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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체국예금,유럽 부동산 2억유로 펀드 운용사 선정한다

    우체국예금,유럽 부동산 2억유로 펀드 운용사 선정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유럽 부동산에 투자하기 위해 2억유로(약 2683억원) 규모의 우체국예금 펀드를 운용할 두 곳의 운용사 선정에 나섰다.26일 우체국예금은 유럽 선진국에 투자하기 위한 코어 및 코어플러스 전략의 부동산 투자 펀드 2억유로어치를 조성키로 했다. 두 곳이 각각 최대 1억유로어치를 운용하게 된다. 투자지역은 유럽 선진국 중심이고 방식은 지분 투자 중심이다. 우본의 출자지분은 최종 모집액의 20% 이내다.지원자격은 올해 6월30일 기준으로 글로벌 부동산 지분투자 규모가 총 50억유로 이상이어야 한다. 또 유럽 부동산 지분투자 규모가 총 20억유로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서류 접수는 내달 17일까지다. 1차 정량평가와 2차 정성평가를 거친 뒤 우선협상대상 운용사를 내년 1월께 선정한다. 운용사 실사를 거쳐 내년 3월께 최종 계약을 맺게 된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 우정사업본부,우체국보험 펀드평가사 1곳 뽑는다

    우정사업본부,우체국보험 펀드평가사 1곳 뽑는다

    우정사업본부는 내년부터 3년 동안 우체국보험의 펀드평가 업체 한 곳을 선정하기 위한 공개입찰을 19일 시작했다.펀드 평가사의 주요 업무는 우체국보험 펀드의 자산평가 및 펀드투자 모니터링, 분석보고서 서비스 및 관련 컨설팅 등이다. 계약기간은 내년 1월12일부터 2025년 1월11일까지다.입찰 참가자격은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258조'에 따라 금융위원회에 등록한 집합투자기구평가회사여야 한다. 또 3가지 조건에 모두 해당돼야 한다. △최근 6개월 이상 동안 기금, 공공기관, 금융기관 위탁자산의 주식 및 채권 펀드평가 업무를 수행중인 회사여야 하고 △뮤추얼펀드, 수익증권 또는 일임자산 등 주식 및 채권형 운용자산에 대한 최근 6개월간 평가대상 자산의 평균규모가 5000억원 이상인 회사만 지원 가능하다. 또 △최근 2년 이내 만기 전 계약이 해지된 이력이 없는 펀드평가회사만 참가할 수 있다.  제안서 접수 마감은 오는 30일까지고 내달 중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현장실사 등을 거쳐 15일께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량 평가의 기준 항목은 경영현황, 재무건전성, 평가실적, 인적자원, 보수수준 등이다. 정성 평가에는 펀드운용 성과 평가방법 및 산출물, 전산 인프라, 리스크 관리능력, 보험자금 운용 지원방안 등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심사 결과가 반영된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 노란우산공제회,1200억 VC펀드 운용사 10곳 선정

    INVESTOR

    노란우산공제회,1200억 VC펀드 운용사 10곳 선정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은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1200억원 규모의 VC펀드를 운용할 위탁운용사 10곳을 선정했다. 10곳의 VC펀드 위탁운용사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아이엠엠인베스트먼트, 아주아이비투자, 유티씨인베스트먼트, 케이투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티에스인베스트먼트,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쿼드벤처스다. 이 중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와 쿼드벤처스는 루키 부문에 선정됐다.이들은 운용사별로 50억~200억원씩 자금을 위탁 운용하게 된다. 총 약정금액은 1200억원이다. 빠르면 올해 안에 펀드를 결성해 향후 3~5년 동안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벤처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은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7년 이후 매년 PE·VC 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해왔다. 지난 4년 간 총 1조2000억원의 출자를 약정했다.중기중앙회는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국내 전문투자자로부터 투자가 확약된 펀드를 기본 지원 조건으로 내걸었다. 한국벤처투자, 한국성장금융, 산업은행 등 출자사업 경험이 풍부한 투자자들로부터 사전 검증을 받은 운용사들 중에서 추가 검증을 통해 최종 10개사를 선정했다는 설명이다.중기중앙회 관계자는 "VC펀드 위탁운용사와 함께 진행된 PE 운용사 공모도 정성평가(PT) 절차를 마쳤고 이달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 찬바람 부는 증시…흔들림 적은 펀드로 피신할까

    찬바람 부는 증시…흔들림 적은 펀드로 피신할까

    투자하는 족족 고수익을 내던 개미(개인투자자)들의 자신감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국민주’ 삼성전자부터 ‘성장주’ 네이버·카카오까지 줄줄이 부진한 탓이다.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상승 종목을 쫓아갈 재간이 없다고 푸념하는 이들도 크게 늘었다.속절없이 자금이 빠져나가던 펀드시장 기류는 달라지고 있다. 직접 투자 난도가 높아지자 전문가에게 투자를 맡기는 간접 투자로 시선이 다시 옮겨가기 시작한 모습이다. 펀드시장 부활은 숫자로도 나타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3분기 기준 국내 펀드 순자산은 800조원을 돌파했다. 줄곧 쪼그라들던 펀드시장이 간만에 반등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 흐름이 바뀌는 상황에서 직접 투자보다는 간접 투자가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위기엔 ‘분·당’이 해답한국경제신문은 17일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등 국내 6대 증권사를 통해 현시점에 주목해야 할 펀드를 3개씩 추천받았다. 변동성이 큰 증시 상황 때문에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분산투자와 배당에 방점을 둔 상품이 대거 추천리스트에 올랐다.6개 증권사에서 추천한 18개 펀드 가운데 유일하게 복수 추천을 받은 펀드는 KTB글로벌멀티에셋인컴EMP펀드였다. EMP펀드는 분산투자 상품인 상장지수펀드(ETF) 여러 개를 하나의 펀드에 담아 분산 효과를 극대화한 안정형 상품이다. KTB글로벌멀티에셋인컴EMP펀드는 채권 등 다른 자산도 섞어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상품을 추천한 NH투자증권 측은 “하반기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과 금리 인상 등 정책적 변

  • '고수익 내던' 개미들 자신감 '추락'…"지금은 ○○에 투자하라"

    '고수익 내던' 개미들 자신감 '추락'…"지금은 ○○에 투자하라"

    투자하는 족족 고수익을 내던 개미(개인투자자)들의 자신감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국민주’ 삼성전자부터 ‘성장주’ 네이버·카카오까지 줄줄이 부진한 탓이다.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상승 종목을 쫓아갈 재간이 없다고 푸념하는 이들도 크게 늘었다.  속절없이 자금이 빠져나가던 펀드시장 기류는 달라지고 있다. 직접 투자 난도가 높아지자 전문가에게 투자를 맡기는 간접 투자로 시선이 다시 옮겨가기 시작한 모습이다. 펀드시장 부활은 숫자로도 나타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3분기 기준 국내 펀드 순자산은 800조원을 돌파했다. 줄곧 쪼그라들던 펀드시장이 간만에 반등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 흐름이 바뀌는 상황에서 직접 투자보다는 간접 투자가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위기엔 '분·당'이 해답한국경제신문은 17일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등 국내 6대 증권사를 통해 현시점에 주목해야 할 펀드를 3개씩 추천받았다. 변동성이 큰 증시 상황 때문에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분산투자와 배당에 방점을 둔 상품이 대거 

  • 개미 1000만 시대…가계 주식가치 1100조 돌파했다 [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개미 1000만 시대…가계 주식가치 1100조 돌파했다 [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올 상반기 말 가계가 보유한 국내외 주식·펀드 시장가치가 1100조원어치를 돌파했다. 작년 말에 비해 150조원가량 불었다. 개인투자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데다 저금리에 ‘빚투(빚내서 투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이 불어난 영향이다. 주식 투자가 늘면서 전체 금융자산에서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도 21%를 웃돌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1년 2분기중 자금순환’ 자료를 보면 올 2분기 말 가계(개인사업자 포함)·비영리단체가 보유한 국내외 주식과 펀드 가치는 1143조165억원(12월 말 시장가치 기준)으로 나타났다. 전분기(1053조355억원)와 비교해 89조9810억원, 작년말(986조1761억원) 대비로는 156조8404억원어치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가계는 올 1분기, 2분기에 각각 32조원, 49조원어치 주식 및 펀드를 사들였다. 여기에 올들어 국내외 주가가 오르면서 보유주식 가치가 급증했다.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등 '대어급' 공모주가 증시에 등장하면서 청약자금이 몰린 것도 영향을 미쳤다. 저금리에 오름세를 보이는 증시에 가계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개인투자자도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의 주식을 소유한 개인은 작년 말 919만명가량으로 집계됐다. 2019년 말과 비교해 48.5% 늘었다. 15~64세 인구(3713만 명)의 24.8%에 달하는 등 국민 넷 중 한명 꼴로 주식을 쥐고 있는 셈이다. 개인투자자 증가 추세를 보면 현재는 1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가계의

  • 우정사업본부,국내 물류 투자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한다

    우정사업본부,국내 물류 투자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한다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은 국내 물류부동산 투자를 위한 위탁운용사를 선정키로 했다. 위탁 규모는 총 1000억원 이내, 위탁 운용사는 한 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펀드결성총액은 최소 1250억원 규모로, 위탁운용사의 제안에 따를 예정이다.우본 예금사업단의 이번 투자는 국내 물류관련 시설에 투자하기 위한 펀드다. 위탁사 신청 자격은 부동산투자회사법에 의한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REITs)이거나 자본시장법에 의한 부동산집합투자기구(부동산펀드)면 된다. 또 제안일 기준으로 설정액 합계 100억원 이상의 물류 관련 펀드(개발형, 임대형, 대출형 등)를 운용하고 있어야 한다.펀드 만기는 8년 이내로, 2년 이내에서 연장 가능하다. 블라인드 펀드 형태로, 목표로 하는 내부수익률(IRR)은 4.0% 이상이다. 성과보수는 IRR 8% 초과시 초과수익의 15% 이하, IRR 10% 초과시 초과수익의 25% 이하 중 택일 가능하다. 제안한 펀드의 전담 운용인력이 3명 이상이어야 한다.우본은 오는 19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는다. 11월 2일에 1차 평가 및 2차평가 대상을 선정하고 11월 9일에 2차 평가를 진행한다. 운용사 실사를 거쳐 11월 30일 예정된 투자심의회에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 무신사, 친환경 펀드에 60억원 투자했다

    무신사, 친환경 펀드에 60억원 투자했다

    온라인 패션 쇼핑몰 무신사가 친환경 분야 펀드에 6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무신사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인비저닝 클라이밋 솔루션 펀드'에 60억원을 출자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펀드는 인비저닝 파트너스가 국내 벤터투자 분야에서 기후 기술 투자를 목적으로 조성했다. 인비저닝 파트너스는 국내 1세대 임팩트 투자사인 옐로우독의 자산을 이전받아 출범한 임팩트 벤터캐피탈(VC)로, 옐로우독의 제현주 대표를 비롯한 주요 투자 인력들이 함께 설립했다.무신사의 이번 투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 이 펀드에는 무신사를 비롯해 ESG 내재화와 기후 변화 대응에 관심이 높은 국내 주요 기업들이 출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무신사는 기후 변화로 인한 사회문제 해결에 나서는 국내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ESG 역량을 키우고 유망 사업 기회를 확보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도 구체화할 예정이다.제현주 인비저닝 파트너스 대표는 "미국, 중국 등 해외에선 기후 기술에 대한 투자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문일 무신사 공동 대표는 "패션 분야의 이커머스 플랫폼으로서 실행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할 계획"이라고 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 앤디포스, 대유와 조광ILI로 최대주주 변경

    앤디포스, 대유와 조광ILI로 최대주주 변경

    복합비료 및 화학비료 제조업체 대유와 산업용 특수밸브 제조업체 조광ILI가 모바일용 양면테이프 및 필름 생산업체인 앤디포스의 최대주주가 됐다.앤디포스는 기존 최대주주인 케이클라비스사이언스신기술조합(펀드)의 해산에 따른 조합재산 배분으로 인해 최대주주가 대유와 조광ILI로 변경됐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로써 대유는 앤디포스의 지분 16.7%(398만1411주)를, 조광ILI는 3.92%(93만5135주)를 보유하게 됐다.2010년 설립된 앤디포스는 모바일 기기용 양면테이프, 차량 및 건축용 필름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이 소재는 스마트폰, 카메라, OLED TV, 자동차, 태블릿PC, 스마트워치, 노트북 등에 활용된다. 삼성전자, 애플, 샤오미 등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엔 코로나19 진단키트로도 사업영역을 확장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 소프트뱅크, 3.5조 규모 중남미 펀드 설립..."IT 기업 투자"

    소프트뱅크, 3.5조 규모 중남미 펀드 설립..."IT 기업 투자"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중남미 시장에 30억달러(약 3조507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중남미 IT 기업의 높은 성장 잠재력에 투자하는 것이다.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성명서를 통해 "중남미 지역에 두 번째 펀드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50억달러 규모의 첫 번째 중남미 펀드에 더해 총 80억달러로 불어나는 것이다. 두 번째 중남미 펀드의 투자 대상은 스타트업에서부터 상장사까지 모두 IT 관련 기업이 될 전망이다.소프트뱅크가 중남미 펀드를 처음으로 설립한 것은 지난 2019년 3월이었다. 올 6월 기준 48개 기업에 35억달러의 투자를 단행했다. 달러 기준 85%의 순내부수익률(NET IRR)을 창출했다고 소프트뱅크는 밝혔다.첫번째 중남미 펀드를 운용하는 소프트뱅크의 최고운영책임자(COO) 마르셀로 클라우레는 "지난 2년 동안 소프트뱅크 중남미 펀드의 엄청난 성공과 수익은 우리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다"고 평가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이번 중남미 펀드 조성 배경과 관련해 "중남미 지역에선 많은 혁신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곳의 사업 기회가 더 강했던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펀드를 통해 중남미 전역의 전자상거래, 디지털 금융 서비스, 의료, 교육, 블록체인, 보험 회사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우레 COO는 "2022년은 중남미 역사상 가장 큰 기업공개(IPO)의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했다.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

  • 스마일게이트인베, 390억원 규모 게임 콘텐츠 전문 벤처펀드 결성

    ≪이 기사는 08월31일(16:4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게임 콘텐츠 전문 펀드를 만들어고 게임 분야 기업의 발굴해 투자한다.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390억원 규모의 ‘스마트룬샷게임콘텐츠펀드’를 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모기업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스마일게이트)와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가 주요 출자자로 참여했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장정호 이사가 맡았다. 게임 개발사, 게임 관련 인프라 및 플랫폼 서비스 분야 투자를 주도한다.장정호 이사는 “MZ세대의 디지털 소비 트렌드에 맞춰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이나 클라우드 플랫폼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며 “이런 흐름은 17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투자 기회로 이어질 것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업계의 판을 바꿀 혁신적 아이디어를 뜻하는 ‘룬샷’이라는 펀드 이름처럼 비전을 갖춘 게임 스타트업을 발굴해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애니팡미래콘텐츠펀드' '엑스알콘텐츠펀드' 등을 운용하며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 폭넓게 투자해 왔다. 이번 ‘스마트룬샷게임콘텐츠펀드’에 멘토 기업으로 참여하는 스마일게이트는 세계 1위 온라인 FPS ‘크로스파이어’를 개발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한 기업을 대상으로 세계적 수준의 게임 서비스 경험을 나누는 등 멘토링을 제공해 펀드 운용전략에 시너지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 성장금융, 2200억원 규모 기술혁신전문펀드 하위펀드 조성 나서

    성장금융, 2200억원 규모 기술혁신전문펀드 하위펀드 조성 나서

    ≪이 기사는 08월26일(18:0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한국성장금융은 총 2200억원 규모의 '기술혁신전문펀드(2차년도)' 하위펀드를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기술혁신전문펀드는 국내 기업의 기술혁신을 돕기 위해 산업기술 자금 전담은행인 기업은행과 신한은행이 3년간 총 2800억원을 출자하는 모펀드다. 올해는 1차년도와 동일하게 기술혁신전문펀드가 9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며 총 2200억원의 하위펀드 조성이 목표다. 기술혁신전문펀드 2차년도 사업은 '미래차 R&D 펀드' '2차전지 R&D 펀드' '글로벌 기술 펀드' 등 3가지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하위펀드의 규모는 미래차 R&D 펀드와 2차전지 R&D 펀드 각각 800억원, 글로벌 기술 펀드는 600억원이다. 세 가지의 펀드에 기술혁신전문펀드가 각각 300억원씩 총 900억원을 출자한다. 미래차 R&D 펀드는 미래차 기업의 R&D를 지원하는 펀드다. 지난 7월 사업을 공고하고 위탁운용사를 선정하고 있다. 정책형 뉴딜펀드와 현대차그룹미래차성장펀드의 공동출자를 통해 연내 8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2차전지 R&D펀드는 ESS·2차전지 분야 기업에 대한 R&D 자금 공급이 주목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삼성SDI 등 2차전지 대기업 '3사'가 공동출자를 추진 중이다. 글로벌 기술 펀드는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을 중점 투자 대상으로 한다. 한국성장금융 관계자는 “아번 출자사업으로 조성되는 펀드는 미래차, 2차전지 등 신성장 분야 기업들의 R&D 활동과 해외의 우수 기술을 도입하려는 기업들을 지원하는 조력자가 될 것”

  • 무신사 파트너스, 올해 패션 스타트업에 600억 투자한다 [마켓인사이트]

    무신사 파트너스, 올해 패션 스타트업에 600억 투자한다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03일(09:3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온라인 패션 플랫폼 1위 기업인 무신사의 벤처캐피탈(VC) 무신사 파트너스가 올해 투자 규모를 600억원대로 늘리고 스타트업 양성을 강화한다.무신사 파트너스는 3일 잠재력 있는 패션 브랜드의 성장을 돕기 위해 올해 투자규모를 600억원대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2018년 설립한 무신사파트너스는 지금까지 50여개의 브랜드에 460억원가량을 투자했다. 투자받은 기업들의 가치는 현재 1조1620억원 수준. 투자 초기와 비교했을 때 기업별로 평균 93%씩 성장한 수치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무신사 파트너스는 패션과 투자 분야에 노하우를 가진 전문 구성원들이 브랜드를 발굴하고 경영 전반을 지원한다는 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현재 무신사 합자조합 1호, M&F패션펀드, AP&M뷰티패션펀드, 스마트-무신사 한국투자 펀드, 무신사 동반성장펀드 등 총 5개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패션 산업은 생산부터 판매까지 사업주기가 길기 때문에 투자 원금 회수 시기가 불확실하다. 이 때문에 오랜 기간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게 무신사파트너스의 투자 방침이다.또 투자할 때 해당 브랜드의 정체성을 지킬 수 있도록 경영권에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는 범위에서 투자를 집행해왔다. 대표적 예는 패션 브랜드 '쿠어'로, 무신사파트너스로부터 내부 경영지원 인프라를 지원 받았다. 무신사파트너스가 전문 인력을 파견해 재무 및 회계 분야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 것이다.무신사 파트너스 관계자는 “잠재력이 있지만 경영 전문성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 교보악사자산운용, 부동산 공동투자 전문 펀드 출시

    교보악사자산운용, 부동산 공동투자 전문 펀드 출시

    ≪이 기사는 08월03일(17:3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교보악사자산운용이 부동산 공동투자 전문 펀드를 내놨다. 교보악사자산운용은 유럽, 아시아 주요 국가의 물류창고·데이터센터·생명과학 연구시설 등 부동산 유망 분야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교보악사 글로벌부동산공동투자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1호'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펀드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악사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의 대체투자 부문인 ‘AXA IM Alts’에서 조성하는 글로벌 부동산 펀드에 공동투자하기 위해 출시됐다. AXA IM Alts는 올 3월 기준 약1620억유로(221조원)를 운용하고 있다.펀드의 첫 투자는 유럽 내 바이오 연구시설 운영사 카단스사이언스파트너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카단스의 포트폴리오는 네덜란드, 영국, 독일 내 22개 실물자산과 향후 3년 이내 완공 예정인 8개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AXA IM Alts는 생명과학 분야 투자 속도를 높이기 위해 북미, 아시아, 유럽 등의 기관투자가로부터 19억유로의 자금을 조달했다. 행정공제회는 이 펀드를 통해 약 8000만유로를 약정했다.또 유럽 생명과학 분야 투자를 시작으로 유럽 및 아시아 지역의 물류, 주거, 데이터센터 등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조만간 최소 1-2건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 물만난 증권사들, 공모주 내세워 금융상품 영업전쟁 [마켓인사이트]

    물만난 증권사들, 공모주 내세워 금융상품 영업전쟁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25일(13:4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공모주 슈퍼위크'를 앞두고 증권사들이 앞다퉈 신규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금융상품을 내놓고 있다. 공모주 청약을 목적으로 주식시장에 막 진입한 2030세대들을 고객으로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증권사들은 신규 계좌 고객들에게 주식 거래 수수료 면제, 현금 쿠폰, 주식 쿠폰, 공모주 청약 우대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중점이 되는 상품은 올 초 주식투자 기능이 더해져 새롭게 나온 중개형 ISA다. 자사의 중개형 ISA에 일정 금액 이상 납입하거나, 퇴직연금 가입, CMA급여계좌로 등록하면 공모주 청약한도를 늘려준다.   그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증권사는 KB증권이다. 슈퍼위크를 맞이해 KB증권을 통해 공모주를 청약하면 국내 주식 쿠폰을 추첨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약 우대 여부를 확인만 해도 적립식 펀드 쿠폰 1만원권을 제공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신규 계좌 개설 고객에게 국내 대표 주식 1주 또는 해외 인기 주식 6000원 상당을 제공한다. 미래에셋은 신규 고객이나 주식 휴면 고객이 국내 주식 1주 이상 사면 투자지원금 2만원을 준다. 하나금융투자는 신규 계좌 개설 고객에게 개설 축하금 5000원과 해외주식 거래시 1만원을 입금한다. NH투자증권은 미국 주식 1주를 지급해준다.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지원금 100달러와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저축은행들도 '공모주 슈퍼위크' 대비에 나섰다. 지난해 카카오게임즈, 하이브 등 대형 공모주 청약시 수천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며 유동성 타격을 받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