높은 수익률 증명"
지성배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은 "혁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VC)이 가장 혁신적으로 바뀔 때"라고 30일 밝혔다.지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참으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붕괴, 인플레이션, 30년 만의 가장 큰 폭의 금리 인상 등 세계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의 확대로 벤처투자업계 또한 녹록지 않은 한 해를 보내야만 했다"고 했다.다만 지 회장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항상 위기와 함께 해 왔다"며 "역설적으로 위기는 우리의 존재 이유와 가치를 명확하게 드러내는 것이기도 하다"고 했다. 그는 또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과거의 영광이 아닌 위기에 대처하는 방식"이라며 "의지를 넘어선 꺾이지 않는 마음이 각별히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역사적으로 위기 때 과감한 투자는 높은 수익률로 돌아온다는 것을 글로벌 경제위기 때 결성된 펀드들의 수익률이 숫자로 증명하고 있다"고 했다.지 회장은 임기 만료를 앞두고 마지막까지 VC 생태계를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민간 벤처 모펀드 조성과 연착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벤처펀드 출자에 대한 일반 법인의 양도 차익 비과세 혜택을 건의, 벤처투자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어 벤처투자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위해 업계 자율규제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기 마지막날까지 업계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 2월 취임한 지 회장은 내년 2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서울대 경영 학·석사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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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시니어 배송원... 실버테크에 몰린 투자금[VC브리핑]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 바랍니다.◆요양보호사 매칭 플랫폼 케어파트너, 프리A 유치요양보호사 매칭 플랫폼 '케어파트너' 운영사 보살핌이 카카오벤처스 굿워터캐피탈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스트롱벤처스 등으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금액은 비공개입니다.이 회사는 요양기관과 요양보호사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운영 중입니다. 기존엔 보호자나 요양기관이 워크넷이나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서 요양보호사 찾는 게 관행이었는데요. 케어파트너는 나이, 성별, 체중, 가족과 동거여부, 질병 등을 파악한 뒤 매칭에 나서는 게 특징입니다. 설정 지역에서 반경 5㎞ 이내 요양 서비스 수요자를 찾아주는 기능도 제공합니다.◆패션테크 온더룩, 70억원 시리즈A 유치크리에이터 기반 패션 스타트업 온더룩이 7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KB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네이버D2SF 퓨처플레이 데브시스터즈벤처스 등이 투자에 참여했습니다.이 회사는 패션 크리에이터들의 룩북을 이용자 취향에 맞춰 제공하는 플랫폼을 내놨습니다. 최신 패션 트렌드 파악부터 구매까지 해결할 수 있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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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벤처투자 시장 전망…"혹한기에도 기회는 있다" [긱스]
올 한 해 벤처투자 시장의 키워드는 ‘혹한기’로 요약됩니다. 금리 인상으로 투자시장에 한파가 불어닥치면서 '제2의 벤처 붐’ 분위기는 온데간데없어졌습니다. 국내 주요 벤처캐피털(VC)들은 내년에도 투자 혹한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며 스타트업을 향해 ‘생존’에 초점을 맞출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또 시장 환경이 좋지 않을수록 플랫폼 비즈니스보다 ‘기술’을 가진 회사에 지갑을 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 4대 VC 대표들에게 내년에 주목할 산업 키워드를 한경 긱스(Geeks)가 물어봤습니다. LB인베스트먼트와 IMM인베스트먼트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반도체 등 테크분야를 내년 주목할 산업 키워드로 꼽았습니다. 다올인베스트먼트는 블록체인 인프라 기반의 웹3.0 스타트업을, KB인베스트먼트는 인공지능(AI)과 로봇 등을 내년 주요 투자 분야로 제시했습니다.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 "글로벌 시장에서 확장성 큰 테크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 올해 역대 최대 규모 투자 집행..내년에도 '선택과 집중'△ 스타트업, 韓 미래 핵심 경쟁력“내년에는 올해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할 겁니다. 어려울 때 스타트업을 돕는 것이 벤처캐피털(VC)의 역할이죠. 반도체, 인공지능(AI), 무인 자동화 등 기술 기업을 발굴할 계획입니다”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지난 21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한국의 미래를 이끌 유망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LB인베스트먼트는 그동안 엔터테인먼트업체 하이브, 게임사 펄어비스와 카카오게임즈,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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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 스테이' 개척한 스테이폴리오, 100억원 모아[VC브리핑]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 바랍니다.◆'숙박 공유' 스테이폴리오, 100억원 시리즈A 유치숙박 공유 플랫폼 스테이폴리오가 1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TBT, IBX파트너스, 쿼드자산운용 등이 투자했습니다. 이 회사에 투자한 펀드엔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이 출자자(LP)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이 회사는 '파인 스테이'라는 여행 장르를 개척하고 있습니다. 고급 숙박 시설을 공유하는 게 특징입니다. 430여 개 숙소를 중개하고 있습니다. 월간 이용자 수(MAU) 50만명, 월간 거래액 30억원을 기록 중입니다.◆'뉴욕의 K뷰티' 엘로리아, 26억원 시드 투자 유치글로벌 K뷰티 브랜드 엘로리아가 200만달러(약 26억원)의 시드(초기)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CJ인베스트먼트와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스트롱벤처스가 투자에 참여했습니다.엘로리아는 미국에서 소비재 브랜드를 운영해 온 이원형 대표와 사진작가 출신 박수민 공동창업자가 지난 1월 설립했습니다. 태극기의 건곤감리에서 영감을 얻은 향수와 향초 제품을 내놨습니다. 한국 문화와 역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판결문 검색' 엘박스, 180억원 시리즈B 유치판결문 검색 서비스 엘박스가 18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SV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다올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등이 투자에 참여했습니다.엘박스는 법률 데이터 검색 서비스로 전국 각급 법원 판결문, 뉴스, 참고문헌 등 일괄적인 검색 기능을 제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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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서 대박난 한국 AI 학습 앱... 770억 '잭팟'[VC브리핑]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 바랍니다.◆동남아서 대박난 AI 학습 앱, 770억원 유치에듀테크 스타트업 매스프레소가 77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시그나이트파트너스, YBM, 굿워터캐피탈, 소프트뱅크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등이 투자에 참여했습니다. 누적 투자금은 1430억원입니다.매스프레소의 경쟁력은 인공지능(AI) 기술력입니다. AI가 수학 문제 등을 풀어주는 교육 앱 콴다의 가입자는 지난 10월 70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용자가 휴대폰 카메라로 수학 문제 사진을 찍어 올리면 AI가 자동으로 문제 풀이를 제시해주는 방식입니다. 5초 이내에 문제 풀이와 관련 유형, 개념 영상 등 맞춤형 콘텐츠가 나오는 게 특징입니다.◆전기차 오너 3명 중 1명이 쓰는 앱, GS도 러브콜전기차 충전 인프라 플랫폼 '모두의충전' 운영사 스칼라데이터가 GS에너지로부터 3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해와 올 상반기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씨엔티테크, 티인베스트먼트 등서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습니다.모두의충전의 핵심 서비스는 근접무선통신(NFC) 기반 간편결제 솔루션 '모두페이'입니다. 전기차 충전을 하기 위해 여러 장의 회원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또 충전할 시간이 없을 때 충전을 대신해주는 '대리충전' 서비스도 내놨습니다. 기사가 차량을 픽업한 뒤 40분간 급속 충전 후 다시 돌려주는 서비스입니다.그밖에 모두의충전은 주변 전기차 충전소 위치와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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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잡은 노티드 도넛 통했다... 300억원 '잭팟'[VC브리핑]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 바랍니다.◆MZ 홀린 노티드…300억원 유치노티드·다운타우너 등 외식·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운영사 GFFG가 3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알토스벤처스가 투자를 주도했고 쿼드자산운용 등이 함께 투자했습니다. 회사의 첫 기관 투자 유치입니다.2015년 문을 연 GFFG는 도넛 열풍을 몰고 온 '노티드'를 중심으로 '다운타우너(수제버거)' '리틀넥(브런치)' '호족반(한식)' 등 9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애니오케이션(카페)'과 '키마스시(스시)'를 새로 내놨습니다. 최근엔 주류 시장으로 무대를 넓혀 위스키바 '오픈엔드' 청담점도 열었습니다.회사의 주력 브랜드인 노티드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힙'한 감성을 자극해 인기를 끌었습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며 도넛을 사기 위한 오픈런(매장 문이 열리자마자 달려가서 구매하는 현상)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GFFG는 지난해 매출 700억원을 거뒀습니다.◆콰트·위피에 125억원 뭉칫돈 몰려온라인 홈트레이닝 플랫폼 '콰트'와 소셜 앱 '위피'를 운영하는 엔라이즈가 125억원 규모 시리즈B 브릿지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대교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보광인베스트먼트 등이 투자에 참여했습니다. 누적 투자금은 192억원이 됐습니다.2011년 문을 연 이 회사는 운동 초보자를 위한 운동 앱인 콰트와 동네 친구를 찾아주는 소셜 앱 위피를 중심으로 성장해왔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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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벤처투자-플럭스벤처스, 300억원 핀테크 혁신펀드 결성
미래에셋벤처투자와 플럭스벤처스가 공동 업무집행조합원(Co-GP) 형태로 ‘미래에셋-플럭스 핀테크 혁신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5일 밝혔다.양사는 지난 3월 말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성장금융에서 진행한 ‘3차 핀테크 혁신펀드 출자 사업’에 지원해 최종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다. 이후 자금 모집에 돌입해 지난달 블라인드 펀드 결성에 성공했다.이번 펀드에는 한국성장금융이 150억원 규모, 앵커 출자자로 참여하고 삼성증권, 동일산업, 하나은행, 신한캐피탈, 다날, 코인원, 남양저축은행 등이 주요 유한 출자자(LP)로 참여했다. 펀드 운용 기간은 8년, 투자 기간은 3년으로 기준수익률은 내부수익률(IRR) 기준 6%다. 이번 펀드는 주목적 투자 분야인 핀테크 기업에 결성금액의 6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미래에셋벤처투자는 작년 국민연금 기금 위탁 운용사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에는 한국성장금융 위탁 운용사로 선정됐다. 총운용자산(AUM)은 1조 6천억원을 넘어선다. 플럭스벤처스는 올해 1월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에 등록한 신생 벤처캐피털이다.이번에 결성된 핀테크 펀드의 대표 매니저는 배상철 플럭스벤처스 대표와 오세범 미래에셋벤처투자 수석심사역이 맡았다. 배 대표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에서 액티브 펀드매니저로 활약했으며 이후 삼성벤처투자에서 핀테크 분야 심사역으로 활동했다. 오 수석심사역도 KDB대우증권,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등을 거친 핀테크 분야 베테랑 심사역이다.배 대표는 "기존 핀테크 펀드가 주로 시리즈 A 단계 이전의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했던 것과 달리 미래에셋-플럭스 핀테크 혁신 투자조합은 성장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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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산소공급기 가전제품 시장 열린다"…엔에프 40억원 투자유치 [허란의 VC 투자노트]
벤처 투자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제조업 분야 강소기업과 스타트업은 꾸준히 투자금 유치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이나 소프트웨어 기술기업 대비 제조업체는 매출과 이익에 근거해 기업가치를 평가하기 수월한데다 금리인상으로 일시적인 자금난에 빠진 강소기업의 지분을 싼값에 살 수 있기 때문이다.2일 벤처캐피털(VC) 업계에 따르면 산소공급 시스템 전문기업 엔에프는 BNK캐피탈로부터 40억원 투자금을 유치했다. 내년 가정용 헬스케어 제품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생산 운영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엔에프의 기존 투자자는 한국투자증권, 케이그라운드벤처스 외에 네이처홀딩스, 이엠텍, 일본 니또세이코 등이다.2012년 설립된 엔에프는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산소공급시스템 분야 강소기업이다. 엔에프는 고압 산소통 없이도 93% 이상 고순도 산소를 24시간 제공할 수 있는 특허 기술로 국내 최초 복합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받았으며 의료보험 수가에도 적용이 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인도, 미얀마, 몽골, 멕시코, 브라질 등 해외 병원에 의료용 제품 수출을 완료했으며, 국내에서도 서울 중앙의료원, 한국병원, 중앙병원 등 900여곳에 산소공급시스템을 설치했다.엔에프는 내년부터 의료기기 외에 헬스케어 제품 성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KT가 지난 10월 출시한 실내 공기 질 관리 솔루션 '지니에어'를 통해서다. 엔에프는 KT와 함께 KT 송파 사옥, 소피텔 호텔 등 대기업 사옥과 공장에 산소공급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내년 초부터는 가정용 지니에어 산소 공급기 제품 생산을 본격화할 예정이다.엔에프를 창업한 이상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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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덕에 대박 터뜨린 V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제작사 래몽래인에 투자한 벤처캐피털(VC)이 쏠쏠한 수익을 거뒀다. 드라마가 폭발적 인기를 얻자 래몽래인 주가가 치솟았기 때문이다. 래몽래인이 코넥스 상장사 시절부터 투자한 VC들은 지분을 전부 매각하고 원금의 3~6배에 달하는 수익을 챙겼다.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벤처캐피털 SBI인베스트먼트는 ‘에스비아이-성장사다리 코넥스 활성화펀드 제2호’에 있는 래몽래인 주식 52만6925주를 전부 처분했다. 래몽래인이 코넥스 상장사였던 2020년 9월 50억원에 매입한 주식이다. 지난달 22일 13만 주를 2만3222원에, 23일 39만6925주를 2만6675원에 매도, 약 136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원금의 세 배에 달하는 수익이다.벤처캐피털 메이플투자파트너스도 보유한 래몽래인 주식을 전부 팔았다. 2019년 7월 20억원을 주고 사들였던 50만 주 가운데 남아 있던 40만 주를 전량 장내 매도해 약 115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투자원금 대비 수익이 여섯 배에 달한다.최근 래몽래인 주가가 급등하면서 VC들은 주식을 매도하고 큰 수익을 낼 수 있었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인기에 힘입어 래몽래인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58.6% 올랐다. VC업계 관계자는 “래몽래인에 투자했던 VC들은 수익률을 고려했을 때 간만에 좋은 수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최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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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폭발적 인기에…136억 대박 수익 챙겼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제작사 래몽래인에 투자한 벤처캐피털(VC)이 쏠쏠한 수익을 거뒀다. 드라마가 폭발적 인기를 얻자 래몽래인 주가가 치솟았기 때문이다. 래몽래인이 코넥스 상장사였던 시절부터 투자한 VC들은 지분을 전부 매각하고 원금의 약 3~6배에 달하는 수익을 챙겼다.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벤처캐피털 SBI인베스트먼트는 ‘에스비아이-성장사다리 코넥스 활성화펀드 제2호’에 있는 래몽래인 주식 52만6925주를 전부 처분했다. 래몽래인이 코넥스 상장사였던 2020년 9월 50억원에 매입했던 주식이다. 지난달 22일 13만주를 2만3222원에, 같은달 23일 39만6925주를 2만6675원에 매도해 약 136억원 수익을 거뒀다. 원금의 약 3배에 달하는 수익이다.벤처캐피털 메이플투자파트너스도 보유한 래몽래인 주식을 전부 팔았다. 2019년 7월 20억원을 주고 사들였던 50만주 가운데 남아있던 40만주를 전량 장내 매도해 약 115억원 수익을 거뒀다. 투자원금 대비 수익이 6배에 달한다.최근 래몽래인 주가가 급등하면서 VC들은 주식을 매도하고 큰 수익을 낼 수 있었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인기에 힘입어 래몽래인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58.6% 올랐다. VC가 이처럼 주가 급등으로 큰 수익을 거둔 건 오랜만이다. 올해 성장주가 힘을 못쓰자 VC의 실적도 바닥을 쳤다. 보유한 주식 가격이 떨어진만큼 영업이익도 줄어드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SBI인베스트먼트는 보유한 주식들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3분기에만 35억9805만원 영업이익 적자를 냈다. 강세장이었던 전년 동기 영업이익은 83억원이었다.VC업계 관계자는 “래몽래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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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에 쏠리는 벤처자금…파워큐브세미, 차량용 전력반도체 '공략' [허란의 VC 투자노트]
벤처 투자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소재·부품·장비 등 제조업 분야 벤처·스타트업은 꾸준히 투자금 유치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에겐 플랫폼 대비 소부장 기업이 매출과 이익에 근거해 기업가치를 평가하기 수월한데다 금리인상으로 일시적인 자금난에 빠진 강소기업의 지분을 싼값에 살 수 있기 때문이다.전력반도체 전문기업 파워큐브세미는 게임체인저인베스트먼트, 빌랑스인베스트먼트, 안다아시아벤처로부터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300억원 기업가치를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큐브세미 유치한 투자금을 전력반도체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증설에 활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2024년까지 천안 산업단지 내 생산시설을 완공하고,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전기차용 전력반도체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2013년 설립된 파워큐브세미는 실리콘(Si)과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설계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2017년부터 대용량 슈퍼정션 모스펫(Si Super Junction MOSFET) 제품을 개발해 지난해 서버용 파워와 차량 내장용 완속 충전기(OBC)의 제품군을 완성했다. 또 국책과제를 통해 1700V SiC 트렌치 모스펫도 개발했다. 회사는 지난 2월 중국 전기차업체 BYD에 650V 전력반도체(SJ MOSFET) 공급을 시작했다. 인피니언, 온세미컨덕터에 이어 BYD의 3번째 공급사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매출 64억원, 영업이익 2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매출은 12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파워큐브세미는 내년부터 차량용 전력반도체 시장에서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차량용 전력반도체는 일반적인 전력반도체보다 더욱 까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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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인베, 부동산 중개 서비스 '우대빵' 에 투자 [김종우의 VC 투자노트]
아파트 전문 부동산 중개 서비스 ‘우대빵’을 운영하는 에스테이트클라우드가 CJ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억원 규모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SV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7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우대빵’은 아파트 전문 부동산 중개 서비스다. 중개인의 업무에 최적화된 단일 ERP 중개 시스템을 개발해 낙후된 부동산 중개 업무를 디지털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개인은 우대빵의 관리자 시스템을 통해 계약부터 정산 관리, 임장, 이사 등 약 200개 이상의 사항들을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다. 현재 수도권 55개의 지점과 가맹점에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4만 개 이상의 아파트 매물을 보유한 우대빵의 누적 거래금액은 8500억원이다. 이창섭 우대빵 대표는 "우대빵을 통한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 2분기 거래량은 1분기 대비 23% 늘어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서비스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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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존 레전드·두아 리파 음원 IP…비욘드뮤직이 샀다 [허란의 VC 투자노트]
음원 지식재산권(IP) 투자 및 매니지먼트 기업 비욘드뮤직이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 그렉 웰스가 보유한 음원 174곡에 대한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을 인수했다고 28일 발표했다. 그렉 웰스는 그래미상을 수상한 유명 프로듀서로, 아델, 존 레전드, 두아 리파 등 글로벌 아티스트와 함께 음악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하이브가 미국 음반기획사 이타카홀딩스를 인수한 것 외에 국내 기업이 유명 프로듀서의 카탈로그(음원 자산)를 직접 인수한 것은 처음이다. 비욘드뮤직은 지난달 말 미국 자회사 비욘드뮤직 US를 설립한 후 자산양수도 방식을 통해 유명 팝 아티스트들의 음악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존 레전드의 ‘네버 브레이크’, 두아 리파의 ‘가든’, 원리퍼블릭의 ‘어팔러자이즈’, 케이티 페리의 ‘코지 리틀 크리스마스’, 트웬티 원 파일럿츠의 ‘카 라디오’를 비롯해 아델, 셀린 디온, 키스 어번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음원 IP를 카탈로그에 추가했다.이번 인수로 비욘드뮤직은 총 2만 6000곡 이상의 국내외 음악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올해 FNC 산하 음원 IP 보유사인 FNC인베스트먼트 인수 및 인터파크 음악사업부의 저작인접권을 전량 확보한 데 이어 전설적인 해외 아티스트들의 음원 IP까지 인수하면서 약 3000억원의 음원 IP 자산운용액(AUM)의 글로벌 음원 IP 매니지먼트사로 성장했다. 이장원 비욘드뮤직 대표는 “이제는 국내 뿐아니라 해외 음원 IP도 확보하면서 글로벌 음원 IP 매니지먼트사로 거듭나야 할 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원 IP 확보는 물론,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과의 꾸준한 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