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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의선 회장이 직접 낙점 '파격'…현대글로비스 대표에 이규복
현대자동차그룹 지배구조 열쇠인 현대글로비스 대표에 재무통인 이규복 현대차 전무(54)가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접 낙점한 파격 인사로, 비교적 젊고 유능한 인재를 발탁해 핵심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 운영을 맡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1968년생인 이 대표는 부산 출생으로 낙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온 재무통이다. 현대차에서 미주유럽관리사업부장을 거쳐 직전까지 현대차에서 프로세스혁신사업부장과 차세대ERP혁신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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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2023년 정기 임원 인사 시행
LG헬로비전은 이사회를 통해 내년도 임원 인사를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세 명이 상무 임원으로 승진했다. 손기영 온라인마케팅담당, 임성원 사업협력담당, 홍원덕 전략기획담당 등이다. LG헬로비전은 "이번 임원 인사는 회사의 미래 성장을 위한 역량과 잠재력을 고려해 시행했다"며 "신규 선임된 손기영 상무는 회사의 디지털세일즈 역량을 강화하고, 이용자 경험 혁신을 통해 비대면 채널의 성장을 견인한 성과가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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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홀딩스 신임 대표에 백차현
애경그룹 지주회사 AK홀딩스는 백차현 애경자산관리 투자부문 대표(57·사진)를 21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백 신임 대표는 강릉상고와 강원대를 졸업하고 1992년 애경산업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8년간 애경에서 근무한 ‘애경맨’이다. 재무 분야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애경그룹은 핵심 계열사 제주항공이 영업적자에 시달리며 어려움을 겪었다. 제주항공의 지난 3년 누적 영업손실은 6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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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회장 후보군에 외부 인사 추가…3차 평가 거쳐 최종 후보 선정
BNK금융지주의 최고경영자(CEO·회장) 경영승계 일정이 윤곽을 드러냈다. BNK금융은 1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CEO 경영승계 절차 추진 방안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BNK금융 이사회는 지난 14일 CEO 경영승계 절차에 돌입했고, 이날 임추위에서 승계 일정과 세부 절차를 확정했다. 임추위는 BNK금융 계열사 대표들인 내부 후보군 9명 이외에 외부 자문기관 2개 업체에서 추천을 받아 외부 후보군을 추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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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그룹 정기 인사… 홍석조 회장 차남, 홍정혁 사장 승진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차남인 홍정혁 BGF 신사업개발실장이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BGF그룹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홍 사장은 2019년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고, 지난해 부사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사장으로 승진했다. 홍 사장은 BGF에코머티리얼즈의 대표이사도 겸하고 있다. BGF그룹 관계자는 "홍 사장 승진은 신성장동력인 소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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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그룹, '세대교체' 사장단 인사 전격 단행
현대중공업그룹이 ‘오너 3세’인 정기선 사장이 취임한 이후 첫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그룹을 이끌던 4명의 부회장 중 2명이 일선에서 물러나는 등 세대교체가 전격적으로 이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장단 내정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이동욱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현대제뉴인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현대제뉴인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를 거느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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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진 신동빈, 30년 'P&G'맨 김상현 롯데쇼핑 첫 외부 CEO로
30년 간 P&G에 몸담았던 김상현 전 홈플러스 대표가 롯데쇼핑의 대표이사(CEO)에 선임됐다. 1979년 롯데쇼핑 출범 이후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홈쇼핑 등 롯데그룹의 유통 부문을 총괄하는 수장에 ‘비(非)롯데맨’이 임명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대로 가다간 e커머스 플랫폼 경쟁에서 영원히 도태될 수 있다는 절박함에 신동빈 롯데그룹이 독한 칼을 꺼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롯데지주는 이사회를 열고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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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IB투자, 윤창수 허병두 김태승 본부장 임원 승진
≪이 기사는 01월07일(17:2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아주IB투자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벤처캐피털(VC)부문 윤창수 투자상무가 벤처투자1본부장으로 승진했고, 신규임원으로 허병두 리스크관리실장을 리스크관리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사모주식(PE)투자부문 김태승 투자이사는 투자상무로 승진하며 PE투자본부장을 맡았다. 윤창수 본부장은 1999년 아주IB투자(옛 기보캐피탈)...