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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시스템, 서유진 대표 자사주 5만주 장내 매수

    진시스템, 서유진 대표 자사주 5만주 장내 매수

    진시스템은 서유진 대표가 자사주 5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주당 취득 단가는 1만838원으로, 약 5억4200만원 규모다. 이로써 최대 주주 보유 비율은 26.04%에서 26.74%로 증가했다.서 대표의 이번 장내 매수는 진시스템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경영 자신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했다. 최근 인도 사업 경영의 현안 변동으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지만, 인도 사업의 방향성과 글로벌 성장을 통한 사업 전략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진시스템은 장비 및 진단키트의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이 충분히 우위에 있으며, 인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상업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서유진 진시스템 대표는 “안정적인 주가 형성 및 주주가치를 위해 최대주주가 직접 지분취득을 결정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진단키트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로 사업 영역도 다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경영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와 그 결실을 나누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 미래에셋, 자사주 629억 매입…"내년부터 주주환원책 더 강화"

    미래에셋증권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1000만 주를 매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취득 예정주식은 보통주 1000만 주로 유통주식 수의 약 2.1%에 해당한다. 현재 주가(6290원) 기준 629억원 규모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19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3개월 내 장내 주식시장에서 매수를 완료할 계획이다.미래에셋증권은 최근 3년간 총 4416억원을 배당하고 자사주 총 8050만 주(6639억원)를 매입해 5300만 주(4111억원)를 소각했다.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이날 4.49% 오른 6290원에 마감했다.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가 저평가 상태를 개선하고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는 그룹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2024년부터 3년간 적용될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주주환원책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최만수 기자

  • 미래에셋증권, 자사주 1000만주 매입 "내년부터 더 적극적인 주주환원"

    미래에셋증권, 자사주 1000만주 매입 "내년부터 더 적극적인 주주환원"

    미래에셋증권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1000만주를 매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취득 예정주식은 보통주 1000만주로 유통주식 수의 약 2.1%에 해당한다. 현재 주가(6240원) 기준 624억원 규모다.미래에셋증권은 이달 19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3개월 내 장내 주식시장에서 매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가 저평가 상태를 개선하고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힘쓴다는 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2024년부터 3년간 적용될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주주환원책을 현재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미래에셋증권은 2021년부터 현금배당뿐 아니라, 자사주 매입소각까지 포함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1234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자사주 1000만주(867억원)를 매입·소각해 32.9%의 주주환원성향을 보였다. 주주환원성향은 당기순이익 대비 현금배당액과 자사주 소각액의 비율을 의미한다.2020년 이후 최근 3년간 배당액은 총 4416억원이며, 자사주 총 8050만주(6639억원)를 매입해 5300만주(4111억원)를 소각했다.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 우리금융, 민영화 마무리…예보 잔여지분 전량 매입

    우리금융지주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 잔여 지분 약 936만 주(지분율 약 1.2%)를 매입하는 내용의 ‘주식 양수도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서 체결식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과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 이인무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금융은 예보가 보유한 잔여 지분을 자사주로 매입할 예정이다. 매수 시기 등 구체적 사항은 공적자금관리위와 우리금융 이사회 각각의 의결을 거쳐 양측이 내년 말까지 주식 양수도 계약을 맺으면서 확정하기로 했다.예보는 잔여 지분 매각을 차질 없이 이행해 25년에 걸친 우리금융 민영화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정의진 기자

  • 우리금융, 완전 민영화 마무리…예보가 보유한 지분 전량 매입한다

    우리금융, 완전 민영화 마무리…예보가 보유한 지분 전량 매입한다

    우리금융지주와 예금보험공사는 예보가 보유하고 있는 우리금융의 잔여 지분 약 936만주(지분율 약 1.2%)를 우리금융이 매입하는 내용의 '주식양수도에 관한 기본 협약'을 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주식양수도에 관한 협약서 체결식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과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 이인무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금융은 향후 예보가 보유한 잔여지분을 자사주로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 시기 등 구체적 사항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와 우리금융 이사회 각각의 의결을 거쳐 양사가 내년 말까지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하면서 확정될 예정이다.만약 내년 말까지 주식양수도 계약이 체결되지 못할 경우 신의성실 원칙에 기반해 양사가 합의해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예보는 잔여지분 매각을 차질없이 이행해 25년에 걸친 우리금융 민영화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우리금융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 "英은행 냇웨스트, 1년간 100% 넘게 오를 것"

    "英은행 냇웨스트, 1년간 100% 넘게 오를 것"

    미국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자사주 매입이 유력한 유럽 상장사들에 투자할 것을 권고했다. 주주환원책 중 하나인 자사주 매입은 보통 해당 기업의 주가를 끌어올리는 효과를 낸다.미국 경제매체 CNBC는 골드만삭스가 최근 투자 서한을 내고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유럽 종목을 매수할 것을 추천했다고 지난 14일 보도했다. 올해 상반기에 자사주 매입 계획을 공개한 유럽 상장사에 주목하라는 뜻이다. 유로스톡스600지수에 편입된 기업 가운데 25%가량이 올해 상반기에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에너지, 금융, 정보기술(IT) 업종에서 자사주 매입 계획을 공개한 기업이 많았다. 기업이 이익잉여금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면 유통주식 수가 줄어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커진다.골드만삭스는 “역사적으로 유럽에서 지난 20년 동안 주주 수익률(shareholder return·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통한 수익률) 가운데 자사주 매입이 20~25%를 차지했는데, 최근 몇 년 동안 늘어나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는 35%까지 확대됐다”며 “유럽 주식에 관심을 둬야 하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고 설명했다.골드만삭스는 내년 자사주 매입을 시행할 유럽 상장사로 영국의 내셔널 웨스트민스터은행(냇웨스트)과 로이드은행, 바클레이스를 꼽았다. 골드만삭스는 이들 세 은행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자사주 매입이 이뤄지면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골드만삭스는 냇웨스트 주가가 앞으로 12개월 동안 115% 이상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로이드 주가는 91%, 바클레이스 주가는 86%가량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가 상승률 예상치

  • "앞으로 1년간 100% 오를 것"…골드만삭스가 꼽은 종목은

    "앞으로 1년간 100% 오를 것"…골드만삭스가 꼽은 종목은

    미국의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내년에 자사주 매입이 유력한 유럽 종목에 대한 매수를 권고했다. 올 들어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기업이 늘면서 주가가 상승하기 때문이다.1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투자 서한을 통해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유럽 종목에 대한 매수를 권고했다. 올해 1분기~2분기 사이에 실적발표회를 통해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유럽 기업이 급격히 늘어나서다.유로스톡스 600지수에 편입된 기업 중 25%가량이 올해 상반기에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혔다.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주로 에너지, 금융, 정보기술(IT) 업종에서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자사주 매입은 기업이 이익잉여금으로 자사주를 없애는 것으로, 유통주식 수가 줄어 주당순이익(EPS) 증대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주식량을 줄여서 주가를 상승시킬 수 있다. 스톡옵션 등을 보유한 임직원에게는 보상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을 시행한다.골드만삭스는 "역사적으로 유럽에서 지난 20년간 주주수익률(배당수익률+자사주 매입 수익률)의 20%를 자사주 매입 수익이 차지했다"며 "하지만 최근 들어 이 비중이 급격히 커지며 작년 말에는 35%까지 늘었다. 유럽 종목에 대한 투자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고 설명했다.골드만삭스는 내년에 자사주 매입을 시행할 기업으로는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 그룹(NatWest), 영국의 로이드 은행 그룹, 영국 은행 바클레이스, 오스트리아 은행 BAWAG 등을 꼽았다. 골드만삭스는 BAWAG를 제외한 세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자사주 매입이 이뤄지면 주가가 급등할 것이란 이유에서다.골

  •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자사주 1만주 매수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자사주 1만주 매수

    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회장(사진)이 우리금융지주 주식 1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6일 밝혔다.취득단가는 주당 1만1880원으로 총 1억1880만원 규모다.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올 1월30일 1만351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이후 현재 10% 안팎 떨어졌다.임 회장은 지난 3월 그룹 회장에 취임한 뒤 우리금융지주의 자사주 매입과 우리종금·우리벤처파트너스 완전자회사 편입을 위한 주식 교환주 등을 감안해 자사주 매입 시기를 저울질해 왔다.우리금융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자 임 회장이 책임경영과 적극적인 주가 부양 의지를 대내외 알리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그룹 주요 자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임원들도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임 회장은 다음 주 취임 후 첫 해외 기업설명회(IR)에 나서는 등 해외투자자들과 접촉을 확대할계획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1450억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1450억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의사회를 열어 총 145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셀트리온이 매입할 자사주는 총 69만 6865주이며, 취득 예정 금액은 약 1000억원 규모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취득 예정 금액은 약 450억원으로 총 69만 주를 취득하게 된다. 각각 2023년 8월 29일부터 11월 28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한다는 계획이다.양사는 최근 합병을 결정하고 미래성장동력에 대한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불안 요소로 인해 회사의 시장가치 저평가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에만 누적 130만5376주와 121만5000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마쳤다. 각각 2024억원 및 730억원 규모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양사가 추가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며 “셀트리온그룹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보존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 한국콜마홀딩스, 자사주 19만2000주 전량 소각…주주가치 제고

    한국콜마홀딩스, 자사주 19만2000주 전량 소각…주주가치 제고

    한국콜마홀딩스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보유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다. 한국콜마홀딩스는 보유한 자사주 19만1959주 전량을 소각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약 30억7518만원이다. 이는 한국콜마홀딩스 총 발행주식수 1857만6719주의 약 1%다.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자기주식을 취득해 소각하는 건으로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 자사주 소각은 대표적인 주주 친화 정책이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유통되는 발행주식수가 줄어 주식 주당 가치가 높아진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1월 말에도 111만6071주, 약 537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 자사주 전량 소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효 기자 jhlee@hankyung.com

  • 네이버 임원들, 보유 주식 줄줄이 매도

    네이버 임원들, 보유 주식 줄줄이 매도

    네이버 임원들이 이달 초 회사 주가가 상승하자 보유하던 자사 주식을 줄줄이 판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네이버는 임원 다섯 명이 보유 주식을 장내 매도했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장준기 임원은 지난 11일 2000주를 주당 22만5000원에 매도했다. 기존 보유 주식은 4000주였는데 절반을 처분해 4억5000만원을 현금화했다. 김정식 임원(매도주식 130주), 김성호 임원(78주), 조성택 임원(52주), 최서희 임원(52주)도 보유 주식 일부를 매도했다. 이들은 네이버가 이달 7일 장중 24만1500원까지 오르며 연중 신고가를 경신하자 9일부터 주당 23만6000~24만500원에 주식을 처분했다.네이버는 이달 초 반등세를 보였다. 2분기 호실적과 자체 인공지능(AI) 서비스 출시 기대가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임원들이 주식을 판 9일을 기점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도 네이버는 2.02% 내린 21만8000원에 마감했다. 연중 최고점 대비 10%가량 떨어졌다.네이버는 오는 24일 자체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와 이를 접목한 차세대 검색·쇼핑 서비스를 선보인다. 챗GPT 등장으로 국내 시장을 뺏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자체 AI 출시는 네이버의 경쟁력을 판가름하는 주요 이벤트가 될 것이란 분석이 많다.증권업계 관계자는 “하이퍼클로바X 출시가 주가에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박의명 기자

  • SK스퀘어 "SK쉴더스 매각대금으로 자사주 2000억원 매입"

    SK스퀘어 "SK쉴더스 매각대금으로 자사주 2000억원 매입"

    SK스퀘어는 보안업체 SK쉴더스 매각대금 가운데 2000억원을 자사주를 매입하는 데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매입 규모는 전날 종가(4만4750원) 기준 보통주 약 447만 주로, 전체 발행주식총수의 3.16%에 해당한다.SK스퀘어는 이 같은 내용으로 SK증권과 자기주식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3월 31일까지 자사주 매입 과정을 진행한다는 목표다.SK스퀘어는 지난 달 스웨덴 발렌베리그룹 계열 사모펀드 EQT파트너스에 SK쉴더스 지분 28.82%를 약 8600억 원에 매각했다. 지난 달 20일 4100억원이 먼저 입금됐고, EQT파트너스에 대여한 4500억 원은 2년 내 유입된다. SK스퀘어 측은 “투자 성과를 달성한 즉시 주주환원을 실행한 부분은 국내·외 투자 전문기업을 통틀어도 매우 선진적인 행보”라며 “투자 전문기업으로서 포트폴리오 투자 성과를 주주들과 적극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SK스퀘어는 자사주 매입·소각을 위해 올해 총 3100억원을 투입했다. 이 중 3∼6월 매입한 1063억 원 상당 자사주를 10월 4일 일시 소각한다.SK스퀘어는 2021년 11월 SK텔레콤이 사업 부문과 투자 부문으로 인적 분할하면서 출범한 투자전문회사다. SK하이닉스와 티맵모빌리티, 11번가, 드림어스컴퍼니, 원스토어 등을 포트폴리오로 보유하고 있다. 연내 SK하이닉스, 신한금융그룹 등과 공동 출자한 해외 반도체 투자법인 ‘TGC스퀘어’를 통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신규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 현대캐피탈, 112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현대캐피탈, 112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현대캐피탈이 약 112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에 매입하는 주식은 22만2673주로, 주당 매수가는 5만287원이다. 기아가 지난 2021년 12월 특수목적 법인 보유 현대캐피탈 주식 20%를 인수할 당시 매수가인 4만3918원과 비교하면 14.5% 높은 가격이다.매입 예정규모는 올해 1분기 기준 총 발행 주식 수의 약 0.22%에 해당한다. 이는 최근 2년여 간 배당금 지급 가정치(배당가액 900여원)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고 현대캐피탈은 설명했다. 이번 자기주식 양도 신청기간은 다음달 1~20일이다. 현대캐피탈은 양도를 신청한 주주들에게 다음달 27일 매도대금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국내외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 속에서 무배당 기조가 길어질 가능성이 있어 주주 가치 실현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더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 커넥트웨이브, 대표가 자사주 8000주 매입

    커넥트웨이브, 대표가 자사주 8000주 매입

    커넥트웨이브의 이건수 총괄 CEO가 자사주 8000주를 매입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한다.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는 이건수 총괄 CEO가 지난 6월 3000주를 시작으로 최근 2000주와 3000주를 장중 추가 매입했다고 2일 밝혔다. 총 매입금은 9600만원 규모다.커넥트웨이브 관계자는 “이건수 총괄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회사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명”이라고 했다.커넥트웨이브는 다나와와 코리아센터 합병 이후 적극적으로 주주 친화 행보에 나서고 있다. 올해에는 자사주 144만5789주를 소각했다. 2027년까지 5년에 걸쳐 총 722만8945주를 소각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2027년까지 소각 예정인 자사주 규모는 보유 자사주 전체 841만9016주의 86%로, 총 발행 주식수 기준으로는 15% 수준이다. 이건수 커넥트웨이브 총괄 CEO는 네이버플레이스(네이버 예약·주문) 사업을 담당해 성장에 기여한 이력이 있는 인물이다. 지난 6월 영입돼 커넥트웨이브 대표 자리에 선임됐다.커넥트웨이브 관계자는 “이건수 총괄 CEO를 필두로 사업별 전문 경영진을 선임하고 사업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 주식 파는 2차전지社 임원들

    에코프로비엠과 금양 등 올 들어 주가가 급등한 2차전지 관련 기업 임원들이 최근 들어 보유하고 있는 회사 주식을 내다팔고 있다.에코프로비엠은 자사 임원 4명이 지난달 27~28일(결제일 기준) 자사주 5790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지난달 31일 공시했다. 임원 4명이 처분한 주식은 총 26억원어치다. 주식 매도 결제가 매매 체결 이틀 후 이뤄지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주가 매도 시점은 이 회사 주식이 급등하던 지난달 25~26일로 추정된다. 에코프로비엠 경영진은 지난달에도 자사주를 팔았다.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사장은 지난달 13일 2800주(약 7억8380만원어치)를 매도했다. 에코프로비엠 관계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김병훈 대표도 지난달 26일 에코프로비엠 주식 2만5000주를 장내 매도했다. 주당 처분단가는 49만6200원으로 약 126억원어치다. 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보유 자산을 현금화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작년 말 9만2100원에서 1일 40만8500원으로 4배 넘게 올랐다.올 들어 주가가 급등한 다른 2차전지 기업에서도 회사 임원들이 주식을 파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금양의 허재훈 상무는 지난달 25일(체결일 기준) 보유 주식 8만 주 가운데 4만 주를 장내 매도했다. 처분단가는 주당 15만1615원으로 약 60억6400만원어치다. 금양 주가는 올 들어 6배 넘게 올랐다.최근 들어 2차전지 관련주로 급부상한 LS그룹에서도 일부 회사 경영진과 특수관계인이 회사 주식을 매도했다. 구자은 그룹 회장의 5촌 조카인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사장이 지난달 24~26일 LS 주식 5000주, 약 5억3000만원어치를 장내에서 매도했다.증권가에서 고위 임원들의 주식 매도는 ‘매도 신호&rs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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